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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만화로 읽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1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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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5659 | 댓글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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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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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적으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어그로중 하나라고 단언할수 있죠.
17.11.17 15:52

(IP보기클릭)12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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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쏼라쏼라 하다가 결국 말풍선 안에 타원방정식 이니 뭐니 두루뭉실하게 (어차피 설명할 자리도 부족하고 자세히 설명해봐야 소용없고) 넘어가고 짜잔! 그래서 그가 증명해냈습니다 하겠지. 저런 만화로 배우는 류들 이젠 패턴이 다 같다보니 학을 뗌
17.11.17 13:31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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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칸이 부족하여 증명은 여기에 서술하지 아니한다.
17.11.17 13:57

(IP보기클릭)12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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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아니라 라노벨이겠지
17.11.17 13:20

(IP보기클릭)1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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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마가 남긴 메모를 보면 n=4 일 때 증명이 있음. 그리고 페르마는 이 방식을 확대해서 증명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을 했던 것으로 추측됨. 다만 이 양반이 원래 수학자가 아니고 변호사이고 수학은 취미... 그러다보니 엄밀하게 증명 전체를 남기는 일이 극히 드문 양반임. 아,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 하면 흥미를 잃고 다른 거 풀어보고 하는 양반이라고 보면 됨. FLT 말고도 이 양반이 남긴 정리가 대략 스무 개 정도 되는 걸로 아는데, 정작 이 양반이 증명했다고 해놓고 증명 과정을 안 남겨놔서 대부분은 오일러나 가우스 같은 후대 수학자들이 증명을 하게 됨.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그 양반이 남겨놓은 정리들이 대부분 맞다는 게 증명이 됐는데 그거 하나만 못하고 남아서 '마지막' 정리라는 이름이 붙은 것임. 즉, 원래 이 양반 성격이 완전한 증명과정을 남기지도 않고, 될 것 같으면 넘어가는 스타일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만 그런 게 아니고 소정리나 다각수 정리나 다 마찬가지. 그래서 아마 페르마는 n=4일 때 증명방식을 다른 수에도 적용하면 풀리려니 하고 넘겨버린 것으로 추측됨. 하지만 그의 천재성에 매료된 사람들이 아마 페르마가 증명을 다 끝냈으리라고 생각하고 싶어하는 거라고 보면 됨.
17.11.17 15:16

(IP보기클릭)116.46.***.***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호텔마리오
1992년 풀은 논문 있습니다. 나무위키에 실려 있더군요 | 17.11.17 15:16 | | |

(IP보기클릭)12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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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아니라 라노벨이겠지
17.11.17 13:20

(IP보기클릭)12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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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쏼라쏼라 하다가 결국 말풍선 안에 타원방정식 이니 뭐니 두루뭉실하게 (어차피 설명할 자리도 부족하고 자세히 설명해봐야 소용없고) 넘어가고 짜잔! 그래서 그가 증명해냈습니다 하겠지. 저런 만화로 배우는 류들 이젠 패턴이 다 같다보니 학을 뗌
17.11.17 13:31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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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칸이 부족하여 증명은 여기에 서술하지 아니한다.
17.11.17 13:57

(IP보기클릭)203.252.***.***

어차피 한 30p쯤 뒤에는 '이러한 이유로 넌 이해 못 한다'라는 결론이 나오겠지
17.11.17 14:06

(IP보기클릭)121.152.***.***

그나저나 정말로 영원히 알 수 없는 문제는 역시 '페르마가 진짜로 제대로 증명한 게 맞을까?' 하는 것... 페르마 가 자기가 말한 대로 놀라운 증명법 이라는 게 오늘날 증명법 보다 훨씬 간단해서 페르마 개인도 놀랄 정도로 간단하게 증명할 방법이 있었는데 그걸 못찾아내고 오늘날 수학자들이 먼 길을 빙 둘러가서 증명해 낸 건지 아니면 페르마 도 오늘날 증명법과 거의 같은 방법이었는지 (근데 이건 페르마가 아무리 천재라도 수세기의 연구 누적 그리고 수십 수백명 학자의 머리를 혼자서 뛰어넘어야 하기에 과연...) 아니면 실은 증명이 잘못되었는데 증명해 냈다고 착각한건지 (다른 문제들은 실제로 다 증명해 낸 거 보면 저것만 틀렸을거 같진 않고) 뭔가 새로 메모같은게 발견되지 않는 한 우주가 끝날 때까지 알 수 없겠지..
17.11.17 14:16

(IP보기클릭)1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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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즙VS닭근액
페르마가 남긴 메모를 보면 n=4 일 때 증명이 있음. 그리고 페르마는 이 방식을 확대해서 증명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을 했던 것으로 추측됨. 다만 이 양반이 원래 수학자가 아니고 변호사이고 수학은 취미... 그러다보니 엄밀하게 증명 전체를 남기는 일이 극히 드문 양반임. 아,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은데? 하면 흥미를 잃고 다른 거 풀어보고 하는 양반이라고 보면 됨. FLT 말고도 이 양반이 남긴 정리가 대략 스무 개 정도 되는 걸로 아는데, 정작 이 양반이 증명했다고 해놓고 증명 과정을 안 남겨놔서 대부분은 오일러나 가우스 같은 후대 수학자들이 증명을 하게 됨.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그 양반이 남겨놓은 정리들이 대부분 맞다는 게 증명이 됐는데 그거 하나만 못하고 남아서 '마지막' 정리라는 이름이 붙은 것임. 즉, 원래 이 양반 성격이 완전한 증명과정을 남기지도 않고, 될 것 같으면 넘어가는 스타일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만 그런 게 아니고 소정리나 다각수 정리나 다 마찬가지. 그래서 아마 페르마는 n=4일 때 증명방식을 다른 수에도 적용하면 풀리려니 하고 넘겨버린 것으로 추측됨. 하지만 그의 천재성에 매료된 사람들이 아마 페르마가 증명을 다 끝냈으리라고 생각하고 싶어하는 거라고 보면 됨. | 17.11.17 15:16 | | |

(IP보기클릭)121.152.***.***

뉴베리♪
근데 저거 외에도 많은 문제들을 증명했다 라고 했었고 설명은 안해놓았지만 그게 다 나중에 증명이 가능함이 밝혀졌죠. 즉 다른 문제들이 그의 말대로 다 증명이 가능했던 걸로 봐서는 저것만 증명 완전히 안되었는데도 대충 넘어가진 않았을거 같긴 한데 그렇다고 그의 저 문제 증명방법이 틀렸을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도 없는 일이니... | 17.11.17 17:15 | | |

(IP보기클릭)116.47.***.***

정몽즙VS닭근액
모두 옳았던 건 아니고 페르마가 틀린 경우도 있어요. 오일러가 페르마를 연구하면서 이 사람이 증명한 것 중에 계산실수로 잘못 증명한 걸 바로 잡은 경우도 있음. 사람들이 페르마의 천재성에만 집중해서 주목을 못 받아서 그렇지, 당대 서신 교환했던 것들을 보면 증명 도중에 계산실수로 잘못 결론을 내린 것도 있고, 증명을 하다가 막혀서 포기한 것도 있고, 페르마가 나 이거 증명함! 했던 명제들 중에도 틀린 게 있어요. 다만 페르마가 남긴 명제들 중에 오래도록 풀리지 않은 스무여 개의 정리들 - 풀리는데 십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그리고 FLT처럼 400년 가까이 걸린 것도 있음 - 얘네가 다 옳았다는 거;; 그러니 수학자들이 이거 다 맞는데 FLT도 맞는 거 아닐까? 하고 달려든 거고... | 17.11.17 18:11 | | |

(IP보기클릭)121.152.***.***

뉴베리♪
아하 틀린 것도 꽤 있었군요 하긴 아무리 천재라도 큰 교류도 없이 혼자서 그것도 취미로 하던 사람이니. | 17.11.17 18:14 | | |

(IP보기클릭)58.239.***.***

하드한 내용에 그림이 들어있다고 쉬워지지 않는다는 예는 많이 있었지.
17.11.17 14:47

(IP보기클릭)222.112.***.***

...내가 알기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대학원 수준의 수학지식이 필요한 걸로 아는데???
17.11.17 14:59

(IP보기클릭)116.46.***.***

히나즈키 카요
대학원 레벨이 아니야.. 고작 1줄 짜리 명제가 수학 석학 박사들도 못풀던 난제였으니까 | 17.11.17 15:17 | | |

(IP보기클릭)14.37.***.***

BEST
히나즈키 카요

페르마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적으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어그로중 하나라고 단언할수 있죠. | 17.11.17 15:52 | | |

(IP보기클릭)39.7.***.***

✨solo player
그러니까, 푸는게 아니라 그 논문을 읽는데 필요한 배경지식이 그렇다고. | 17.11.17 16:38 | | |

(IP보기클릭)121.152.***.***

히나즈키 카요
게다가 그걸 이해하기 위해 수학 연구분야 중에서도 몇개의 굉장히 깊은 배경지식을 깔고 있어야 하는거 같음. 예를 들자면 어떤 의학 논문 읽는데 나는 내과의사 인데 이걸 읽으려면 내가 알고있는 기본 의학지식 외에 치과 지식도 그것도 거의 전문의 수준으로 깊이 알고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 느낌? 수학도 워낙 어느 분야 (예를 들어 저거 증명하는데 필요했던 타원방정식 분야 같은거) 하나 깊이 연구하는 것도 깊고 어려워서 마치 저렇게 전공 나뉘듯이 연구분야가 다르고 같은 수학자들이라도 내가 연구 안한 다른쪽은 이해가 부족하거나 거의 단절되어 있거나 그런 경우가 꽤 많은듯. | 17.11.17 17:23 | | |

(IP보기클릭)182.230.***.***

이제는 고전처럼 많이 읽히는 사이먼 싱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읽은 기억을 더듬어보면, 변죽만 울리다 갑자기 책이 끝나버렸던 인상만 남아있습니다. 정작 증명에 관한 실질적인 수학적 내용은 다루어진건가 싶은데, 만화에서 더 깊이 들어가면 그것대로 나쁘진 않겠지만서도... 하튼 앤드류 와일즈의 증명에 관련해선 일반인이 접근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사실은 전문 수학자에게도 쉽지 않다고 하니) 거의 전부 생략해 버린 기억만이 남아있네요.
17.11.17 15:00

(IP보기클릭)121.152.***.***

스켑틱
사실 수학적 설명은 일반인들에겐 의미가 없고 그나마 중고등학교 수준의 일반에게도 이해가 되는 정도의 소개에 그칠 수밖에 없고 그게 증명되기까지의 드라마 와 이것이 얼마나 많은 노력 그리고 약간의 우연한 행운까지 겹친 대단한 일이었는지를 소개하는 것이 더 주라고 할 수 있을 테니까요. | 17.11.17 17: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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