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에 물려 손가락 절단된 애견미용사…보상은? "없어요"

[비열한]

개에 물려 손가락 절단된 애견미용사…보상은? "없어요"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625275

[코카콜라마시쩡]

응? 글고보니 어릴때 119구조대 프로에서 개한테 손가락 물리고 절단 당해서 개 죽여서 손가락 꺼냈던거 생각나네

[코카콜라마시쩡]

그나저나 짐승들 키우는건 좋은데 저런거 대처할 법률도 좀 만들어라

[카라스마-치토세]

애초에 넘의 개를 뭘 믿고 입이고 발톱이고 오픈시켜서 미용을 하지? 언제든지 물릴 수 있다는 최소한의 조치는 해야하지 않았나 싶음. 물론 이 내용과 개 주인이 배상을 해야한다는 아예 다른 관점이긴 함. 당연히 보상 해줘야 하는게 맞음...

[코카콜라마시쩡]

그렇게 하면 개주인이 참 가만히도 있겠음

[카라스마-치토세]

그런걸로 난리 쳐대는 개주인은 무시하고 안받아주면 그만. 그래도 먹고 살려고 어쩔수 없이 받았다면 그건 결국 자기 선택의 문제니 별로 동정할 필요도 없음. 애초에 100%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법률이 있다고 한들 그래도 자기가 조치할 수 있는 내에서의 조치는 자기가 챙겨야함. 손가락 날리고 보상 받는거보단 당연히 손가락 안날아가는게 더 낫죠.
결국 개주인은 자기 잘못은 없다고 내빼고 있고 실제로 그걸 해결해줄 수 있는 법률도 사실상 없는게 결과 아님? 손가락도 날아가, 생계도 위협받아, 치료비 보상도 못받아... 안타깝긴 하지만 결국 내 말의 취지는 피해보기 싫음 할수 있는 조치는 다 취하는게 맞다는 거

[길가는청년]

장사를 안해보시면 진짜 이런 얘기가 쉽게 나와요. 식당들어가실 때 인상 더럽다고 구속복 입히고 밥먹으라고 하고 해봐요. 그럼 안가지 않을까요? 개에 미쳐있는 사람들은 이런 마인드에요. 우리 애가 어떻다고 이렇게까지 해서 미용을 하겠다는 건지.... 나 앞으로 여기 안와! 이러고 홈페이지니 까페니 블로그니 각종 여론조성하고 난리도 아니겠죠. 생업을 하다보면 이게 참 어려운 문제임.

[마스터군]

저도 개 3마리 키우고있지만 입마개 당연히 하라고하고 애견샾에서도 일정 무게 이상의 반려견의 경우 한다고 고지다 해요
어디 애견샾에서 그런애들 입마개 한다고 깽판부리는 손님 개 받나요
진짜 그러면 반대로 욕쳐먹는건 견주일텐데요
저건 1차적으로 입마개 안하고 미용한 미용사책임이고 그건 업무중 일어난 일이니 산재신청해서 보상받아야지
그걸 왜 견주한테 보상을 받나요

[카라스마-치토세]

그러면 다른 생업을 하면 됨... 어디까지나 그러한 절박한 상황을 이해 못한다는 게 아니라, 자기 몸 헤쳐가면서까지 굳이 그 생업을 해야하는가? 라는게 제 말의 요지입니다. 또 말하지만, 그걸 감수하는건 어디까지나 주인 몫이에요. 자기몸 반ㅂㅅ 되고나서 호소해봐야 뭐합니까. 보상 이전에 자기가 챙길건 챙기라는 말입니다. 안그러면 위에같은 일이 일어나잖아요.
“난 생업을 위해 내 몸에 닥칠 위험을 알면서도 대처를 전혀 안했어. 대처 했다간 생업이 날아갈거 같았거든. 그래서 손님 비위 맞췄었지. 그랬다가 손가락이 짤렸다고!!” 하면 동정은 할수 있겠죠. 근데 참 허망한 결말같지 않나요? 누구한테 호소해야하는 대사죠?

[길가는청년]

견주한테 보상받으라는 얘기는 한마디도 안했는데요? 상식적으로는 마스터군 님 말씀이 맞지만 실제로 장사를 해보면 알게 될거에요. SJ레스토랑 같은 경우 주인이 잘못한거 없다는 거 누가 모르나요? 다 알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됬죠? 이론과 정의 그리고 생업은 아예 다른 이야기 입니다.

[루리웹-3271884163]

이거는 4대보험에서 보상해주는거 아닌가요?

[문명하셨습니다]

일단은 애견미용사들이 '정직원'이 아닌 형태로 고용되는 경우가 많고 정직원이더라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선 "미용사의 안전관리에 대해선 해당 업장의 권한"으로 하란 식으로 놔두고 있어서 그야말로 노동자 권리의 사각지대라고 할수 있겠죠..

맹견에 물어뜯기는 애견미용사 "치료는 자비로"
http://www.nocutnews.co.kr/news/4896025

[망구링]

링크에 들어가서 뉴스동영상 보면 입마개 말은나오는데
털깍는데 입마개 씌우고 못깍으니 벗길수밖에없음

[마스터군]

미용할때 쓰는 작은 입마개 따로있음

[민스크와 부]

진짜 엿같은 경우임 에전에도 이런 문제 발생했지만 전혀 고쳐지는게 없음
주인새끼가 그냥 강아지 미용사한테 내팽게 치고 자기 볼 일 보러가는것도 그렇고
미용샵도 아무 안전조치도 안하고 미용하고 개판임 아주
한국은 진짜 반려 동물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진짜 전혀 없음
키울 자격도 없는 인간들이 키우니깐 관련사고들이 끊이질 않는거임

[딸기어묵º]

견주가 산책시키는중에 개 목줄안해서 물면 견주책임이죠 근데
미용실에서 견주가 입마개하지말아주세요개아니잖아요 저건 엄연히 산재의 영역이죠
저걸 견주가 내야된다 라고 하면 그건 좀 이상하지않나요
막말로 핸드폰 수리를 맡겼는데 베터리가 터져서 수리기사가 다치면 수리맡긴 손님 책임이 아니잖아요..
보호장구 없이 미용한 책임은 분명 미용실쪽에 있죠 그리고 4대보험 가입안해서 산재 못 한다면 그건 미용실사장 잘못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