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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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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보면 이 장면의 대사를 어이없다고 진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설마 토미노 감독이 생각없이 마지막 대사를 넣었으려구요; 라라아는 '적이 아닌' '여성' '뉴타입' 으로서 샤아와 교감을 나눈 유일한 인물입니다. 서로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는 뉴타입끼리의 교감.. 숙적 아무로조차 마음속에 각인되는데 하물며 '사랑하는 여성' 이라면 어땠을까요. 샤아가 네오지온을 조직하고 지구를 사람이 살 수 없게까지 만들면서 우주로 내몰려던 동기.. 모두가 뉴타입이 되어서 교감하자는 거였죠. 그런 생각을 하게 된 배경에는 바로 라라아와의 잊을 수 없는 교감이 있었던 것이고 그래서 마지막 순간에 라라아를 언급하죠 아무로는 이제까지 샤아를 이기심에서 행동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말을 딱 듣고 보니 그게 아니었던 거였고, 과거의 감정을 포기한 자신의 한계를 알게 되는 대사를 마지막으로 남기고 죽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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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아가 유일하게 아무로를 이긴 장면이죠. 자신의 유언을 댓가로 아무로의 유언을 망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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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아에게 라라아가 소중한 존재였던 것은 맞지만 뉴타입의 교감은 없었습니다. 샤아는 라라아가 죽을 때까지 각성하지 못했고 그래서 뉴타입으로써 라라아와 교감했던 아무로에게 더 질투어린 열등감이 있었지요. 이후 내게도 적이 보인다며 뉴타입으로써 각성했을 때의 샤아가 얼마나 슬펐을지 생각하면 참 아릿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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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스팩커드
클라이막스.. | 18.09.20 18: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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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해버린 우주굇수 최소한 이 인간이 왜 이 지1랄이었는가를 이해만 했어도 그동안의 행적이 이해가 갔을텐데, 마지막까지 자기의 최후를 같이 마지하게 된 숙적의 상태가 심하게 메롱이었던거니, 본인 스스로도 이렇게 죽어야 하나 싶었을거임. 굳이 따지자면 저렇게 생각하기도 전에 확 불타버렸지만 ㅠㅠ | 18.09.20 18: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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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xlaso
샤아가 유일하게 아무로를 이긴 장면이죠. 자신의 유언을 댓가로 아무로의 유언을 망쳤으니 | 18.09.20 19: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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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퍼건 스토리도 제대로 모르고 극장에서 역샤만 본적 있는데 저 대사 듣고 벙찜 | 18.09.20 22: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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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xlaso
간혹 보면 이 장면의 대사를 어이없다고 진짜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설마 토미노 감독이 생각없이 마지막 대사를 넣었으려구요; 라라아는 '적이 아닌' '여성' '뉴타입' 으로서 샤아와 교감을 나눈 유일한 인물입니다. 서로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는 뉴타입끼리의 교감.. 숙적 아무로조차 마음속에 각인되는데 하물며 '사랑하는 여성' 이라면 어땠을까요. 샤아가 네오지온을 조직하고 지구를 사람이 살 수 없게까지 만들면서 우주로 내몰려던 동기.. 모두가 뉴타입이 되어서 교감하자는 거였죠. 그런 생각을 하게 된 배경에는 바로 라라아와의 잊을 수 없는 교감이 있었던 것이고 그래서 마지막 순간에 라라아를 언급하죠 아무로는 이제까지 샤아를 이기심에서 행동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말을 딱 듣고 보니 그게 아니었던 거였고, 과거의 감정을 포기한 자신의 한계를 알게 되는 대사를 마지막으로 남기고 죽게 된 겁니다.. | 18.09.20 23: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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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lessGene
샤아에게 라라아가 소중한 존재였던 것은 맞지만 뉴타입의 교감은 없었습니다. 샤아는 라라아가 죽을 때까지 각성하지 못했고 그래서 뉴타입으로써 라라아와 교감했던 아무로에게 더 질투어린 열등감이 있었지요. 이후 내게도 적이 보인다며 뉴타입으로써 각성했을 때의 샤아가 얼마나 슬펐을지 생각하면 참 아릿합니다.. | 18.09.21 00: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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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가면 뒤에서 살아온 남자가 인생 최후의 순간에 숙적에게 드러낸 진짜 자기 얼굴처럼 느껴져서 샤아라는 캐릭터의 화룡점정같은 대사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무로가 거기에 말려버린 건 참 ㅋㅋㅋ | 18.09.21 10: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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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때문인지 코팅판처럼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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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작례라고 써 있는 걸 보니 유광 도장이네요 | 18.09.20 19: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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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오월드 생각하면........ | 18.09.21 00: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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