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토부키야 블로그에 올라온 개조 강좌입니다.
개조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자료로 올려봅니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시바입니다.
지난번에는 제르컬/NE의 작례를 소개했습니다만, 이번엔 가상 바리에이션의 작례를 전달합니다!
작례의 소재는 이쪽
오리지날 커틀러스〈가상〉
"JX-25F 지이다오"의 기체 해설에 등장하는 기체로
"지이다오의 원형기이며 본래라면 이것이 커틀러스가 될 예정이었다"의 꽤 매니악한 기체입니다.
이번에는 이 O·커틀러스를 지이다오의 바리에이션 작품으로 제작.
작례의 주제는 바로 파츠의 자작!
프레임암즈라고 하면 파츠의 조작에 의한 커스터마이즈를 하지만,
이번은 필요한 파츠를 굳이 처음부터 만들고 그 과정을 전하는 무모한 시도입니다.
어디까지 참고가 될지 불안한 면도 있지만^^; 도움이 된다면 다행입니다.
(본 작품의 디자인은 모델러 독자적인 것으로 공식 기체가 아닙니다. 미리 양해 바랍니다)
플래닝
제작을 하기 전에 구체적인 개조 포인트를 찾아냅니다.
원래 지이다오과 O·커틀러스의 외관 차이는 어느 정도인가?라는 의문도 있고 설정 담당에게 확인한 결과
"머리가 다른 정도?..."
라는 두둥실한 답변.
(덕분에 시바는 " 정해지지 않아 마음대로 만들어 좋구나!"라고 흥분했습니다(웃음))
커틀러스의 해설에도 "머리는 생산 버전의 의장이 가장 반영된~"라고 있어서
대략적인 방침으로 〈커틀러스 헤드의 지이다오〉로 간다로 정했습니다.
곧 두개의 키트를 조합해서 보았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 나오면 나머지는 도장만 하면되니 편합니다...)
…뭐랄까, 그대로라면 미스 매치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
검증 결과
·직선적인 형상의 머리가, 곡면 주체의 본체보다 튄다
·커틀러스(바제랄드)와 지이다오에는 등신이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라면 짱구가 된다
라는 2점이 걸림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임시 조립 단계에서 걸리는 것이 가슴 파츠.
여기도 커틀러스에 가깝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 했습니다..
이상의 3점을 바탕으로 이미지 스케치를 그려 봅니다.
지이다오의 일러스트에 있는 선화를 확대 복사하고 신조 부분만 스케치.
갑자기 현물을 만들기 시작하는 것보다, 대충이라도 그림 그리는 것이 이미지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어디까지나 이미지를 굳히기 위한 것이어서 다소 정합성이 잡히지 않아도 문제 없어요)
머리는 커틀러스를 바탕으로 지이다오의 폼에 대한 방향으로 어레인지. 가슴은 커틀러스를 본뜬 것입니다.
형상이 정해지면 조형 개시!
흉부의 제작 ① 퍼티를 사용하자
우선은 흉부를 만들어 갑니다.
파츠의 자작 방법은 몇 패턴인가 있지만 이번에는 에폭시 퍼티를 사용해 깎는 방법으로 제작합니다.
사용하는 것은 "에폭시 퍼티 목부용[木部用]".
경화 속도와 굳은 뒤 바삭 바삭해서 절삭성이 좋은 점이 특징입니다.
이를 지이다오의 몸통 부분에 발라 파츠의 형상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게이지가 되는 몸통 파츠에 이형제(メンターム)를 칠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퍼티의 경화 후 깨끗이 분리시킬 수 있습니다.
이형제를 바른 파츠에 퍼티를 발라줍니다.
에폭시 퍼티는 바로 굳지 않고 처음은 찰흙과 비슷해 어느 정도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나중에 깎아 낼 것을 고려해서 실제 형상보다 초과해서 다듬어 둡니다.
경화 후 몸통에서 뗍니다. 이것으로 본체 측을 손상시키지 않아도 파츠 모양이 생기게 됩니다.
흉부의 제작 ② 나이프로 깎아 내자
퍼티가 경화하면 아트 나이프를 사용하여 깎아 내 나가게 되는데,
전체적으로 칼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블록의 측면마다 조금씩 깎아 갑니다.
먼저 기준이 되는 상면에서 러프에서 그린 단차, 각도를 의식하면서 깎겠습니다.
어느 정도 깎으면 다음 면으로 이동합니다.
상면에서 깎은 단차를 가이드로 필요한 파츠를 칼질하고 있습니다.
똑같이 측면을 차례로 칼질.
대충 깎으면서, 본체에 달아 균형을 체크합니다.
이렇게 본체에 달아 체크해주면
아직 스케치부터 거리가 멀지만, 작업이 진행된 기분을 느껴서 의기 앙양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웃음).
이 뒤 다시 윗면·정면·면과 면마다 깎아 내기를 반복해서, 스케치에 가깝게 갑니다.
칼로 깎아내기가 끝난 모습.
어느 정도 아우트라인이 되었습니다.
이 단계에서 중앙 블록 길이가 모자란 것이 판명되었으므로, 다음 공정에 가기 전에 수정을 실시합니다.
수정 작업. 부족 부분을 보충하자
차이점의 보충은 같은 퍼티를 쓰는 것이 정석이지만,
그러면 또 경화를 기다려야 하므로 시간 단축을 위해 이런 잔기술을 사용합니다.
같은 퍼티를 판 모양으로 경직시킨 것으로
과거에 다른 작업으로 남은 퍼티를 판 모양으로 만들어 비축했던 것입니다.
이를 사용하면 빠르고, 동소재이기 때문에 절삭 작업도 원활히 실시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순간 접착제로 고정.
접착 후 아트나이프로 깎아 냅니다.
깍아낼 때 목적한 크기로 깎다 실수하면 다시 연장이 필요하기에 조금만 큼지막하게 남겨두는 것이 요령입니다.
연장시에 생긴 미묘한 빈틈은 "아르테고 SSP-HG"라는 순착 퍼티를 담아 채우겠습니다.
다른 소재가 되므로 사실은 별로 좋지 못한데, 경화가 빠르고 절삭성도 목질부용 퍼티에 가까워서,
세세한 부분의 수정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경화 후에는 면 내는 작업에 들어가겠습니다.
흉부의 제작 ③ 사포로 면을 만들자
깎는 작업이 끝나면 사포를 대고 각 면을 갖추어 갑니다.
사용한 것은 180번의 사표.
이를 인접판에 붙인 것으로 면 작업을 해 나갑니다.
각면을 사포로 갈아줍니다.
중앙 블록 측면을 사포로 갈 때는 이미 면정리가 끝난 사이드 블로킹을 보호하기 위해
스카치 테이프를 붙이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면정리가 끝난 장소를 부주의하게 실수하는 일 없이, 측면 정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면 정리가 끝난 상태.
표면처리와 동시에 C면쪽이 불리는 모서리 부분의 면 정리도 하고 있습니다.
이 뒤 같은 순서를 400번의 사포로 해서 연마를 합니다.
흉부의 제작 ④ 오목 블록의 재현
마지막으로, 사이드 블록의 일단 파인 부분을 만듭니다.
블록의 테두리를 남기고 정면과 측면을 칼질합니다.
우선 잘라낼 부분에 밑선을 그려, 그 선에 따라서 디자인 나이프로 자른 자국을 넣어 가이드 라인용 도랑을 만듭니다
도랑의 안쪽을 깎아 면을 한 단계 내립니다.
측면 역시 칼질로 조금식 떨어지게 해서 각도를 잡으면 끝납니다.
이 후 동일하게 같은 순서로 면 정리를 실시합니다.
흉부의 완성
면 정리가 종료되면 디테일을 음각하여 완성!
작업 시간은 약 8시간(깎고~마무리까지)이었습니다.
면 정리 때 발견한 손상이나 파인 곳은 아르테고 SSP-HG를 써서 다듬고 있습니다.
이 후 서페이서를 뿌려주어 표면의 체크나 광택 처리가 남아 있지만 일단 완성이라고 하는 것으로
다음의 부품으로 넘어갑니다.
다음은 머리 제작 입니다!
방법 자체는 흉부와 같은 에폭시 퍼티를 깎아 만들지만 만들때 사전 준비가 포인트가 됩니다.
이번에는 그 점을 픽업하여 전하겠습니다.
머리 제작 ① 기초 파츠의 작성
가슴은 지이다오의 몸통 파츠를 기초 파츠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머리는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기존 파츠를 사용 할 수 없어 형태 파츠의 기준이 되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퍼티로 만들기 전에 가이드 라인인 기초 파츠를 프라판으로 만듭니다.
우선은 도면의 작성으로부터.
측면도와 정면도를 그립니다.
사이즈는 나중에 조절하므로 여기에서는 파츠 내의 균형에만 주력하고 그립니다.
여기에서 사이즈와 균형 양쪽을 동시에 보려고 하면 제도의 조정에 쓸데없는 수고를 들이게 됩니다.
크기 자체는 복사기 등으로 쉽게 조정되고, 여기에서는 중요한 형상만 집중해 작업을 생력화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물론, 원치수로 문제없이 그리면 그보다 좋은 일은 없지만요..)
모양이 결말이 나면, 크기를 조정합니다.
지이다오의 목을 기준으로 실측을 결정합니다.
각각의 전후 폭을 재어 축척을 계산해서 도면을 77%축소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축소한 도면.
저는 작업 환경에 복사기가 없어서^^; 한번 컴퓨터에 넣고 포토샵으로 크기 조정 후, 프린트로 중복 출력했습니다.
종복 출력한 것은 만약을 위한 예비입니다.
도면이 완성되면 프라판에 전사합니다.
우선은 도면을 샤프로 따라그립니다. 덮어쓰는 것으로 윤곽만으로 OK입니다.
다음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입니다.
테이프를 떼면...
이런 느낌으로 샤프로 그린 그림을 전사할 수 있습니다.
전사한 마스킹 테이프를 1mm두께의 프라판자에 부착
선을 가이드대로 잘라 줍니다.
중앙의 움푹 파인 곳은 목의 볼 조인트가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핀 바이스 등을 이용해 새겨 줍니다.
이렇게 미리 파인 곳을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구멍을 뚫을 때 편하게 구멍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인트의 지름도 Φ 5.5mm로 굵은 편이라 나중에 파내게 되면 수고입니다...)
분리가 끝나면 마스킹 테이프를 벗겨 완성.
같은 요령으로, 정면의 기초 부분도 작성합니다만, 이번은 반면만 작성합니다.
먼저 만든 측면 파츠에 붙이는 것을 고려해서 중심 부분에서부터 플라스틱 판의 두께를 뺀 폭으로 전사합니다.
(1mm두께여서 0.5mm 적으로 꺼내는 것입니다)
분리가 끝나면 또 반면을 작성합니다.
만든 판을 한장의 프라판으로 붙입니다.접착에는 순간 접착제를 사용합니다.
붙인 판을 가이드에, 다른 프라판을 자릅니다.
자른 후 접착 면에 아트 나이프를 꽂으면...
이렇게, 파킷 하고 분할합니다. 이것으로 좌우 분이 준비되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조형시에 좌우 대칭을 내기 쉽습니다.
순간 접착제는 프라를 녹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시침질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든 기초 파츠들을 접착.
접착에는 스티로폼 계열의 접착제를 쓰고 건조 후에 추가로 순간 접착제로 보강하고 있습니다.
파티를 바를시에 어긋나거나 하면 도로묵 이니까요(웃음)
이 기초 파츠가 퍼티를 깎아 낼 때 가이드가 될 참입니다.
머리 제작 ② 파티를 바르고 깎자
기초 부분이 완성되면, 에폭시 퍼티 목질부용을 바릅니다.
흉부의 때와 마찬가지로 완성형보다 초과하는 경향으로 발라 둡니다.
화상이라 보기 어렵지만, 이 단계에서 역시 목관절 쪽에 이형제를 바른 볼형 관절을 묻고 있습니다.
이렇게 두면 삽입 구멍을 만드는 수고를 덜어요.
깎아냈던 흉부 때와 마찬가지로 블록의 면마다 깎는 방식으로 실시합니다.
이 다음은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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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퍼티를 사용합니다 시작부터 초고난이도 작업이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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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티와 프라판이 나온 순간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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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줘도 똥손이라 못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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