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도자들이 소리를 너무 많이 질러댄다.
버르장머리 없는 젊은이 2명이 지도자 자리에 앉아있는건 그렇다치더라도
카일로 렌과 헉스는 너무 감정을 절제할 줄 모르고 소리지르기만 할 뿐이다.
지휘자는 모름지기 카리스마가 있어야하는데 소리지르는 것만으로
부하들이나 남들의 존중을 얻기는 쉽지 않다. 소리지르는 것은 자신에 대한
통제를 잃은것처럼 보이고 이는 사람들의 신용을 얻기 힘들게 한다.
클래식 시리즈의 제국 소속 인물들을 보아라.
타킨 총독이 소리를 지르던가? 아니면 다스베이더가?
다스베이더가 제임스 얼 존스가 목소리를 맡기 전 데이비드 프라우즈라는
보디빌더가 목소리를 맡았는데 너무 하이톤이어서 결국 더빙해야했다.
제국 인물들은 뭔가 군국주의적이면서 위압적인 목소리를 잘 표현했다.
결론적으로 권위를 가진 사람들은 소리를 높이거나 고성을
지르면 그들의 가치를 떨어뜨리게 된다.
다크나이트의 베인의 경우엔 고성을 지르는 장면이 있으나
이때는 군중들을 선동하는 씬이었고 군중들이 이에 호응하면서
효과적인 시너지를 이루어냈다. 그외의 장면에선 다 목소리를 깐다.
2. 부하들 앞에서 위엄있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헉스 장군은 함교에서 부하장교들이 다 보는 앞에서 스노크의 포스그립에
이리저리 부닥치면서 얼차려를 받았고 카일로 렌에게도 굴욕을 당했다.
카일로 렌 또한 화가나서 기물을 광선검으로 부시고 감정적인 명령을 내리는 등
지도자로서의 제대로 된 위엄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스 베이더가 비록 부하 장교들을 많이 죽여대긴 했지만, 적어도
그는 부하 장교들을 확실히 누르는데 성공하였고 그 누구도 그를 우습게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베이더의 경우 벌받을 부하를 그냥 죽였을 뿐 딱히 공개적으로
불필요한 모욕을 준 일은 없었다. 이 점이 스노크와 대비된다.
결론적으로 클래식 시리즈의 제국과 지금의 퍼스트 오더의 결정적 차이는
바로 권위에 대한 존중이 존재하는가 이다.
그 다스 베이더도 모티 제독을 목졸라 죽이려다가 타킨이 만류하여
그만둔다. 다스 베이더가 타킨을 포함해서 그 방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죽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명령을 수행했다는 것은
제국에 그 나름대로의 법과 체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는 제국이
위협적인 악의 세력이라는 것을 잘 보여줬다.
솔직히 말해서 퍼스트 오더에서 소리도 안지르고 그나마 권위적으로
보일만한 인물은 바로 스노크였다. 그러나 스노크는 라제에서
반으로 싹둑 잘려서 죽었고 이제 퍼스트 오더는 부하들 앞에서 얼차려받은
헉스 장군과 소리질러대고 기물파손하고 다니는 카일로 렌이 지휘하게 되었다.
퍼스트 오더가 에피소드 9에서 어떤 상태로 나올런지 뻔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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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진짜 위험한 퍼스트 오더는 현실에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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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퍼스트 오더가 무능하게 나오면 나올수록 당하는 저항군은 도대체 뭐 하는 놈들인가라는 생각밖에 안듬. 걍 제작진들이 멍청해서 그런거라는 생각 밖에 안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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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는 남성들을 유치하고 찌질한 캐릭터들로 묘사하려고 한 캐슬린과 모든 이야기 전개 클리세를 반대로만 비틀려고 하여 자신의 우월함을 과시하고 싶어했던 라이언 존슨의 합작품의 결과가 저것이 아닐까 함 실제로 퍼스트 오더 외의 저항군의 남성들도 다 저 모양인 반면에 퍼스트 오더라고 해도 파스마는 마지막이 허무할 지언정, 영화상의 버프는 몰아줌 또한 방어막, 레이의 출신, 스노크 정체, 루크의 은둔 이유, 렌의 타락 과정, 카지노 행성, 추적기, 크레이트 행성 대결,... 전부 다 기존 클리세를 비틀어서 '니들이 예상하는 건 이거지? 안됐지만 이건 저렇게 간다.'식으로 전개함 마찬가지로 퍼스트 오더 역시 '제국군을 생각했니? 안됐지만 이 애들은 이렇게 허당한심하다' 가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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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원의 크레닉 국장도 소리는 지르지만 타킨 앞에서 그러는 패기라고 보일만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 자기가 할일은 직접 뛰어다니면서 하는 모범장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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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대가리들부터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뭘 새삼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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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고쳐드릴께요 잘 못쓰신게 있는거 같아서 "Pigs" do not need jedi | 18.07.16 12: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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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대가리들부터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뭘 새삼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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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퍼스트 오더가 무능하게 나오면 나올수록 당하는 저항군은 도대체 뭐 하는 놈들인가라는 생각밖에 안듬. 걍 제작진들이 멍청해서 그런거라는 생각 밖에 안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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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이세계물에서 봤어. | 18.07.16 11: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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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원의 크레닉 국장도 소리는 지르지만 타킨 앞에서 그러는 패기라고 보일만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 자기가 할일은 직접 뛰어다니면서 하는 모범장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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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
정확히는 성장했어야했는데 더 멍청한놈이되버림.... | 18.07.16 12: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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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진짜 위험한 퍼스트 오더는 현실에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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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는 남성들을 유치하고 찌질한 캐릭터들로 묘사하려고 한 캐슬린과 모든 이야기 전개 클리세를 반대로만 비틀려고 하여 자신의 우월함을 과시하고 싶어했던 라이언 존슨의 합작품의 결과가 저것이 아닐까 함 실제로 퍼스트 오더 외의 저항군의 남성들도 다 저 모양인 반면에 퍼스트 오더라고 해도 파스마는 마지막이 허무할 지언정, 영화상의 버프는 몰아줌 또한 방어막, 레이의 출신, 스노크 정체, 루크의 은둔 이유, 렌의 타락 과정, 카지노 행성, 추적기, 크레이트 행성 대결,... 전부 다 기존 클리세를 비틀어서 '니들이 예상하는 건 이거지? 안됐지만 이건 저렇게 간다.'식으로 전개함 마찬가지로 퍼스트 오더 역시 '제국군을 생각했니? 안됐지만 이 애들은 이렇게 허당한심하다' 가 성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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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러는 바람에 관람객들은 영화를 봐야 할 이유가 없어졌다는거죠 ㅎㅎ | 18.07.16 12: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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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제이는 왜 빼시나요. 결국 원흉 중 하나인데. | 18.07.16 22: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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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쌍제이는 별명답게 뒤에 어떻게 전개해도 될 정도로 자유도 높게 구성하는 타입이라서임 "떡밥을 내가 많이 던져 놓을테니 다음 사람이 잘 활용해 봐" 식이라서 그 다음 사람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정통 스타워즈가 될 수도, 기괴하게 비틀어진 페미워즈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 게다가 레이 역의 배우의 증언에 의하면, 쌍제이의 에피8에 관한 제시안과 사자JOJ이 원하는 방향성이 정반대라서 사자JOJ이 쌍제이가 내민 안을 전부 무효화 시켰다는 말이 있어서 그걸 종합하면 쌍제이도 원흉이냐고 말하기에는 아직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서임요. | 18.07.16 22: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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