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업데이트는 사용자 전화 추가 및 개선사항 등 좋아진 점이 많지만 많은 사용자들은 업데이트 후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겪는 문제는 아니지만 한편 모든 사람이 문제가 없이 업데이트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 기사에서는 사용자가 불만을 표출하는 문제 일부를 다룹니다.
크게 나누면 이렇습니다.
1. 업데이트 설치 문제
2. 앱 문제
3. 기능 문제
4. 성능 문제
1. 업데이트 설치 문제
이전 업데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가장 큰 불만점입니다.
- 업그레이드 후 파일 삭제(해결)
10월 업데이트 초기에 파일이 사라졌다는 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업데이트 배포를 중단했죠.
얼마 전에는 문제를 해결하는 업데이트가 나왔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업데이트가 나온 지금, 유일한 문제는 이 업데이트를 한다고 사라진 파일이 돌아오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문제 해결 업데이트 전에 10월 업데이트를 하고 파일이 없어졌다면, 현지 마이크로소프트에 연락해야합니다.
지원 팀이 복구를 돕겠지만 파일 일부 혹은 전부가 복구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아직 10월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혹시 모르니 백업을 먼저 하시기 바랍니다.
- 인텔 오디오 장치 드라이버(해결)
인텔 디스플레이 오디오 장치 드라이버와의 호환성 문제가 있습니다. 프로세서가 과하게 사용되어 배터리가 빨리 줄어듭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지원 페이지에 따르면 10월 업데이트를 하려고 할 때 인텔 디스플레이 오디오 장치 드라이버 관련 주의사항이 뜨면 뒤로가기를 눌러서 설치를 취소해야합니다.
안 그러면 문제가 생깁니다.
이 문제로 10월 업데이트를 할 수 없다면, 인텔이 호환성 문제를 해결한 업데이트를 냈으니 설치하면 됩니다.
Back! 뒤로!
- 느린 설치 속도
설치 속도에는 많은 요소가 영향을 끼칩니다만, 몇몇 이용자는 설치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고 보고했습니다.
레딧에서는 4시간 동안 0%에 있었다고도 했죠.
마이크로소프트 포럼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윈도우 엔터프라이즈 노트북을 10월업데이트하려고 하니 몇 번 재부팅하고 42%에서 멈췄다고 말입니다.
ISO로 클린 설치하니 설치됐다고 합니다만 다른 노트북도 같은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2. 앱 문제
업데이트 설치 외에도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거나, 꺼지거나, 사라지는 문제 등에도 많은 불만이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 연결 불가
보통은 앱에 문제가 있을 경우 다시 설치하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번 경우에는 10월 업데이트 설치 후에 엣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등 다른 모던 앱들이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는 문제를 겪었습니다.
레딧의 한 사용자는 클린 설치 후 대부분의 앱이 인터넷에 연결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IT 전문가가 있어서 다 해봤는데 안 됐다고 말이죠.
마이크로소프트 포럼에서도 회사 PC를 업데이트 한 뒤에 엣지와 메일 앱을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아웃룩, 크롬, IE, 파이어폭스는 문제 없었다고 합니다.
스토어, 피드백 허브, 영화 및 TV 등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버그라고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던 앱들은 TCP/IPv6에 의존하므로 이 기능이 비활성화되어서, 연결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많은 경우에, 네트워크 프로필을 '개인'에서 '공용'으로 바꾸면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 엣지 즐겨찾기 동기화 문제
일부 사용자는 업데이트 후 엣지의 즐겨찾기가 사라졌다고 불평했습니다.
레딧에서는 스마트폰, PC에서 같은 MS 계정을 쓰는 사람이 업데이트 후 PC에서 엣지의 즐겨찾기가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거기다 그 사라져버린 즐겨찾기가 스마트폰에 동기화되어 결국엔 PC, 스마트폰 모두 즐겨찾기가 없어졌다며 MS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 역시 공유한 즐겨찾기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 블루투스 문제
여러 사용자는 업데이트 후 블루투스 장치 관련 문제를 알렸습니다.
어느 레딧 이용자는 이전까지 잘 작동하던 소니 MDR-1000X가 업데이트 후 지속적으로 연결이 끊기고 1초 간격으로 음소거가 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업데이트 후 블루투스 이어폰이 간헐적으로 끊어진다고 했습니다. 페어링된 것처럼 보이지만 프로그램의 소리를 재설정하거나 끊었다가 다시 연결해야 작동한다고 합니다.
1809인데 아직도 엑스박스 컨트롤러의 배터리가 얼마나 있는지 못 보여주냐는 불만도 있긴 합니다만 이건 논외로 하죠.
3. 기능 문제
10월 업데이트 초기에 사용자 소수는 파일 탐색기, 알림, 작업 관리자, 시작 메뉴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 관련 문제를 알렸습니다.
- 파일 탐색기 다크 테마
10월 업데이트에서 눈에 띄는 가장 큰 변화는 파일 탐색기의 다크 테마인데요. 하지만 이 기능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잘 작동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다크 테마로 바꿔도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는 파일 탐색기에 대해 알리는 글들이 있습니다.
잘못된 다크 테마 1
잘못된 다크 테마 2
- 알림
머리를 아프게 하는 또 다른 버그는 알림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업데이트 후 알림 센터에 더 이상 알림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레딧 아용자는 새 알림 없음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고 알림센터가 반대편에 표시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이용자는 스크린샷을 찍고 나면 알림이 떠야하는데 어떤 알림도 뜨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분명 알림 아이콘이 떴는데?
마이크로소프트 포럼에서도 서피스 3, 레노버 G580을 업데이트했는데 알림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글이 있습니다.
분명 윈도우 10 작업 표시줄의 알림 아이콘에 새 알림 표시가 있지만, 정작 클릭하면 알림 센터가 비어 있어서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알림 문제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개인정보 설정 부분의 백그라운드 앱 페이지에서 알림 받을 앱을 확인해보길 제안합니다.
- 시작 메뉴
시작 메뉴 역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검색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어느 레딧 이용자는 검색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스크린샷을 올렸습니다.
hours는 안 되고 working은 된다
다른 사용자는 라이브타일이 겹쳐지는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1/4의 날씨
마이크로소프트 포럼에서는 업데이트 후 시작 메뉴를 재설정한다고 불평했습니다.
10월 업데이트 후 재부팅할 때마다 기본 시작 메뉴 앱과 아이콘을 복원한다고 하는군요.
- 디스크 정리
기존 디스크 정리에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은 업데이트 후 디스크 정리에 '다운로드' 폴더가 추가되어 실수로 파일이 삭제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느 레딧 사용자는 자기 파일의 대부분이 다운로드 폴더에 있으니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제발 빼달라고 말했습니다.
- 설정
사용자 소수는 업데이트 과정에서 사용자 설정을 없애버리는 것에 불만을 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포럼에서는 설정을 초기화하고 없애버렸다고 말했는데요. 10월 업데이트로 없어져버린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업 스케줄러의 작업이 기본값으로 되돌아가고, 기록이 지워졌습니다.
>이벤트 뷰어로 볼 수 있던 이전의 모든 이벤트가 지워졌습니다.
>시스템 복원이 꺼지고, 모든 복원지점이 삭제되었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 기록에 10월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설치했다는 기록을 제외하고는 이전의 모든 업데이트 기록이 삭제되었습니다.
레딧의 어느 사용자는 업데이트 때마다 배경화면, 사운드 설정, 폴더 옵션 등의 모든 것들이 바뀐다고 불평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레딧 사용자가 프로필이 손상되서 생긴 문제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포럼에서는 자동 업데이트로 10월 업데이트를 설치하게 됐는데 사라진 데이터는 없지만 시작 메뉴의 타일을 바꾸면 재부팅할 때마다 처음으로 되돌아온다는 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10월 업데이트 후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다는 다양한 문제들이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포럼에서는 데스크톱이 비밀번호를 날려먹어서 다시 로그인할 수 없었다는 글이 있습니다.
또한 업데이트 후 로그인을 하는 순간 컴퓨터가 멈춰버린다는 글도 있습니다.
4. 성능 문제
대부분은 새 버전에서 이전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부 사용자는 10월 업데이트 후 성능 문제가 생겼습니다.
- 작업 관리자(해결 예정)
10월 업데이트를 한 사람들은 작업 관리자가 정확한 프로세서 사용률을 표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작업 관리자에서는 사용량을 전체 사용량과 프로그램 별 사용량을 나누어 보여줍니다.
레딧에서는 크롬을 열었을 때 전체 사용량이 100%인데 크롬 사용량은 3~4%였다고 알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포럼에서는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한 글이 있는데요.
요약하자면 총 사용량은 제대로 보고하더라도 개별 사용량을 10% 미만으로 굉장히 낮게 보여준다는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버그를 확인했고 이를 고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게임
일부 사용자는 10월 업데이트 후 게임 성능 문제를 겪었습니다.
당시 레딧에서 이를 보고한 사람은 그래픽 드라이버 문제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윈도우의 게임 모드를 끄니 해결됐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용자는 업데이트 후 게임은 물론 바탕화면에서도 느려졌다고 알렸습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업데이트 후 느려져서 드라이버를 재설치하고, 최소 3개의 드라이버를 설치해서 이전 드라이버 중 하나로 좀 나아졌다고 말하며 해결해달라고 전했습니다.
- 죽음의 블루스크린(BSOD)
10월 업데이트 배포를 중단한 뒤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료 손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냈습니다.
하지만 몇몇 HP 기기는 이 업데이트로 인해 죽음의 블루스크린이 떴다고 합니다.
업데이트로 인해 'WDF_Violation' 블루스크린 오류가 뜨며 PC를 부팅할 수 조차 없게 된다고 하는군요.
마이크로소프트 포럼에서는 자기 단체의 여러 컴퓨터에도 영향을 끼쳤으며 전날부터 시스템 복원을 하니 괜찮아진 것 같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기사에 나온 것들은 단지 일부 문제와 불평 뿐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10월 업데이트로 일어난 문제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모든 사람이 문제를 겪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품질 관리 문제가 있다는 건 분명해보입니다.
출시 이전에 윈도우 10 버전을 사전에 테스트해보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 중 일부는 막을 수 있었으니까요.
10월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되는 게 아니라면, 업데이트해도 안전한지 확인을 끝낼 때까지는 수동으로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업데이트를 연기할 수도 있겠죠.
업데이트를 기다릴 수 없다면 업데이트 전에 컴퓨터 전체 백업, 최소한 파일 백업을 해놓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제거하고 주변장치를 분리해 설치 중 생기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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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내년까지 안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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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버전쓰면 안 올릴수가 없음 강제로 밀어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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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동업뎃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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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오디오 드라이버 문제 (1) 인텔이 병ㅅ같은 드라이버를 검증도 안하고 Windows Update에 투척 (2) 사용자들 : 마소 병슨아 고쳐내라! (3) MS : 띠요오오오오옹???? (4) MS : 이...일단, 우리가 대신 똥 치워드립니다 (5) 인텔 : 개ㅋ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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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테마는 내가 나온날 해결했음 고대비모드 그거 설정했다 복구하면 되더라 ㅄ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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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내년까지 안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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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미 시즈카
그리고 자동업뎃이 되었다고 한다... | 18.10.16 22: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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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버전이라 조절 되네요 | 18.10.16 22: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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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미 시즈카
홈 버전쓰면 안 올릴수가 없음 강제로 밀어붙임 | 18.10.16 23: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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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확실히 좀 뭐같은 부분이죠 | 18.10.16 23: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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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버전인데 RS5 업뎃 지금 막히기 전에도 자동으로 안되던데 이건 왜이런거임? | 18.10.16 23: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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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단지 님의 컴퓨터가 자동으로 아직 작업을 안한거겠죠 전세계적으로 하는건데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요? | 18.10.16 23: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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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욤 답변 감사합니당 | 18.10.17 09: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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