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오사카 플래티넘 게임즈 방문 경험을 기반으로 썼으며, DeNA가 여행비와 숙박비를 부담했습니다.]
플래티넘게임즈에 대해 몇 년간 여러 번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사카에 있는 회사가 너무 부지런한 나머지, 절대 쉬지 않는다는 거였죠.
직원들이 교대근무를 해서 누구는 낮에 일하고, 누구는 밤새 힘들게 일해서인지 어쨌든 24시간 쉬지 않고 일한다는 거였습니다.
슬프지만, 근거 없는 신화입니다(190명 넘는 직원들에게는 다행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하지만 말이 나왔다는 건 그게 분명히 진실을 조금은 포함한다는 것이죠.
이제 막 10년이 넘는 회사가 14개의 게임을 낸 건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결과물 대부분이 뛰어나다는 점은 또 어떻고요?
우메다 스카이 빌딩 2층에 있는 플래티넘게임즈 본사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사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아니지만, 가장 호사스럽습니다.
80년대 후반 일본의 경제 거품이 터지기 전에 만들어진 건물로, 오사카 스카이라인을 점령한 우주 침략자처럼 보입니다.
40층 건물 2개가 아트리움을 공중에 매달고있죠.
안은 조용한 연구 산업 건물입니다.
플래티넘게임즈가 있는 층까지 가려고 승강기를 타면 제약회사, 자동차회사, 영사관의 말쑥한 직원들에 둘러싸이게 됩니다.
넥타이와 양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따라가세요. 40대 중반으로 큰 후드와 스케이트 바지를 입고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늘어져 있을 겁니다.
로비에 들어가 처음 보는 것은 크롬으로 만든, 반짝반짝한 P가 있는 하얀 벽입니다. 그 아래에는 인터폰이 있습니다.
아래에는 회사의 과거 게임을 기념하는 사각형이 있습니다. 베요네타와 속편, 원더풀 101, 트랜스포머:데바스테이션이 있죠.
아마 코라의 전설이 회사 작품 중 유일하게 별 것 없는 작품 같군요.
플래티넘게임즈의 결과물을 담은 보관함이 있습니다. 닌자거북이 게임은 출시 8개월만에 디지털 판매점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 같네요.
많은 상도 받았습니다.
뒤돌면 또 다른 흰벽이 있는데, 크롬으로 멋지게 만든 슬로건이 있습니다.
'플래티넘은 영원히 그 빛을 유지합니다.'
빛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생긴 건 오래 전 일이 아닙니다.
2017년 초에 플래티넘게임즈의 가장 중요한 작업지아 가장 주목받는 직원인 카미야 히데키가 참여한 스케일바운드가 취소되었고,
망설이고 더 나은 결과를 내겠다고 계속 목표를 바꾸다 4년을 잃었습니다.
그 일로 항상 독립성을 유지한 회사가 끝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죠(회사는 경영진, 직원의 소유입니다.)
하지만 플래티넘게임즈는 모퉁이만 돌면 항상 다른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그 다음 작품은 스퀘어 에닉스와 만든 니어:오토마타로 2017년 비평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니어는 스케일바운드가 공식적으로 폐기된지 한달만에 나왔는데, 이렇게 좋을 수 없었을 겁니다.
"니어의 성공은 플래티넘에게 새로운 팬층, 직원의 성장, 화려한 성공 이야기, 자격있는 구직 신청자의 증가, 큰 이익을 주었습니다."
카미야는 나중에 트위터에 이렇게 썼습니다.
"요코(니어:오토마타 감독) 씨가 플래티넘을 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같이 쓰는 개방형 사무실. 사운드 팀이 있는 2층은 조금 덜 바쁘다
DeNA와 협력해 회사가 처음 모바일로 내는 악마의 세계(World of Demons)는 스케일바운드 취소 후 회사를 구하기 위한 시도로 쉽게 비칠 수 있으나, 사실이 아닙니다.
2015년에 시작했으며 간단하고 쉽게 할만한 그런 건 아니라는 거죠.
베요네타 2와 스타 폭스 제로를 만든 팀에서 30명을 추려 만드는 이 게임은 플래티넘 게임즈의 다음 큰 일이고, 최종 결과물로 보게 될 겁니다.
악마의 세계는 플래티넘 느낌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나중에 회사 게임 디자인 책임자인 야마나카 마사키와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을 때, 무엇이 플래티넘 느낌을 만드는지 정확히 알고 싶었습니다.
모바일이든 플레이스테이션 4든 닌텐도 스위치든 항상 게임에 지워지지 않는 뭔가가 있다고 느끼죠.
"우리는 액션 게임 전문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액션에 대해 생각하는 게,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느끼는지에 관해 다른 회사와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릅니다.
우린 사람들이 정말 멋진 걸 하고 있다고 느끼길 바라고, 그런 느낌을 주기 위해 더 강하게 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게 하죠.
그게 가장 중요한 겁니다."
사무실의 작은 구석. 게임 회사로서 흠 잡을 데가 없다
"우린 사람들이 세 가지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엄청난 느낌이다. 적은 엄청 강하다. 근데 나는 진짜 멋있다."
다른 액션 게임은 플래티넘의 게임과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액션 게임만이 아니라, 모든 게임들 사이에서 눈에 띄죠.
그 차이는 정확히 어디에 있는 걸까요?
"제 생각에는 우리가 고위험 고수익을 생각한다는 점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극단적인 시스템 말이죠.
예를 들자면, 공격을 당하기 바로 직전에 피하면 특별한 걸 주는 거에요. 그러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때 이점이 있는 거죠.
게임이 힘들어질수록, 더 성취감이 커지는겁니다."
개발사는 도전을 좋아하고, 몇 년간의 고난이 성공을 더 달게 했습니다.
사무실을 돌아보면 회사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의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조용하고 부지런합니다.
모든 게임 개발사가 그렇듯이, 무대 뒤에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같은 건 없습니다.
회색 천장에 긴 형광등이 있는 낮고 개방된 사무실뿐이죠. 유명인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나바 아츠시와 카미야 히데키도 그 사이에 있었죠.
이들의 작품이 다른 것에 비해 자주 더 뛰어나더라도, 이들 역시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게 비밀이냐구요? 비밀은 열심히, 세심히 일하는 겁니다.
"게임은 시대 발전에 따라 바뀝니다." 야마나카가 말했습니다.
"우리의 빛을 유지하기 위해, 집중해야 할 일에 집중하고 그런 변화로 일관적인 품질을 이루는 것이죠. 그렇게 팬을 행복하게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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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느낌이다. 적은 엄청 강하다. 근데 나는 진짜 멋있다. 이거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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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 4도 제작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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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더플101 패드최적화해서 스위치로다시발매해주면. 구입할생각이있네요. 게임자체는 재미있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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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XBOX 360, 게임큐브 엑스박스 원, 위유, 위, 닌텐도64 뭔지 모르지만 각종 8비트, 16비트 롬팩게임을 할 수 있는 멀티 레트로 머신 같네요. PS4(블랙), DC, PS2 PS4(화이트), PS4 프로, 세가새턴(화이트 새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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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더플101 패드최적화해서 스위치로다시발매해주면. 구입할생각이있네요. 게임자체는 재미있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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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XBOX 360, 게임큐브 엑스박스 원, 위유, 위, 닌텐도64 뭔지 모르지만 각종 8비트, 16비트 롬팩게임을 할 수 있는 멀티 레트로 머신 같네요. PS4(블랙), DC, PS2 PS4(화이트), PS4 프로, 세가새턴(화이트 새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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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론5 같네요 | 18.04.22 19: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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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 4도 제작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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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감독 나가서 힘들듯... 오히려 쉬워졌나? | 18.04.22 19: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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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회사랑 완전 같은 형태입니다. 파티쉘 없는 완전 오픈형... 그런데 사원들과의 대화는 거의 없어서 키보드 소리만 남. | 18.04.22 19: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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