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Informer]
유비소프트는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이 설립한 공동 창조 플랫폼인 히트레코드(HitRecord)와 협업하기로 했다. 게임 팬들을 섭외하여 와치독: 리전의 음악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히트레코드 이용자는 사이트에 단편 영화나 음악 등의 유저 콘텐츠를 올릴 수 있으며, 타 회원의 콘텐츠를 리믹스하거나 원제작자와 협업하여 또 다른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유비소프트는 록, 힙합, 일렉트로니카, 팝, 메탈, 펑크 장르에 부합하는 곡을 모색하고 있다. 선정된 창작곡 10개에 대한 모든 참여자들에게 2,000달러가 지불될 예정이다. 참가 의사가 있다면 이 페이지를 참조.
유비소프트가 히트레코드와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유비소프트는 이미 작년에 비욘드 굿 앤 이블 2 개발 과정에서 동일한 작업을 공표한 바 있다. 비욘드 굿 앤 이블 2의 경우에는 팬들이 게임에 수록될 삽화나 음악을 제출할 수 있었다.
유비소프트와 히트레코드가 열의를 보이는 가운데, 게임 개발자 사이에서는 이러한 협업을 '투기성 작업(역주: '열정 페이'와 가까운 개념)'으로 보고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투기성 작업이라는 표현은 근로자가 대가를 받을 것을 기대하면서, 아무런 보증 없이 무료로 일을 해주는 행위를 지칭한다. 일부에서는 유비소프트와 히트레코드가 최종 선정자에게만 대가를 준다는 점을 들어 이번 협업이 착취라고 주장한다.
그 예로, John Wick Hex, Thomas Was Alone에 참여한 마이크 비덜과 인디 스튜디오 Vlambeer의 공동 설립자인 라미 이스마일 등의 개발자들이 트위터에서 우려를 표했다.
마이크 비델
이건 아닙니다. 노동에는 대가를 지불해야죠. 적절한 보수를 기대하는 사람들의 노력을 평가절하하며 팬과 애호가들을 착취하지 맙시다. 믿어줄 때 잘하세요, 유비소프트.
라미 이스마일
'지적 재산 소유자에게만 개방된 비전속적 라이센스 하에서 이루어지는 투기성 작업' 형태는 여전히 꺼림칙하군요. 차라리 '사운드클라우드에서 괜찮은 음악을 찾을 사람을 고용한 뒤 해당 곡의 작곡가에게도 대가를 주는' 방식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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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렇게 치면 공모전이란게 다 그런식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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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저런형태로 많은 기업들이 면접에서도 디자이너의 지적 재산을 아무렇지도 않게 일회성으로 요구하고 또 그걸 당연하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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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넘는 게임 팔면서 2000달러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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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헬적화된건지 쟤들이 이상한건지 모르겠다 공짜로 쓰겠다는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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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비
근데 그렇게 치면 공모전이란게 다 그런식인지라... | 19.07.17 18: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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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헬적화된건지 쟤들이 이상한건지 모르겠다 공짜로 쓰겠다는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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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넘는 게임 팔면서 2000달러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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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부분에 열정페이를 염려하는 글을 보시면됩니다 | 19.07.17 19: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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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저런형태로 많은 기업들이 면접에서도 디자이너의 지적 재산을 아무렇지도 않게 일회성으로 요구하고 또 그걸 당연하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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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외국에는 애시당초 공모전이라는 개념이 없는.... 건 아닐거 같긴 한디 | 19.07.17 21: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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