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 게임은 폰스미스 씨의 TRPG 『사이버펑크 2020』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게임을 감상하신 소감은 어떤가요?
마이크: 최근에 시연 영상을 다시 봤는데 제가 상상한 사이버펑크 2020의 세계가 정말 말 그대로 게임 속으로 녹아들었어요.
저는 예전에 비디오 게임 제작에 종사했던 적이 있어서 개발이 가능하거나, 불가능한 부분을 어느 정도 상상하곤 했어요.
하지만 그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작품이 만들어졌다 확신합니다.
Q. CD PROJEKT RED의 제작에 만족하신다는 말씀이죠.
마이크: 물론이죠, 대만족합니다.
CD PROJEKT RED는 게임 개발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어서 자주 연락을 해 줍니다.
가령, 작품에 등장하는 물건이 어떤 모양이고, 색상은 뭔가에 대한 의견과 얘기를 나누고 들어주는 식이죠.
덕분에 제 머릿 속 이미지가 고스란히 영상화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Q. 원작에 대한 존중이 느껴지네요. 그치만, 방대한 요소를 모두 확인하는 건 힘들지 않았나요?
마이크: 하긴 캐릭터만 해도 상당히 많으니 다 확인하기가 힘들죠.
거기서 도움을 주는 게 폐사의 한 스태프입니다.
그 스태프는 무려 사이버펑크 2020에 존재하는 캐릭터나 아이템 등 모든 걸 암기하고 있어요.
원작에 존재하는 어떤 사건이 몇 페이지, 어디에 있는지까지 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의지하고 있습니다. 하하.
그리고 폐사의 스태프와 CD PROJEKT RED 팀이 협력해서 캐릭터 및 아이템 등 모든 정보를 망라한 "사이버펑크 백과사전" 이라고도 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작품의 세계관에 반하지 않으며, 엄정한 검증 하에 공동제작하고 있습니다.
Q. CD PROJEKT RED와 꽤나 치밀한 트레이드가 이뤄진거네요.
마이크: 네, 물론이죠.
저희에게 있어 운이 좋었던 건 CD PROJEKT RED에 사이버펑크 팬들이 많이 찾아온다는 겁니다.
팬들이 제게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요구하기 위함이 큰 이유 중 하나였었죠. 하하.
그리고 시연회 마지막 부분에 해킹 장면을 비롯해 사이버 네트워크에 관한 연출이 있었을 겁니다.
실은 그 장면을 어떻게 연출할지에 대해 10개월 전에 CD PROJEKT RED팀과 협의를 한 겁니다.
이것도 제가 생각한대로 재현해준 CD PROJEKT RED와의 관계는 아주 잘 되고 있다 볼 수 있어요.
사실은 지금 사이버펑크 2020의 정식 속편으로 『사이버펑크 레드』라는 TRPG를 저희 팀에서 제작하는 중이지만, 이 작품과 사이버펑크 2077이 서로 연결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작품에서 일어나는 일이 하나로 이어지도록 CD PROJEKT RED와의 강고한 협력 체제를 이끌며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멋진 관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그 관계를 특별하게 활용하고 싶다고 생각하신 적이 있나요?
마이크: 구체적이진 않지만, 저는 이 관계 자체가 마음에 들어요.
예를 들어, CD PROJEKT RED 개발자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 소식이 저희에게 자연스럽게 전해지면서 선물을 보내기도 했어요.
협력 관계보다는, 우정이라 해야 할 정도로 밀접한 거리감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하는 것 자체만으로 평가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게임 개발 과정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영향을 받은 부분이 혹시나 있다면 알려주세요.
마이크: 사이버펑크 2020을 만들었던 1980년대 후반에는 일본에서 사이버펑크 작품이 그만큼 유행하지 않아 영향을 준 작품은 없었습니다만,
이번 사이버펑크 2077을 개발할 때 영향을 받은 게 많이 있습니다.
작품 내에서도 언급되고 있지만, "아키라" 가 그중 하나인데, 크게 영향을 받았어요.
또, "카우보이 비밥" 이랑 "버블검 크라이시스" 도 아주 좋아하는데, 특히 버블검 크라이시스는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TRPG를 제작한 적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도 참고를 했습니다.
정부에 등을 돌려 어떻게든 대항한다는 점이 있어, 사이버펑크의 기업과의 관계성과 가까운 점이 있다 생각합니다.
[아키라]
[카우보이 비밥]
[버블검 크라이시스]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Q. 데모에 등장한 바이크를 보니까 아키라가 떠올랐는데, 역시 영향을 받아 그랬던 건가요. 하하하.
마이크: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형태는 닮지 않았지만, 색을 칠한 순간에 빼도박도 못하게 됐죠. 하하하.
[아키라에 등장하는 카네다의 바이크]
작중에 일본 메이커가 다수 등장한다. 그 중 하나는 "야이바(YAIBA)" 사에서 내놓은 몬스터 머신 "쿠사나기(KUSANAGI)".
Q. 폰스미스 씨의 IP가 AAA 게임으로서 전 세계 유저들이 즐기게 될 예정인데, 새삼스러우시겠지만 심정을 들려주세요.
마이크: 원래 비디오 게임의 개발에 종사하던 경험이 있기에, 저는 여기까지 만들지 못했을 거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CD PROJEKT RED에게 멋지게 해낸 것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영화나 TV 드라마가 아닌 플레이어가 스스로 스토리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게임" 이라는 미디어를 세상에 내놓을 수 있다는 게 기쁘고, 매우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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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는 정말 다시봐도 소름돋는 명작임. 하지만 모든 사펑의 원류는 블레이드런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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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따져서, 버블때 일본 사펑명작들의 기원은 블레이드 러너가 맞음. 그 원작인 필립 k 딕의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는 모르면 간첩인 수준이고 그 이후에 sf에서 주로 오마주 되는 작품이 아서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이죠. 다 참고되는 원작들이 돌고 도는 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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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PROJEKT RED 개발자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 소식이 저희에게 자연스럽게 전해지면서 선물을 보내기도 했어요. 협력 관계보다는, 우정이라 해야 할 정도로 밀접한 거리감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분은 어떤 원작자하곤 차원이 다른 대인배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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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버펑크에 영감을 준게 블레이드 러너죠. 이때 일본 서브컬쳐계는 외국의 훌륭한 문화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줄 알았슴. 문화라는게 원래 서로 다른 문화와 문화가 합쳐져서 더욱 새롭고 훌륭한 작품들이 나오는건데.. 그렇게 나온 아키라나 공각기동대 같은 8,90년대 작가주의 감독들의 애니메이션들이 반대로 서양 영화계에 영감을 주는 정도가 됐죠. 근데 2000년대 이후로 작가주의 감독의 작품들은 거의 사장되기 시작하고, 미소녀 모에나 이세계물이 주류가 되기 시작함.. 물론 그와중에도 좋은 작품들도 안나오는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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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와패니즘이 쩔긴했음 | 19.07.01 20: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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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댓글 작성자는 반대로 지금 일뽕 인증하는거임? | 19.07.01 20: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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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일본을 빼고 사이버펑크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지... 존 윅이 사무라이 부르는거 못들었나 | 19.07.01 21: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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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게임우월주의자들이 아니라 걍 일본스러움이 드러나면 비추줌 | 19.07.02 02: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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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게임우월주의자ㅋㅋㅋㅋ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게임 종류에 따라 이런 이름붙이고 싸우는거보면 사람들이 개한심하게 보겠다 | 19.07.02 22: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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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경제 시절 진짜 자기 만들고 싶은데로 만들어서 작품성 두드러지는 것도 많았고, 블레이드 러너 같은 싸이버펑크류 미래 그려낸 작품들 보면 봐도 일본이 미래를 지배할 거라는 서양의 두려움이 묻어난 것들이 많았으니까요. 아마 도쿄땅 팔면 미국 살 수 있다는 소리까지 나오던 시절... 그 버블이 우리나라 전쟁난거 이용도 하고서 쌓은 지라 거부감이 크긴 함 | 19.07.01 21: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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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거 진짜임 현재 유명 서양게임시리즈 제작자들이 본인입으로 그런 얘기 했었음 | 19.07.01 22: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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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는 정말 다시봐도 소름돋는 명작임. 하지만 모든 사펑의 원류는 블레이드런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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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mhking
일본 사이버펑크에 영감을 준게 블레이드 러너죠. 이때 일본 서브컬쳐계는 외국의 훌륭한 문화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줄 알았슴. 문화라는게 원래 서로 다른 문화와 문화가 합쳐져서 더욱 새롭고 훌륭한 작품들이 나오는건데.. 그렇게 나온 아키라나 공각기동대 같은 8,90년대 작가주의 감독들의 애니메이션들이 반대로 서양 영화계에 영감을 주는 정도가 됐죠. 근데 2000년대 이후로 작가주의 감독의 작품들은 거의 사장되기 시작하고, 미소녀 모에나 이세계물이 주류가 되기 시작함.. 물론 그와중에도 좋은 작품들도 안나오는건 아니지만요.. | 19.07.01 20: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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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맞는 말이구난 비추 먹고 있네 반박할 말은 없고 찔리는건가 | 19.07.01 20: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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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에도 지금처럼 똥애니는 많았음 단지 일본문화 개방이 안되어서 공식적으로 작품성이 인증받은 명작들만 들어와서 그렇게 추억보정 된것 뿐이지 | 19.07.01 20: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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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는 한참 뒤지만, 뉴로맨서도 빠질 수 없습니다. 사펑 이미지는 블레이드 러너, 뉴로맨서 합치면 그 자체로 완성되죠. 군 시절에 뉴로맨서 첨 읽을때 엄청 몰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 19.07.01 23: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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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개소리거든요. 원래 다른 문화가 합쳐져서 새롭고 훌륭한게 나온다는것도 개소리고 8,90년대 명작이 많았다곤 하지만 그 때 시대에 뭐 애니 한 10개 씩만 나왔어요? 그 외 수많은 똥작들은 제쳐두고 명작만 뽑아서 이때는 명작이 많았지~ 하는건 걍 꼰대 개소리급. 물론 지금이 그 때 보다 돈이 없으니 상업성을 중시 하면서 더 대중적으로 접근하게 발전한것 뿐임. 이따위로 따지자면 전통 클래식음악이 진정한 문화고 지금의 대중적인 팝 문화는 저급한 미소녀 모에 같은 문화라는 소리임. 이게 백번 맞는 말이라고 하면 님이 꼰대가 된건 아닌지 고민좀 해보셔야 됨 | 19.07.02 00: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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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상업적으로 더 발전했단 게 표현만 다를 뿐이지 덧글을 인정하는거 아닌가. 8,90년대 명작 많았다고 하면서 그 뒤에 수많은 똥작들 제쳐두고 명작 많았지 라고 추억보정 취급하는 건 무슨 자승자박식 화법인지 모르겠네. 요는 옛날에도 똥작 많았지만 그만큼 명작도 많이 나왔다는걸 인정하는 글밖에 안된단 겁니다. 물론 님말대로 시장은 수요에 따라 변화할 필요가 있고, 지금은 그거에 따라 변화한 형태임. 그걸 옳냐 그르냐를 떠나서 전체적인 작품의 질이 상업적으로 기운 건 팩트 아닌가? 혼동하고 있는게 상업적, 비작가주의=쓰레기 이게 아님. 뭔 클래식이니 팝이니 말도 안되는 비약하고 앉았는데 터무니 없는 소리고 좋고 훌륭한 작품들이 예전에 비해 덜 나온다는건 팩트임. 이런 상업주의식 경향이 옳냐 그르냐 에 대해선 개개인의 잣대에 기울 문제고 | 19.07.02 00:52 | | |
(IP보기클릭)218.147.***.***
에반게리온과 같은 시기에 나오지만 않았더라면..에봐와 다이다이 붙어서 이긴다는걸 솔찍히 에반데.. | 19.07.02 01: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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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왜 서로 다른 두 문화가 합쳐져서 새롭고 훌륭한 게 나온다는 말이 개소리라는지 모르겠네요. 이 말 자체는 명백히 사실인데 | 19.07.02 04: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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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가 요기잉네 | 19.07.02 07: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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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PROJEKT RED 개발자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 소식이 저희에게 자연스럽게 전해지면서 선물을 보내기도 했어요. 협력 관계보다는, 우정이라 해야 할 정도로 밀접한 거리감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분은 어떤 원작자하곤 차원이 다른 대인배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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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베의 책
번역자체가 굉장히 자연스러운게 일본기사구나 느낌이 나죠 | 19.07.01 22:47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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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켸팥켸
원작만화를 보시는걸 추천. 애니메이션은 만화책 여러권의 스토리를 짧은 타임으로 압축을 할수밖에 없어서.. 뭐.. 전 애니메이션 먼저 봤지만,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비쥬얼 쇼크였었지만요. | 19.07.01 20: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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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켸팥켸
영화 아키라는 원작만화를 봐도 너무 축약하다보니 꼭 원작 만화를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19.07.01 23: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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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즘 가뜩이나 반일감정 큰데.. 굳이 이런걸 언급할 필요 있나..; 좋은 소리 못들을것 같은데.. | 19.07.01 20:45 | | |
(IP보기클릭)111.87.***.***
사실을 말한건데 이런걸 눈치보나요.이런걸로 좋은소리 못들으면 일본여행,일본제품,일본문화를 즐기는 이중성이 지적당하는거죠 뭐. | 19.07.01 20: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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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80년대에 일본이 문화 수출 많이 할 때 사펑이나 sf 장르가 많앗죠 그거도 한몫한듯 | 19.07.01 20: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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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 입은 미국인이 나오는 근미래물 데몰리션맨이 떠오르네요. 이게 사이버펑크 취급 받는지는 모르겠음. 개인적으로는 미래블랙조크물이라고 생각 | 19.07.01 22: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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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따져서, 버블때 일본 사펑명작들의 기원은 블레이드 러너가 맞음. 그 원작인 필립 k 딕의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는 모르면 간첩인 수준이고 그 이후에 sf에서 주로 오마주 되는 작품이 아서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이죠. 다 참고되는 원작들이 돌고 도는 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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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블레이드의 이미지가 싸이버펑크2077에도 그대로 나오죠 | 19.07.01 22:50 | | |
(IP보기클릭)118.40.***.***
블레이드 러너 > 아키라 공각기동대 외 싸이버펑크 일본 만화 > 이후 모든 싸이버 펑크물에 영향 | 19.07.01 23:27 | | |
(IP보기클릭)223.131.***.***
솔직히 현재 나오는 SF 디스토피아 장르에서 블레이드 러너 빼곤 설명이 안되요 ;; 공각기동대/아키라도 마찬가지 | 19.07.01 23:40 | | |
(IP보기클릭)112.160.***.***
저 게이샤 역 배우가 블랙팬서의 부산아지매 | 19.07.02 06:43 | | |
(IP보기클릭)223.62.***.***
ㅋㅋ 사고치기 좋아하는 애들이라고? 너같이? | 19.07.02 08:04 | | |
(IP보기클릭)175.223.***.***
https://mnews.joins.com/article/22380217#home | 19.07.02 11: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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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극장판은 솔직히 블레이드런너를 너무 베껴서...이노센스라면 또 몰라도... | 19.07.01 21: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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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릇이 하나도 안 비슷한데 뭔 ㅋㅋㅋㅋ | 19.07.01 21: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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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07.01 22: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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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공각기동대는 본인이 사이보그인지 아닌지 하는 호접지몽과는 별 관계가 없음. 비 추적거리는 지저분한 뒷골목과도 별 상관이 없었고. 그런 건 다 블레이드런너에서 나왔음. 정작 후치코마는 나오지도 않았고. 대체 왜 오리지날리티 있는 멀쩡한 작품을 조각조각 모자이크해서 블레이드런너 짝퉁을 만들었을까? 알 수가 없음. | 19.07.01 2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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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7.01 2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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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러너는 사실 현재 얘기하는 사이버펑크적인 요소는 드뭅니다. 해커들과 정부의 싸움이라는 사이버펑크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뉴로맨서라는 소설에서 나온 거고 공각기동대는 뉴로맨서에 기대고 있을지언정 블레이드러너를 베꼈다고 말할 수 없죠. 사실상 뉴로맨서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완성한 것은 공각기동대라고 봅니다. 블레이드 러너는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고요. | 19.07.01 22: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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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9에서 결국 사람이었던거로 나오죠 | 19.07.01 23: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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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아재가 공식으로 인터뷰한거 있음 | 19.07.01 23: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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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2049에서도 조금 애매하게 나옴 영화 주제를 생각하면 결국 모호하게 처리하는게 더 어울리기도 함 | 19.07.02 00: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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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골목 사진가지고 어두운미래분위기 난다고 한거지 -.- 밈을 가지고 진지하게 생각하지마요 | 19.07.02 11: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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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7은 일뽕끼 과함. 블레이드 러너는 걍 배경만 조금 저랬을뿐 미국 시대의 암울함을 표현한거. 그리고 아키라도 헐리우드 영화 이것저거에 영향 받았지만 바이크는 트론에서 가져온 디자인. | 19.07.11 16:2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