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져 부득이하게 중복게시물을 올립니다. 영상은 먼저 올리신 분이 계셔서 여기에서 보세요.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142612?
- 좋음
UI: 직관적인 구성, 아름다운 화면, 매력적이고 심플하며 생동감이 넘친다.
그래픽: 인트로, 로딩 화면, 레이스, 리플레이 등 미적 감각이 돋보이고 마음을 사로잡는다.
광원과 dof 모션블러 등의 효과가 좋지만 실내시점의 과한 리플렉션 효과는 흠이다.
실사를 배경으로 달리는 3D 차량 컷씬 장면은 따분하다. 몇몇 장면은 괜찮지만 대부분 어색하다.
포토모드: 정말로 보기 좋은 사진을 누구나 쉽게 찍고 즐길 수 있다.
리버리 편집기능: 다양한 로고와 그래픽이 충실히 마련돼있고 이를 손쉽고 직관적으로 꾸밀 수 있다.
특전기능: 마일리지 보너스, 리버리, 페인트 컬러, 차량 업그레이드 등 게임을 지속하는 유저에게 상시적으로 제공한다.
멀티플레이: 레이팅 시스템과 스포츠맨십 점수를 도입해 클린 레이스를 가능케 한다.
매칭 시스템은 동일한 시간에 비슷한 레이팅의 사람들과 경쟁하도록 유도한다.
차량의 고의 충돌을 방지하는 고스트 기능이나 서행 유도, 타임 패널티 등이 훌륭하다.
소그룹의 사람들이 모여서 진행하는 일반적인 멀티플레이와 달리
전세계에 포진한 다양한 유저그룹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흥미진진함을 불러일으키는 이 게임의 큰 장점이다.
따로 온라인 방을 개설할때에도 다양한 온라인 설정이 마련돼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시 온라인 레이스와는 별개로 11월에 예정돼있는 FIA GT 네이션스컵/제조사 시리즈, 폴리포니 디지털 챔피언십은 흥미롭다.
- 중간
캠페인모드: 온라인에 집중한 GTS는 반대로 캠페인 구성은 대폭 축소했다.
나쁜 건 아니지만 매력이 없고 몇몇 레이스는 너무 쉽고 지루하다.
도전의식을 자극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게 만드는 레이스는 매우 적다.
과거 넘버링 시절 캠페인이 아니다.
차량: 162대는 1,000대를 넘었던 6편에 비한다면 파편에 불과하다.
하지만 162대도 괜찮은 숫자다. 나는 35대로 변형된 스카이라인이 필요하지는 않다.
차량을 수집했던 기존의 그란과는 다른 게임이다.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차량은 보기 괴롭지만 한편, 그룹 3, 4 가짜 차량은 실제처럼 보이고 온라인에서 활용할 만 하다.
불행하게도 자본이 집약된 다수의 비전 GT 차량은 실제 현실의 LMP1 차량에 비한다면 비참하고 한심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두 그룹을 하나로 묶지 말고 분리시키기를 바란다.
AI: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
호전적이거나 상식밖의 빠른 운전을 하는 등의 모습은 없지만,
유저가 실수를 하게되면 맹렬하게 달려들어 실제 레이싱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
AI 셋업이 간략해 시대에 뒤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운전자 시점: 앞유리 과한 리플렉션을 제외하면 인테리어는 수준급이다.
하지만 시트포지션 이동이 매우 제한적이다.
트랙맵 품질은 떨어지지만 HUD는 보기 좋았다. 하지만 유동성이 부족하다.
트랙맵만 없애거나 할 수가 없었고,
매 코너마다 기어 추천을 알려주고 빨간불이 들어오는 것이 거슬렸지만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
차량 정보의 위치를 바꾸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 가독성이 떨어졌다.
트랙: 구성이나 디테일은 좋지만 트랙수가 충분치 않다.
17곳 지역과 40개 구성이지만 체감은 더 적다.
40개 중 11개 구성은 그저 역방향이다.
이것은 나태한 술책이자 숫자 채우기에 급급한 것처럼 보인다.
3곳 지역과 6개 구성은 오프로드다. 13곳이 아스팔트, 그중 2곳은 원형트랙이다.
GT 차량으로 원형트랙을 도는 꼴사나운 모습을 보게된다.
나머지 11곳 지역 중에 실제 트랙은 6곳에 불과하다.
가상 트랙은 괜찮고 멋지지만 15곳 정도는 실제 트랙으로 채우고 나머지를 가상 트랙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했다.
온라인의 경우 같은 트랙에서 지속적으로 주행을 반복하다보면 사람들은 게임을 그만두게 될 것이다.
시간/날씨: 지역별로 6-8개의 고정된 시간/날씨 조합이 있다.
날씨 변화는 없다. 좋은 옵션이지만 날씨는 시간에 묶여있고 시간의 흐름도 없다.
데미지: 비주얼과 메카닉 데미지가 존재한다.
흠집이나 전면등이 깨지는 것은 구현됐지만 찌그러지거나 부품이 떨어져나가진 않는다.
메카닉 데미지는 상대 차량이나 딱딱한 구조물에 심하게 부딪힐 경우 충격을 입고 최고속이 떨어진다.
하지만 메카닉 데미지 정도가 충돌 상황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사운드: 더이상 진공청소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최상급도 아니다.
믹싱을 이상하게 했다. 타이어 음향은 여전히 별로다. 차량의 스핀 여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
차체 음향과 연석 밟는 소리는 최고다. 클래식 GT 메뉴 사운드는 아주 멋지다.
물리엔진: 심케이드 관점에서 본다면 물리엔진은 많은 향상을 이뤘고 장점으로 꼽을만하다.
반면 플스4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른 레이싱 게임과 비교한다면 중간 정도에 위치한다.
차량 느낌은 매우 좋다. 무게 중심 이동이나 중력의 작용, 타이어 선택에 따른 차량의 특성을 잘 구현했다.
하지만 레이스에서 차량을 실제 거칠게 다루게 되는 순간,
타이어 탄성의 부족을 절감했으며 이는 현실적이지 않게 느껴지는 요인이 됐다.
트랙의 고저차, 제동시 차량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극한으로 몰아부치는 한계점에서 브레이크를 잡는 그 지점을 찾기가 어렵다.
브레이크 느낌이 충분치 않고 타이어가 잠기는 느낌도 부족하다.
그래서 각기 차량의 운전 방식이 서로 비슷해질 수밖에 없었다.
GT3나 프로토타입같은 고출력 차량의 경우 차량의 한계점을 잡기가 어려웠다.
어떤 차량이든 부드럽게 제동하고 가속하게 만들고 핸들도 가능한 한 적게 돌리게 했다.
반면 이런 물리 특성으로 인해 높은 성능을 요구하지 않는 저출력 차량의 경우 빛을 발했다.
포스피드백: 기본값의 경우 피드백이 매우 강한 반면 상세함은 떨어졌다.
포스피드백 토크 옵션에서 수치를 낮춰서 균형을 맞춰야 했다.
그란 공식 휠인 TGT를 사용했다.
포스피드백은 시각 청각 촉각 삼위일체로 이뤄진다.
그란은 손에 전해오는 감각보다 시각에 의존해야 했다.
그란의 사운드는 차량의 물리 상태를 상세하게 설명하지 못했기에 트랙의 고저차로 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없었다.
청각이나 손으로 전해지는 감각이 없어서 코너링시 얼마나 제동하고 조향하고 나아가야 하는지 시각에 의존해야 했다.
피드백 반응보다 기억에 기대야 했다. 비록 이것 때문에 게임을 망치는 건 아니지만 만족감을 가져오진 못했다.
- 나쁨
온라인 상시 연결
추가)
물리엔진2
*영상 후반에 등장하는 빌리, 이분은 시뮬적 관점에서 꽤 엄격하더군요. 감안하고 보세요.
빌리: 물리엔진은 한계지점이 오기 전까진 괜찮다.
한계 지점 이후 발생하는 물리는 좋지 못하다.
흙길에서의 주행은 빙판을 주행하는 느낌이다.
아스팔트 주행은 꽤 괜찮다.
다만 브레이크를 밟기 전까지만 그렇다.
그란의 주행감을 스스로 받아들여야 했다.
레이싱심에서 주는 차량 반동과는 다르다.
기존에 생각해왔던 리얼한 느낌이 방해가 됐다.
물리엔진이랄 것이 없고 타이어 모델도 없다.
(IP보기클릭)121.173.***.***
흙길에서의 주행은 빙판을 주행하는 느낌이다. 아스팔트 주행은 꽤 괜찮다. 다만 브레이크를 밟기 전까지만 그렇다. 그란의 주행감을 스스로 받아들여야 했다. 레이싱심에서 주는 차량 반동과는 다르다. 기존에 생각해왔던 리얼한 느낌이 방해가 됐다. 물리엔진이랄 것이 없고 타이어 모델도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솔까 데모만봐도 그렇게 느껴졌는데 열심히 그게 더 리얼하다고 외치시던 분들 나와보세요ㅡㅡ
(IP보기클릭)112.161.***.***
저도 가뜩이나 적은 코스에서 역방향을 넣은 게 불만이더군요. 역방향으로 도는 서킷이 세상에 어딨나요. 물론 실제 코스에서 그런 만행까지 저지르지는 않았지만...아무리 봐도 차량이나 코스수가 지금의 두배는 되어야 됐다고봅니다
(IP보기클릭)125.190.***.***
글쌔요 적어도 선수가 따로 게임 리뷰라도 하지 않는이상 인사이드 심쪽 리뷰가 더 믿음이가네요.
(IP보기클릭)121.159.***.***
추가리뷰 부분은 정말 저도 느끼는 부분이었고 유저들도 지적했던 부분인데 다만 몇몇 극성분들은 완벽한 물리엔진이고 주행감이라고 했었죠.. ㅡㅡ 다른 리뷰들에서는 저런말을 왜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이상했는데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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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여기저기서 본 평중에 가장 완벽한듯
(IP보기클릭)2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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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4.53.***.***
(IP보기클릭)39.7.***.***
그림자도 시간에 따라 달라져야 하고 하니 그런 거 같네요. | 17.10.20 10:25 | | |
(IP보기클릭)124.53.***.***
그런 세세한 부분도 있었군요.. 시간대는 다 만들어놓고 실시간 혹은 순간순간 바뀌는 식으로라도 왜 안했을까 궁금했었네요. | 17.10.20 10:28 | | |
(IP보기클릭)39.7.***.***
시간변화 있는 게임들 타임랩스를 보면 낮에 그림자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천천히 움직이죠. | 17.10.20 1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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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61.***.***
저도 가뜩이나 적은 코스에서 역방향을 넣은 게 불만이더군요. 역방향으로 도는 서킷이 세상에 어딨나요. 물론 실제 코스에서 그런 만행까지 저지르지는 않았지만...아무리 봐도 차량이나 코스수가 지금의 두배는 되어야 됐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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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건 그냥 게임적 허용 같은거라서요 코스수가 적을걸 역 방향으로 늘린게 문제지 역 방향 코스가 있는거 자체는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 17.10.19 19: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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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쏘 하다는 뜻같은데 혹평이 아니라... | 17.10.19 20: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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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칭찬먼저하고 단점들을 직설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은 좋지만 어색하다는 식으로; | 17.10.20 00: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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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쏘쏘하다는게 아닌지. 혹평은 칭찬할게 없다는거고 저건 이건 좋지만 이건 나쁘다 아닌가요? 저게 어떻게 혹평으로 보이는지...;; 만약 요건 칭찬이고 나머지는 전부 나쁘다 식이면 이해하겠지만 그 내용이 아닌데... | 17.10.20 01: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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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같은 경험을 논할 때 가장 중요한게 기준이 되는 '실제 경험의 양'인데 인사이드 심 레이싱 또는 그 외 기타 리뷰어들의 실제 레이싱 경험치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 17.10.19 20:23 | | |
(IP보기클릭)125.190.***.***
vigintile
글쌔요 적어도 선수가 따로 게임 리뷰라도 하지 않는이상 인사이드 심쪽 리뷰가 더 믿음이가네요. | 17.10.19 21:03 | | |
(IP보기클릭)221.145.***.***
포노폴리와 금전적인 관계를 맺고있는 선수가 한 말을 고지곧대로 믿는게 바보 짓이죠;; | 17.10.20 13:13 | | |
(IP보기클릭)221.145.***.***
고든램지가 카스를 최고의 맥주라고 광고했다고 그거 그대로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 17.10.20 13:14 | | |
(IP보기클릭)22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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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길에서의 주행은 빙판을 주행하는 느낌이다. 아스팔트 주행은 꽤 괜찮다. 다만 브레이크를 밟기 전까지만 그렇다. 그란의 주행감을 스스로 받아들여야 했다. 레이싱심에서 주는 차량 반동과는 다르다. 기존에 생각해왔던 리얼한 느낌이 방해가 됐다. 물리엔진이랄 것이 없고 타이어 모델도 없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솔까 데모만봐도 그렇게 느껴졌는데 열심히 그게 더 리얼하다고 외치시던 분들 나와보세요ㅡㅡ
(IP보기클릭)175.223.***.***
실제같은 색감, 그래블 밟으면 파편 튀는것, 정차 상태에서 핸들 조향하면 물리적으로 움직이는것, 스파크 튀는것도 물리적으로 튀기는 비주얼 적인 요소만으로 리얼 시뮬레이터라고 하던데요 | 17.10.19 21:38 | | |
(IP보기클릭)121.173.***.***
뭐 색감하나는 인정안할수없죠 | 17.10.19 21:47 | | |
(IP보기클릭)121.134.***.***
(IP보기클릭)221.138.***.***
역대 여기저기서 본 평중에 가장 완벽한듯
(IP보기클릭)218.158.***.***
(IP보기클릭)121.159.***.***
추가리뷰 부분은 정말 저도 느끼는 부분이었고 유저들도 지적했던 부분인데 다만 몇몇 극성분들은 완벽한 물리엔진이고 주행감이라고 했었죠.. ㅡㅡ 다른 리뷰들에서는 저런말을 왜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이상했는데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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