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24일까지 치바·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도쿄 게임쇼 2017. 국내외 게임 관련 기업이 출전하는 아시아 최대급인 이 행사는
게임 업계의 현주소를 점 치는 데도 중요한 행사이다.
오랫동안 게임쇼를 봐왔던 라이터 3명이 각자의 관점에서 올해의 게임쇼를 총평한다.
도쿄 게임쇼에서 가족이 줄어든 이유는?
올해도 도쿄 게임쇼가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어김없이 비즈니스 데이 9월 21,22일 일반 개봉일의 23일 총 3일 아침부터 밤까지 철저히 취재했습니다.
첫날 취재를 종료한 시점에서의 인상은 캡콤의 『 몬스터 헌터:월드 』의 독주라는 것. 닛케이 트렌디 인터넷 속보 사이트의 의뢰로 세가 게임스와 캡콤을 중심으로 취재한 것도 있지만 역시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가 게임스의 『 북두와 같이 』나 KONAMI의 『 러브 플러스 EVERY』,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 그란투리스모 SPORT』,
코에이테크모 게임스의 『 진·삼국 무쌍 8』 등의 타이틀도 당연히 주목을 받고 있었지만, 『 몬스터 헌터:월드 』에는 좀처럼 미치지 못했다는 인상입니다.
일반 개봉일때도 『 몬스터 헌터:월드 』의 인기 집중도는 높았고 시유 정리권이 곧장 떨어져버렸죠.
역시 관람자 입장에서도 『 몬스터 헌터:월드 』 독주의 이미지였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 Switch용은 기대 밖, VR은 주변 기기가 재미 있었다
몇년 전부터 도쿄 게임쇼 자체가 개발 중인 게임을 게임 체험하는 행사에서 게임에 관한 것이라면 뭐든지 즐길 수 있는 복합 이벤트로 뒤바뀌고 있기에
체험 가능한 게임만 보고 그 성과를 가릴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품 타이틀이 전체적으로 약하다는 인상이 남습니다.
올해 도쿄 게임쇼에 대해서, 회기 전에는 VR과 Nintendo Switch 타이틀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정작 열어보니 기대 밖이었습니다.
Nintendo Switch는 현 시점에서 서드 파티의 타이틀의 약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게임쇼에서 향후 즐길수 있는 타이틀을 전시함으로써 그 우려를 불식했으면 했는데 아쉽습니다.
VR도 마찬가지입니다. PlayStation VR의 인하와 증산 등으로 앞으로는 좀 더 입수하기 쉽겠지만 현재까지의 시점에서의 타이틀과 내용으론 망설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반면 회의장의 일각 "VR/AR코너"에는 독특한 주변 기기가 다수 있어서, 아케이드 게임이나 놀이로서 보급은 꽤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포츠는 게임 쇼의 새로운 얼굴이 되는가
올해 도쿄 게임쇼에서 주목의 높이를 실감한 것이 e스포츠와 인디 게임(개인이나 소규모 개발 팀의 게임)입니다.
e스포츠 관련 게이밍 PC업체가 출전하거나 e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되고 열기가 대단 했었습니다.
세계에 비하면 일본에서의 인지도가 낮고 시장 규모도 훨씬 작은 e스포츠지만, 조금씩 인지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인디 게임은 동인에서 본업까지 여러 사람이 참여하였고 게임의 수준도 높았습니다. 대응 플랫폼도 PC나 스마트폰 뿐만이 아니라
PlayStation(PS)4와 PS VR, Nintendo Switch등의 콘솔계도 있었습니다. 학생 신분으로 출전한 곳도 학생 수준을 넘어선 타이틀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올해 총 관람자 수는 25만 4311명으로 과거 최고의 방문객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1만 7000명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23일은 지난해를 넘었지만 나머지 3일은 낮습니다.
특히 신경쓰이는 게 비즈니스 데이의 침체입니다.
특히 해외 미디어(YouTuber와 블로거 등 포함)와 해외 업체가 감소한 인상입니다. 해외 업체들은 파트너 기업에서 타이틀을 전시하고 있어도
자사에서 부스를 제정하는 곳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점이 외신의 수가 줄어든 요인일지도 모릅니다.
일본 게임 시장은 해외에서 보면 특수한, 이른바 갈라파고스 상태가 되고 있습니다. 무리하게 글로벌화를 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향후 e스포츠 등
전 세계에서 공통 타이틀을 플레이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된다고 생각하면 해외로부터의 관심 저하는 아쉽네요.
다양한 목적으로 참가하는 행사
한편 관람자 눈높이는 개선됐다고 생각하는 점도 있습니다. 1개는 관람자 사진 촬영이 완화된 것입니다. 작년은 게임 화면이나 트레일러의 화면 모두 일절 촬영 금지였지만
올해는 무대 이벤트의 대부분이 일반 방문객의 촬영을 허용하고 시유 화면도 접사가 아니면 촬영 가능하다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세가 부스의 용이 같이 스튜디오에 의한 트레일러도 예년의 클로즈드 시어터에서 오픈 시어터로 변경.
나고시 토시히로 총감독도 "클로즈드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다"라고 언급 했습니다.
공개 범위를 좁히고 희소성을 높이기보다 SNS등에서 많은 사람에게 보는 편이 프로모션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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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보신분이라면 알지만 걍 모든게 빈약했습니다. 멀쩡하게 준비된게 몬헌뿐. 3대 겜 쇼라는 말이 무색할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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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닌다로 발표하지 애초에 tgs시작부터가 닌텐도를 배제하고 했던걸로 알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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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망했다는 올해tgs아니냐?ㅋㅋ 어차피 참에도안하는 닌텐도에 아쉽다고 저래봤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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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 일본 내수는 스위치 독주가 될것 같아서 일본 서드들도 슬슬 옮기겠죠. 휴대기기인데다 라이벌도 없고, 기존 콘솔 킬러 타이틀도 나오니... 이미 스퀘어 같은 경우는 자사 타이틀들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고 아마 2018년쯤에는 서드 멀티 타이틀도 더 많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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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오빠부대가 어쩌고 이런소리만 안했어도 그냥 사람들이 그렇군 하고 넘어갔을듯 ps4로 따지면 지금 시점에서 인퍼머스나 낵, 킬존 이런거 나올 시점인데 지금 스위치 독점작하고 비교가 되나요? 그리고 저는 라오어 10시간하고 젤다 200시간 했는데 이런 건 단순 타이틀 수로만 계산이되나요? 애초에 그리고 위유는 그 퍼스트게임도 잘 안나왔어요 젤다 신작도 스위치 발표되고나 나왔는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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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도전자
...라고 말하면 되게 객관적이고 넓은 시야에서 보는 사람인줄 알겠지만 할 게 많다는것도 사람 나름이고 할 게 없다는것도 사람 나름인것ㅋㅋ | 17.10.13 11: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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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s wipes
그러니까요 첫문단에는 객관적인 사람인거 처럼 써놓고 두번째 문단부터 하고 싶은 말하면서 닌텐도 게시판에 있는 사람들을 싸잡아 욕하고 자신의 말만 맞는 거 처럼 일반화까지 하네요 | 17.10.13 11: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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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도전자
그 망유 젤다 신작은 이미 단종되고 나서 나왔고요.. 마리오도 이제 좀 식상한 2D 마리오랑 괜찮지만 갤럭시만 못한 3D월드 나왔죠. 애초에 닌텐도 참여도 안하는 도쿄 게임쇼로 뭘 평가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제와선 규모 큰거 말고는 그닥 중요하지도 않은 게임쇼인데.. E3만큼 대작이나 신작정보 나오는 것도 아니고. | 17.10.13 12: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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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도전자
| 17.10.13 1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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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도전자
애초에 오빠부대가 어쩌고 이런소리만 안했어도 그냥 사람들이 그렇군 하고 넘어갔을듯 ps4로 따지면 지금 시점에서 인퍼머스나 낵, 킬존 이런거 나올 시점인데 지금 스위치 독점작하고 비교가 되나요? 그리고 저는 라오어 10시간하고 젤다 200시간 했는데 이런 건 단순 타이틀 수로만 계산이되나요? 애초에 그리고 위유는 그 퍼스트게임도 잘 안나왔어요 젤다 신작도 스위치 발표되고나 나왔는데 무슨 | 17.10.13 12: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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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도전자
빅릭스 게임성이 너무 똥이고 판매량은 수백장 팔렸을텐데 그게 인생게임 인 사람이 있을리가. 최소한 평작은 되야 인생게임인 사람이 있겠죠. | 17.10.13 12: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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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닌다로 발표하지 애초에 tgs시작부터가 닌텐도를 배제하고 했던걸로 알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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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은 플랫폼 홀더로서의 닌텐도 참여 여부가 아니라, 콘텐츠 공급자들이 스위치 관련(포팅이건 독점이건) 콘텐츠를 TGS에 많이 들고나오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TGS는 일본 최대 게임쇼고, 닌텐도가 안 나온다고 개발자들이 스위치용 게임을 일부러 들고나오지 않았다는건 말도 안되고요. 발표회인 닌다와 게임쇼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지금은 그저 콘텐츠 공급 자체가 적다고 봐야죠. | 17.10.13 11: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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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게 위유때 망하고 서드들 떠났다가 다시 오고있으니.. 게다가 스위치는이제 반년된 게임기니끼요. 정확한 서드 흥행 판단시기는 내년이후가 될듯 | 17.10.13 11: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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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보신분이라면 알지만 걍 모든게 빈약했습니다. 멀쩡하게 준비된게 몬헌뿐. 3대 겜 쇼라는 말이 무색할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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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망했다는 올해tgs아니냐?ㅋㅋ 어차피 참에도안하는 닌텐도에 아쉽다고 저래봤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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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 일본 내수는 스위치 독주가 될것 같아서 일본 서드들도 슬슬 옮기겠죠. 휴대기기인데다 라이벌도 없고, 기존 콘솔 킬러 타이틀도 나오니... 이미 스퀘어 같은 경우는 자사 타이틀들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고 아마 2018년쯤에는 서드 멀티 타이틀도 더 많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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