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은 장단점이 뚜렷해 하드코어심이라기 보다는 심케이드로 간주했다.
레이싱 게임의 사실성을 평가하는 다양한 기준, 그래픽은 제하더라도 이에 부합하기란 쉽지 않다.
새로운 타이어 모델은 접지력을 잃었을 때 보다 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능케 했다.
그 예로, 랠리 크로스 차량의 미끄러짐이 매우 자연스러움을 목격할 수 있었다.
무게 중심 전환은 시각적으로나 운행적으로나 큰 영향을 준다.
새로운 서스펜션 모델은 안정적인 연석 통과를 가능케 한다.
ABS 시스템 구현도는 매우 놀랍다.
실제 ABS처럼 타이어 락을 방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작동한다.
밤-낮-안개-눈 등등 프카2의 날씨 요소가 최고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기온 역시 큰 영향을 준다.
저온 환경은 엔진 과열의 가능성을 낮춘다.
즉, (엔진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작업인) 타이어 압력을 낮춰 그립을 높이거나 라디에이터를 닫아 보다 공기역학적인 차량을 구현할 수 있다.
이처럼 카 셋업은 차량에 큰 영향을 가져왔다.
가벼운 차량의 경우 연료 무게 증가만으로 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포스피드백은 충분치 않았다.
포장길과 자갈길 간의 포스피드백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주행 어시스트를 끄게 되면 운행이 힘든 차량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GT 스포트나 아세토 코르사보다 더 힘겨웠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그것이 곧 더 실제같다는 말은 아니다.
피트스탑에서 이뤄지는 타이어 종류/압력 변화, 수리, 연료 주입 등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다.
종합 평가: 트랙 온도(주: 본문에선 장점으로 언급한 것으로 봐서 오기로 판단됩니다), 포스피드백, 찌그러짐, 엔진 오일 온도 표현에 단점, 슬립스트림 중립 평가를 제외한 전 영역에서 합격점
프카2는 하드코어심인가?
포스피드백 문제를 제외하면 그렇다. 물리와 차량 느낌이 아세토 코르사와 비교해 살짝 아래로 여겨진다.
즐길만 한가?
그렇다. 매우 재밌고 실감난다.
살만한 가치가 있나?
드라이빙 요소를 중시한다면 아니다. 레이싱 체감을 중시한다면 그렇다.
그러나 드라이빙 느낌이란 것은 다소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프카2 드라이빙 시스템의 호불호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프카2 첫인상의 결론: 전작의 물리엔진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개선을 이뤘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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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없으면 그냥 포르자7정도가 답인듯. 패드로 하니까 너무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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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저같이 가볍게 즐기는 분들은 니드포스피드가 답일듯.. 뭔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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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다 갖추고 하는 유명 리뷰어들 말에 따르면 드리프트 시에 특정 각 이상으로 핸들을 돌리면 갑자기 앞바퀴 그립이 늘어나서 무조건 스핀하게 되는 오류가 있는 걸로 보이던데.. 아세트코르사는 날씨나 시간이 너무 제한적이라 그래픽적인 면에서 좀 심심하긴 하죠. 빗길 운전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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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저같이 가볍게 즐기는 분들은 니드포스피드가 답일듯.. 뭔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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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 다 켜고 진동 100, ai 0으로 하거나 그냥 혼자 캘리포니아 같은 곳 달리면 재밌네요. ㅋ | 17.09.25 07: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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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카트는 노답 | 17.09.25 12: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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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다 갖추고 하는 유명 리뷰어들 말에 따르면 드리프트 시에 특정 각 이상으로 핸들을 돌리면 갑자기 앞바퀴 그립이 늘어나서 무조건 스핀하게 되는 오류가 있는 걸로 보이던데.. 아세트코르사는 날씨나 시간이 너무 제한적이라 그래픽적인 면에서 좀 심심하긴 하죠. 빗길 운전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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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을 안 할만한 상황인데 어떤 각이상으로 들어가면 빙글빙글 스핀나긴하던데 버그인가요 ㄷㄷㄷ 어떤 상황에선 슬라이드가 나도 컨트롤하는 감이 더트랠리보다 오히려 더 컨트롤이 잘 되는데 묘하더라구요 | 17.09.25 07: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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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Zlkmoe_ldk 저는 이분 포스트를 자주 보는데 이번에 드카2 리뷰를 하셨더라구요. 일단 영상은 1대뿐이지만 댓글 읽다보면 후륜구동 다른 차들도 그렇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댓글 다는 다른 사람들도 자기도 겪고 있다고 하더군요. 4륜구동은 그런 현상이 좀 덜하다고 합니다. | 17.09.25 19: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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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없으면 그냥 포르자7정도가 답인듯. 패드로 하니까 너무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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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드라이빙 요소=아케이드, 레이싱 체감=시뮬레이션 이란 의미가 아닐까? 싶네요. | 17.09.25 18: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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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자 그란 알펙터 아세토 다즐겨봤지만 이번 프카2의 브레이킹 구현은 역대 최고입니다 ㅋㅋ 브레이크 락 구현은 진짜 아세토이상임 | 17.09.25 20:1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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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밟으시면서 "어? 이거 왜이래?" 이게 아니라 "아 실제 브레이크는 이렇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 17.09.25 20: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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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작을 즐기셨는지 모르겠는데 ㅋㅋ 이번작이 연석밟을때 훨씬더 민감해졌습니다. 위 본문에 연석관련된 부분이 있는지 저는 잘 못찾겠는데.. 이번 작이 연석을 밟았을때 더 조심스럽게 밟아야 합니다. 실제레이싱에서도 연석 밟을 경우 좌우 타이어 접지력 틀려져서 미세하게 컨트롤안하면 위험하죠. 연석과 도로의 높낮이도 틀리구요. | 17.09.25 20: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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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세토나 알펙터도 연석 밟고 엑셀이나 브레이킹 컨트롤 조금만 실수해도 바로 스핀납니다. 그게 실제 레이싱이죠. 포르자 연석은 ㅋㅋㅋ 솔직히 그냥 도로랑 똑같죠 ㅋㅋ 참고로 저도 포르자6 400시간 이상 즐겼습니다. | 17.09.25 20: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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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보기엔 시뮬성이 부족한 심레이싱 게임을 하시면서 이게 실제 레이싱이구나~ 라고 인식하고 계셨는데 시뮬성 높은 레이싱게임을 처음 접하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서 느끼는 감정적인 소감이라고 생각되네여. | 17.09.25 20: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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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경력 올해로 20년이구요. 학창시절에는 자동차 전공자였습니다. 실무쪽도 조금 했었구요. 레이스 대회는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레이싱 광팬인 친구때문에 관련자분에게 부탁해서 레이싱팀 견학도 2차례 했었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세컨카가 none-abs,스틱, 스포츠 타이어를 달아놔서 님보다는 브레이크 대해서 훨씬 잘 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 브레이크 반응이랑 다르니까 이런 글 남긴거니까, 게임 좀 해본거 가지고 사람을 너무 깔보지 마세요. 저에 대해 뭘 안다고 시뮬높은 게임을 처음 해봤다고 합니까. | 17.09.26 12: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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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경력 20년ㄷㄷ 한국에서 도로운전 20년하면 스톡카 타고 시속 180KM에서 브레이킹도 해볼수 있구나 ㅋㅋ 자동차를 전공하고 브레이킹을 그렇게 잘안다는분이 포르자 브레이크를 사실적이라고 하다니 참 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ㅋㅋ 보니까 게임도 패드로 하시는거 같던데 혹시 실제차량도 손가락으로 브레이크 밟으시나요? | 17.09.26 12:2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