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amer:
오늘은 잘 부탁 드립니다."어떤 마술의 전뇌전기(버추얼 온)"은 그 베이스로서 2016년 5월에 발매된 동명의 콜라보 소설이 발단으로. 게임에서도 오리지널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이야기입니다만, 어떤 내용인가요?
와타리 쥬로 씨(이하, 와타리 씨):
소설판 "어떤 마술의 전뇌전기"의 속편을 그린 것이 됩니다. 버추얼 온이 유행하는 학원 도시에 무언가 음모의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어떤 사건이 일어나지만, 그것을 주인공인 카미조 토우마 군의 뜨거운 마음과 주먹, 그리고 설교로 어떻게든 해줄 터……라는,"금서" 기반 활극 드라마입니다.
4Gamer:
아아, 과연. 역시 원작 팬들 납득의 전개입니다.
와타리 씨:
카마치 선생님의 작풍과 템포를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여러 캐릭터로 각자의 관점에서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각각의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이야기의 전모가 보이는 체제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시나리오에서, 카미조 군과 인덱스가 어떤 사건에 연루되어 있을 때,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그 시점에 다른 곳에서 미사카 미코토, 시라이 쿠로코가 어떤 행동을 취한다고 칩니다. 각자의 시나리오를 진행하면, "그때 미코토가 이런 행동을 해서, 카미조 군이 이렇게 되었구나" 하는, 퍼즐이 풀려 나가는 형태로 이야기의 전체상을 알게 되어 있습니다.
4Gamer:
그러면 반대로, 원작을 읽은 적이 없는 사람은 어떨까요. 즐길 수 있을까요?
와타리 씨:
게임은 소설판을 몰라도 즐길 수 있는 것을 전제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갑자기 진행하면 당황해서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게임 진행 중 등장 인물들의 관계나 과거 사실이 신경 쓰이거나 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를 준비할 생각입니다.
4Gamer:
참고로 현재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6명의 캐릭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최종적으로는 몇 명쯤 될까요? 과학 사이드 캐릭터는 꽤 나와 있으므로, 특히 마술 사이드에서 누가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와타리 씨:
플레이어블은, 역시 10명 이상은 내놓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지는……지금 여기서 밝히면, 향후의 정보 공개시 이야기 할 게 없어지므로 자세히는 알려드리진 않습니다만(웃음). 금서의 세계에서의 이야기를 그리는 데 마술 사이드의 인간은 "나오는게 당연"하죠? 앞으로 발표에서는, 마술 사이드의 캐릭터도 나올까 합니다.
4Gamer:
궁금하네요(웃음).속보가 기대됩니다.
와타리 씨:
캐릭터를 말하자면, 전날의 이벤트에서 알려드린 대로, 애니메이션에 안 나오는 캐릭터도…라는 게 있으므로 "앗, 그 캐릭터인가!" 하는 놀라움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4Gamer: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전날 공개된 프로모션 비디오에는 애니메이션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출은 게임 내에도 있습니까?
와타리 씨:
본 작품은, 우선 무엇보다도, 카마치 선생님 자신이 만든 원작 세계를 존중하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그렇듯이, 게임은 게임에서밖에 할 수 없는 형태로 카마치 선생님의 작품의 매력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캐릭터의 음성은 오리지널 캐스트에 의한 풀 보이스가 됩니다만, 게임이니까 가능한 연출이 되어 있습니다.
Gamer:
또 하나, 음악을 코시로 유조 씨가 담당한다는 발표에는 놀랐습니다. 그 동안의 애니메이션 어마금 시리즈나 "버추얼 온", 어느 쪽의 이미지와도 다른 게 될거라 생각합니다만, BGM은 어떤 이미지를 생각하고 계십니까?
와타리 씨:
코시로 씨는, 최근이라면 "세계수의 미궁"이나 "세븐스 드래곤" 같은 RPG의 음악을 담당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옛날 게임을 아는 사람이라면,"액션 게임의 음악 했었죠!"라고 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저로서도 "다시 코시로 씨에게 액션 음악을 부탁하면 어떨까", 그리고 "금서도 버추얼 온에도 물들지 않은, 그리고 굉장히 실력 있는 사람에게, 이번 콜라보 기획 음악이라는 중요한 포인트에서 활약한다면, 어떤 화학 변화가 일어날까"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오퍼를 한 건 그런 이유입니다.
4Gamer:
완성된 것은, 벌써 들어보셨나요?
와타리 씨:
네, 단연히 멋있습니다. 기대해 주셔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빨리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4Gamer:
여기서부터는 버추얼 온 쪽의, 주로 게임 시스템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버추얼 온" 시리즈는 속도감 있는 배틀이 매력입니다만, 대전 게임으로서는, 그 속도감과 조작성의 밸런스가 생명인 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의 플레이 필은 지금까지 시리즈로 치면 어느 작품에 가깝나요.
와타리 씨:
시리즈 각 타이틀의 장점을 베이스로, 완전히 새로운 것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어느 하나에 가까운 건 아닙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저것과 비슷하더라","이 요소는 이 작품이군"라고 하듯, 해보신 분 각자 다른 인상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플레이 해보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이번에 "트랜지션"이라는 새로운 액션에 의해, 지금까지의 작품에 비해서 움직임이 심리스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법도 빠르게 움직이며, 어떻게 상대를 몰아넣는가 하는 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요소를 즐기면서, 본작에 들어 있는 구작의 편린 같은 것을 느껴주셨으면 합니다.
4Gamer:
이번에 밝혀진 제4의 무장 "부스트 웨폰"입니다만, 모두 "금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능의 힘에 관련된 것이죠. 예컨대 카미조 토우마의 "환상 살인(이매진 브레이커)"는 강력한 근접 공격이라는 느낌으로, 얼핏 보면 큰 타격을 주는 초필살기라는 인상이었지만, 이것은 어떻게 쓰는 것인가요?
와타리 씨:
"부스트 웨폰"은 이름과 같이, 그들이 가진 이능의 힘을 부스트해 무기로 하는 공격입니다. 일발기예 같은 화려한 액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발동시키는 걸로 상대에게 무언가 프레셔를 줘서, 게임의 흐름을 바꾸는 것으로 하고 싶습니다.
4Gamer:
부스트 웨폰 이외에, 예를 들면 라이덴의 아머 퍼지 같은 특수 조작은 남아 있나요.
와타리 씨:
그것들은 부스트 웨폰에 통합했습니다. 전뇌력의 세계라면, V 변환기의 잉여 파워가 그런 형태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만, 금서의 세계에 온 버추얼 온에서는, 그러한 힘이 탑승자가 가진 능력과 결합된 결과, 부스트 무기 형태로 발현한다는 이미지입니다.
4Gamer:
그렇다는 건 고레벨의 이능을 가진 캐릭터일 수록 부스트 무기도 강해진다는 게 되는 건가요? 학원도시에는 이능의 힘의 강함으로 레벨을 나누는 제도가 있구요.
와타리 씨:
버추얼 온 자체는 학원도시의 세계와는 다른 원리나 규격으로 움직이고 있으므로, 비록 능력 레벨이 낮은 사람이라도, 버추얼로이드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마술 사이드 사람에게도 상황은 마찬가지. 금서 세계의 사람들은, 그들이 그렇게 인식하지 않았을 뿐, 버추얼 온 측에선 소중한 힘을 가지고 있고, 그걸로 버추얼로이드를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성전사 단바인"을 예로 들면, 지상인인 주인공이 판타지의 세계에 가서, 오라 배틀러를 타면 엄청 강했잖아요. 그런 분위기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이해해 줄지 모르는 비유지만(웃음).
이야기를 되돌리면, 학원도시는 능력으로 랭크가 매겨지는, 모종의 조직 사회. 하지만 버추얼 온은 그 사회의 랭크에 좌우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찬스를 준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꿈을 주는, e-Sports로서 유행하고 있다. 본작에는 그런 배경이 있습니다.
4Gamer:
그러면, "자신의 취향으로 만든 기체에, 마음에 드는 금서 캐릭터를 태우고 싶어!" 라는 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한 요소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염색 등의 커스터마이즈 요소가 있나요?
와타리 씨:
이번에는 없습니다. 우선은 금서 캐릭터와 버추얼로이드의 탄탄한 조합을 체험하고 즐기게 해, 이미지를 굳히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첫 걸음은 거기서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조합을 바꿀 수 있으면, 왜 이 캐릭터가 이 기체에 타는 것을 선택했냐는 중요한 인상이 옅어질까 싶어서입니다. 우선은 "미코토와 라이덴, 이 조합은 재밌지~"라고 여러분들께 실감하게 하는 것부터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Gamer:
알겠습니다. 그런데 무대 이벤트에서는, 트윈스틱의 "금형"이 이미 폐기되어 버렸으므로, 발매는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가능성은 더는 없나요?
와타리 씨:
만드는 데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걸리고, 세밀한 노하우가 겹쳐져 만든 기술로 태어난 거라서, 견본이 있더라도 곧바로 재현할 수는 없습니다. 저도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게임 패드에 맞춘 최적화는 제대로 조정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패드에서 플레이할 것을 전제로 만들어서 그 부분의 품질은 높습니다.
4Gamer:
원작에서는, 그야말로 PS Vita 같은 휴대 게임기형의 디바이스로 조작하고 있었네요.
와타리 씨:
그렇습니다. 그것도 있고, 처음에는 PS Vita전용 타이틀일까나, 하고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웃음). 실제 스토리에서도, 캐릭터들이 휴대 단말로 버추얼 온을 플레이하는 전제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어디든지 버추얼 온을 할 수 있고, 공원에서 스트리트 배틀을 하는 세계이므로, 보다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건 PS Vita판일지도 모릅니다.
4Gamer:
크로스 세이브도 가능하다는 것이므로, 집에서 차분히 PS4판으로 즐기고, 캐릭터들과 같은 기분을 맛보면서 PS Vita로 밖에서 즐기는 것도 가능할 것 같군요.
와타리 씨:
PS4판의 고화질을 뇌리에 담고 있다가, PS Vita로 할 때는, 작중과 마찬가지로 거리에 떠오르는 버추얼로이드를 생각하며 하는 것도 좋겠네요(웃음).
4Gamer:
마지막으로 금서 팬과 버추얼 온 팬, 각각의 추천의 포인트를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와타리 씨:
금서 팬들에게는, 역시 카마치 선생님의 신작에 의한 새로운 금서의 세계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이, 금서의 한 독자로서 흥행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것도 있으니까, 이번의 콜라보가 금서 그 자체의 가능성을 넓히는 걸로, 즐겨주실 수 있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버추얼 온 팬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역시, 15년 만에 돌아왔다는 점이 큽니다. 이번의 콜라보 소식을 듣고, 대체 어떻게 되는 거냐고 생각한 분들도 많겠지만, 실제로 해보시면 여러가지 시리즈 작품의 요소를 느낄 수 있고 "제대로 버추얼 온이잖아"하고 즐겨주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새로운 배틀의 세계를 제공해드릴 테니, 기대해세요.
4Gamer: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IP보기클릭)58.232.***.***
인터뷰들 살펴봐도 어떻게든 시리즈 부활시키고 싶었는데 인기 라노벨 콜라보라는 빌미가 생겨서 덕분에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하는 느낌. 이렇게라도 부활해서 다행이에요
(IP보기클릭)210.178.***.***
영상 보면 확실히 콜라보라고 대충 만든 것 같진 않음 오히려 인기 작품 등에 업고 자기가 만들고 싶었던대로 만드는 듯
(IP보기클릭)210.210.***.***
버추얼온은 1995년 세가(AM 3연)에서 발매한 3D로봇액션 게임(장르는 대전격투라고 되어있는것으로 기억함) 이후에 나오는 3D로봇게임의 기본을 만들어준 작품으리고 생각하는 게임. 당시에 트윈스틱이라전 전용 스틱을 사용하기도 한 게임. (물론 가정용은 일반 패드로도 가능) 1편의 제목은 전뇌전기 버추얼온(사이버 트루퍼스 버추얼온)이고 아케이드(모델2 기판)으로 출시되어 이후에 세가새턴으로 이식. 후에 PC(MMX 전용)로도 이식되었는데, PC판은 아케이드기반으로 이식 + 새턴용으로 추가된 동영상을 추가하며 넷플레이도 지원했던 게임. 이후에 버추얼온 오라토리오 탱그람, 버추얼온 포스, 버추얼온 마즈를 거쳐서 이번에 신작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75.213.***.***
(IP보기클릭)210.178.***.***
영상 보면 확실히 콜라보라고 대충 만든 것 같진 않음 오히려 인기 작품 등에 업고 자기가 만들고 싶었던대로 만드는 듯
(IP보기클릭)58.232.***.***
인터뷰들 살펴봐도 어떻게든 시리즈 부활시키고 싶었는데 인기 라노벨 콜라보라는 빌미가 생겨서 덕분에 자기들 하고 싶은대로 하는 느낌. 이렇게라도 부활해서 다행이에요
(IP보기클릭)175.192.***.***
(IP보기클릭)210.210.***.***
버추얼온은 1995년 세가(AM 3연)에서 발매한 3D로봇액션 게임(장르는 대전격투라고 되어있는것으로 기억함) 이후에 나오는 3D로봇게임의 기본을 만들어준 작품으리고 생각하는 게임. 당시에 트윈스틱이라전 전용 스틱을 사용하기도 한 게임. (물론 가정용은 일반 패드로도 가능) 1편의 제목은 전뇌전기 버추얼온(사이버 트루퍼스 버추얼온)이고 아케이드(모델2 기판)으로 출시되어 이후에 세가새턴으로 이식. 후에 PC(MMX 전용)로도 이식되었는데, PC판은 아케이드기반으로 이식 + 새턴용으로 추가된 동영상을 추가하며 넷플레이도 지원했던 게임. 이후에 버추얼온 오라토리오 탱그람, 버추얼온 포스, 버추얼온 마즈를 거쳐서 이번에 신작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75.213.***.***
(IP보기클릭)125.141.***.***
(IP보기클릭)221.153.***.***
(IP보기클릭)175.213.***.***
그 소리와 함께 점프캔슬 버티컬턴 등등 빨리 나와만 줬으면 좋겠네요 | 17.09.24 00:57 | | |
(IP보기클릭)119.207.***.***
(IP보기클릭)175.213.***.***
(IP보기클릭)49.1.***.***
(IP보기클릭)49.174.***.***
(IP보기클릭)183.101.***.***
메이저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캐릭터 게임에다 비타 멀티라서 이정도가 한계인듯.. 그리고 버철온 특유의 그래픽이란게 있어서..전 생각보다 그래픽이 괜찮아서 놀랐네요 | 17.09.24 02:30 | | |
(IP보기클릭)211.37.***.***
(IP보기클릭)211.51.***.***
(IP보기클릭)1.234.***.***
(IP보기클릭)175.118.***.***
(IP보기클릭)122.32.***.***
(IP보기클릭)49.1.***.***
오라탱 근접전 완성도는 지금봐도 경악스러운게 그 정신없는 와중에도 테크닉승부가 가능하도록 가드하는걸 노려서 상대가 가드하는 순간 캔슬 가능한 아팜드 cw이라던가 좌터보로 사격을 한다거나 숏스텝회피, 숏점프 근접공격같은 고수용 테크닉이 준비되어 있었죠. 이게 98년에 나온 게임인가 믿기지 않을정도. 당시 강변이었으면 저하고 대전한적도 있으실듯. 라이덴하고 발바도스 쓰던 유저입니다. | 17.09.24 12:19 | | |
(IP보기클릭)14.52.***.***
라이덴으로 엄청 근접전 잘하던분이 계셨던건 같은데 정말 만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전 아팜드로 근접전을 즐기곤 했습니다. | 17.09.24 13:37 | | |
(IP보기클릭)11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