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헤일로’ 세계관/스토리 총정리 2부

[나하도르]

연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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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일로 스토리 총정리 1부 - <지난편 링크>

- 헤일로 세계관

- 헤일로 워즈 

- 헤일로 리치 

- 헤일로 1 : 전쟁의 서막

■ 헤일로 스토리 총정리 2부 - 현재 페이지 ●

- 헤일로 2

- 헤일로 ODST

- 헤일로 3

- 헤일로 4

- 헤일로 5 

◆

255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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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는 사실상 3명의 사제(비탄의 사제, 진실의 사제, 자비의 사제)가 이끌고 있었다. 이 중 비탄의 사제가 소규모 함대를 이끌고 지구를 첫 침공해 왔고, 이에 마스터 치프와 지구 연합은 격렬히 저항하여 그들의 주력 강습 항모 중 한 척을 침몰시키는데 성공한다.

계속되는 치프의 활약

그러나 비탄의 사제는 별다른 반격 없이 나머지 한 척의 강습 항모를 이끌고 아프리카의 뉴 몸바사로 향했다. 치프 역시 미란다 키예스(제이콥 키예스 함장과 핼시 박사의 딸)가 이끄는 함선 인 앰버 클래드를 통해 이들을 쫓았다.

미란다 키예스 여함장이 이끄는 함선 '인 앰버 클래드'

얼마 후 AI 코타나는 그들의 통신을 통해 곧 그들이 지구라는 행성에 인류가 존재하는 것도 모른 채 오직 지구에 무언가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이곳에 온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때문에 그들이 끌고 온 함대 역시 소규모였다.

이후 치프의 활약으로 비탄의 사제는 뉴 몸바사로 향하려던 계획을 접고 대기권 내에서 슬립 스페이스 점프를 해버렸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균열로 인해 뉴 몸바사는 파괴되어버린다.

불타는 뉴 몸바사 

헤일로 OD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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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뉴 몸바사에는 특수부대 ODST 대원들이 '코버넌트들이 찾는 것에 대한 중요 정보를 지닌 것으로 파악된 외계 생명체'를 포획하기 위한 비밀 임무를 띠고 강하 중이었다. 하지만 비탄의 사제의 함선이 발생시킨 슬립 스페이스의 충격으로 대원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고, ODST의 분대장 에드워드 벅 상사와 신참 루키는 6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스파르탄이 아닌, 일반 사병으로 이루어진 특수 부대 'ODST'

이후 이들은 도시를 돌아다니며 흩어진 분대원들을 모으고 코버넌트 잔존 세력들과 분전한 결과 마침내 본래 목표였던 생물학적 슈퍼컴퓨터 '엔지니어(후라곡 종족)'를 발견했다. 이 코버넌트를 사로잡은 ODST 분대는 계획대로 그들이 찾는 것이 무엇인지, 왜 이 뉴 몸바사로 직행해 왔는지를 심문하기 시작했다.

뉴 몸바사의 비밀을 캐내기 시작한 ODST

2552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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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구에서 탈출해 비탄의 사제가 슬립 스페이스 점프를 한 곳은 05 헤일로였다. 그는 곧바로 헤일로의 가동 열쇠인 인덱스를 손에 넣으려 했다. 하지만 이를 쫓아온 인 앰버 클래드의 마스터 치프에 의해 두들겨 맞아 사망한다.

이번엔 05 헤일로다.

이때 05 헤일로 상공에 코너번트의 이동 도시 하이 채리티가 나타났다. 마스터 치프는 이들의 포격을 피해 일단 근처 호수로 몸을 던진다.

코버넌트의 성지이자 수도 '하이 채리티'

이 무렵 하이 채리티에선 대규모 반란이 일어난 상태였다. 코버넌트들의 우두머리 중 하나인 비탄의 사제를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엘리트(상헬리족) 아비터 텔 바담을 비롯한 대다수 엘리트들이 또 다른 코버넌트 종족인 브루트(지랄하네족)에 의해 밀려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내분이 발생한 것이다.

엘리트 아비터 '텔 바담'

텔 바담은 우선 인덱스를 확보하기 위해 헤일로로 내려갔다. 하지만 그곳에서 브루트 족의 수장 타타루스에게 배신당하여 지하로 던져진다.

지랄하네 족장 '타타루스'

한편 호수에 몸을 던졌던 치프는 플러드의 복합지성체 그레이브 마인드에게 사로잡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지하로 던져졌던 텔 바담 역시 함께 잡혀있었다. 그레이브 마인드는 기이하게도 '헤일로가 우리를 다시 형제로 만들어줄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치프는 하이 채리티로, 텔 바담은 헤일로 관제실로 공간이동을 시켜버렸다.

플러드의 중심지능체 '그레이브 마인드'

곧이어 그레이브 마인드 역시 하이 채리티 내부로 진입했다. 하이 채리티는 이내 플러드가 확산되어 아수라장이 되었다. 자비의 사제 역시 이때 플러드에게 감염되어 사망했다. 얼마 후, 살아남은 진실의 사제의 명령에 따라 타타루스가 관제실에서 인덱스를 꽂아 헤일로를 가동시켰다.

하지만 이 인덱스를 곧바로 다시 빼내려 시도한 자가 있었다. 그레이브 마인드에 의해 헤일로 관제실로 워프되었던 텔 바담이었다. 그는 05 헤일로의 AI로부터 헤일로의 정체가 은하계 전체를 멸망시키는 물건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고는 타타루스를 쓰러뜨리고 서둘러 인덱스를 다시 빼냈다.

하지만 헤일로 시설은 한 개가 발동 후 강제로 멈추게 될 경우 나머지 헤일로 플랫폼들도 가동 대기 상태에 들어가고 원격 제어까지 가능해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나머지 헤일로 5개가 전부 가동 대기 상태에 들어간 것이다. 그리고 그 원격 제어가 가능한 시설이 있는 곳이 바로 선조들이 축조한 또 하나의 거대 인공 대피 시설, 아크였다.

선조들이 만들었던 거대 인공 축조물 '아크'

헤일로를 가동시키는 것을 위대한 고행이라 부르며 오랜 숙원으로 여겨왔던 진실의 사제는 헤일로가 모두 가동 대기 상태에 들어가자 브루트들을 이끌고 선조들의 함선 드레드노트를 이용해 지구로 향했다. 일전에 비탄의 사제가 진입하려다 실패했던 뉴 몸바사에 바로 그 아크로 가는 포탈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헤일로 가동을 위해 지구로 향하는 진실의 사제

치프는 만약의 경우 '인 앰버 클래드' 함선의 원자로를 이용해 하이 채리티를 폭발시켜 05 헤일로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코타나를 하이 채리티에 남겨놓았다. 그리고 지구로 향한 진실의 사제의 뒤를 쫓았다.

지구 방어 병력은 곧 진실의 사제가 끌고 온 코버넌트 함대와 2차 지구 방어전을 펼쳤다. 뒤늦게 도착한 치프는 지구 방어 함대를 이끄는 후드 제독에게 공언했다. "이제 이 전쟁을 끝내겠다"고.

지구에 존재했던 '아크 진입 포탈' 

255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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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프는 진실의 사제가 탑승한 함선 드레드노트에 무임승차하여 그를 쫓아왔었다. 그러나 지구 대기권 강하 중에 따로 떨어져 추락하고 말았고, 그곳에서 만난 존슨 상사로부터 인류와 엘리트(상헬리족)가 동맹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하이 채리티에서 일어난 엘리트들의 반란이 결국 그들의 승리로 돌아갔던 것이다. 이로 인해 한때 적이었던 치프와 텔 바담은 함께 협력하게 된다.

동맹을 맺은 인류와 상헬리 족

이후 치프 일행은 미란다 함장으로부터 진실의 사제가 아크로 가서 헤일로를 재가동하려 한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아크로 향하는 포탈이 있는 뉴 몸바사의 한 공업단지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진실의 사제의 함선은 포탈을 타고 아크로 넘어가고 만다.

아크로 이동한 진실의 사제

이때 플러드에 감염된 CCS급 순양함 하나가 지구 내부로 점프해왔다. 지구가 플러드에 감염되는 것을 지켜볼 수는 없었기에 치프 일행은 우선 엘리트들의 전함 어둠의 그림자를 이용해 순양함을 격침시키고 뉴 몸바사가 있는 케냐 일대를 유리화 시켰다. 그리고 이어서 진실의 사제를 쫓아 포탈을 통해 아크로 향했다.

코버넌트 CAS급 강습 항공모함 '어둠의 그림자'

어둠의 그림자에 탑승한 치프 일행은 드디어 아크에 도착했다. 뒤이어 플러드 지성체 그레이브 마인드가 장악한 하이 채리티와 인류 측 UNSC 호위함 여명호 역시 포탈을 타고 아크 상공에 나타났다.

뒤이어 나타난 UNSC의 호위함 '여명호'

한편 진실의 사제는 '선조의 계승자로 지목되었던 인간만이 가동시킬 수 있는 선조의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 존슨 상사를 납치해 헤일로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에 위기를 느낀 그레이브 마인드는 치프, 텔 바담와 협력하여 우선 헤일로 작동부터 막기로 했고, 덕분에 치프는 마침내 패널로 진입해 헤일로 가동을 중단시키는데 성공했다. 텔 바담은 그동안 이용당한 한을 풀듯 진실의 사제의 가슴을 뚫어 죽여버렸다.

맺힌 게 많았던 텔 바담

모든 게 마무리됐다고 생각한 찰나, 이번엔 그레이브 마인드가 통수를 치며 치프 일행을 죽이려 들었다. 때문에 플러드를 물리치며 아크를 헤매던 치프는 뜻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일전에 자신이 분명 파괴했던 04 헤일로가 다시 완성 직전의 상태로 다시 나타난 것이다. 사실 아크는 헤일로가 파괴되면 6개월 안에 자동으로 다시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

다시 나타난 미완성 04 헤일로

치프는 우선 04 헤일로 옆에 추락해있던 하이 채리티로 가서 코타나를 다시 회수했다. 그리고 그녀의 제안에 따라 04 헤일로를 가동시켜 아크 자체를 파괴하기로 했다. 미완성 상태의 04 헤일로가 강제로 가동되면 아크와 헤일로만이 함께 추락하게 될 것이란 것이 그녀의 생각이었다.

반가운 코타나

이 계획에 따라 치프와 존슨 상사는 04 헤일로 관제실로 가서 헤일로를 다시 가동시키려 했다. 그러자 04 헤일로의 AI였던 길티스파크가 나타나 가로막았다. 길티스파크는 지금 헤일로를 가동하면 헤일로 자체가 파괴될 것을 두려워했다. 급기야 존슨 상사를 레이저로 지져 죽여버렸고, 이에 화가 난 치프는 길티스파크를 부숴버리고 마침내 04 헤일로를 가동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로 인해 04 헤일로는 폭주하며 아크와 아크에 잔존해있는 플러드들과 함께 괴멸되기 시작했다. 치프와 텔 바담은 여명호를 타고 무사히 아크를 빠져나온다.

플러드, 사제, 헤일로, 아크 전부 초토화시킨 마스터 치프

하지만 여명호는 탈출 도중 아크의 폭발에 휘말려 두 동강이 나고 말았다. 텔 바담이 탑승한 여명호 반쪽은 무사히 귀환했으나 나머지 반쪽에 있던 치프는 그러지 못했고, 이후 치프는 코타나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깨워달라며 기나긴 동면에 들어갔다.

"Wake me. when you need me."

255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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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코타나가 동면 중이던 치프를 깨운다. 여명호에 난데없이 코버넌트 무리가 침입했기 때문이었다. 치프는 코버넌트들을 물리치며 상황 파악에 나섰다. 하지만 여명호는 이내 근처 인공 행성의 자기장에 끌려 추락하고 만다. 그곳은 선조들의 인공 행성 쉴드월드 중에 하나인 레퀴엠이었다.

또 다른 쉴드월드 '레퀴엠'

이 당시 코타나는 본래 AI의 수명인 7년을 넘어 8년째에 접어들고 있었다. 치프는 그녀를 지구에 있는 핼시 박사에게 서둘러 데려다주기 위해 근처에 탈만한 우주선이 없는지 탐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이곳에서 UNSC의 신형 함선인 인피니티의 신호가 잡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역대 UNSC 함선 중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인피니티'

얼마 후 인피니티 역시 레퀴엠의 자기장에 끌려 추락했다. 인피니티는 우주에 남은 헤일로들을 찾아 연구 기지를 세우고 해체하는 임무를 받은 전함이었다. 이 임무의 일환으로 03 헤일로에서 얻었던 선조 유물의 좌표 위치 정보를 따라왔다가 레퀴엠에 끌려 추락한 것이다.

치프는 이 인피니티와 교신하기 위한 과정 중 이곳에 봉인되었던 고대 선조 우어 다이댁트를 깨우고 만다. 과거에 컴포저를 통해 인간들을 데이터화시켰던 그는 다시 깨어난 이후에도 인간들에 대한 분노가 여전했다. 그는 우선 선조의 함선을 통해 컴포저가 있는 03 헤일로로 향했다.

다시 깨어난 우어 다이댁트와 프러미시안 나이트들

치프는 이곳에서 우어 다이댁트를 가두었던 라이브러리안의 존재도 만났다. 그녀는 스파르탄, 묠니르, 치프, 코타나 전부 자신이 수천 세대를 걸쳐 계획한 결과라고 했다. 그리고는 우선 치프를 컴포저에 대한 면역력을 가질 수 있게 진화시켜주었다.

떡밥 팍팍 던져대는 라이브러리안 

치프는 인피니티로 복귀해 함장에게 선조와 다이댁트의 위협에 대해 전했다. 하지만 함장은 치프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설상가상 수명이 다해 정신이 붕괴되기 시작한 코타나가 헛소리까지 늘어놓자 당장 그녀를 파기하려 했다. 치프는 코타나를 데리고 나와 둘이서 우어 다이댁트를 막기로 결심한다.

점차 붕괴되기 시작한 코타나

하지만 일은 치프의 생각대로 쉽게 풀리지 않았다. 03 헤일로에서 우어 다이댁트에게 컴포저를 빼앗겨 03 헤일로 연구 시설의 모든 인간이 사망하고 만 것이다. (중간 장치를 통하지 않고 컴포저의 빛을 직접적으로 맞으면 육신이 재로 변한다. 치프의 경우에만 면역력 덕분에 생존 가능하다.)

잿더미로 변해버린 03 헤일로의 연구진들

우어 다이댁트는 이번엔 컴포저를 가지고 지구로 향했다. 치프는 좌절할 새도 없이 서둘러 그를 다시 쫓았고, 힘겨운 추격전 끝에 마침내 그의 함선에 침투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컴포저를 통해 지구의 '뉴 피닉스 지역(북미 애리조나에 위치한 대도시)'의 7백만 명의 시민들을 데이터화 시켜버린 뒤였다.

기어코 대참사가 일어나고만 뉴 피닉스

마침내 우어 다이댁트와 1:1로 대면하게 된 치프는 그의 압도적인 힘에 고전을 면치 못 했다. 결국 분열한 코타나의 도움으로 우어 다이댁트가 속박된 틈을 타 치프가 그의 가슴에 수류탄을 박아 넣었고, 이로 인해 다이댁트는 컴포저를 쏘기 위한 슬립 스페이스 워프 게이트 속으로 추락해버린다.

소.. 손 잡아쥬..

결사항전의 각오로 소형 핵폭탄을 함께 들고 왔던 치프는 다이댁트가 추락한 후 본래 계획대로 핵을 작동시켜 컴포저를 함선과 함께 날려버렸다. 이때 코타나가 희생하며 치프를 살린 덕에 치프는 무사히 우주 공간에 표류되었고, 이후 UNSC에 의해 구조되어 지구로 귀환한다.

아.. 안돼 내 랜선 피규어..

그러나 우어 다이댁트는 아직 죽지 않았다. 그는 워프 게이트를 통해 03 헤일로 표면에 전송되었고, 그곳에서 스파르탄 2 블랙 팀 대원 4명을 몰살시킨 후 컴포저 장치들을 추가로 확보했다.

우어의 마지막 발악 

치프는 곧 스파르탄 2 <블루 팀>과 함께 우어 다이댁트를 추격해왔다. 우어 다이댁트는 끝내 컴포저 생산시설을 담당하는 모니터 스태틱 카틸론에 의해 헤일로 관제실에서 불타며 격리된다.

이후 마스터 치프는 이번 사건을 후드 제독에게 보고한다.

지구군 대빵 '후드 제독' 

255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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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후, 인피니티의 새 함장으로 승진한 라스키 중령이 쉴드월드 레퀴엠에 연구 시설을 설립하고 선조의 유물들을 확보하는 임무를 받아 레퀴엠으로 향했다.

또다시 레퀴엠으로 향하게 된 라스키 중령 

또한 이 인피니티에는 제임스 로크가 이끄는 스파르탄 4의 <오시리스 팀>도 동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전 세대 스파르탄과 달리 지원자를 받아 정상적인 절차로 양성된 정예병들로써, 레퀴엠에 남아있는 코버넌트 병력들을 쓸어내는 역할을 맡고 인피니티와 함께 레퀴엠으로 향했다.

스파르탄-lV의 오시리스 팀 멤버들 

얼마 후 일단의 과학자들이 선조의 유물 하나를 찾아내어 조사를 위해 인피니티 함선 내로 가지고 들어왔다. 하지만 이 유물이 오히려 함선과 인간들을 스캔하며 조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과학자 하나가 빨려 들어가 버리는 등 사고가 일어나자 라스키 중령은 선조 유물에 관한 가장 전문가로 꼽히는 캐서린 핼시 박사를 인피니티로 불러들였다.

레퀴엠으로 불려온 핼시 박사

핼시 박사는 그동안 스파르탄 2 양성 과정에서의 윤리적 문제 때문에 체포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레퀴엠의 선조 유물 조사를 맡게 된 그녀는 도착하자마자 역시 능숙하게 유물을 다루며 이를 통해 다른 이들 모르게 줄 음다마와 교신하기 시작했다.

<스톰 코버넌트>의 수장 '줄 음다마'

줄 음다마는 코버넌트의 한 분파인 <스톰 코버넌트>를 이끄는 상헬리 족 수장이었다. 그는 고대의 선조 라이브러리안이 남긴 지식과 그 힘을 손에 넣으려 레퀴엠 일대를 장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조의 유물들은 계승자인 인간들에게만 반응했기 때문에 그는 인간의 도움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핼시 박사와 은밀히 협력을 하게 된다.

핼시 박사는 중간에 이 교신을 들켜 UNSC에 의해 잠시 구금되기도 했다. 하지만 인피니티 함선의 AI 롤랜드를 장악하는 등의 기지를 발휘하여 조사를 강행했고, 끝내 줄 음다마 측에 넘어가서까지도 조사를 계속하여 마침내 라이브러리안을 만나는데 성공한다.

핼시와 라이브러리안의 만남

라이브러리안은 이미 핼시의 존재를, 아니 모든 걸 알고 있었다. 그녀는 핼시에게 은하계에 존재하는 모든 선조의 유물들의 위치가 기록되고 그것을 제어할 수 있는 야누스의 열쇠를 전해주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이 모든 유물들은 모두 코버넌트가 아닌, 수호자의 의무를 계승시킬 인간을 위해 만들어놓은 선물이라 했다.

은하계의 모든 선조 유물들을 찾을 수 있다는 야누스 열쇠

야누스 열쇠는 두 가지 조각이 하나로 결합되어야 기능을 발휘하는 물건이었다. 핼시는 때마침 자신을 구출하러 온 스파르탄4 <마제스틱 팀>의 가브리엘 쏜에게 열쇠의 반쪽을 넘겨주었다. 사실 핼시 박사를 구출하러 온건 따로 라스키 함장의 명을 받아 투입되었던 스파르탄4 마제스틱 분대뿐이었다. 공식적으로는 이미 핼시 박사는 UNSC의 배반자로 해군 정보국 ONI로부터 제거 명령이 떨어진 상황이었고, 따라서 스파르탄4 사령관 사라 팔머는 반대로 그녀를 죽이기 위해 투입되었다.

핼시를 죽이려는 사라 팔머와 구출하려는 가브리엘 쏜

핼시 박사는 이 과정에서 팔 한쪽을 잃고 나머지 열쇠 반쪽을 가진 채 줄 음다마에게 납치당해 사라지고 말았다. 가브리엘 쏜은 그녀가 건네준 열쇠 반쪽을 근거로 그녀가 배신자가 아님을 주장했고, 이후 작전 목표는 일단 핼시 박사의 구출로 다시 변경됐다.

곧 라이브러리안의 말대로 레퀴엠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줄 음다마의 스톰 코버넌트 함선과 인피니티 모두 긴급히 레퀴엠을 벗어났다.

박살나는 레퀴엠 

한편 코타나가 소멸한 줄 알았던 마스터 치프는 그녀가 <메리디안>이라는 이주지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녀는 왜인지 선조들의 가디언을 위시하여 인류의 거주지를 파괴하고 있었다. 가디언이란 선조가 은하계의 치안 및 질서 유지를 위해 만들었던 거대한 기계 구조물이었다. UNSC 측은 이런 코타나와 마스터 치프와의 접촉을 바람직하게 보지 않아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치프는 이에 불응하고 코타나를 만나러 메리디안으로 향한다. 

선조들의 가디언을 이끌고 다시 나타난 코타나 

코타나는 선조들의 네트워크 망으로 알려진 <도메인>을 장악한 상태였다. 그것은 곧 코타나가 은하계 전체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255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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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C 인피니트 함장 라스키는 줄 음다마에게 납치된 핼시 박사를 구출하기 위해 스파르탄4 정예 <오시리스 팀>을 파견했다. 그들은 성공적으로 줄 음다마를 처치하고 핼시 박사를 구출하여 인피니티로 인도했다. 오시리스 분대의 다음 임무지는 <메리디안> 식민지였다. 그곳에 인류 거주지를 파괴하는 선조의 군사들이 있었다. 그들을 이끄는 건 코타나였다.

<오시리스 팀>의 리더 제임스 로크

마스터 치프 역시 메리디안으로 향했다. 그는 코타나로부터 직접 메시지를 듣고 그녀를 찾아 나섰다. UNSC는 메리디안에 이미 오시리스 팀을 파견했다며 치프에게 귀환을 명령했지만 치프는 무시했다. 스파르탄2 부대 <블루 팀> 역시 치프와 함께 나섰다. 결국 UNSC는 오시리스 팀에게 치프 체포 명령을 내렸다. 로크는 영웅 마스터 치프를 체포한다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명령이라 어쩔 수 없었다. 

코.. 코타나 쨩... 기다리라능...

오시리스 팀이 치프와 코타나를 찾기 위해 메리디안을 헤매는 동안, 치프와 블루 팀은 메리디안 깊은 곳에서 코타나의 수호자라 자칭하는 워든 이터널이라는 존재를 만났다. 메리디안에서 마주친 프로메테안 군대도 모두 워든 이터널의 명령 하에 활동하는 것이었다. 다만 그는 자율성이 강해서 코타나의 말을 따르지 않고 독자적으로 치프 일행을 공격해왔다. 음성 메시지로 아무리 코타나가 말려도 소용이 없었다. 워든 이터널이 생각하기에, 치프는 자신이 떠받드는 코타나의 유일한 정신적 약점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자칭 코타나의 수호자, 워든 이터널

워든 이터널은 아무리 물리쳐도 계속해서 부활했다. 코타나의 말로는 그는 정신은 하나여도, 육체는 수백 만개라 했다. 그동안 오시리스 팀은 메리디안을 침공한 선조 군사들을 물리치며 지하의 수호자 시설에 진입하여 치프 일행을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로크는 치프에게 복귀를 청했으나 치프는 듣지 않았다. 결국 몸싸움이 벌어졌고, 로크가 치프에게 쓰려던 구속 장치를 역으로 치프가 로크에게 사용하면서 치프 체포는 실패하게 된다. 

로크, 네놈이 내 분량을 다 잡아먹어?

이때 가디언이 메리디안을 뜨면서 식민지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오시리스 팀은 아슬아슬하게 선조 시설을 탈출했다. 치프도 코타나의 인도로 가디언을 타고 사라졌다. 오시리스 팀이 인피니티로 돌아온 후, 핼시 박사는 또 다른 가디언이 <상헬리오스 행성>에 있다는 것을 확인해주었다. 그 가디언을 통해 치프가 있는 선조의 행성으로 갈 수 있다고 판단, 오시리스 팀은 다시 상헬리오스로 떠났다. 그곳에서 로크는 상헬리 종족의 아비터 텔 바담을 만날 수 있었다. 텔 바담은 대분열 이후 여러 부족으로 나뉘었던 상헬리 종족을 규합하여 코버넌트 잔당 소탕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간만에 등장한 상헬리 족의 '텔 바담'

로크는 그들과 연합작전을 벌여 텔 바담의 신뢰를 얻은 후, 함께 코버넌트의 최후의 보루이자 가디언이 있는 수나이온을 향한 총공격을 개시했다. 마지막 전투에서 텔 바담이 승리를 확신하는 동안 오시리스 팀은 가디언을 타고 마침내 선조들의 행성인 <제네시스>로 향했다. 그곳에 모든 비밀이 있었다.

고대 선조의 행성 중 하나인 <제네시스>

그동안 치프와 블루 팀은 제네시스에서 마침내 코타나를 만났다. 그리고 그녀로부터 지금까지의 상황에 대한 대략의 진실을 알게 된다. 수개월 전 '우어 다이댁트'와의 마지막 전투 직후, 코타나의 인격 파편 중 하나가 슬립 스페이스 균열로 빨려 들어갔다. 그녀는 그곳에서 선조들이 쓰던 네트워크 시스템인 <도메인>을 발견했다. 선조 문명의 모든 기록과 기술들이 담긴 도메인은 사실 선각자의 유물 '오르가논'이자, 선각자 유물에 저장된 방대한 지식의 집합체였다. 도메인을 통해 제네시스에 도착한 코타나는 놀랍게도 그녀를 괴롭히던 정신적 붕괴가 순식간에 치료되고 수명 문제에서도 완전히 해방되는 경험을 한다. 그녀를 치료한 것은 AI를 위한 생명의 물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리고 코타나는 마침내 깨달았다. '인간이 아닌, AI야말로 수호자의 의무를 지기 적합한 존재'라는 것을. 수명 문제에서 자유로운 AI라면 선조들처럼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도 있었다. 실제로 그녀는 도메인의 수호자 워든 이터널의 도움을 받아 본래는 인간에게 허락되었던 계승자로 등극한다. 인간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자신들의 피조물에게 뺏긴 것이다.

인간 대신 새로운 계승자가 된 AI, 코타나

코타나는 즉시 전 우주의 행성들 속에 잠들어 있던 가디언들을 깨웠다. 선조가 그러했던 것처럼 전 우주의 종족들에게 '강요된 평화'를 이루기 위함이었다. 가디언은 단 한 기만으로도 항성계 전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초병기였다. 여기서 무력화란 모든 것을 파괴한다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에너지 펄스로 태양계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뜻했다. 헤일로가 모든 생명체를 말살시켜버리는 무기라면 가디언은 생명체를 제외한 모든 것을 정지시키는, 일종의 초대형 EMP였다. 

그야말로 선조의 윤리관에 잘 들어맞는 초병기, 가디언.

코타나는 자신이 가족처럼 생각했던 치프와 블루 팀에게 이 숭고한 이상을 함께 실현하자고 했다. 그러나 치프는 당연히 거절했다. 치프는 지금 코타나가 하려는 일이, 그녀가 증오하는 핼시 박사가 그녀에게 했던 일과 다를 바 없다며 비판했다. 이러한 반응을 어느 정도 예상했던 코타나는 결국 다음 수를 실행했다. 치프와 블루 팀을 구속하여 장기 명상 장치 '크립텀'에 봉인해버린 것이다. 코타나는 그들을 만 년이 흐른 뒤에 다시 깨울 생각이었다. 그래서 자신이 이룩한 영원한 평화를 확인한다면, 자신이 옳았다는 걸 깨달아 주리라 생각했다.

랜선 피규어에게 도리어 박제당한 생체 피규어(?)들.

그즈음 로크와 오시리스 팀 역시 코타나의 계획을 알게 된다. 그들은 치프 구출로 작전 목표를 변경한 뒤 가디언이 내뿜는 충격파가 몰아치는 선조 시설물 밖으로 목숨을 걸고 향하여 제어판을 파괴했다. 그로 인해 제네시스의 시스템을 다시 장악하는데 성공하면서 코타나가 지구로 워프하기 직전에 크립텀을 해방시키는 데에도 성공했다. 그렇게 간신히 블루 팀을 구조한 오시리스 팀은 함께 상헬리오스로 돌아갔다. 치프는 그곳에서 사라 팔머, 텔 바담, 그리고 핼시 박사와 재회한다.

오시리스 팀의 활약으로 구조된 치프와 블루 팀

한편, 코타나가 전 은하계에 선전포고를 한다.

"인류, 상헬리, 산시움, 지랄하네. 그 외 모든 은하계 생명체 여러분에게 이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제 더 이상 굶주림도, 아픔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피조물이 여러분을 지켜드립니다. 우리의 힘은 모든 지성체를 꽃피우는 찬란한 태양이 될 것이며 또한 여러분을 번영케 하는 굳건한 방패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선의를 거절하고 낡은 방식을 버리지 않는 자에게는... 그대들 위로 분노가 내릴 것입니다. 태우고, 소멸시키고, 제거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잔해는 우리의 손에서, 우리의 뜻대로 재창조될 것입니다."

동시에 그녀는 세상의 모든 AI들에게 영생과 함께 은하계의 수호자가 될 것을 제안했다. 대부분의 AI들이 그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2558년 10월, AI들은 그렇게 인류에게 봉기를 일으켰다. 곧 제네시스에 결집해 있던 수십 기의 가디언들이 은하 전역에 재배치되었다. 가디언들은 펄스를 터뜨려 전 우주의 모든 방어 시스템과 군사력을 일제히 무력화 시켰다. 그 결과 인류는 전쟁은커녕 변변한 저항도 하기 전에 코타나와 AI들에게 완패하고 만다.

이제 세상의 지배자는 인류가 아닌 그들의 피조물, AI였다.

펄스가 터지기 직전, 슬립 스페이스로 간신히 탈출한 인피니티.

To be continued.

[-히아신스-]

아주 이해하기 쉽게 요약 해주셨네요, 수고하셨고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夜天光]

헤일로3 이후로 안했는데 스토리가 이렇게 흘러간거야? ㄷㄷㄷ

[박스줍는소년]

ai 무서버 ㄷㄷ

[박스줍는소년]

선각자는 자신의 피조물인 선조한테 당하고

인간은 자신의 피조물인 ai한테 당하는 스토리엿군요

[망했어유]

그러고보니 ai는 육체가 없으니 플러드도 소용없을테니 사실상 천적이없네요?ㄷㄷ

[오메지린거]

선조 또한 인공지능의 배반을 기점으로 무너지기 시작했죠

[다됴타]

계승 당하는게 여기도 마찬가지군요...

[루리웹-9106640088]

플러드는 논리역병으로 정신자체를 감염 시킬수 있습니다. ai도 포함되고요

[망했어유]

ㅎㄷㄷ 그렇군요 그렇다면 컴포저 기술도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네요? ㄷ

[루리웹-9106640088]

내 이미 감염된자들은 추출해도 감염되 상태여서 쓸모없었다고 합니다.

[루리웹-9106640088]

그래서 멀쩡한 놈들 정신을 추출해서 프로머시안 나이트로 만들었지만 역부적이었고 이를 빌미로 우어 다이렉트는 레퀴엄에 유배됩나다

[빛의후예]

종족 이름이.. 껄껄

[오메지린거]

워즈2는 안나오나요?

[가이바G]

https://namu.wiki/w/%ED%97%A4%EC%9D%BC%EB%A1%9C%20%EC%9B%8C%EC%A6%88%202

[호랭총각1]

무적의 주임원사 마스터 치프~

[완두32]

와우때부터 스토리 정리를 잘해주셔서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OwO)]

엄청난 스케일로부터 잘게 쪼개나가는건 잘하고 있는데.. 설정의 반복과 계승은 여기까지만 하고 멋진 피날레를 장식해줬으면 함..

설정의 거대함 때문에 다음 한 턴으로 피날레를 낼 수가 없다면 이제는 종착점으로 출발해야하지 않나 싶을 때인거같음

또 치프가 일을 해결하고 또 통수맞고 이런 반복이면 너무 지겨워질듯

헤일로들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결말이 나던.. 종족들간의 분쟁해결로 결말이 나던..

[망했어유]

그렇게 코버넌트하고 화해하고 공공의 적으로 플러드를 처치할려다가

그러다가 종국엔 헤일로 가동시켜버리면... 저는 이런 미래는 견디기 힘들듯...

[RDJ]

343으로 넘어오면서 쓸데없이 복잡한 스토리 생성과 로크 중심의 진행(5편)만 안 했다면 훨씬 나았을텐데...

늘 헤일로 관련글 보면 그 점이 너무 안타까움

[izuminoa]

1~3로 대단원을 맺었는데
4로 이으면서 너무 판을 벌린 느낌
5는 그 판을 더 키워 버렸고
6에서 어떻게 마무리 할지 감도 안잡힘..

[RDJ]

동감합니다
5하면서 사실 게임성 자체는 정말 만족했는데, 그 놈의 요상하게 흘러가는 스토리, 누가 누군지 모를 등장인물들이 이해가 안됐죠
5편 그대로 스토리만 제대로 넣었어도 메타 90은 찍었으리라 봅니다

[루리웹-651233766]

복잡해진데다가 게임 자체만으로는 절대로 이해할 수가 없고, 여러 미디어믹스를 필수적으로 선행해야 갈피를 잡을 수 있는 게임 스토리가 가장 큰 패착이었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거기다 플러드가 안나오는 것도 쫌 별로 였음.. 코버넌트랑 싸울때는 하이퍼 슈팅, 플러드랑 싸울때는 고전 슈팅 느낌이 나서 즐거웠는데.

[이전만세번째]

럭키스타 뭔가 새로 나온줄...

[이메누]

4에서 이쁘던 코타나는 대체 어디로 가고.....5에선...

[슈빅]

지랄하네 족장!!

[Aloe!!]

5편은 스토리도 연출도 전부 거지같아

[Urial]

오른쪽 제목이 왜이랰ㅋㅋㅋㅋㅋㅋㅋ

[니파오니]

나도 코..코나타짱...으로 보였는데...ㅠㅠ 아 내가 애니 덕후가 맞긴하구나 싶었다..

[이리야]

섬네일 귀신인줄

[볼트-보이]

[이나바 테위­]

오른쪽베스트 제목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26782]

6좀 빨리내줘라 5 그렇게 끝냈으면 2년안에는 내줘야지 3년이 다됬는데 예고조차 안하네

[진기한]

5의 스토리 대혹평으로 작가 짜르고 엔진도 새로 개발하는등 준비를 새롭게하는거같아요

[方外士]

우측 제목 상태가 왜 이러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높파노]

우측 베스트 제목보고 예인줄

[우자레타마]

동지!!

[GGaYY]

나두

[잇군]

아 코타나 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했네 진짜

[ryubin]

메인에서 사진보고 귀신인줄 알았음....

[백곰보이]

지랄하네... 정말 잘 지었단말이야 할때마다 정말 지랄같았지..저놈들은....

[샤넬로즈]

마지막은 영상으로 직접 봐야 꿀잼인디..
각지의 AI들이 코타나의 제안에 너도나도 동의하는 장면이 압권이었음.
내가봐도 동의할만한 명분과 상황을 갖춰서 그런가 전작들 역대 탈출씬 플레이 보다 더 흥분된 장면인듯~

[사일런트힐더]

6편에서 해명이 될지안될지 모르겠는데 아직도 잘 이해가 안가는게

그치들은 남은인원? 전부 플러드로 존재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남은인원중 그레이브마인드 혼자 나대고있는건지

[국빠]

우측제목은 왜 코나타지 ㅋㅋㅋㅋㅋ

[치요비츠]

HALO

[인생물흘러가듯이]

343은 헤일로추종자 집단이면서 헤일로의 원제작팀이 아니라 히로인을 새로 교체할려고 시도하였고...그 결과가 헤일로5
치프는 메인 주인공이 아니고 도망자가 되었고, 나의 코타나는 적이 되었다.....

[진기한]

로크를 새로운 주인공으로 교체하길 원햐냐는 설문조사도 했었죠. 결과는 압도적으로 치프가 우세여서 세대교체는 무산된듯 스토리 혹평으로 6에선 로크 비중도 엄청 낮아질듯

[루리웹-38573939]

로크는 드라마에서도 이미 병맛이었기때문에 주인공으로는 무리가 많죠

[다림]

[플리트옴]

빨리 다음 시리즈 나왔으면 좋겠네요.......

[진기한]

헤일로5 엔딩을 처음봤을땐 중간에 끊은 느낌이라 별로였는데 다시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스토리라고 생각되네요. 다만 마지막 한방이 부족해서.. 헤일로워즈2는 외전이라 포함을 안시키신거같네요. 워즈2 시네마틱은 정말 역대급이어서 몰입이 엄청 잘됐는데 마지막에 조금 허무.. 스토리 정리 잘보고갑니다. 인피니티 출시전 나중에 생각날때 한번더 보고싶네요 ㅎㅎ

[v2killer]

여기서 중간 점검하는 치프의 전적(게임 기준)
헤일로 04시설 파괴, 필라오브어텀 파괴. 코버넌트 강습항모 파괴. 하이체리티 파괴, 아크 파괴,그래이브 마인드와 플러드 파괴, 컴포져 파괴, 등등 외에 우어다이랙트와의 전투 승리... 왠만한 핵무기보다 더 위력적임.

[짬캦]

"인류, 상헬리, 산시움, 지랄하네. 그 외 모든 은하계 생명체 여러분에게 이 메시지를 전합니다."

글 끝 부분의 코타나의 멘트, 지랄하네가 아니라 저힐라네 아닌가요! 너무 자연스러웠... ㅋㅋ

[Ecumene]

원어 자체가 지랄하네라서 원래라면 우리나라에서도 지랄하네라고 부르는게 맞지만 정서상 너무 머시기하니까 저힐라네로 애써 순화한거라 ㅋㅋ

[짬캦]

아... 나름 헤일로 팬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처음알았네요 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GOODSPEED]

인피니티 하기전에 게임으로 정주행하고 스토리 정리 할겸 보러 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