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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창세기전’ 시리즈 스토리 총정리 3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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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목차


 창세기전 스토리 총정리 1부 - <지난편 링크>
- Prologue
- 창세기전 1&2
- 창세기전 외전 크로우

 창세기전 스토리 총정리 2부 - <지난편 링크>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창세기전 스토리 총정리 3부 - 현재 페이지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창세기전 3 part 1

 창세기전 스토리 총정리 4부
창세기전 3 part 2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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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7년

───────────────────────

 

성왕 라시드 서거 이후 시작된 장미 전쟁으로 팬드래건 왕가의 주요 왕위 혈통들이 사망하자 버몬트가의 리처드가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는 정당한 왕위 후계자이자 자신의 조카였던 필립, 존 형제를 은밀히 투르 제국으로 팔아넘겨 공식적으로 사망처리해버린 후 팬드래건의 실권을 장악했다.


필립과 존은 투르의 카디스 감옥으로 끌려가 노예와도 같은 생활을 해야 했다. 힘든 삶을 견디기 위해 필립은 동생 존에게 자주 피리를 불어주곤 했다. 두 형제는 언젠가 누나들이 구해주러 올 것이라 믿으며 함께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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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의지하며 노예 생활을 버텨내는 형제


 

노역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필립 앞에 어느 날, 왠 소녀가 나타나 다짜고짜 검술 대련을 신청해왔다. 그녀는 투르 최강의 예니체리 검사 '아나드 지슈카'의 손녀 얀 지슈카였다. 팬드래건의 왕자가 복역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시비(!) 한번 걸어보러 온 그녀는 할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은 검술 천재 소녀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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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두들겨 맞는 필립

 

 

자존심이 상한 필립은 그녀가 던져준 목검을 들고 아락바락 덤벼봤지만 이길 리 만무했다. 깨지고 깨지고 또 깨지고, 어느덧 필립과 얀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되었다. 한 번은 기약 없는 수용소 생활에 지쳐 자살을 하려던 필립을 얀이 막아주기도 했다. 언제나 폭풍 같은 잔소리를 쏟아붓는 그녀였지만, 언젠가 필립이 자신을 이긴다면 평생 시중을 들어주겠다는 농담 같은 약속을 하며 필립의 포로 생활에 힘이 돼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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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과 얀 지슈카의 인연



어느 밤. 감옥 벽에서 틈을 발견한 형제는 탈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존은 수용소 담벼락에 형이 준 피리를 떨어뜨렸고, 이를 다시 주우러 돌아가다가 발각되고 말았다. 필립은 그런 존을 감싸고 대신 총탄 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근처 마룡굴에 버려지고 만다.


존은 다시 다른 감옥으로 끌려갔다. 항상 곁에 있어주었던 형조차 더 이상 없었다. 그는 자신의 실수로 형을 잃은 것에 대한 커다란 좌절감을 느끼며 수감 생활을 홀로 버텨야 했다. 형이 남긴 피리. 그리고 투르에 대한 분노와 복수심. 그것만이 존의 삶을 지탱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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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목도한 형의 죽음


 

하지만 필립은 다행히 죽지 않았다.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 마룡굴에 버려졌던 필립은 마침 그곳에 있던 마룡 아지다하카에 의해 회복의 효과가 있는 샘물로 떨어졌었다. 덕분에 기적적으로 다시 눈을 뜨게 된 필립은 곧바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카디스로 달려갔지만, 동생은 이미 어딘가로 사라진 뒤였다.


이후 필립은 기파랑이라는 남자를 만나 살라딘이라는 투르식 이름을 새로 부여받았다. 기파랑은 시반 슈미터라는 용병단을 이끄는 남자였다. 동생을 되찾기 위해선 우선 사막의 생활에 적응하고 힘을 길러야 했기에 필립은 이름을 바꾸고 먼저 눈에 띄는 자신의 금발 머리를 어둡게 염색했다. 그리고 사막의 용병단으로 활동하며 투르에서 사라진 동생의 행방을 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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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랑과의 만남으로 투르 용병 '살라딘'의 삶을 시작하게 된 필립


 




1271년

───────────────────────

 

형제가 사라진 이후 리처드가 득세한 팬드래건에는 사실 또 다른 왕위 후계자도 있었다. 클라우제비츠였다. 그는 콘웰가의 장미 전쟁 패배 이후 게이시르 제국 측에 망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사실은 용자의 무덤에 기거 중) 그리고 버몬트가의 엘리자베스, 메리 자매는 여자라는 이유로 이러한 세력 다툼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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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신부 '엘리자베스'



곧 클라우제비츠가 공식적으로 자신이 엘리자베스와 혼인하고 자신이 왕위에 오름으로써 장미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리처드 역시 엘리자베스와 혼인하겠다는 뜻을 팬드래건 전역에 공표하며 한발 앞서 팬드래건의 국왕으로 등극했다. 왕성에 그의 독단적인 행위를 반대할 만한 자는 이미 남아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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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국왕의 자리에 오르는 리처드 팬드래건 


 

엘리자베스 왕녀는 삼촌과 사촌 오빠 양측으로부터 정략 결혼을 종용당하며 장미 전쟁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른바 '장미의 신부'가 된 그녀는 리처드의 대관식 날 동생 메리, 하녀 코델리아와 함께 용자의 무덤으로 도망쳤다. 먼저 성지로 숨었던 그녀들은 성녀 루크레치아의 추천을 받아 의적 샤른호스트가 기거하는 곳으로 알려진 용자의 무덤에 신변을 의탁하기로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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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른호스트에게로 향하는 왕녀 일행



클라우제비츠는 리처드의 수하들에게 추격당하던 그녀들을 무사히 용자의 무덤으로 들였다. 그는 팬드래건 내에서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샤른호스트로써 그녀들을 돕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용자의 무덤 관리인이자 샤른호스트의 집사로 위장 중인 에밀리오(비스바덴) 역시 함께 이들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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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의 무덤에서 왕녀 일행과 함께 살게 된 샤른호스트와 에밀리오

 

 

얼마 후 팬드래건 왕국의 귀족 가문이자 왕립 마법사단장이었던 '버킹엄 공작'이 리처드에게 반란을 일으켰다. 그는 창세 전쟁 이후 마법사들의 마력이 약해지면서 땅에 떨어진 마법사들의 입지를 높이기 위해 비밀리에 인체실험을 행하고 있었다. 이른바 마력 강화인간 육성 계획, 파티마 프로젝트였다.


수많은 시행 착오를 거친 버킹엄 공작은 마침내 자신의 딸 오필리어를 통해 궁극의 파티마를 완성해냈다. 하지만 그는 이후 무리하게 반란을 일으켰고, 결국 그 해에 버킹엄 가문의 영지는 잿더미로 변하고 만다.


샤른호스트 일행은 리처드에게 반기를 든 버킹엄 가문을 지원하기 위해 뒤늦게나마 그들의 영지로 향했다. 하지만 성은 폐허가 되어 있었고, 대신 안쪽에서 생존자로 보이는 한 소녀를 발견했다. 오필리어였다. 그녀는 카오스 큐브를 통해 정신제어를 받아 감정이 극도로 절제되어 있었다. 갈 곳이 없었던 그녀는 샤른호스트 일행의 권유로 우선 용자의 무덤에서 지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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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인기투표 1위에 빛나는 오필리어



이후에도 용자의 무덤에는 게이시르 제국의 여제 크리스티나로부터 명을 받아 클라우제비츠를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공군 여장교 앤 밀레니엄, 엘리자베스 왕녀 일행을 돌보기 위해 성지로부터 파견된 수녀 리나, 도둑으로 알려진 샤른호스트를 잡기 위해 용자의 무덤에 쳐들어왔다가 사로잡힌 비프로스트 출신의 여기사 캐서린, 해적선으로부터 구출해낸 투르족 상인의 딸 자드 등이 모여 함께 생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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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하렘으로 변해가는 용자의 무덤



모두 각자의 사정이 있다지만 희한하게도 용자의 무덤에 모인 자들은 모두 여성이었는데, 사실 이 모든 건 에밀리오가 루시퍼를 각성시키기 위해 준비한 것이었다. 루시퍼의 각성에는 필히 리리스의 존재가 필요했다. 그래서 리리스 환생의 가능성을 지닌 여성들을 일부러 교묘히 모아 클라우제비츠와 함께 지내도록 했던 것이다.


오브스쿠라, 아비도스를 포함한 이들 주신 셋은 또한 은밀히 정체를 감추고 뒤에서 리처드까지 동시에 지원하고 있었다. 이 또한 클라우제비츠를 각성시킬 수 있는 상황에 놓기 위한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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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주신들의 뜻대로?



왕녀 일행과 샤른호스트는 이후 팬드래건 내의 주요 귀족 가문들을 설득하고 반 리처드파로 세력을 규합하여 리처드를 몰아내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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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왕녀를 지원하기로 한 귀족 가문들



그들은 솔즈베리 티렐 가문의 영주 죠엘을 비롯해 아델라이데의 하워드 가문, 다카마의 워릭 가문, 브래드포트의 보포트 가문, 브리드의 호크 가문, 헤이스팅스 가문, 우드빌 가문 등을 하나씩 차근차근 규합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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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제비츠 왕자에게 괴도 샤른호스트의 아이디어를 주었던 충신 죠엘


 

그러던 어느 날, 자신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던 아미고 상단이 리처드에게 공격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일행은 다카마로 가서 상단을 돕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미고 상단의 단주 바자는 자신을 공격해온 리처드의 수하 십인중 멤버 중 한 명인 제인 쇼어가 가진 목걸이를 통해 그녀가 자신의 손녀임을 어렴풋이 눈치챈다. 제인 쇼어의 부모가 바로 창세 전쟁의 영웅 카자, 슈리였던 것이다. 하지만 제인 쇼어는 그러한 사실을 전혀 모른 채 부모를 잃은 고아로써 십인중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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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물고 팬드래건 최고 부자의 손녀로 유복히 살 수 있었던 제인 쇼어



십인중이란 제인 쇼어를 비롯해 루드빅, 미하일, 제럴드, 칸, 그리피스, 자연, 카르셀, 아나스타샤, 티온 등 각자 전문 분야에 뛰어난 10명의 인재들로 구성된 리처드의 직속 부대이자 비밀 결사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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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플레이어들을 끈덕지게 귀찮게 할 '십인중' 멤버들

 

 

샤른호스트 일행은 이들 십인중과 매번 대립해야 했다. 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팬드래건의 주요 귀족 세력과 아미고 상단의 지원을 받아내는 데에 성공했다. 또한 비프로스트 공화파와 게이시르 제국 크리스티나 여제의 도움까지 얻어내면서 리처드에게 대항하기 위한 힘도 충분히 마련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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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의 월광참!


 

다음 해, 마침내 리처드 세력과의 총력전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리처드는 왕녀 일행이 생각지 못한 병기를 세상 밖으로 꺼내고 있었다. 천공의 아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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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떠오르는 공중 요새 '천공의 아성'




 

 

12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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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 전쟁 이후 천공의 아성은 다갈에 봉인되어 있었다. 십인중의 수장 그리피스가 이를 재가동시키는데 성공하자 리처드는 즉각 자신의 전력에 보탰다.

 

에밀리오는 용자의 무덤을 비행형으로 개조해 이에 맞섰다. 또한 왕녀 일행은 역시 에밀리오의 조언에 따라 용자의 무덤 최하층에서 발키리 아머도 얻어냈다. 발키리 아머란 일종의 의복 형태의 마장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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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형 마장기 발키리 아머. 뭔가 게임이 이상해져가는 느낌..=_=


 

일단의 전투 끝에 왕녀 일행은 마침내 리처드 세력을 격파하고 팬드래건을 되찾았다. 하지만 리처드는 곱게 투항하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 발악으로 엘리자베스 왕녀를 납치해 폭풍도로 향했다.


에밀리오는 리처드가 폭풍도에 남아 있는 아스모데우스를 부활시키려 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클라우제비츠를 용자의 무덤 비밀 지역에 숨겨져 있던 세라프가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클라우제비츠는 에밀리오의 안내에 따라 처음으로 세라프에 탑승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루시퍼로써의 전생의 기억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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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 전용의 성장형 마장기 세라프



그는 자신 앞에 나타난 마장기 아스모데우스에 탑승한 것이 사실 리처드가 아니라 지금까지 자신을 도왔던 에밀리오를 비롯한 주신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정체를 밝힌 에밀리오, 즉 태양의 신 비스바덴은 클라우제비츠에게 지금까지의 모든 진실과 앙그라마이뉴의 존재 등을 이야기해주었다. 또한 자신들 주신 셋은 짧은 시간 동안 무리하게라도 아스모데우스를 가동시켜 목숨을 잃는 대신 성장형 마장기 세라프를 진화시키기로 한 것이라는 계획 역시 밝혔다.


클라우제비츠는 갑작스러운 진실과 무거운 책임감을 그들로부터 전해받고 당황감을 감추지 못 했다. 하지만 이내 그들의 뜻을 받아들여 세라프의 힘으로 그들을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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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한 바를 이루고 기꺼이 죽음을 맞는 세 명의 주신

 

 

세라프와 함께 지상으로 돌아온 클라우제비츠는 생명력을 거의 소진해버린 탓에 쓰러져 버렸고, 이때 히로인(게임상 호감도를 가장 많이 올린 여성)이 나타나 그에게 생명력을 나누어주었다. 그녀가 바로 리리스의 환생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생명력의 전달이란 곧 그녀의 희생을 뜻했다. 둘은 이렇게 또다시 서로를 자각할 새도 없이 이별을 맞이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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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도 백날 올려봐야..ㅠㅠ




 

 

12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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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클라우제비츠는 팬드래건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처음 공언한 대로 장미 전쟁을 완전히 종식시키기 위한 엘리자베스와의 정략 결혼을 준비했다. 당시 엘리자베스는 리처드에게 납치당했던 당시의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백치 상태였다. 하지만 어차피 리리스만을 사랑했던 클라우제비츠(루시퍼)는 백치 상태의 엘리자베스를 보살피며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실 그녀는 단순히 납치의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것이 아니었다. 특이하게도 히로인이 희생되자마자 리리스는 엘리자베스의 영혼으로 흡수되어 환생하게 되었다. 카오스 큐브의 힘을 통해 리리스의 기억은 물론 엘리자베스의 기억, 그리고 히로인의 기억까지 모두 가진 채 그녀는 1년 만에 기억을 되찾았다. 루시퍼와 리리스가 수천 년의 시간을 건너 드디어 온전히 재회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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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에서 보기 드문 해피엔딩 커플(...이었으나...)

 

 

곧 클라우제비츠가 팬드래건의 국왕으로 등극했다. 그는 우선 리처드의 잔당 세력을 몰아내고 투르 원정을 준비했다. 그에겐 이제 일개 국가의 왕으로써가 아닌, 안타리아의 운명을 짊어져야 할 사명이 어깨에 올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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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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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제비츠는 두 차례에 걸쳐 투르 원정을 강행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물론 투르 정벌이었지만, 목적은 크게 두 가지였다. 잃어버렸던 사촌 동생들(필립, 존)을 찾는 것. 나아가 동방 대륙 어딘가에 있다는 암흑신의 세력과 앙그라마이뉴를 탐색하는 것. 그가 비스바덴에게 전해 들은 것이 '베라모드가 궁극의 그리마 앙그라마이뉴를 통해 부활하여 안타리아 전체를 멸망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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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앙그라마이뉴가 있을 텐데...

 

 

이 투르 원정에서 클라우제비츠는 포로수용소를 전전하던  팬드래건을 발견해 구출한 뒤 그에게 버몬트 대공 작위를 하사했다. 그리고 수년 뒤 다시 왕가에 적응한 버몬트(존)에게 국왕 대리직을 맡긴 후 홀연히 모습을 감췄다.


이는 본격적으로 비스바덴의 유지를 이어 앙그라마이뉴와 암흑신의 세력들을 찾기 위함이기도 했지만 자신이 혹시 잘못되었을 때 안타리아의 운명을 짊어진 자신의 의지를 이어줄 인물이 필요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는 우선 버몬트를 섭정으로 세워 그의 자질을 시험해보고자 했다. 하지만 존은 그의 기대와 달리 복수에 미친 냉혈한으로 성장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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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 노예에서 하루아침에 대공이 된 존

 

 

클라우제비츠는 암흑신의 세력을 찾기 위해 먼저 자신을 철가면이라는 모습으로 위장했다. 그리고 자신을 서포트 할 프로젝트 팀 철가면단을 구성했다. 철가면단 초기 멤버로는 왕립 과학마법연구소 소장이자 비스바덴의 종복이었던 지그문트 박사를 비롯해 심넬 램버트, 자바카스, 말콤, 한센 등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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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퍼의 환생이자 팬드래건의 왕이자 샤른호스트이자 철가면이자...

 

 

지그문트 박사는 클라우제비츠의 지시에 따라 우선 초시공도약 우주 전함 라이트 블링거 제작에 착수했다. 이는 클라우제비츠가 자신이 직접 앙그라마이뉴를 막는 것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만들기를 원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신들이 오딧세이호에 탑승하기 전의 시간대로 가서 '아직 오딧세이호에 탑승하지 않은 베라모드만을 제거'하는 차선책을 진행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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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호를 참고해 만든 시공간 도약 우주 함선 '라이트 블링거'



지그문트 박사는 이 외에도 마장기 아론다이트를 마개조한 아론다이트 슈발츠, 그리고 버킹엄 가문의 파티마 기술을 전승시킨 궁극 파티마 올리비에까지도 제작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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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시리즈에서 가장 의문이 많은 인물 중 하나인 지그문트



철가면단은 계속해서 안타리아와 투르 대륙 각지에서 활동하며 암흑신 세력과 앙그라마이뉴를 탐색하는 한편 버몬트 대공을 지원하는 등 은밀한 활동을 이어갔다.






127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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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의 지도자 술탄 사망 이후 투르 제국은 권력 다툼의 피바람이 이어지고 있었다. 먼저 술탄의 자리를 차지한 것은 선대 술탄의 둘째 아들 알 이스파히니였다. 그는 투르의 막강한 권력가이자 재상 알 파라비를 뒷배로 두고 있었으며, 주로 투르 정규군과 귀족 세력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투르 최고의 전사 예니체리(광선검을 다루는 여덟 명의 투르 전사) 중 두 명인 오스만과 알 아샤와도 협력 관계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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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파의 핵심 인물들



이에 선대 술탄의 장남이자 현 술탄의 형 사피 알 딘은 투르의 국교 앙그라교의 지도자 '칼리프'로 등극하며 반란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술탄을 둘러싼 투르 내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의 여동생 셰라자드 역시 전염병에 걸린 천민들을 치료해주는 등의 활동으로 백의성녀라 불리며 오빠를 도왔다. 그들은 주로 평민 세력들의 지지를 받고 있었으며, 그들의 군부 세력 역시 민병대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다. 셰라자드의 개인 경호원 아두스 베이와 예니체리 전사 중 하나인 알 무파사 역시 사피 알 딘의 칼리프파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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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프파의 핵심 인물들



칼리프파를 돕는건 이들 뿐만이 아니었다. 마룡 아지다하카를 타고 사막을 날아다니며 투르 전역에 명성을 떨치던 용병단 시반 슈미터 역시 이들을 지지했다. 그리고 이 시반 슈미터의 리더는 다름 아닌 살라딘(필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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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 슈미터의 용병 대장 '살라딘'으로 성장한 필립



살라딘은 계속해서 동생 존을 찾아헤매왔다. 하지만 끝내 찾지 못 했다. 마치 더 이상 투르에 없는 듯했다. 대신 그는 자신을 거두어주었던 전 용병단 대장이자 스승 기파랑의 사후 용병단의 단장직을 이어받아 이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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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 슈미터 주요 용병 단원들


 

살라딘에게 있어 마르자나, 발라, 무카파 등 용병단 동료들과의 삶은 이미 출생 신분을 떠난 끈끈함으로 엮여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친 서민적이고 차별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칼리프파를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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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로부터 신뢰받는 대장 살라딘



얼마 후, 시반슈미터는 칼리프 측으로부터 카디스 요새에 사로잡힌 셰라자드 왕녀를 구출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들은 셰라자드를 구출하고 술탄 측의 예니체리 오스만의 부대를 물리치는데 성공했다. 이때 오스만 측으로부터 이븐 시나라는 자가 시반 슈미터 측으로 망명해왔는데, 이후 그는 자처해서 책사(策士)로써 살라딘을 적극 도왔다.


셰라자드는 전염병에 걸린 천민들을 치료하기 위해 위험 지역도 마다않고 나서는 등 헌신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고집스러운 활동 때문에 자주 위험에 빠지기도 했지만, 살라딘은 그런 그녀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한 번은 100년에 한번 핀다는 치유의 풀 '가베라'를 구하는 과정에서 살라딘이 상처를 입자 반대로 셰라자드가 그를 치유해주기도 했는데, 그러한 일들을 겪으며 둘은 점차 서로에게 연정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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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가까워져가는 살라딘과 셰라자드



그러던 어느 날, 중립을 표방하던 예니체리 최강의 여전사 얀 지슈카가 칼리프 측을 공격해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살라딘은 그녀를 쓰러뜨리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동료로 들어오도록 설득했다. 언젠가 자신을 이기면 뭐든 시키는 대로 하겠다는 과거의 약속도 있었기에 얀 지슈카는 그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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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하게 츤츤대는 얀 지슈카



한편 칼리프파의 사피 알 딘은 과거 우드스톡이 처음 횡단에 성공했다던 투르의 동방 항로를 개척하여 안타리아 대륙과의 평화 무역을 꾀하고 있었다. 이를 위해 그는 미리 그라나다 상단과 계약까지 체결해놓았다.


이 첫 동방 항로 원정 임무를 맡게 된 살라딘은 무사히 안타리아 대륙의 사이럽스에 도착해 그라나다 상단의 수장 마리아 애슬린을 만났다. 여기서 살라딘은 그녀의 부탁에 따라 흑태자교라는 종교 신도들을 폭풍도로 이주하는 것을 도와주는데, 마침 흑태자교를 앙그라마이뉴와 연관된 암흑신의 후예들로 의심하고 조사 중이었던 철가면은 이 일로 인해 살라딘을 수상히 여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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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죽이 잘 맞는 이븐 시나와 마리아 애슬린



투르로 돌아온 살라딘은 계속해서 칼리프 측을 도와 술탄 측의 본거지인 자비단까지 진격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스파히니와 알 파라비 세력을 꺾는데 성공했다.


이때 술탄 측의 전사였던 오스만이 자신의 주군이었던 이스파히니를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는 이스파히니의 생명을 담보로 배를 준비시키고 안타리아 대륙으로의 탈출을 감행했다. 사피 알 딘이 동생 이스파히니를 비록 적이었어도 꽤나 아낀다는 사실을 이용한 수였다. 결국 오스만 부대는 팬드래건으로 떠났고, 이스파히니는 시체가 되어 형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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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주군을 인질로 잡아 팬드래건으로 도망친 오스만

 

 

어쨌든 전쟁에서 승리한 사피 알 딘은 투르의 새로운 술탄으로 등극한다.






1280년 게이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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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 게이시르 제국은 오랜 분쟁을 거듭해왔던 비프로스트를 병합한 이후 크리스티나 여제의 자애로운 통치에 의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친 팬드래건 성향과 온건한 서민 정책은 보수파 귀족들에게 반감을 살 수밖에 없었다. 더불어 지방 영주들의 권한을 최대한 인정해주는 권력 분할식의 통치 방식은 그녀의 의도와 달리 '반 황제파'를 결성시켜 그들이 힘을 키우도록 방치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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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애로운 통치 정책이 오히려 독이 되어버린 크리스티나 여제



또한 그녀가 보장한 종교적 자유 정책 때문에 각종 신흥 종교들도 난립했다. 그중 가장 강력한 세력으로 자리잡은 것이 선지자 시안이라는 자가 전파하고 있었던 흑태자교였다. 흑태자교는 창세 전쟁 이후 민간 신앙으로부터 발전해온 '흑태자 숭배 사상'과 투르 앙그라교의 '윤회 사상'을 결합하여 '언젠가 흑태자가 재림할 것'이라는 교리를 내세운 일종의 사이비 종교였다.


시안의 흑태자교는 안타리아 제2의 상단 그라나다 상단의 수장 마리아 애슬린, 반 황제파의 리더 기즈 공작, 그리고 구 비프로스트 공왕 모젤 2세와도 손을 잡으며 이내 황권에 도전할 정도로 거대한 세력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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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까지 가세한 반 황제파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크리스티나 여제의 친위대장이자 그녀의 연인이었던 알바티니 데 메디치마저 반란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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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부르짖으며 황제 암살을 시도한 알바티니

 

 

알바티니는 크리스티나 황제의 최측근으로써 모두에게 신뢰받고 있던 자였다. 덕분에 그는 손쉽게 호위 병력을 제거하고 크리스티나의 암살을 시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때마침 반란의 흔적을 쫓던 자가 있었다. 그의 친동생이자 게이시르 제국 공군 소속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였다. 알바티니는 동생에게 암살 현장을 발각당하여 그 자리에서 즉각 사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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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 크리스티앙에 의해 저지당한 알바티니의 황제 암살 시도



사실 알바티니가 반란을 일으킨 목적은 유약한 정을 가진 그녀가 강한 심경의 변화를 거쳐 전제 황권의 강화를 꾀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희생해 악역을 자처한 것이었다.


그의 의도는 적중했다. 이 일을 계기로 크리스티나 황제는 온건 정책을 중단하고 강경파로 돌아서 불온 세력들을 숙청하고 강력한 중앙 집권 국가로의 정책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던 제국의 재상 리슐리외(마키아벨리)는 홀로 술잔을 들어올리며 죽은 알바티니를 추모했다. 그는 알바티니로부터 이 계획을 처음 전해들은 인물이었으며, 그로 인해 제국의 황권 강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모두 지켜본 자이기도 했다. 체사레의 사후에도 강력한 군주론을 주장하던 마키아벨리로써는 알바티니의 숭고한 죽음의 결과를 진심으로 추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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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건 크리스티나 황제와 제국을 위한 것.



하지만 그 역시 모르는 사실이 있었다. 알바티니는 죽지 않았다는 것이다. 과거 시라노로부터 암흑혈을 물려받았던 크리스티나 여제는 반란자이자 자신의 연인 알바티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에게 암흑혈을 물려주어 살려놓았다. 다만 온전히는 깨어나지 못해 식물인간 상태로 살아있을 뿐이었다. 크리스티나는 가사 상태인 그를 자신의 절친 클라우제비츠에게 맡겼다. 어차피 그는 제국의 반역자이기에 제국에 남겨둘 수 없었다. 클라우제비츠는 알바티니를 라이트 블링거에 실어 동결 처리시켜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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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와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을 했던 알바티니와 크리스티나



황제 암살 미수 사건 이후 제국은 반 황제파 숙청을 위해 제국비밀경찰 ISS(Imperial Secret Service)를 창설했다. 기관의 책임자는 리슐리외였다. 그는 먼저 알바티니의 반란을 막은 공을 세웠던 크리스티앙을 ISS에 소속시키고 제국 발키리 출신의 죠안 카트라이트를 파트너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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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커플보다 더 인기 많은 크리스티앙과 죠안



어차피 크리스티앙은 반란을 막았음에도 군 내에서 형을 죽인 동생이라는 은근한 멸시와 경멸을 견디기 힘든 상태였다. 때문에 그는 이 비밀 특무 기관에 소속되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들의 첫 임무는 바로 반 황제파 배후로 주목되고 있던 기즈 공작과 모젤 2세, 그리고 흑태자교가 무엇을 꾸미고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었다. 특히 흑태자교의 시안의 경우 교도들을 비롯해 많은 제국 시민들을 납치하고 있다는 정보도 있었다.

 

죠안과 크리스티앙은 임무 첫 날부터 서로 충돌해야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은 썩 괜찮은 파트너쉽을 보였고, 반 황제파의 움직임을 성공적으로 추적해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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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다퉈대면서도 성과를 올려내는 크리스티앙과 죠안

 

 

그들은 도중에 흑태자교의 총본산이라고 여긴 폭풍도를 조사하다가 마침 같은 장소를 조사하던 철가면을 만나기도 했다. 그로부터 흑태자교와 투르의 앙그라교가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들은 그들은 곧 투르 교단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곳에선 칼이 열쇠가 되리니라는 알 수 없는 메시지 밖에 발견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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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열쇠가 될 것이야~



얼마 후 반 황제파의 증거를 확실히 잡아낸 크리스티앙과 죠안은 황제의 특명을 받아 모젤 2세와 기즈 공작 세력을 성공적으로 격파했다. 다만 제국의 많은 인간들을 실종시킨 주범이었던 흑태자교의 시안은 '목표는 모두 달성'했다며 사라져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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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의 목적을 위해 많은 인간들이 필요했던 시안



그런데 이러한 과정에서 죠안은 계속해서 뭔가 이상한 기시감을 계속해서 느꼈다. 분명 처음 겪는 일, 처음 보는 장소인데도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이 자꾸만 들었다. 그녀는 고향 비프로스트에서 활동할 때도 자신이 기억하는 과거에서 무언가 불명확한 어둠을 종종 느끼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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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전반에 걸쳐 데자뷰를 수차례 느끼는 죠안



어쨌든 이들의 활약으로 반 황제파 숙청은 어느정도 성과를 이뤘다. 이후 크리스티나 황제는 옛 친구 클라우제비츠의 요청에 따라 ISS 요원 크리스티앙과 죠안을 아예 철가면 수하로 소속시켰다. 그리고 그와 함께 국외 임무를 수행할 것을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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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 분들의 인사 청탁.. 다음 임무는 철가면 따까리다..! 

 





1281년 팬드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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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드래건의 국왕 대리를 맡은 버몬트 대공이 귀족 회의를 소집하여 제3차 투르 원정 '피의 십자군' 계획을 발표한다. 목적은 오로지 투르에 대한 복수. 말 그대로 투르의 완전한 정벌이었다. 하지만 아직 젊은 나이의 버몬트는 팬드래건의 모든 귀족들을 통솔하는 것에 무리가 있었다. 급기야 일단의 귀족 세력이 버몬트에게 반기를 들었다.


이들 반란 세력을 앞장서 이끈 자는 바로 헤이스팅스 공작이었다. 그는 왕가 가문(콘웰가, 버몬트가)들을 제외하면 팬드래건 내에서 가장 큰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던 대귀족 가문의 영주였다. 자신의 힘에 자신이 있었던 그는 케이트 호크, 오웬 튜더, 노포크, 그리피스 등 쟁쟁한 귀족 세력들과 구 리처드 세력의 잔당들까지 끌어모아 버몬트에게 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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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를 인정할 수 없었던 헤이스팅스 공작



반면 버몬트 대공을 지지하는 이들은 록슬리, 죠엘, 롤랑, 아델라이데, 지그문트, 올리비에, 엘핀스톤, 해럴드 등 구 콘웰파 귀족들과 왕립 마법사단의 일부 세력들이었다. 제국의 마키아벨리가 주장하는 군주론을 지지하던 록슬리는 팬드래건 왕국이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로의 개혁을 하기 위해선 저들 반란 세력부터 반드시 처단해야 한다며 버몬트를 강하게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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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파의 핵심 인물들



어느 밤, 헤이스팅스는 자신을 샤른호스트라 자칭하는 의문의 남자를 만난다. 사실 그의 정체는 샤른호스트가 아니라 과거 루시퍼의 라이벌이자 베라모드의 종복이었던 벨제부르였다. 그는 헤이스팅스에게 많은 군자금과 무기를 지원할테니 그가 점령한 영지의 시민들을 달라고 요구해왔다. 헤이스팅스는 갈등했지만, 시민들을 해하진 않을 것이란 그의 말을 믿고 결국 악마의 계약을 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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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제부르의 등장. 시안과 같은 목적을 보인다.



하지만 헤이스팅스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놓치는데, 바로 그의 딸 바이올라였다. 그녀는 수년 전부터 버몬트를 마음 속 깊이 좋아하고 있었다. 하루는 근처 숲에서 버몬트를 불러내 아빠(헤이스팅스)와의 화해를 부탁하기도 했지만, 버몬트에겐 물론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바이올라는 아버지의 작전 계획도까지 빼돌려주는 등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어 버몬트 세력이 전쟁을 유리하게 끌어가는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말았고, 대신 그녀는 버몬트에게 전쟁이 끝난 후에도 자신을 버리지 말아줄 것과 아버지의 신변을 보장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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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쌀쌀맞은 버몬트에게 일편단심을 보인 소녀 바이올라



그녀 덕분에 대공파는 내전을 성공적으로 치루며 팬드래건 성을 수복해냈다. 버몬트는 내친 김에 헤이스팅스 영지까지 진격하여 그들 세력을 싹 쓸어버리고자 했다. 하지만 헤이스팅스 파가 집결한 아델라이데 요새는 함락시키기가 쉽지 않았다. 버몬트는 한번 더 바이올라를 이용하기로 했다. 헤이스팅스는 딸 바이올라에게 버몬트만은 믿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지만, 그녀는 결국 사랑하는 버몬트의 약속을 믿고 야밤에 아델라이데 요새의 성문을 열어주고 만다.


그날 밤, 버몬트는 헤이스팅스의 목을 잘라 성문에 걸었다. 그리고 바이올라는 평생 수도원에 박혀 살 것을 명령했다. 충격을 받은 바이올라는 그 자리에서 정신 붕괴를 일으켰다. 그러나 버몬트는 아랑곳 않고 그녀를 수도원에 쳐박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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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로 정신이 무너져버린 바이올라 



이후 버몬트는 관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난데없이 커티스 공화국을 무력 침공했다. 그리고 커티스의 대통령 로드리게스를 비롯한 정부 관료들을 모조리 처형하는 등 자신의 위세를 과시하기 위한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로 인해 많은 신료들이 그에게 실망하고 떠나갔지만 버몬트는 계속 자신의 뜻을 관철했다. 그렇게 기반을 충분히 다졌다고 생각한 그는 곧바로 투르 원정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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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하는 대공파의 신료들



이때 마침 팬드래건 영토로 침범해온 일단의 무리들이 있었다. 살라딘과의 내전에서 패하고 도망쳐온 예니체리 오스만 세력이었다. 버몬트는 마침 잘됐다며 그들에게 훗날 투르 영토권의 일부를 보장해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투르 침략 계획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신료들은 다시 한 번 강하게 반대했지만 버몬트는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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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와 오스만의 만남 

 

 

오스만으로써는 한마디로 매국 행위를 제안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는 그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고, 결국 버몬트의 팬드래건 군은 이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투르에 대한 침공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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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된 아론다이트 슈발츠



얼마 후, 투르의 새 술탄 사피 알 딘이 암살된다. 범인은 철가면이었다.






1282년 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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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면은 사피 알 딘을 암흑신의 후예로 오인하고 있었다. 투르의 내전이 끝나고 사피 알 딘이 새로운 술탄으로써 즉위식을 하던 날, 그는 즉위식 현장에 나타나 사피 알 딘을 암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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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삽질을 시작하는 삽가면



갑작스러운 오라버니의 죽음으로 인해 좌절한 셰라자드는 마음을 추스를 새도 없이 오라버니의 뒤를 이어 술탄으로 즉위해야 했다.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셰라자드는 살라딘에게 영원히 자신의 곁에 있어달라며 마음을 고백해왔다. 살라딘 역시 그녀를 사랑하고 있었기에, 그녀에게 자신의 출신 신분을 모두 고백하면서도 투르인으로써 영원히 그녀 옆에 남겠다는 약조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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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깊어지는 살라딘과 셰라자드의 감정



이때 또 하필 버몬트의 팬드래건 군세가 본격적으로 투르로 침공해 들어오자, 셰라자드는 그들에게 먼저 공식적으로 평화 회담을 요청했다. 더불어 살라딘 역시 팬드래건 측을 이끄는 버몬트 대공이란 자에게 직접 자신의 정체(팬드래건 왕자)를 은밀히 밝히고 화평을 시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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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를 밝힌다 해도 필립은 이미 뼛 속까지 투르인이었다.



하지만 회담장으로 향하던 길에 또다시 나타난 철가면은 이번엔 살라딘을 암흑신의 후예로 착각하고 그를 가로막았다. 살라딘을 마스터라 부르는 정체불명의 남자(벨제부르)의 도움 덕분에 간신히 탈출하기는 했지만 그 때문에 살라딘은 회담장에 늦게 도착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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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쫌..!



그러나 이 평화 회담은 역시 애초부터 버몬트의 함정이었다. 그는 오스만에게 미리 회담장에서 자신들을 습격하는 쇼를 벌이도록 판을 짜두었었다. 오스만 세력도 일단은 투르인들이었으므로, 그것을 빌미로 셰라자드를 사로잡을 계획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뒤늦게 도착한 살라딘은 그곳에서 자신의 동료 마르자나의 죽음을 목도하게 된다. 그녀는 홀로 셰라자드를 지키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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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하는 살라딘


 

분노한 살라딘은 단숨에 팬드래건의 호위 병력을 전멸시키고 버몬트를 공격했다. 하지만 이내 그가 가진 피리를 통해 그가 그토록 찾아헤맸던, 잃어버린 동생 존임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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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가 언제나 소중히 간직하고 있던 형의 피리



충격을 받아 당황한 살라딘은 버몬트의 반격을 받아 쓰러졌고, 아지다하카가 그를 구해 달아났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철가면은 살라딘을 확실히 죽이기 위해 그가 사라진 방향을 쫓았다.


살라딘은 아지다하카에 의해 과거 한번 몸 담은 적이 있었던 회복의 샘물에 뉘어져 있었다. 정신을 잃은 채였지만 샘물의 효과로 인해 살라딘의 머리카락을 물들이고 있던 염색물이 빠져 본래의 금발이 드러났고, 이를 본 철가면은 비로소 그가 사라졌던 팬드래건의 왕자 필립이었음을 눈치챈다. 황금을 녹인 듯한 눈부신 금발은 팬드래건 왕가의 혈통에만 전해져오는 에스프리 일족의 희귀한 유전적 특성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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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자신의 삽질을 눈치 챈 삽가면



그동안 셰라자드를 납치한 버몬트는 그녀와 혼인하여 투르 강제 합병을 하겠다며 셰라자드를 강간하고 투르 마을을 짓밟기 시작했다. 

 

살라딘은 삽가면에 의해 시반 슈미터 막사 앞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이미 그는 연이은 충격으로 인해 정신이 나가버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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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어어어...

 

 

이때, 오스만을 위시한 버몬트의 대규모 병력이 시반 슈미터에도 쳐들어왔다. 살라딘 없이 이들을 감당할 수 없었던 시반 슈미터 용병단은 살라딘만은 살려주는 조건으로 대신 투항했다.


그렇게 시반 슈미터의 대원들은 폐인이 된 살라딘 옆에서 차례차례 총살을 당해야 했다. 그리고 끝내 오스만이 약속을 어기고 살라딘까지 죽이려 하자 얀 지슈카가 달려들었고, 결국 그녀마저 살라딘 대신 총격을 맞고 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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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조리 처형 당하는 동료들

 

 

눈앞에서 얀의 죽음마저 목도한 살라딘은 기어코 정신을 차렸다. 살라딘은 그 자리에서 오스만과 그의 수하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고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요새들을 모두 초토화시키며 필사적으로 셰라자드가 있는 자비단으로 향했다. 멍청한 모습으로 눈앞에서 동료들을 잃은 자신에게 욕지기가 치밀어 올랐지만, 그에겐 주저앉아 슬퍼할 새 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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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살라딘의 삶에 남은 건 셰라자드 뿐



마침내 자비단에 당도한 살라딘은 다시 버몬트를 만났다. 그는 셰라자드를 인질로 잡고 있었다. 살라딘은 버몬트에게 도대체 왜 이런 짓을 벌이는 것인지 물었지만, 버몬트는 네놈 따위가 감히 상상도 못할 복수라고 부르짖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때, 셰라자드가 순결을 잃고 인질까지 된 것에 자책감을 느끼고 용기를 내겠다며 스스로 자결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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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살라딘은 자신을 지탱하던 모든 것을 잃고 만다.

 

 

이후 살라딘과 버몬트는 최후의 일전을 벌였고, 패배한 버몬트는 어서 자신을 죽이라 외쳤다. 그는 목숨을 잃는 것엔 한 치의 비굴함도 없었다.


하지만 살라딘은 말없이 그의 품에서 피리만을 빼앗았다. 그것만은 제발 돌려달라며 부르짖는 버몬트에게 살라딘은 터번을 풀고 자신의 금발 머리카락을 드러낸 채, 그 옛날 포로수용소에서 함께 하던 시절의 피리 연주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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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비로소 모든 것을 알게 된 버몬트는 오열했다. 평생 동안을 그리워했던 형. 그를 위해 그토록 복수를 부르짖었건만, 결국 그 형을 파멸시킨 건 복수에 미쳐버린 자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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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딘은 버몬트에게 좋은 왕이 되어야 한다며 그를 용서하고 떠난다.





 

128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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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라자드의 시신을 안고 사막을 걷던 살라딘 앞에 또다시 철가면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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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뻔뻔한 거 봐


 

모든 것이 부질 없어진 살라딘은 셰라자드의 유해를 라이트 블링거에 영구 동결시켜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그를 따라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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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하기 시작하는 살라딘


 

라이트 블링거에서 클라우제비츠는 살라딘과 크리스티앙, 죠안 일행을 서로 소개해주고 비로소 자신의 정체와 베라모드의 음모, 앙그라 마이뉴의 존재 등 궁극적인 목적을 모두 털어놓았다.

 

더불어 그동안 버몬트를 지켜봐왔지만 살라딘이 더 적합한 인재라고 판단한 클라우제비츠는 살라딘에게 자신이 잘못될 경우 라이트 블링거와 승무원들을 맡아 자신의 유지를 이어주기를 부탁해왔다. 이미 모든 걸 잃은 살라딘이었지만, 아직 동생 버몬트와 그가 살고 있는 안타리아가 소멸하는 것을 지켜볼 수만은 없었던 살라딘은 그의 부탁을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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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전달되는 비스바덴과 철가면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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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그런 거 없다.


 

그동안 지그문트 박사의 조사에 의해 마침내 앙그라 마이뉴의 위치가 밝혀졌다. 남극 대륙이었다. 일행은 곧 남극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시안, 마리아 애슬린, 이븐 시나를 비롯한 시즈 군단과 조우했다. 그동안 클라우제비츠를 방해하며 알게 모르게 안타리아 전역에서 모습을 보이던 이들은 사실 모두 시즈라는 이름의 한패였던 것.


시즈들은 안타리아 역사 전반에 걸쳐 베라모드의 의도대로 역사를 진행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철가면이 그토록 찾던 암흑신의 후예들이라고 볼 수 있었지만, 이들은 불멸이 아닌 계속해서 죽고 환생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자각해가는 존재들이라 쉽게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밝혀진 이들 외에도 안타리아 역사 속에서 시즈들은 무수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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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란 이들 모두를 총칭하는 명칭이다.


 

또한 클라우제비츠는 낯익은 존재를 한 명 더 만나게 되는데, 바로 머나먼 과거에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벨제부르였다. 루시퍼와 벨제부르가 몇 번을 환생을 거쳐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일단의 전투 후, 벨제부르는 오차율 5.672%, 임무 완료라는 의미 불명의 말과 함께 소멸한다. 클라우제비츠는 아직 그 말의 의미를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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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창세기전4 이야기의 한 축이 될 오차율


 

모든 준비를 마친 클라우제비츠는 앙그라 마이뉴가 있는 곳으로 진입하기 전에 철가면단에게 마지막 명령을 내렸다. 여기서부터는 혼자 갈 테니 전원 라이트 블링거로 돌아가 대기하라는 명령이었다. 그에게 있어 라이트 블링거와 그 승무원들은 안타리아의 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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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그의 마지막 유언



클라우제비츠는 세라프를 소환하고 계획대로 앙그라 마이뉴를 파괴하기 위해 마검 아수라를 꽂아넣었다. 그 순간, 앙그라마이뉴가 폭발하며 안타리아의 모든 생명체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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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열쇠가 되리니.

 


사실 철가면의 이 행동까지도 모두 베라모드의 음모 안에 있었다. 최종적인 앙그라 마이뉴 현상 발현을 위해선 결정적인 고압축 에너지를 필요로 했고, 이 역할을 세라프와 아수라가 해주었던 것. 베라모드의 의도 하에 클라우제비츠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안타리아(리치 행성)를 멸망시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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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안타리아의 역사


 

이때 앙그라마이뉴에 꽂혔던 마검 아수라가 앙그라 마이뉴의 모든 영적 에너지를 흡수하여 우주 공간 저 멀리 또 다른 행성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스펜터 마이뉴 현상과 함께 테라포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리치 행성에 존재했던 모든 생명체의 영혼이 새로운 곳에서 다시 환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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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러운 멸망과 재탄생의 과정을 거치는 인류

 

 

한 자루의 검이 지상에 꽂히고, 그로 인해 인류가 태동하기 시작한다. 검이 꽂힌 행성의 이름은 아르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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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부터 존재한 한 자루의 검, 아수라

 

 

라이트 블링거에 탑승해있던 살라딘 일행은 폭발을 피해 시공간 도약을 시도했다. 클라우제비츠가 살라딘에게 맡겼던 차선 계획은 바로 아르케에서 베라모드를 찾아낸 후, 오딧세이호에 탑승하기 전에 제거하는 것.


이때 살라딘, 크리스티앙, 죠안 외에 라이트 블링거에 탑승한 것으로 추측되는 승무원들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 철가면에게 회유되어 탑승한 자들이며 명확하지 않은 인물들도 있다.)


철가면단 - 지그문트, 심넬 램버트, 자바카스, 루크 한센, 말콤

영구 동결자 - 알바티니, 셰라자드

ISS 요원 - 시리우스, 사강, 로제

비프로스트 발키리 - 카트린느, 디안 드 푸와티에

팬드래건 -  엘핀스톤, 롤랑, 아델라이데, 스태포트

(이 외에도 많은 자들이 우주 전함 운행을 위한 승무원으로 탑승한 것으로 추정)


라이트 블링거는 시간을 순행하여 성공적으로 미래로 날아갔다. 그들이 이동한 시간은 무려 수십 만년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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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SF다 



라이트 블링거가 떠나고 약 100년의 시간이 흐른 후, 리치 행성이 초신성 폭발로 인해 완전히 파괴된다. 안타리아는 본래 멸망할 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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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7
1


BEST
으...삽가면 ㅠㅠ 운명에 농락당한 꼭두각시....
18.09.17 19:19
BEST
개인적으론 시라노가 넘버2라고 생각합니다. 신들보다 강한 암흑신들 도장깨기했으니까요
18.09.18 11:22
BEST
와...창세기전 시리즈 다시해보고싶어 지네요... 제대로 엔딩을 보지못했는데...의욕이 생깁니다
18.09.17 19:45
(1255147)

220.88.***.***

BEST
창세기전 16:9 해상도로 다시 리마스터 해줬으면 ㅠㅠ
18.09.17 20:09
(852541)

211.236.***.***

BEST
흑태자에 이은 최강캐릭이 허무하게 죽다니
18.09.17 20:11
BEST
으...삽가면 ㅠㅠ 운명에 농락당한 꼭두각시....
18.09.17 19:19
BEST
와...창세기전 시리즈 다시해보고싶어 지네요... 제대로 엔딩을 보지못했는데...의욕이 생깁니다
18.09.17 19:45
(1255147)

2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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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16:9 해상도로 다시 리마스터 해줬으면 ㅠㅠ
18.09.17 20:09
(1282941)

175.117.***.***

냠냐암이
파트 2에서 대화 스킵기능도 어넣어줬으면.. | 18.09.21 00:43 | | |
(852541)

211.236.***.***

BEST
흑태자에 이은 최강캐릭이 허무하게 죽다니
18.09.17 20:11
BEST
Old게이머
개인적으론 시라노가 넘버2라고 생각합니다. 신들보다 강한 암흑신들 도장깨기했으니까요 | 18.09.18 11:22 | | |
(4576581)

223.62.***.***

Old게이머
철가면 참 허무하게 갔죠... 시대관 최강 1~2위를 다루는 케릭인데 | 18.09.18 21:12 | | |
루리웹-8412946654
재능면에서는 제작사공인으로 최고라고 인정했죠 (흑태자는 논외급이니 제외하고) 평생 검한번 안잡았다가 2년만에인가 당대 최강의 검사가 됬으니 말이죠 근데 칼스도 신들중 제일 강하다는 샤크바리 잡지 않았던가요? 비스바덴포함 3명신이 최소기동조건만 클리어한 아스모데우스 상대해서 잡은 세라프 탄 철가면도 있고 주신 암흑신 강약은 직접적으로 내비친적은 없죠 설정상 파트2나 1,2에서 가장 강하다고 나오는 샤크바리 정도 말고는 디아블로,유스타시아 잡고 체자레 or 크리스타니 파괴신 잡은것 말고는 위에 나온 캐릭터들보다 특출나게 강하다고 볼순 없고 흑태자처럼 진 아수라 파천무의 경지를 밟은것 밖에는 없음 흑태자는 위에 언급된 파괴신,주신,암흑신 제외하고 죄다 잡아 족쳤죠 이쪽이 도장깨기 한거고 | 18.09.19 15:05 | | |
루리웹-0235565637
정확히 말씀하셨는데 나무위키발 템페스트 메뉴얼을 보면 검사로서 흑태자 이후 최강의 검사라고 공식인증되었고 신의 암흑마법을 견딜정도로 마법적 재능도 있는 인물입니다. 에초에 샤른호스트로 활동할 당시가 시라노가 활동하던 시기와 일치하니 검사로서는 철가면도 떨어지는거죠 마법적으론 딱히 보여준 모습이 없고요 | 18.09.19 20:11 | | |
선오브폴
1위는 흑태자 고정이라 논란잎리요없고 2위 후보에선 철가면,시라노,칼스 3명인것같내요 살라딘은 한등급 더 떨어지고 .. 전개인적으로 철가면 같내요 혈통.재능.실력 모두다 가지고 있으나 창세시절의 초검사들이랑 싸워본적이없어서 정확히 순위매기기 힘든것이 단점이내요 | 18.09.20 12:17 | | |
(349004)

121.154.***.***

PanzerVITigerII
시라노가 좀 더 살았다면.. 빼박 2위일거 같은... | 18.09.20 19:24 | | |
내안의소녀
그것도 그런듯 시라노 너무 허망하개 빨리가버려서 .. | 18.09.20 19:35 | | |
루리웹-8412946654
시라노는 검사로써 강했다기보단 암흑혈 수혈받아서 반인반신 되버린거 아닌가요? 검술로만 따지면 크로우가 흑태자랑 뻐겨볼만했고..그리고 칼스? 그래도 암흑혈빨로 종합적인 능력을 놓고보면 시라노가 넘버2 맞겠네요 | 18.10.08 11:50 | | |
마키아벨리 저눔저거 시라노 밀고 한놈 아녀?
18.09.17 21:01
(3436068)

14.47.***.***

아이아이캡틴
그건 아스카리웃이라는 시라노친구에요 마키아밸리는 시라노가 능력이 대단하다며 살려준캐릭 | 18.09.19 07:21 | | |
(1330630)

175.223.***.***

ost가 엄청났는데.
18.09.17 21:16
(53147)

121.140.***.***

죠안이 저기서 데자뷰 느끼는게 나름 복선이었군요. 이렇게 보니 좀 알겠네요. 게임할 때 저 장면에서 저 대사 하는거보고는 그 장면 자체가 영화나 드라마의 패러디인가 하고는 한창 생각했었는데...다 추억이네요.,
18.09.17 21:20
(1576579)

183.109.***.***

진짜 살라딘 세라자드보다 크리스티앙 죠안이 더 좋았던 ㅋㅋㅋㅋ
18.09.17 22:50
(3621610)

218.156.***.***

이제는 조롱거리가 되어버린 삽가면 ㅠㅠ
18.09.18 08:00
(4817561)

106.102.***.***

사실 삽가면이 아니라 비스삽덴이라 해야하는듯
18.09.18 09:10
엇...리치가 폭발하던가요...? 창3파2의 리치는 다른 행성이었던가...너무 오래되니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빨리 스위치 리메이크판 소식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ㅠ
18.09.18 11:44
(239581)

112.149.***.***

유후후류부
제 기억으론 파트1에선 안나오고 파트2 후반부쯤에 알게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초반에 마장기 같은걸로 이곳이 과거 안타리아 였다고 인지한상태에서 후반에 초신성 폭발 얘기 나올때 알게되는걸로 ``; | 18.09.18 20:48 | | |
유후후류부
파트1에서 앙그라마이뉴를 일으키지 않아도 100년 안밖으로 최신성 폭발로 멸망했을거라고 근데 사람의 흔적이 없다고 나오죠 처음 마장기 같은걸 발견한건 크로슬리 커스텀 받을때 마장기 발굴한거 대화하면서 언급 나중에 혼자 돌아댕기다 리치에서 리차드(데이모스)랑 대화하다 앙그라마이뉴현상에 대해 대화하다 리치가 안타리아였다는걸 알게되고 기억이 돌아온 알바티니랑 대화를 조합하다 베라모드의 목적을 알게되어 세라자드 살려놓고 베라모드 노릇을 할려다가 꼬여서 뒤지고 세라자드가 베라모드가 되어서 윗 스토리를 반복하는게 아수라 프로젝트 | 18.09.19 15:11 | | |
(349004)

121.154.***.***

유후후류부
리치가 폭발하는게 아니라 옆 항성계가 폭발하면서 영양권에 들어서.... 생물이 살수없는곳이 되버렸죠.. | 18.09.20 19:25 | | |
(1313793)

183.97.***.***

클라우제비츠가 진짜 설정 몰빵 캐릭이라고 생각하고 시리즈 하면서 참 좋아했는데 말년(?)에 삽질해서 욕먹는거 안타까웠죠 ㅠㅠ
18.09.18 14:25
(3860122)

121.139.***.***

이거하면서 동생편에서는 저런 죽일놈 하면서 보다가 형인 살라딘편에서는 정말 감동 그자체... 특히 살라딘을 보며 슈미터들과 동료들의 그 장면에서 정말 맴찢;;;
18.09.18 21:22
삽질 참 잘하네요
18.09.18 22:14
(7208)

58.237.***.***

PC게임이라곤 486 컴퓨터 이후로 거의 접해보지 못했다가 당시 큰 돈 주고 셀러론 컴퓨터 사고 창세기전3 사서 실행시켰을 때 음성이 나온다는 사실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버그랑 바둑판 클릭이 자꾸 어긋나서 좀 짜증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즐긴 게임입니다.
18.09.18 22:29
(16179)

211.130.***.***

밤새면서 했던 작품들인데... 근데 보면서 자꾸 M.B님 4컷 만화가 생각나서 집중이 잘 안 ㄷ.........
18.09.19 00:08
(3436068)

14.47.***.***

말년에 치매끼가 살짝와서 삽질좀한 삽가면ㅠ
18.09.19 07:22
(10546)

211.37.***.***

파트1은 정말 인생겜
18.09.19 08:22
(4576581)

223.62.***.***

TheOscarGoesTo
인정 | 18.09.19 23:25 | | |
(59893)

202.150.***.***

형 살아 있었어... 좋은 왕이 되어야 한다
18.09.19 11:08
(905790)

118.127.***.***

라시드가 창세전쟁때 주신들 사정을 알면서도 감춰버린 바람에 철가면이 3주신 말을 짚어가지 않고 그대로 믿고 진행한 탓에 실수한 것도 있음. 궁금한건 자신이 잘못 될 미래도 예측해서 후계들을 지목한건 이것도 계획에 들어간건지... 선견지명이였던건지. 살라딘은 어릴때부터 죽을뻔한게 한두번이 아닌데;
18.09.19 12:14
뮹뮹뮹
그 3주신중 한명이 베라모드때문에 지 여동생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비스바덴(란)인지라 플레이어 입장에선 설득력이 없음 철가면이 알고 있는건 베라모드의 끄나풀이 있고 이놈들이 앙그라마이뉴를 일으키면 안타리아가 멸망한다고 알고 있기에 수단방법 안가리고 족친것 뿐이지 그렇게 잘못 짚은건 아님 결국은 살라딘이 베라모드였던거는 틀리지는 않았고 앙그라마이뉴에 대해 정확히 알던건 안타리아시점에선 데이모스와 베라모드말고는 아무도 없었음 데이모스 입장에서는 결국에는 이 별이 멸망하고 리치가 된다는점을 알고 있기에 당장 멸망하지 않도록 흑태자와 시라노에게 힘을 준거 그리고 궁금하신 부분은 앙그라마이뉴를 맞상대할 사람이 저 자신밖에 없었고 남은 일행이 라이트블링거를 타고 오딧세이 출발전의 아르케로 가서 베라모드의 음모를 막는다는것까진 철가면의 계획이 맞음 문제는 이 계획까지 베라모드가 처음부터 알고 짜놓은거라 (코어역할을 맡은 앙그라 마이뉴를 아수라를 든 철가면이 찔러서 스펜터 마이뉴 현상이 일어날거라는걸 살라딘이 남겨둔거라) 그리고 살라딘 죽는거는 동방밀사 보낼때던가? 철가면이 족치러 왔을때랑 레오파드인가 베델상대할때 죠안 총알받이 되서 살아남는 상황 말고는 뒤져도 살기에 그외에는 방치해둔게 맞다고봄 감옥에서 총맞고 뒤졌다가 버려져서 살고 가베라꽃 찾다가 꽃먹고 살고 크리스티앙한테 총맞아서 뒤졌다가 달로 살고 결국은 세라자드 살리려고 아수라로 ■■해서 죽음 | 18.09.19 15:30 | | |
(905790)

118.127.***.***

루리웹-0235565637
아 서술한거 보니 살라딘은 죽지않는 운명이 맞네요. 궁금증 해결됨 ㄳㄳ | 18.09.19 16:15 | | |
루리웹-0235565637
리차드는 끝까지 몰랐을겁니다 앙그라마이뉴 현상과 스팩터 마이뉴 현상은 이해했지만 리치가 안타리아라는걸 몰랐고 실제로 그로인해 오딧세이호가 출발한지도 모르는상태 라고알고있내요 말그대로 학자이가에 지식으로알고있던거고 실제로 일아난지는 모르는상태일겁니다 | 18.09.20 12:27 | | |
(4745951)

223.57.***.***

얀지슈카 정말좋아했는데 조금밖에 못써먹어서 안타까웠음 성우들 연기도 엄청났던게임 저한테는 국산 넘버원게임
18.09.19 12:46
(3883081)

223.39.***.***

스토리 정말 잘 보고있습니다. 창세기전 스토리 정리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8.09.19 12:49
(60636)

211.172.***.***

창세기전3는 회차로 많이했었는데 ... 스토리 몰입도가 좋았던게임 파트2는 용산에서 줄서야구입가능했죠
18.09.19 13:22
여기서 멈춰야지 창4는 왜....심각하게 표현하면 창4는 창세시리즈의 건담 철혈의 오펀스....(근데 막장으로 따지면 오펀스에게 명함도 못내민다...)
18.09.19 13:31
크으
18.09.19 17:04
(1174174)

14.50.***.***

파트2->파트1순서로 클리어해서 파트1의 마지막파트에서 시즈들이 살라딘한테 마스터라고 하는거보고 무슨의미인지 알고 소름돋았던 기억이 있네요.
18.09.19 17:09
(175612)

223.38.***.***

살라딘과 세라자드 행보캤으면~
18.09.19 18:13
(146323)

183.102.***.***

근데 기억이 안나서 그러는데 리처드가 데이모스가 맞음? 알바티니 가 데이모스가 되는게 맞지 않나? 그래야 암흑혈이 돌고 도는게 맞지 싶은데?
18.09.19 21:11
젠커
리처드가 데이모스 맞아요. 암흑혈은 창3파트2 마지막에 알바티니(데미안)가 베라모드한테 주고 죽습니당. 그런데 베라모드가 리처드한테 준건지 리처드가 새로 만든건지는 모르겠군요. | 18.09.20 00:31 | | |
폰 아르님
창3 파트2 시절 리처드한태는 당연히 암흑혈이없고 안타리아로 건나와서 신이 된상태에서 그리마 연구하다가 나온거라 나중에 나오는것이죠 | 18.09.20 12:29 | | |
젠커
암흑혈은 전수가 가능할 뿐, 아수라처럼 하나 가지고 돌고 도는 그런 게 아닙니다. 설정상 암흑혈 에너지는 일반인도 누구나 가지고 있고 다만 발현을 한 사례는 암흑신이나 데블족 중에 주로 몇명 있을 뿐인 거죠. 알바타니의 암흑혈은 베라모드에게 가고, 데이모스(리처드)는 스스로 암흑혈을 생성합니다. | 18.09.20 19:07 | | |
(4714970)

115.137.***.***

죠안보니 캡파하고싶다
18.09.19 21:19
으으 4부 언제 올라오지...
18.09.19 21:48
으으으.... 4부 오늘 올라온데서 존버 계속했는데 ㅠㅠ 내일을 기대하겠습니다.
18.09.19 21:59
(9668)

222.102.***.***

버몬트가 어떻게 되었는지 뒤를 조금 더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18.09.20 00:25
B727-200
창세기전 4에 대충언급된걸로아는대 에스프리혈족 특징이 주신들이 설계할때 물리학자다보니 유전적 지식결함으로 충격에 강하게 정신붕괴가 되는대(바이올라.엘리자베스)처럼 형이랑 형부시신떠나고 정신붕괴되서 유아퇴행했고 후에 달려온 죠엘이랑 록슬리는 버몬트가 왜 정신붕괴된지도 모른채 팬드레건엔 발표안하고 칩거에들어간상태에서 고대로 멸망을 맞이했다더군요 | 18.09.20 12:33 | | |
(4962328)

122.32.***.***

PanzerVITigerII
헐..... | 18.09.23 20:41 | | |
(1955389)

125.132.***.***

이거 기파랑이랑 튜토리얼 던전 20시간 넘게 세이브도 못하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ㅜ CD가 있어도 다시 하기가 흠드네여
18.09.20 10:40
버그도 나름 많고 표절의혹도 심했지만 정말 잼나고 감동적인 게임이였음. 스토리도 너무너무 좋았고... 캐릭터들 매력도 최고였음. 언제 이런 멋진 국산 게임이 또 나올 수 있을까...
18.09.20 17:13
(418618)

125.186.***.***

정사로 쳐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최근에 나온 주사위의잔영 스토리에서는 창세기전3당시 기파랑의 행보가 나오죠... 멀쩡히 살아서 한제국에서 활동중인걸로;;...
18.09.21 01:13
(1071796)

119.195.***.***

지금 봐도 명품 스토리네.
18.09.21 10:41
(4920601)

116.121.***.***

진짜 소름돋았었는데 스토리........하....
18.09.21 12:27
(5038247)

183.91.***.***

시반 슈미터여 영광을!!!!!!!! ㅠㅠㅠㅠ
18.09.21 18:32
삽가면 ㄷㄷㄷㄷ
18.09.21 22:29
(1317219)

124.216.***.***

시반슈미터가 칼리프에 붙은건 상대적으로 약한 칼리프를 지원해서 투르내전을 악화시키려 한거 아니었던가요? 가물가물하네요.
18.09.22 12:30
(171381)

125.191.***.***

창세기전 스토리가 루프물이니까 미래이든 과거든 상관없다고는 생각하는데 라이트 블링거의 목적이 "아르케에서 베라모드(베라딘)를 찾아낸 후, 오딧세이호에 탑승하기 전에 제거하는 것"인데 엄연히 따지면 과거로 가는것이 맞는 표현 아닌가요? 왜 미래로 가라라는 말이 언급되는건가요?
18.09.22 16:49
(2161998)

126.203.***.***

2인자 토론도 좋지만, 살라딘 너무 무시하지마세요 ㅠ.... 맨날 다른 주인공들은 템빨에 능력 다 얻고나서를 기준으로 비교하면서 살라딘은 템빨은 커녕 있는 혈통도 못 살릴 정도로 교육의 기회가 없던 시절로 비교를 당하니 ㅠㅠ..... 살라딘도 나중에 인간이 아니게 되면 '특별한 존재'가 '인간'으로 환생한 다른 주인공들에게 지지 않을만큼 강하다고 보는데요 ... 기술면에서 봐도, 검사로 싸우는게 아니라 그냥 워프해서 캐논 한 방 날려주면.....
18.09.24 06:49
나처럼 세라자드 버몬트한테 뿅뿅당할때 충격받으신 분 없나.... 저때가 중딩땐데 저 씬에서 너무 강렬하게 충격받아서 아직까지 트라우마가 있을정돈데 소설 테스도 마찬가지였는데
18.09.25 19:31
(15711)

115.40.***.***

동료들 다 처형당하고 살라딘 처음으로 천지파열무 쓸 때 개감동이었는데... 천지파열무 연출 자체도 1부가 훨씬 멋있음. 2부는 그냥 X자로 바로 폭발이 뻗어나가지만 1부는 X를 칼로 화면을 하나하나 긋듯이 칼자국 내고 폭발이 뻗어나감. 정말 개멋졌어.
18.09.27 21:33
(4861924)

117.111.***.***

궁금한게.. 클라우제비츠가 3주신을 쓰러트리고... 히로인이 희생당한다 라는 설정인거 같은데... 호감도를 제일 많이 올린게 엘리자베스면.. 엘리자베스가 죽는거임?? 해보신분 있으려나?? 엘리자베스는 빼고 치는건가요?
18.11.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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