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캐서린 풀 보디 | 출시일 | 2019년 4월 25일 |
개발사 | 아틀라스 | 장르 | 퍼즐 어드벤처 |
기종 | PS4, VITA |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언어 | 자막 한국어화 | 작성자 | Maybe |
밤하늘이 별빛으로 가득 찰 즈음 멋진 이야기를 당신과 함께
스튜디오 제로는 2016년에 모습을 드러낸 아틀러스의 개발팀 중 하나입니다. 페르소나 시리즈, 여신전생 시리즈를 통해 이어왔던 기존의 RPG가 아닌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내겠다는 포부를 안고 출발했죠. 적잖은 시간이 흘렀지만, [PROJECT Re FANTASY]라고 부르는 신작 게임의 소식이 없던 사이, 캐서린이 등장했습니다. 첫 발매가 2011년이었기에, 8년이나 지났으니 쉽게 예상할 수 있었던 발매 소식은 아니었을 겁니다.
제대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습니다. 캐서린 풀 보디(이하 풀 보디)는 국내에서 소개될 때는 ‘확장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만,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의 말을 빌리자면 ‘리메이크’가 정확한 명칭입니다. 때문에, 스토리가 추가되는 방식의 DLC 혹은 단순 이식이 아닌 리메이크로써 풀 보디가 어떠했는지를 평할 생각입니다.
리마스터와 리메이크의 차이는 익히 아실 [FINAL FANTASY X]와 [BIOHAZARD RE:2]를 떠올리시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합니다. 앞의 타이틀은 좋은 평가와 성적을 거두며 성공했는데, 반대로 실패한 게임들도 있습니다. [BioShock: The Collection]과 [성검전설2 SECRET of MANA]가 있었죠. 이런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는 분명한 사실은 오래된 게임을 꺼낸다고 해서 반드시 실패하거나,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는 겁니다.
EVO Japan 2018. 캐서린은 대강 이런 게임이다. 물론 스토리 모드는 1P만 가능하다. (출처: 유튜브 meka sue)
풀 보디가 캐서린과 비교해 더 좋아야만 한다는 건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기준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래픽이든, 편의성이든 말이죠. 종합적으로 보면 만족스러운 게임이라는 것은 분명한데, 딱 잘라서 대단히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리메이크의 관점에서 본다면 ‘못내 아쉬운 결과’라는 소감을, 캐서린이라는 게임의 후속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만족할 수 있는 재미’라는 소감이었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요소만을 본다면 ‘생색낼 정도는 아니다’라는 말이 적합하리라 생각합니다.
2010년이면 PS3가 아직 현역으로 활동할 무렵이었다.
캐서린에서 캐서린 풀 보디로.
하나씩 살펴보죠. PS3에서 PS4로 세대가 변하기는 했는데, PS Vita를 지원하면서 그래픽에서 뚜렷한 향상을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미 PS Vita가 2018년을 시작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삶을 마감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굳이 PS Vita까지 지원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부분이긴 합니다. 페르소나 5의 전례를 생각해보면, 노렸다고도 볼 수 있겠죠. 2006년에 출시되어 이미 세대교체가 진행된 기기인 PS3버전을 함께 출시하면서 PS4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으니 말입니다.
게임의 분위기는 꽤 달라진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을 유지했던 캐서린이었지만, 풀 보디에서는 밝은 톤이 되었습니다. 신규 캐릭터 린의 추가로 분기 이전의 스토리도 비슷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서린이 암울하면서도 파국으로 치닫는 매운맛을 표현했다면, 풀 보디는 절망과 희망 사이의 어딘가 오묘한 느낌을 주는 순한 매운맛 맛이 되었죠. 덕분에 세련된 느낌을 가져왔지만, ‘악몽’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던 장치를 잃어버리지 않았나 싶어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스테이지의 구성은 큰 틀에서는 달라지지 않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것저것 달라진 부분이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 조정에 맞춰서 진행되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죠.
우선, 기존 Easy-Normal-Hard의 3단계에서 Safety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캐서린의 퍼즐 액션은 얼마나 빠르게 계산할 수 있고, 연상할 수 있느냐에 따라 난이도의 체감이 크게 변하는 게임인 덕분에, East라고 하더라도 마냥 쉬운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패치를 통해서 난이도를 조정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Safety는 클리어할 수밖에 없는 난이도로 만들어졌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간제한도 없고, 함정이나 돌의 특성도 거의 발동하지 않거나 극단적으로 제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여전히 어려울 플레이어를 위해 오토 모드까지 들어있습니다. 퍼즐 액션으로서의 재미는 상당히 줄어들겠지만, 스토리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죠. 장점 혹은 단점이라기보다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쉽고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는 난이도의 추가가 반가웠는데, 캐서린은 멀티 엔딩에 다회차 플레이를 요구하는 게임이라는 특징 때문이었습니다. 엔딩에 따른 분기를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공략이 필요하다는 점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편의성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돌에 매달렸을 때 이동할 수 있는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고, 재도전 횟수를 의미했던 베개는 되돌리기인 UNDO의 횟수 증가로 변경되었습니다. Normal까지는 죽을 때 UNDO를 생명력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전체적으로 쉬운 게임을 지향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어레인지 모드는 기존과 다르게 붙어 있는 돌이 추가된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공략법도 달라지고, 색다른 기분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있죠. 플레이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의 변화를 느끼긴 어렵지만,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난이도의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는 후반부 스테이지에서는 이런 부분이 더 크게 두드러지기 때문에, 문제는 확실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재미를 느낄지, 어이없음과 허탈함을 느낄지는 플레이어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다를 테지만요.
종합적으로 풀 보디의 퍼즐 액션은 캐서린의 토대를 최대한 유지하는데 집중한 셈입니다. 변화보다는 안정을, 혁신보다는 보강을 택하면서 신선하다는 느낌은 적게 받지만 깔끔하다는 느낌은 강하게 받을 수 있었죠. 하나하나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느꼈던 긴장감은 되돌리기의 추가와 난이도 조정으로 줄어들어 아쉽게 생각합니다만, 공략할 때의 부담감이 줄어들어 퍼즐을 풀어내는 재미의 접근성을 높였던 점은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한편, 어레인지 모드의 추가와 일부 아이템의 삭제, 돌과 맵의 변화 등 변경된 점은 여러모로 많았지만, 크게 체감되지 않았습니다. 당장 PS3로 캐서린을 플레이한다면야 로딩부터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테지만, 비교하면서 플레이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테니까요. 좋게 보자면 원래 있었던 것처럼 잘 녹여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그 반대로도 느낄 수 있겠죠.
보스전 어레인지 모드 플레이. 이런 방식의 게임에 재미를 느끼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기도 하다.
무난하게 호평할 수 있었던 퍼즐 액션과는 다르게, 스토리는 호불호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갑론을박도 있죠. 뜨거운 감자는 린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린의 추가가 정말로 필요했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추가할 필요가 있었다면, 이야기를 새로 그렸어야 맞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죠.
캐서린은 그 자체로 이미 완결된 이야기입니다. 오프닝 시점의 연인 K서린과 난입하는 C서린은 이야기를 반으로 갈라 대치 구도를 만들었죠. 무척 단순한 YES or NO의 선택이었지만, 그래서 더 고민스럽게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변 인물들의 역할도 분명했습니다. K서린과 C서린에 대해 가타부타 평하지 않고, 선택을 강요하거나 회유하지 않죠. 다채로운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단단하게 채워놓은 이야기였기에 다회차 플레이의 가치 또한 충분했었습니다.
풀 보디는 린의 추가로 기존의 양자택일이라는 구도를 사용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는 린이 스토리에서 활약할 수 없고, 갈등과 선택이라는 캐서린 특유의 틀도 있었으니까요. 누구나 메인이 될 수 있는 특징에 따라 가장 이상적인 구도를 예측해보자면 K와 C 그리고 린이 분량을 균등하게 나눠 가지는 그림이었을 겁니다. 서로의 존재를 모른다는 방식에서 탈피해 뒤엉키는 구도를 만든다면,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이니 신선함도 주면서 홍보문구대로 ‘아수라장의 극치’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었죠.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예측은 빗나갔습니다. 기존 양자택일의 구도를 유지한 채 스토리를 이어가거든요. 린은 빈센트에게 모종의 도피처와 같은 평온함을 주는 존재로 위치를 드러냅니다만, 이야기에 잘 녹아들지는 못했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의 이유가 있는데, 먼저 주변 인물들의 태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립성향을 유지한다는 것은 기존과 같은데, 유독 린에게는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악몽에서 만나는 다른 인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빈센트의 이야기에 들어오지 않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은 같지만, 린에게는 호의적입니다. 전체적인 구도에서 이해하지 못할 전제조건이나 상황은 아니지만, 너무 튄다고 할까요. 린 루트에서 다뤄지는 이야기를 생각하더라도 말이죠.
기존 이야기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시간대 혹은 중요하지 않았던 부분을 활용해 린의 분량을 채워 넣은 것까지는 괜찮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의 틀은 수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풀 보디에서 볼 수 있는 중요 국면, 그러니까 빈센트가 갈등하고 선택하는 순간순간들은 여전히 K서린이냐 C서린이냐로 나뉘기 때문에, 린의 위치가 붕 뜨게 됩니다. 느끼기에 따라서 이야기의 몰입을 방해하는 존재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고, 구태여 린이 필요치 않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선택 분기에서도 K서린과 C서린 / 린으로 구분되니까요.
아쉬운 점은 또 있습니다. K서린은 과거의 행복과 현재의 불안을, C서린은 K서린에게 받는 현재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자극적인 일탈로 이끄는 인물로 묘사됩니다. 풀 보디에서 추가된 K서린의 이벤트와 C서린의 목소리 변경(DLC이긴 하지만)을 통해 이 부분을 좀 더 보강했죠. 린은 현재의 불안을 해소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인물로 그려지지만, K서린과 C서린이 각각 다른 입장과 방식으로 빈센트와 관계를 맺으며 압박하는 것에 비하면 존재감이 옅은 편입니다. 그리고 그게 좋은 위치는 아니었죠. 수차례 찾아오는 갈등의 순간, 본래라면 K서린이냐 C서린이냐의 양자택일이지만, 이제는 린까지 더해 삼자택일이라는 구도를 그리는 편이 더 좋았다고 봅니다. 리메이크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아쉬운 결과인 셈입니다.
풀 보디는 이야기가 중요한 게임인 만큼 번역의 중요도가 높은 게임입니다. 특히, 번역되지 않은 원어가 출력되는 건 아주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검수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마냥 만족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번역되지 않은 장면이 게임에 치명적인 부분은 아니었던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던 셈입니다. 추후 패치로 보완해줄지는 장담하기 어렵지만, 가능하면 신경을 좀 써줬으면 싶습니다.
약간 깊게 파고들어서, 아쉬운 점 하나를 꼽아볼까 합니다. 린과 빈센트의 대화 중 하나인데, 린은 兄(아니)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 단어는 내가 부르는 대상의 성별을 알 수는 있어도, 내가 어떤 성별인지는 알 수 없는 단어에 속합니다. 때문에, 빈센트 역시 이 단어를 사용해 말을 받으므로 이 대화에서 린의 성별은 직간접적으로 알 수 없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빠’로 번역되면서, 린 이벤트에서의 내용이 약간 어긋나게 됩니다.
이것을 오역이라고 할 수는 없고, 게임의 경험에 지장을 주는 치명적인 문제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는 점은 부정하기 어려운 만큼, 의역을 통해 최대한 느낌을 살리도록 고려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모든 부분에서 번역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의역과 직역을 오가지만 필요할 때만 사용된 느낌이라 과하지 않았죠. 풀 보디에는 말장난이 조금 들어가 있는 편인데,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부는 그럭저럭 잘 번역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초월번역까지는 아니었지만, 게임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문제없는 괜찮은 번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골든 유희극장에서 선보였던 캐서린 풀 보디의 이야기는 오래전 마셨던 술을 다시 만나는 느낌과 같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은 그 맛을 즐길 수 있었죠. 기존의 틀을 유지하고 있지만, 변화된 부분은 풀 보디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강점이므로, PS4에서의 플레이를 가치 있게 만드는 요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리메이크의 관점에서, 새로운 맛의 추구도 중요하지만, 본연의 맛을 놓치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할 테니까요.
선택을 고민하게 만드는 질문 중 일부는 새로운 질문으로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갈등은 여전히 빈센트의 앞을 가로막고, 괴롭힙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는 것도, 악몽에서 어떻게든 위로 올라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도, 예전 캐서린의 느낌과 다르지 않습니다. 때문에, 악몽에서의 분위기가 상쇄되었던 점, 그래픽에 욕심을 내지 않았던 점, 스토리의 호불호 등은 아쉬운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일부의 추가요소가 DLC로 찢어진 것도 포함해서 말이죠.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기대하고 있었느냐에 따라 캐서린 풀 보디의 평가는 갈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퍼즐 액션으로서의 가치와 재미는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했지만, 스토리는 마냥 그렇다고 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종합해봤을 땐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캐서린을 경험해보지 못한 플레이어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현실과 가상 그 어딘가의 오묘함이 있거든요.
반대로, 캐서린을 플레이했었던 유저라면 약간 고민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캐릭터별 엔딩의 추가가 있기는 하지만 풀 보디에서의 메인 캐릭터는 린이니까요.
편집: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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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평 보고 정리하면 단 한 줄이면 됩니다. 전작을 즐겼으면 굳이 사서 할 필요없다. 이거더군요. 추가된 게 별로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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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 발매는 반가운데, 이정도로 풀프라이스 받는건 좀 너무 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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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 좀더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나와서 루트를 택한사람이 반전을 맞이했어야 했는데 초기부터 모든캐릭터가 린에 열을올리고 홍보하는 느낌이 별로였습니다 더빙을 전체 다 하지못하고 기존 더빙에 덧씌우기를 하니 녹음환경이 달랐는지 톤도 달라서 기존에 작품을 재미있게 했던 유저들은 위화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애초에 자신의 이상의 목소리면 초기부터 선택을 할수 있게 해주던가.. 특정 엔딩을 보는등에 여러번의 진행을 통하여 원하는 목소리를 설정할수 있다니... 린의 등장을 OFF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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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개인적으로 린의 캐릭터가 기존 히로인과 비교하면 해당 작품 세계관과 어울리지 않은 느낌이라서 아쉽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단 게임에 바뀌거나 추가 된 기능은 나쁘지 않은데 이런 신캐 부분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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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덕분에(?) 구매안한 제품...........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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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개인적으로 린의 캐릭터가 기존 히로인과 비교하면 해당 작품 세계관과 어울리지 않은 느낌이라서 아쉽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단 게임에 바뀌거나 추가 된 기능은 나쁘지 않은데 이런 신캐 부분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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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덕분에(?) 구매안한 제품...........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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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 19.05.08 1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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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도 없는게 남자야 여자야 | 19.05.18 0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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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 주체가 달라 데이터 공유가 안된 점도 클 거에요. ps3의 오리지널 캐서린은 소니에서 직접 유통하고 한글화도 직접 했지만 ps4의 풀 보디는 세가가 한 거라서요. | 19.05.16 06: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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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좋은거야! | 19.05.17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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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ps3 때 하셨던 분 같으신데, 시작부터 린 합류해서 오리지날 스토리 중간중간에 린이 추가됩니다 최대한 스포안하게끔 말씀드리면 중반에 크게 분기가 갈리는데 그 때 K/C루트로 간다면 린은 더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 19.05.08 16: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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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평 보고 정리하면 단 한 줄이면 됩니다. 전작을 즐겼으면 굳이 사서 할 필요없다. 이거더군요. 추가된 게 별로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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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이 좀더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나와서 루트를 택한사람이 반전을 맞이했어야 했는데 초기부터 모든캐릭터가 린에 열을올리고 홍보하는 느낌이 별로였습니다 더빙을 전체 다 하지못하고 기존 더빙에 덧씌우기를 하니 녹음환경이 달랐는지 톤도 달라서 기존에 작품을 재미있게 했던 유저들은 위화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애초에 자신의 이상의 목소리면 초기부터 선택을 할수 있게 해주던가.. 특정 엔딩을 보는등에 여러번의 진행을 통하여 원하는 목소리를 설정할수 있다니... 린의 등장을 OFF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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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목소리가 포함된 버전을 구입해도 목소리를 설정하려면 조건이 필요하다는 건가요??;; | 19.05.10 1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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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의 목소리는 유료 DLC일텐데요. | 19.05.17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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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선택 가능합니다. | 19.05.17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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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가서 설정 가능 | 19.05.17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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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 발매는 반가운데, 이정도로 풀프라이스 받는건 좀 너무 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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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는 패키지 전용인데 비타 패키지는 일본 외 모든 국가에서 19년 2월 중순 부로 생산 종료인지라 내놓을래야 내놓을 수가 없죠. ㅇㅅㅇ;;; | 19.05.16 06: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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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고 하면 뭐든 못할까요. DL로라도 내지 그냥 비타 끝물이니 내기 싫었을 뿐이죠.... | 19.05.16 1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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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X 리마스터 O | 19.05.20 1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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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썼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메이크 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 19.05.21 1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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