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모바일 액션 게임 시장은 화려한 춘추 전국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이븐' 및 '별이 되어라'와 같은 1세대를 주름잡던 액션 게임들이 조금씩 힘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히트'와 '이데아' 같은 2세대 게임들이 자연스럽게 그 왕좌를 넘겨받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러한 2세대 액션 게임들은 높은 제작비를 바탕으로 PC 온라인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 주고 있다.
이렇듯 모바일 게임이 대작화가 되어 가는 경향은 보다 퀄리티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측면에서 게이머들에게 나쁘지 않은 부분이라 할 수 있지만 반대로 그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야 하다 보니 과금의 유혹 또한 상당히 심해졌다는 반대급부를 낳았다. 그만큼 과금 유저와 비과금 유저의 차이도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 상대적으로 아쉬운 여성 캐릭터의 모습
이러한 상황에서 2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네시삼십삼분(4:33)의 '로스트킹덤'은 자연스럽게 게이머들의 관심과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모습이다. 새로운 대작 액션 게임이 등장했다는 반가움과 더불어 이번에는 얼마나 과금을 유도할지 걱정스러움이 공존하는 느낌인 셈이다.
비주얼은 나쁘지 않다. 솔직히 말해 다른 2세대 게임들에 비해서는 디테일이 다소 약하다는 느낌도 있지만 그 차이가 큰 것도 아니고 전반적으로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 주고 있어 게임을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하지만 캐릭터의 외모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움이 묻어나는데, 특히나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선택하는 여성 캐릭터의 얼굴이 그리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다. 여기에 두 명의 여성 캐릭터가 모두 비슷한 느낌을 주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보니 외모로 인한 차별성이 떨어지는 모습이기도 하다. 이보다는 섹시미를 강조하거나 귀여움을 강조하는 등의 차이를 주었다면 그 선택이 훨씬 만족스럽지 않았을까. 물론 어떠한 경우에도 아직 아크메이지가 구현되지 않은 현재로서는 선택 자체가 없는 상황이겠지만 말이다.
남성 캐릭터 글레이디에이터. |
현재로서는 유일한 여성 캐릭터인 슬레이어. |
또 다른 여성 캐릭터인 아크메이지는 추후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
어떻게 봐도 크게 매력적이지 못한 여 캐릭터의 외모. |
■ 깔끔하고 가독성 있는 인터페이스
그렇다면 과연 게임의 인터페이스는 어떨까. 전체적인 느낌은 깔끔하다. 메뉴의 가독성도 나쁘지 않고 산만한 느낌도 크게 없는 편이다. 여기에 고정 화면으로 되어 있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로스트킹덤은 마치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듯 다른 게이머들이 모여 있는 광장 자체를 메인 화면으로 사용하고 있어 액티브한 느낌이 살아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솔직히 광장 화면에서 할 수 있는 일 자체가 적당히 움직여 보거나 이동해서 캠프로 넘어가는 것 정도에 불과하지만(물론 메뉴를 통해 캠프로 바로 이동도 가능) 모바일 게임에서 온라인 게임과 비슷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비록 그것이 흉내를 낸 정도에 불과하더라도 말이다.
하지만 몇 가지 아쉬운 부분도 존재하는데, 게이머들이 많이 사용하는 메뉴인 스킬이나 임무, 그리고 캐릭터 변경을 할 수 있는 캠프 메뉴와 같은 부분들이 화면 왼쪽의 서브 메뉴창(화살표를 클릭해야 펼쳐진다)에 포함되어 있는 반면, 거의 쓸 일이 없는 이벤트나 성장 보급품과 같은 메뉴가 메인 화면에 존재하다 보니 주요한 메뉴를 사용하기 위해 불필요하게 두 번 클릭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한다. 정액제 같은 항목은 과금 유도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메뉴 아이콘의 배치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이었다.
요 메뉴들이 서브 메뉴창에 담겨 있어 불편함이 존재하는 모습. |
캐릭터 변경을 캠프로 이동해 해야 한다는 것도 그리 쾌적한 모습은 아니다. |
■ 6개 등급으로 이루어진 장비 시스템
로스트킹덤의 장비 시스템은 여타의 모바일 액션 게임들과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 장비는 일반 부터 신화 등급의 장비까지 총 6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장비는 개별적인 퀄리티 등급을 가지고 있다. 장비의 개별 등급이 높을수록 무기의 경우 공격력, 방어구의 경우는 방어력이 보다 높아지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높은 개별 등급의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게임 내 캐시 화폐인 젬스톤을 이용하면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비의 개별 등급에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다. 아래 따로 언급하겠지만 대부분의 장비가 소모성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고 말이다.
로스트킹덤에 존재하는 6단계의 장비 등급. |
개별 장비 등급에 따라 성능에도 차이를 보인다. |
장비의 개별 등급이 낮다고 해도 장비 랩제의 영향 때문인지 승급 자체가 타 게임에 비해 상당히 간편하면서도 쉽게 되어 있는 편인데, 쓸모 없는 장비를 분해해 구리나 철과 같은 재료로 변환하고, 이 재료를 장비에 사용하면 장비 등급을 올릴 수 있다. 다양한 재료가 필요하지도 않고 복잡한 과정도 없어 장비 강화 시스템 자체는 최근의 게임들 중 가장 깔끔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느낌이다.
장비의 강화는 기본적으로 강화석과 골드를 이용해 진행된다. 강화 확률은 그리 낮지 않은 편이며, 장비 승급 시에도 강화 수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와 함께 전설 등급 이상의 장비에는 별도의 '룬' 소켓이 존재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룬을 사용해 어느 정도 원하는 능력의 상승을 꾀할 수도 있다. 다만 룬 자체의 성능 효과가 그리 큰 편은 아니다.
재료를 필요한 만큼 넣어주면 승급이 완료되는 간단한 방식이다. |
강화 시의 이벤트 신은 스킵이 불가능. |
■ 장비에 제한 레벨이 존재한다
온라인 게임에서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로스트킹덤은 각각의 장비에 별도의 레벨 제한이 존재한다. 히트나 이데아 같은 게임은 장비의 레벨 제한 자체가 없어 뽑기 운만 좋다면 1레벨에도 최상급의 장비를 착용할 수 있고, 초반에 획득한 좋은 장비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템을 구입할 것이라면 저레벨에 장비를 지르는 것이 훨씬 유리한 편이다.
하지만 로스트킹덤은 장비 제한 레벨 이상이 되지 못하면 해당 장비를 장착할 수 없다. 나름 RPG와 비슷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셈인데, 장비 레벨 제한으로 인하여 1레벨부터 강력한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게임 초반 학살의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게임의 즐거움 면에서는 적절한 장비를 사용해 가며 플레이를 하는 것이 크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언제부터인가 모바일 액션 게임들이 레벨 제한 없는 장비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과금 유저들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 때문에 무과금 유저들의 박탈감이 더 커지게 되었다는 것도 결코 부인할 수 없고 말이다.
각 장비에는 요구 레벨 수치가 표시되어 있다. |
문제는 이러한 시스템의 설명 자체가 상당히 부실하고 장비를 뽑는 상점 항목에서도 별다른 추가 안내를 해주지 않다 보니 다른 게임들처럼 초반에 잼스톤을 소비해 장비를 뽑는 이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점이다. 아마 이 리뷰를 읽고 있는 분들 중에서도 다른 게임처럼 초반에 다량의 잼스톤을 장비 뽑기에 사용한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상점 장비 구입 맨 앞의 항목은 저레벨에서 사용하는 가장 낮은 레벨 제한의 장비이지만(항목을 옆으로 스크롤 해보면 다른 레벨 장비의 뽑기 항목이 있다) '레벨 제한 없음' 이라는 항목이 붙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뽑기를 하게 되고 결국 10레벨까지 밖에 사용할 수 없는 장비를 잼스톤을 주고 구입하는 셈이 된다. 필자 역시 빠른 레벨 업을 생각하며 뽑기를 하고, 최상급 신화 장비가 나와서 매우 기뻐했으나 결과적으로 이것이 초반용 장비라는 것을 알고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레벨 제한이 있기 때문인지 높은 등급의 장비들이 뽑기로 잘 나오는 편이다. |
상점의 장비 뽑기는 현재 자신의 레벨대에 맞는 메뉴가 우선 활성화된다. |
장비가 레벨 제한을 가지는 만큼이나 각각의 장비는 별도의 유통 기한을 보유하게 된다. 통상적으로 이전 레벨 제한의 최상급 장비, 그것도 어느 정도 강화를 한 장비보다 다음 레벨 제한의 중급 장비가 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다음 렙제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바로 이를 착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인데, 그렇다 보니 최종 레벨 제한 장비 이하의 장비들은 어느 정도 소모품적인 성격을 지니게 된다. 이러한 상황은 상대적으로 레벨 업이 빠른 20레벨 이하의 초반 레벨 장비의 경우에 보다 심한 편인데, 중간 중간 거쳐 가는 장비들 역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투자한 자원과 강화가 아깝다고 생각되는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 보면 거쳐 가는 장비에 투자를 안 할 수도 있을 테고 말이다.
그래서 준비된 것이 바로 '킹덤 스톤'이다. 킹덤 스톤은 5부위의 신화 장비를 합성해 만드는 일종의 강화 룬으로, 일반 룬에 비해 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재료가 되는 신화 장비의 강화 수치에 따라 킹덤 스톤의 강화 수치도 상승하는 특징이 존재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이전 레벨의 장비를 열심히 쓰다가 다음 레벨의 장비를 사용하게 되면 이전 장비들을 킹덤 스톤으로 변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킹덤 스톤은 5부위의 신화 장비를 합성해 제작이 가능하다. |
장비의 강화 레벨에 따라 킹덤스톤의 레벨도 달라진다. |
■ 다양한 장치들이 존재하는 싱글플레이
로스트킹덤의 싱글플레이 모드는 그간의 게임들과 흡사하게 구성되어 있다. 하나의 장은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은 4개의 퀘스트와 스테이지에서 획득한 별의 수에 따라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보너스가 요소가 존재한다. 각 스테이지는 모두 단일 난이도 구성이며, 이데아처럼 일정 골드를 지불하고 공격력 및 방어력 상승 등의 효과를 적용할 수도 있다. 다만 히트처럼 자동으로 연속 전투를 할 수 있는 기능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의 장은 10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
스테이지 진행 시 원하는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로 플레이 가능하다. |
스테이지의 구성은 적절한 편이다. 필요 이상으로 넓은 맵이 존재하지도 않으며 건물이나 구조물, 지형 등을 효과적으로 배치해 답답한 느낌이 없으면서도 잘 짜여 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적절히 가미된 이벤트와 더불어 중간 중간 약간의 쉴 타이밍을 제공하고 있고 화면 화전과 같은 조작은 불가능하지만 줌 인 기능을 통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잡는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 장 마다 4개의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
생각보다 게임의 흐름을 끊는 불필요한 컷신도 많은 편. |
줌 아웃 상태와… |
줌 인 상태의 모습. |
또한 적들을 처치하다 보면 일정 확률로 공격력 상승 효과와 같은 다양한 버프를 획득할 수도 있으며(지속 시간은 상당히 짧다), 스테이지의 구성에 따라 별도의 특수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다. 여기에 미션에 따라 늑대와 같은 탈것을 타고 싸우는 등 뻔한 구성이 아닌 여러 각도로 다채로운 구성 연출을 한 노력이 엿보이는 모습인데, 이에 따라 게임을 즐기는 느낌도 그리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맵에 따라 별도의 특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도 하고… |
탈것을 타고 플레이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 로스트킹덤의 전투 모습은?
전투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기본 공격과 2개의 스킬을 사용하는, 여타의 모바일 액션 게임들과 거의 흡사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어 참신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일반 공격을 연속적으로 할 경우 공격 아이콘 하단에 위치한 연계기 아이콘이 활성화되어 연계기를 사용할 수 있고, 주변 대상 중 그로기 상태에 빠진 적이 있다면 해골 아이콘이 활성화되어 특수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 또한 기사 이상의 작위에 오른 경우에는 추가적인 하나의 특수 수킬을 사용 가능하며, 스킬 사용 시 적절한 대미지와 함께 궁병이나 방패병 등의 소환 유닛을 일정 시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주변에 그로기 상태의 적이 있을 경우 해골 아이콘이 활성화된다. |
기사 이상의 작위에서는 별도의 특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
캐릭터가 스킬을 시전하는 중에는 무적 판정이 있으며, 보스급 몬스터의 공격 시, 강력한 공격을 할 때는 몸이 붉게 빛나며 대미지 판정 범위를 붉은색으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신경만 잘 써 준다면 공격을 어렵지 않게 피할 수 있다. 특히 20스테이지마다 진행되는 보스전의 경우는, 중간 중간 그로기 공격과 같은 특수한 공격이 진행되기도 하는 등 적어도 평범하지 않게 전투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인다. '갓 오브 워' 시리즈의 현란한 액션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국내 모바일 액션 게임들과 비교한다면 분명 돋보일 만한 시스템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화면에 표시되는 범위를 체크하면 쉽게 보스의 강한 공격을 피할 수 있다. |
보스를 대상으로 한 그로기 공격은 빠른 연타를 요구한다. |
이처럼 다채로운 공격 방식이 준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방어나 반격, 회피와 같은 기본적인 조작까지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전투의 느낌은 상당히 탁월한 편이며, 앞서 소개한 이벤트 요소들과 맞물려 보다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물약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각 스테이지마다 최고 3개의 물약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잼스톤을 사용해 부활도 가능한 만큼 난이도가 다소 높은 스테이지라 하더라도 이들의 도움을 받아 클리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타격감이 다소 가볍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이데아의 느낌과 비슷한데, 분명 타격감은 존재하지만 '부욱' 하고 잘라내는 느낌보다는 '창창'거리는 느낌에 가깝다 보니 시원스러운 느낌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 다채로운 콘텐츠가 한가득
로스트킹덤의 또 다른 장점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싱글플레이 모드인 '정벌' 모드 외에 '리그전'과 '난투장'을 통해 1대 1 또는 다수 대 다수의 PVP 전투를 즐길 수 있고, 일일 던전에서는 요일별로 달라지는 요일 던전과 골드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레이드' 모드에서는 다른 게이머들과 연합해 강력한 보스를 처치하고 상급의 보상을 얻을 수도 있으며 연속적으로 일정 수의 층을 클리어하는 '마족의 탑'도 준비되어 있다. '심연의 던전'은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던전을 클리어하는 모드로, 싱글플레이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역할을 해준다.
이 모든 것들을 플레이 가능하다. |
마족의 탑은 연속적으로 수십 층의 플레이가 진행된다 . |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플레이가 가능한 심연의 던전. |
레이드를 통해 높은 경험치와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도 있다. |
일일 임무나 주간 임무는 다른 게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시스템이기에 새로울 것이 없지만 업적 점수를 모아 작위를 승급할 수 있는 '작위 시스템'은 게임에 있어 상당한 흥미 요소로 작용하는 편이다. 작위가 높아질수록 보너스 능력치를 더 크게 받을 수 있어 게임 진행에도 도움이 되는 편. 다만 낮은 레벨에서는 업적 점수 자체를 획득하는데 한계가 있다 보니 어느 정도 레벨이 되지 않으면 다음 작위를 받기 어렵다.
업적 달성을 통해 업적 점수와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
일정 수치 이상 업적 점수를 획득할 경우 다음 작위로 승급이 가능하다. |
■ 마치며
로스트킹덤은 다른 모바일 액션 게임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이는 게임이다. 이벤트를 활용한 색다른 플레이를 지원하기도 하고 그로기 시스템과 같은 다채로운 요소들을 넣어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을 구현하기도 했다. 장비의 승급 시스템 자체도 상당히 간결하게 만들어 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이것 저것 즐길 거리가 많은 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게임 초중반 과금의 필요성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중후반부로 갈수록 과금의 필요성이 커지는 것은 동일하지만 적어도 초반에는 과금을 생각할 필요가 크게 없는 모습이다. 이는 아마도 장비의 승급이 어렵지 않은 것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쉬운 단점들도 존재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상태에서 두 명의 캐릭터 수는 어떻게 봐도 너무 적은 느낌이며 게임 내의 도움말 지원도 부실한 편이다. 그런가 하면 메인 화면에서의 인터페이스 구성도 썩 만족스럽지는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쨌든 로스트킹덤의 등장으로 인해 게이머들은 골라서 즐기는 재미가 하나 더 늘어나게 되었다. 과연 이 게임이 후발주자라는 불리한 위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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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일베사건.. ㅇ_ㅇ.... 그것 때문에라도 이 제작사 게임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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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델론즈 글은 읽어보고 답글을 다시는지요... 매너없이 개소리니 뭐니 찍 싸제끼지 마십시오... 그게 그 개소리 같은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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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적인 느낌을 추상적으로 전달한다는 말씀 정말 공감됩니다. 우호적인 리뷰를 쓰긴 해야겠는데 이 게임의 어떤 부분이 좋은지 못찾아서 도대체가 쓸 말은 없고, 설상가상 리뷰어의 필력까지 떨어지니 이런 괴악한 리뷰가 나온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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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을 보고 본문을 다시 정독 했는데 문장이 지저분하다는 느낌은 별로 없어 보이는데요 ~보인다, ~느낌이다 같은 표현이 많아서 주관성이 떨어져 보이나 리뷰 특성상 조심한 흔적인 것 같고.. 그 외 이 게임이 어떤 구성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선 충실하기 때문에 나쁜 리뷰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함 게임이 재미없으니 리뷰가 재미 없어 보이는건 별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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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델론즈 조르미님 댓글 버릴거 하나 없이 주옥같은데 설령 아니더라도 댓글 꼬라지 봐라. 개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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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델론즈 글은 읽어보고 답글을 다시는지요... 매너없이 개소리니 뭐니 찍 싸제끼지 마십시오... 그게 그 개소리 같은 답글입니다. | 16.03.10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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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델론즈 조르미님 댓글 버릴거 하나 없이 주옥같은데 설령 아니더라도 댓글 꼬라지 봐라. 개같네. | 16.03.11 09: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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