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좀 만져본 사람치고 '하츠네 미쿠'라는 존재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한국닌텐도가 지난 5월 28일에 발매한 3DS 전용 타이틀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의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하츠네 미쿠라는 캐릭터를 소개할 수 있지만, 이는 사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대신 이 게임 시리즈에 대해서 먼저 소개하고 시작하고자 한다.
■ 프로젝트 미라이/프로젝트 디바
하츠네 미쿠가 등장하는 리듬 액션 게임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PSP로 처음 등장한 뒤 최근에는 PS Vita와 PS3로 발매된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이하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와 3DS용으로 발매된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미라이(이하 프로젝트 미라이)' 시리즈가 그것이다. 물론 두 작품 모두 같은 캐릭터를 전면에 세운 이른바 '캐릭터 리듬 액션 게임'의 일종이다.
프로젝트 미라이는 프로젝트 디바의 외전격인 작품으로 기본적으로 크게 다른 점은 없다. 플레이할 수 있는 곡이 상당수 같고, 등장하는 캐릭터도 같으며 게임 방식에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캐릭터를 표현하는 방식에서 매우 큰 차이점을 보여준다. 8등신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프로젝트 디바와 달리 SD 스타일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두 작품은 외형적으로 매우 다른 게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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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디바 F 2nd의 월드 이즈 마인. |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의 월드 이즈 마인. |
특히 프로젝트 미라이에 등장하는 SD 캐릭터는 단순한 SD 캐릭터가 아닌 귀엽고 중독성 있기로 유명한 '넨도로이드'의 디자인을 따와서 만든 것이다. 그래서인지 작중에도 넨도로이드로 발매된 유키 미쿠 등 인기 제품의 디자인을 따온 복장들이 등장한다. 귀여움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도 있는 넨도로이드의 디자인을 따와서 만들어서 그런지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프로젝트 디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보다 더 귀엽게 보인다. 이 귀여움은 제작사에서도 큰 어필 요소라고 생각했는지 전작까지는 그림 화면으로 보여주던 곡들도 모두 3D 그래픽으로 다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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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에서 예전에 쓰였던 그림 화면을 몇 개 볼 수 있다. |
이번에는 모두 넨도로이드 캐릭터가 사용된다. |
■ 캐릭터 게임
본래부터 하츠네 미쿠의 캐릭터성은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으며, 꾸준히 만들어지는 다양한 곡들을 통해 점점 더 인기를 끌게 된 캐릭터이다. 이런 캐릭터성을 이용한 게임이 바로 프로젝트 디바와 프로젝트 미라이다. 특히 프로젝트 미라이는 프로젝트 디바에 비해 캐릭터 게임의 정체성이 더 강한 편이다. 앞서 소개한 대로 프로젝트 미라이는 인기 피규어 시리즈인 넨도로이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기에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귀여움을 자랑한다. 특히 리듬 게임 모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무슨 춤을 추더라도 귀여워 보이는 마법이 시작된다.
이런 귀여움을 적절하게 이용한 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 모드이다. 커뮤니케이션 모드를 통해 유저들은 넨도로이드풍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의 귀여움에 취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모드에서는 간식이나 용돈을 주는 것과 미쿠 리버시라는 오셀로 게임을 할 수 있다. 간식이나 용돈을 주는 것은 캐릭터와의 호감도와 관련이 있지만 호감도와 관련 없이 맛있는 것을 먹고 기뻐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 기분이 든다. 가끔 홈쇼핑 등에 사용되는 용돈을 주는 기능은 가계부 작성으로 이어져 캐릭터들의 소소한 행동을 엿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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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것을 먹어버린 미쿠! |
미쿠 리버시를 하는 미쿠. 이외에도 여러 표정을 볼 수 있다. |
캐릭터들과 외출도 할 수 있다. 단순히 다른 모드로의 이동일 뿐이지만 이 이동이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백화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 백화점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모드에서 사용하는 간식과 방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 그리고 의상을 구매할 수 있다. 의상이나 방 아이템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조금씩 해금되는 방식인데, 대부분 리듬 게임을 클리어해야 풀린다. 그 외에 피규어를 방에 장식하거나 친밀도를 올리는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가끔 캐릭터들이 받은 용돈으로 스스로 물건을 사오기도 한다.
그 외의 다른 기능으로는 프로필 카드에서 사용하는 안무를 제작할 수 있는 댄스 스튜디오가 있다. 안무 제작은 생각보다 간단해서 즐겁게 제작을 할 수 있는 수준이며, 자신만의 안무를 만들어서 프로필 카드에 등록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또한, 타인의 프로필 카드를 받아서 안무를 구경하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부동산을 통해서는 다양한 다른 집으로 이사할 수 있다. 상당히 넓은 편이지만 기간 한정 입주인 팬트하우스나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미라이 리조트로 갈 수 있다. 미라이 리조트에서는 미쿠가 집에서 하지 않던 행동을 하므로 꼭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 마지막으로 AR 카드를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AR 스테이션이 있다. 게임 소프트 내에 동봉되어 있는 AR 카드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 귀여운 사진들을 찍을 수 있다. 다운로드 버전을 구매한 유저들은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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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는 미쿠의 옷을 입어보진 못하지만 대볼 수 있다. |
리조트에서만 일어나는 이벤트가 있다. |
그 외에도 캐릭터를 재우고 알람시계로 깨울 수 있다. 또한 이것저것 가구를 사와서 방에 설치하고 캐릭터를 가만히 보고 있으면 여러 가지 행동을 하는데, 모두 귀여운 행동이기 때문에 보고 있으면 저절로 아빠 미소를 짓게 된다. 이런 요소들은 귀여운 캐릭터들을 마냥 보고 싶다는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으며 캐릭터들과 함께한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그리고 일종의 트로피 기능인 스탬프는 캐릭터들에게 이것저것 다양한 행동을 시켜본다는 동기부여를 주기도 한다. 이런 여러 가지 요소는 캐릭터 게임에 있어서는 최적이자 최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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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가끔 떨어지기도 한다. |
자 오늘의 운세는? |
이런 요소들은 본 작품이 다른 캐릭터 리듬 게임과는 상당히 다른 노선을 걷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캐릭터들을 따오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들게 해서 사실상 캐릭터를 키우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게다가 이런 캐릭터들의 여러 가지 행동들은 스탬프 시스템 덕분에 단순히 캐릭터들의 행동을 보는 것 이상의 즐거움을 준다. 추가로 2차 창작의 설정을 많이 수용해서 유저들의 욕구를 더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런 점들은 이 게임이 가지는 캐릭터성을 매우 확고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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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의 상징(?)인 로드 롤러. |
우리들의 인기인인 미쿠다요도 빠지지 않고 나온다. |
■ 리듬 게임
이상하게 리듬 게임의 항목이 매우 조그마해서 찾기 힘들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그만큼 게임 자체가 커뮤니케이션 모드에 치중되어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매우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본 버전은 총 48곡이며, 한국 버전에는 논란이 있는 곡인 '천본앵'이 빠져서 47곡이 수록되었다. 게다가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와는 다르게 풀 버전의 길이를 자랑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에서는 보통 2분 내외로 한 곡을 클리어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4분에서 5분 정도 플레이하게 된다.
이렇게 상대적으로 긴 곡을 수록한 것에는 장단점이 있다. 먼저 장점으로는 미쿠의 음악 자체를 좋아하던 사람들은 풀 타임의 곡으로 리듬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번에는 '악의 딸' 같은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곡들이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매우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4분에서 5분이라는 시간은 짧은 시간에 집중해야 하는 리듬 게임의 특성상 굉장히 긴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곡의 후반에는 집중력의 저하와 손의 피로 때문에 클리어하기 힘들어지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한다.
프로젝트 디바와는 다른 특징은 바로 노트에 있다. 화면 밖에서 날아오는 노트의 타이밍을 맞춰야 하는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와는 다르게 다른 캐릭터 리듬 액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선을 따라서 노트가 움직인다. 그래서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현란한 노트를 볼 수는 없다. 하지만 프로젝트 미라이 디럭스에서는 나름대로 의미를 가지는 선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SD 캐릭터와 함께 기기의 스팩을 기획으로 무마한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터치 모드에서는 노트의 순서가 은근히 유저의 손 위치를 고려해서 나오기 때문에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덕분에 의외로 익숙한 버튼 모드보다 터치 모드가 오히려 더 쉬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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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모드는 세 종류의 색으로 표시된다. |
선명한 모양의 토끼 선이 보인다. |
난이도 자체는 다른 리듬 게임보다는 쉬운 편이지만 어려운 곡도 분명히 있다. 대표적으로 '인비지블'과 '해골 악단과 리리아'를 꼽을 수 있다. 프로젝트 디바와 프로젝트 미라이 두 가지 시리즈 모두 전체적으로는 쉬운 편이지만 어려운 곡도 한 두곡씩 넣어두곤 하는데, 이번에는 이 두 곡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의 다른 곡들은 연습을 통해서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는 수준이다. 본 작품은 난이도의 순서대로 하면 점점 게임에 익숙해지면서 다음 난이도를 클리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나름 절묘하고 좋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어려운 유저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유저들을 위해서 코인을 소모해 게임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난이도는 낮지만 곡의 길이가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에 비해서 길어지기도 했고, 터치 펜으로 하기엔 힘든 터치 모드의 경우에는 손의 피로감이 굉장히 빨리 쌓이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제법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리듬 게임을 즐겨하는 유저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쉬운 난이도지만, 캐릭터 리듬 게임이 아닌 본격적인 리듬 게임과는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서 그렇게 큰 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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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에게는 이 곡이 최종 보스이다. |
어렵다면 코인을 사용하자. 소모량도 적은 편이다. |
수록곡들은 대부분 하츠네 미쿠의 팬들이라면 알 수 있을 유명한 곡들이지만 모든 유저들을 만족하게 해줄 정도는 아니다. 물론 보컬로이드들이 부른 곡 중에는 워낙 유명한게 많아서 모든 곡을 수록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래도 가능한 다양한 타입의 곡들이 준비되어 있고 미쿠 이외의 캐릭터들의 곡들도 많아서 충분히 밸런스 있게 곡을 선정했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프로젝트 미라이 시리즈에서는 일부 곡을 보컬 체인지할 수 있어서 제법 색다른 느낌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 대신 신규 수록곡이 매우 적은 것은 아쉬운 느낌이다.
복장 교체도 상당히 편하다. 굳이 탈의실에서 옷을 바꿔 입을 필요 없이 곡 선택 화면에서 바로 바꿀 수도 있다. 여기서 보컬 체인지 가능 여부를 알아볼 수 있으며, 동시에 다른 옵션을 곡마다, 또는 전체적으로 바꿀 수 있어서 유저를 굉장히 배려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3D 기능은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뒤쪽의 배경보다는 노트에 집중을 하므로 눈의 피로감도 다른 게임보다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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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을 정해진 캐릭터 안에서 교체할 수 있다. |
버튼 소리가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옵션에서 조절하자. |
그리고 단순히 리듬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대로 플레이어 카드를 위한 춤과 리듬을 만들 수 있다. 리듬 제작 자체는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노래를 만드는 것을 아주 약간 체험해본다는 느낌으로 해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여기서 만들어진 리듬과 춤은 유저 카드에서 사용되며, 다른 유저가 만든 리듬과 춤도 확인할 수 있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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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을 만드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
춤은 노래에 맞춰서 만들어야 한다. |
가장 아쉬운 것은 약간 부족한 현지화다. 이 게임은 정식 한국어 발매 버전이지만, 각 곡의 가사는 사실상 전혀 한글화가 안 되어 있다. 그것도 황당하게도 영어로 적혀 있는데, 영어로 적어둔 것이 일본어를 음독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어로도, 일본어로도, 영어로도 제대로 즐길 수가 없게 되어 있다. 이는 누구를 위한 한글화인지 짐작을 할 수 없는 수준으로, 옵션에서 조절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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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본어 발음을 영어로 적어서 보여준다. |
PV 모드에서 수작업으로 한글 자막을 띄울 순 있지만…. |
마지막으로 전작에 이어서 의외의 미니 게임인 뿌요뿌요가 수록되어 있다. 그것도 단순화를 하지 않은, 제대로 된 뿌요뿌요를 플레이할 수 있는 버전으로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뿌요뿌요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굉장히 큰 어필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다른 유저와 배틀을 할 수 있는 본질(?)에 충실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리듬 게임과 관련이 없더라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 물론 미니 게임 역시 한글화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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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요뿌요 사면 리듬 게임을 드려요~ |
■ 마무리
예전에는 닌텐도의 퍼스트 파티 게임 위주로 정식 발매되었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다양한 개발사의 게임들이 정식 발매되고 있다. 앞으로도 프로젝트 미라이 뿐만 아니라 많은 게임이 정발될 예정이며, 예전에는 정식 발매를 생각하기 힘든 게임들도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어서 상당히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프로젝트 미라이의 경우에는 정식 발매에 심각한 걸림돌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삭제하고 발매한 것만으로도 제법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양질의 게임이 정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그래픽 85
사실 그래픽 자체는 보통 수준이지만 상당히 괜찮은 연출력을 보여준다. 3D 효과를 매우 적절하게 사용했으며 캐릭터들의 귀여움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굉장히 큰 작품이다.
● 사운드 90
리듬 게임답게 상당히 좋은 편이다. 커뮤니케이션 모드를 할 때도 음악을 바꿀 수 있는 점은 플러스 요소. 게다가 이어폰을 꽂아두면 음악이 끊기지 않고 나와서 게임에서 나오는 노래를 계속 듣고 싶을 때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콘텐츠 85
다른 리듬 게임과는 다르게 리듬 게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콘텐츠를 담고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집에서 이런저런 생활을 하는 캐릭터들 바라보는 것과 뿌요뿌요가 있다. 그렇다, 뿌요뿌요가 게임에 들어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편의성 80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에 비해서 상당히 향상된 편의성을 자랑한다. 게임 내내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은 거의 없었다. 그렇지만 튜토리얼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지만 거의 모든 부분에서 설명 화면을 호출할 수 있다.
● 볼륨 80
수록된 곡의 수가 상당히 많고 터치 모드와 버튼 모드로 나누어져 있어서 볼륨은 상당하다. 그리고 보컬 체인지를 지원하기 때문에 체감 볼륨도 상당하다. 다만 이 모든 요소가 리듬 게임에만 압축되어 있는 것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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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의 귀여움이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굉장히 큰 작품이다." 이 설명 하나로 모두 정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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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상상을 초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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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4인분) 대파(4~5뿌리) ※ 양념장 : 고추가루(2큰술), 설탕(2큰술), 식초(2큰술), 고추장(1큰술), 구운소금(약간), 참기름(1큰술), 통깨(1큰술)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한다. ① 대파는 깨끗히 손질한후 흰부분과 푸른 부분을 잘라 분리한다. ② 흰부분은 1/2~1/3등분 길이로 자른뒤 반을 갈라 채썬다. ③ 푸른부분은 길이 그대로 한쪽면을 손으로 갈라 펼진후 반접고~ 다시 반접기를 반복해서 돌려말아 채썬다. ④ 양념장을 만들었으면 <먹기직전> 믹싱볼에 파채에 함께 넣고 젓가락으로 최대한 빨리 버무려내면 끝! 파절이왜건은 쿨하게 떠나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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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너무 귀엽게 뽑혀서 f시리즈때보다 훨씬 재밌게 즐기고 있네요. 그리고 터치모드가 생각보다 쉽고 재밌어서 터치모드만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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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프디바도 재밌게 햇지만 미라이는 룸에서 보카로들 꼼지락거리는거 보고있느라 정신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PV는 한번쯤은 꼭 3D모드 켜서 보세요. 정말 잘뽑혀서 이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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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상상을 초월함 | 15.06.10 15: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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