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8. 로마의 아들 (END)
신으로 추정되는 두명의 인물에 대해 이렇다할 설명도 없이 한화밖에 남지 않은 마지막 챕터에서 매끄럽게
마무리될 수 있을까 우려했었는데 역시나 개연성 없는 전개와 결말을 보여주네요.
인간을 망하게 할려고 졸라 사전작업을 했다던데 그것에 대한 부연설명이 부족해서 어리둥절 했었네요.
신들이 인간들에 대한 내기를 한 것 같은데 규칙은 뭐고 무슨 내기를 한다는 거죠?
흔히 사용되는 소재로 신들은 인간의 흥망사에 전혀 개입하지 아니하는 조건아래 인간의 흥망에 대해 유희를
즐긴다라는 의미인가요...
주인공따윈 신들의 유희의 도구중에 하나였음을 보여주는 장면...
주인공을 잘써먹어서 내기에 이긴 여신(졸라 쪼개는거 보소...)
나름대로 인간을 망하게 할려고 똥줄빠지게 사전작업(그니까 무슨 작업?? =_=)을 했지만 졸라 버프만땅인
주인공때문에 내기에 져버린 남자신의 똥씹은 표정...
마지막의 떡밥회수실패와 개연성부족으로 무너진 스토리만 아니었다면 나름 괜찮을 텐데 조금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