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2장이 시작됨과 동시에 여태껏 잠들어 있었던 2명의 소녀 '유유코' 와 '카즈미'가 눈을 뜹니다.
2장에 들어서면 길거리에 드문드문 보이는 열매를 채집하거나 도구 줍기, 매장 탐사로 자재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 게임이 발매한지 3주가 지났는데 니폰이치 이 놈들 맵 패치는 언제 쯤 해주려는건지...
여전히 목적지 및 자신의 위치가 표시되지 않는 상태라 레트로 감성을 제대로 자극합니다.
동인지샾에서 스튜 레시피를 습득 !
오늘의 주요 일정은 칸다 강에서 식재료로 물고기를 잡아가는 것.
현재 그물이 없기 때문에 아키하바라 매장을 몇 군데 돌아야 합니다.
몇몇 가게를 돌아다니며 물고기를 잡을 그물을 대신하여 쓸만한 도구를 얻어왔습니다.
저녁은 잘 먹었지만 아침에는 또 컵라면으로 때워야하나 걱정하는 분위기.
※ 팩트 : 이 게임에서는 음식을 먹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끝나고 스토리 3장에 돌입합니다.
컵라면을 또 먹어야 할 생각에 부담을 느꼈는지 아침부터 좋은 식재료를 공수했다고 자랑하는 에리나.
유유코와 함께 거리에 나갔다가 엄청나게 큰 물고기를 잡아왔다고 하네요.
낚시에 쓸만한 도구를 찾아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경찰서에서 철사를 발견한 일행들. 낚시 도구 제작에 사용할 모양입니다.
생선을 자르기 위해 정면에 보이는 초밥 가게에서 칼을 하나 줏어갑니다.
칸다 강으로 향하는 길목에 물 웅덩이 마커가 생기고 물고기가 튀어오르고 있네요.
불 붙일만한 도구를 찾기위해 라디오 회관으로.
확대경으로 햇빛을 모아 불을 만들어 보겠다는건데... 아무리 폐허가 된 아키하바라라고 해도 다른 방도는 충분히 있지 않았을까?;;
아키바에서 낚시 재료 몇개 주섬하고, 낚시해서 물고기 잡고, 불 붙이고, 요리해 먹고... 이게 2장 ~ 3장의 스토리 입니다.
이제부터 아키바하라 한 가운데서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뜬금없는 위치에서 팔딱 튀어오르는 저 싱싱한 물고기를 보세요 !
3D 모델링도 딸랑 쿄우카 하나 밖에 안 만들었으면, 최소한 그 모델링으로 직접 낚시를 하는
모션 정도는 만들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데, 이 조차도 이미지로 대충 때워놓았네요;;
에리나가 습득하고 있는 생선구이의 레시피에 따라 재료를 모아서 요리를 완성시키면
'낚시꾼의 후각'이라는 명칭으로 '낚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0.8배로 줄어든다'라는 식사 효과가 생깁니다.
( 다만, 스토리 외에는 즐길 거리가 전무하기 때문에 뭘 하건 간에 시간이 남아돕니다. 그런고로 무의미. )
스토리 3장이 끝날 때까지 캡슐에서 깨어나지 않고있는 또 다른 소녀 '슈카'
PS스토어에서 500엔짜리 유료 DLC를 구매하면 깨울 수 있습니다. 동시에 게임 스토리와 엔딩도 바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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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는 정말 마음에 드는데 게임 자체적으로 즐길만한 요소가 없어서 꾸역꾸역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ㅠ | 19.07.27 18: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