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2 1회차 끝나고 바로 시작한 프리시퀄도 엔딩을 봤네요.
서로 이어지는 이야기라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보더2에서 잭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이야기더군요.
정말 서브미션이 해도 해도 끝이 없을 정도로 많았네요.
그래픽은 거의 보더2와 차이가 없더군요.
다만 맵이 좀 더 복잡하고 화려하다고 느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들이 상당히 고해상도여서 보기 좋았어요.
전 피직스를 낮음으로 했는데도 여러 가지 효과들이 눈부시고 화려해서 정신없더라고요.
가면 쓰기 전의 잭
맵이 오밀조밀하게 꽉 찬 느낌으로 만든 건 좋은데 너무 복잡해서 길 찾기로 시간을 많이 허비했습니다.
특히 여기서 서브미션 하나가 사람을 미치게 만들더군요.
목표지점을 못 찾아서 1시간을 헤매고 있었죠.
둥근 엘리베이터를 타다가 이상 곳에 떨어져서 잠시 당황했네요.
슈퍼마리오 맵 느낌이죠?
엄청나게 많은 적들이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끝에 가면 무기 상자가 3개 있더군요.
마지막 보스인 이 녀석은 1차 형태에서 3번, 2차 거대화 형태에서 또 3번 싸워서 총 6번을 싸워야 하는데 정말 토나오더군요.
근데 이어지는 서브미션에서 또 싸우게 되는;;;
싸우다 커피 한잔 마시고 또 싸우다 라면 하나 끓여먹고 싸우다 tv 잠깐 보고 싸우다 독서 좀 하다가.. 암튼 그렇게 잡았습니다. 우웩;;
싸우다가 잠시 멈춰놓고 그냥 꺼버릴까도 몇 번 생각했음.
어렵지는 않은데 각종 속성을 바꿔가며 공격하지 않으면 데미지가 너무 안 들어가서 엄청 지겹더라고요.
근데 난이도가 더 올라가면 정말 엄청나게 어려울 거 같아요.
주기적으로 탄약을 떨궈줘서 그나마 잡을 수 있었네요.
그래도 잡고 나면 엄청난 보상들이 떨어집니다.
이제 잭의 분노가 보더2로 이어지는 거죠. ㅎㅎ
벽보가 잭으로 바뀌었네요. ㅎㅎ
마지막 퀘스트 보상입니다.
막보의 얼굴이죠.
보더2 때는 잭 가면을 주더니;;
그리고 이건 마지막 보스가 떨구는 스킨입니다.
특전사 같네요. ㅎㅎ
맘에 듭니다.
처음 잡았을 때는 안 주더니 서브미션 할 때 주네요.
이 녀석은 적을 죽이면 하하하하하 하면서 미친 듯이 웃으며 체력이 차오르는 스킬이 있는데 좀 사이코패스 같음.ㅋㅋ
미친 로봇.ㅋㅋㅋ
이제 이거랑 보더2 dlc를 해봐야겠어요.
쭉 이어서 했는데도 여전히 기막히게 재밌네요. ㅎㅎ
겨울세일에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이 명작을 한 번에 이어서 할 수 있으니 2배로 재밌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 dlc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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