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크루세이더 킹즈2 잔다르크 유혹 이벤트

[루리웹-112210326]

잔다르크 이벤트의 조건은

아브라함의 자손들 DLC가 설치된 상태에서

서기 1000년 이후(잔다르크는 15세기 인물이지만..)

플레이어 작위가 왕, 황제

플레이어 캐릭터가 가톨릭 신자여야 하고 이단이 아니면 될줄 알았는데

도로시님의 제보로 확인해보니 크리스찬 게열의 종교에서

 

남녀 평등을 주장하는 가톨릭 이단인 순결파(cathar)와 네스토리안 이단인 메살리안(Messalian)이 아니면서

아직 완전한 여성평등법이 제정되지 않았고

처음부터 여성평등이 가능한 문화권(예: 바로크)이 아닌 캐릭터로 플레이

 플레이어 캐릭터가 가진 문화와 속한 국가의 문화권이 같아야 합니다. (다를경우 명성을 통해 쉽게 맞출수 있습니다.)

잔다르크의 인종은 플레이어의 문화(플레이어 캐릭터 인종과는 상관없습니다)에 따릅니다.

경우에 따라 흑누나 잔다르크도 나올수 있단 거겠죠.

마지막으로 나라가 전쟁중이여야 합니다.

필요한 능력치를 가지기 위해서 프랑스왕을 룰러 디자이너로(삼국지 신무장 같은 시스템) 직접 만들어 줬습니다.

이벤트 발생 확률은 3000달의 한번 꼴로 발동입니다만... 그냥 콘솔로 켜보겠습니다.(`치고 event SoA.5350)

이벤트가 시작되면 잔 다르크 라는 이름의 가신이 생성되어 궁정에 들어옵니다.(외모는 랜덤으로 정해집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전쟁에 중요한 무력 수치가 33 입니다. 현재 전세계에서 이 아가씨보다 강한자는 없습니다.

참고로 현 시대 2등이 윌리엄으로 수치는 24이고 사자왕 리처드 같이 중세의 활약한 명장들도 25 근처로 설정되었습니다.

현재 시점에선 여성 가신을 지휘관이나 대장군 임명이 불가능합니다만 이벤트 상 잔다르크는 특별히 가능합니다.

이후 잔다르크가 탄압을 받는 이벤트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레로 나옵니다. 봉신들이 불만을 품는것을 감수하면서

계속 잔다르크를 중용할수 있고, 아니면 감옥에 가둬버린후 풀어주거나, 화형을 시켜버릴수도 있습니다.

다만 외교력이 15 이상이면 특수 선택지가 해금되서 원만하게 피해를 줄이면서 잔다르크를 보호해줄수 있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다보면 잔다르크가 플레이어에게 독대를 청하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대화 선택지에 따라 독실 같은 유용한 트레잇 이나 신앙심을 얻을수 있고

특수 조건(음모력 10 이상에 욕정, 냉소 트레잇 보유, 플레이어 성별 남성)에서만 나오는 마지막 선택지를 고르면..

80% 확률로 이렇게 유혹을 거절당해 아무 이득도 없이 이벤트가 마무리되거나 (거절당해도 이후 발생할 이벤트는 계속해서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

나머지 20% 확률로 이렇게 잔다르크와 플레이어 캐릭터가 동침을 하는 이벤트가 나옵니다.

그건 그렇고 잔다르크가 엄청난 찬사를 플레이어에게 해주네요. 당신에게 안기는것에 신과 만날때만큼의 환희를 느낀다니....

이벤트전에 잔다르크는 독신주의자 트레잇을 가지고 있어 생식력-1000% 효과때문에 아이를 낳을수가 없습니다만 (게임내 생식력 평균수치는 +50%)

이후에는 독신주의자 트레잇이 삭제 되어 아이를 낳을수 있는 몸이 되고 플레이어 캐릭터와 연인 관계가 됩니다(나머진 변화 없습니다.)

유혹에 결과가 어쨌건 이후 잔다르크에 행보에 의해 여러가지 이득을 얻는 이벤트가 발생하게 됩니다.

군사기술점수를 50점 받을 수도 있고

이전에 시련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외교력이 15 이상이면 피해없이 잔다르크를 보호해줄수 있습니다

이후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그녀를 귀족으로 임명해 줄수 있죠.

이런 잔다르크가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 포트레잇이 동양계 어린이 포트인것으로 보아

제 아이가 틀림 없네요. 이후 선택에 따라 부친임을 부정할수도 있고 인정하거나 더 나아가 상속권까지 인정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친부임을 부정하건 긍정하건 그녀의 추종자들은 처녀수태를 주장하고

사람들이 그러건 말건 잔다르크는 다시 전장으로 나섭니다.

친자로 인정하고 상속권을 인정하였더라도 잔다르크와 결혼을 하지 않으면

상속자로 올라가질 않더군요.(플레이어가 미혼이라서 그렇것 같습니다)

잔다르크에게 명령을 내려 결혼하도록 합시다.

역시 잔다르크 고유의 이벤트가 뜨게 됩니다.

(유혹 이벤트를 하지 않거나 실패해도 명령을 통해 결혼할수 있습니다만 아이를 낳을수 없습니다.)

(다만 결혼해서 플레이어 가문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면 캐릭터가 죽고 후계자가 물려받아도 사라지지 않고 가신으로 남아있으며)

(대장군이나 지휘관 임명이 안되더라도 결혼 전에 해놓으면 해임하지 않는한 유지가 되기 때문에 필요하면 결혼하는게 좋습니다.)

이후 몇년동안 잔다르크가 생존한 상태로 플레이어의 진영에 남아있으면

사람들이 그녀에게 익숙해져 받아들여 졌다 라는 이벤트가 뜨는것을 마지막으로

잔다르크 이벤트는 끝나게 됩니다.

[도로시-MK2]

카톨릭 말고 정교회로도 잔다르크 이벤트가 확실히 뜹니다. 제가 경험해봐서 알고 있다능....

정교회 이단은 잘 모르겠습니다.

[루리웹-112210326]

조건이 크리스찬이면서 cathar(순결파),messalian(메살리아파) 가 아닌것 이네요. 생각보다 종교의 범위가 꽤 넒은 것 같습니다. 종교가 남녀평등을 지향하면 안되네요. 일단 정교회 이단 중에 안되는건 없는것 같습니다. 일단 말씀하신것 반영해서 본문도 수정을 하겠습니다.

[네코마루]

자식을 부정하는 멘트가 인성 적인게 인상적이군여

[루리웹-112210326]

플레이어 하기 나름이지만 배신과 패륜이 넘쳐나는게 크킹2의 세계죠. 플레이어의 딸이 사생아를 낳았는데 명백하게 애아빠로 보이는 녀석은 나몰라라 하는것을 수도없이 보게 될겁니다.

[루리웹-112210326]

실제라면 정치적으로 은근히 즐길만한 소문이네요. 실제 역사로도 비슷한 사례가 있을 듯 하고요.

[루리티모]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