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초라함 그 자체' 한국, 키르기스스탄에 1-0 겨우 승리

[주식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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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ports.v.daum.net/v/20190112025130110

[주식황제]

오늘 경기는 벤투호 경기 중에서 역대 최악의 경기임...
패스미스는 너무 많고 공격진들 골 결정력은 더더욱 심각하고..
중국전은 전혀 기대 안됨

[바람결]

포체티노 좋아라 하겠네..

[penpals]

초라함이 문제가 아니지 패스미스와 전반전 볼배급 못하는 미들선수들이지

[패왕여니]

김승규 말곤
필드플레이어 잘했다고 할 선수는
아무도 없음
김민재 골도 넣고 수비도 잘해줬으나
잔패스 실수 몇개로 무난
이청용이 잘하긴 했으나 마무리 못한걸로
결국 적당히 했다 정도
황의조 항상 혼자 고군분투 했었지만
헤딩슛 놓친거로 그냥 오늘은 아쉬웠음

그외 나머지 다 교체하고싶었으나
교체라고 나온 주세종 지동원도 망...
성용이를 못 놔주는 이유가 절실한
경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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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 초반엔 삽질 좀 하다가 중후반 오버래핑 좋았죠. 다만, 경고 누적으로 담 경기 못 뛰는 게 다소 아쉽..

사실 전반엔 패스 미스, 후반엔 골결정력 부족을 제외하면, 그렇게 최악의 경기는 아니었음. 무엇보다 상대방에게 결정적인 찬스는 거의 안 주다시피 했으니까요.

다만, 설계 중간 단계부터 뭔가 삐그덕 거린다는 것에 있는데, 그 핵심 부품인 손이 오면, 경기력이 180도 달라질 듯. 그러니 맨유전에 부상 당하거나 너무 무리하면 안될텐데.. 또 그 경기가 중요하고, 동기부여도 강한지라 그렇겐 안될테지만..ㅎ

하여간, 벤투가 손만 기다린다..의 진짜 의미를 깨닫게 해준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전이었던 듯 ㅎ. 즉, 애당초 손이 돌아왔을 때를 대비한 듯한 전술이었던거죠, 쭉; ㅎ

[혁씨]

흥민이 와도 지금 상황이면 전방 고립되서 2선까지 내려와서 볼 받으러 오다가 집중 마크 당하는 그림이 벌써 눈에 선합니다. 기성용 안좋아하긴 하는데 있을때랑 없을때 경기력 차이는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전통적으로 윙하고 수미는 괜찮은 선수들이 항상 있었던거 같은데 그것도 이제 맥이 끊기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