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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퍼스트맨 IGN 리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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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5956 | 댓글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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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198.***.***

BEST
'위대한' 성취의 조건이라기 보단 보는 사람에 따라 자유롭게 판단할 수 있게 열어둔 거 아닌가? 위플래시가 그런 것처럼. 그래서 트럼프도 안본다 그런 거고.
18.10.19 10:02

(IP보기클릭)39.7.***.***

BEST
감독도 위플래쉬에서 두 사제지간을 그리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지 않죠. 저기서 얘기하는 '위대한 성취의 조건'이란 음악적 재능을 극단까지 끌어올리는데 따르는 인격과 관계의 파탄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두 사람의 연주도 아름답다기보다는 거의 광기에 가깝고 그런 아들의 모습을 아버지가 참담하게 지켜보죠. 데미안 샤젤은 이렇게 한가지의 성공에 따르는 다른 하나의 실패를 묘사하고 있는듯한데, 위플래시에서는 음악적 성공에 따르는 인간성의 상실, 라라랜드에서는 자아실현에 따르는 사랑과의 이별이죠. 그런 의미에서 '성취의 조건'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18.10.19 10:07

(IP보기클릭)112.170.***.***

..... 위대한 성취에 따르는 조건...... 라라랜드는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정말정말 취향이 안맞아서 보다가 포기했고, 위플래시에서 나온 위대한 성취의 조건은..... ㅈㄹ 성격 드럽고 인간성 개차반에 자기 목적을 위해서 제자가 죽건 말건 상관 안하는 스승?
18.10.19 09:42

(IP보기클릭)112.17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빅스
뭐, 전 모르는 세계라서~ 근데 예술의 위대함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ㅈㄴ 혹사시키다가 내다 버려놓고는 나중에 필요하니까 다시 데리고 오려고 하는거나, 지휘자 쌩까고 자기 예술한다고 막판에 피치 올리는거나.... 그냥 비예술인이 보기에는 지휘자 엿먹으라고 하는 것처럼 밖에 안보여서요. | 18.10.19 09:50 | | |

(IP보기클릭)106.248.***.***

셀레본
주인공과 플래쳐 마지막에 둘다 서로 엿먹이다가 음악으로 하나되려고 하는 모습으로 봤네요. | 18.10.19 09:56 | | |

(IP보기클릭)112.175.***.***

셀레본
영화를 제대로 안보신듯 한데요. 막판에 선생이 주인공 다시 데려온건 일부러 엿먹이려는거였고, 주인공은 제대로 한방 먹어서 예술 인생 종치기 코앞까지 갔지만 거기서 패배자로 남지 않았고 엿먹이려던 선생도 인정하게 되는 마지막 10분입니다. | 18.10.19 09:56 | | |

(IP보기클릭)175.223.***.***

셀레본
위플래시 볼 때 정말 완성도와는 별개로 정말 불쾌했었는데, 나중에 한국 사람들이 무슨 경지를 이끌어낸 대단한 스승에 관한 이야기인 양 영화를 받아들이는 거 보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네요. | 18.10.19 09:56 | | |

(IP보기클릭)112.17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주인공
......... 아..... 뭔가 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라라랜드는 정말 취향에 안맞아서 못봤지만 위플래시는 재밌게 봤습니다. 예술이 어쩌고 하는건 잘 모르겠고, 캐릭터의 감정을 따라가는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구요, 그래서 영화 끝날 때까지 긴장감 있게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그냥 영화 리뷰 문구에 '성취의 조건'이라고 하는 단어에 전작들을 예로 들었길래 그냥 재밌어서 한마디 한 것 뿐인데 그게 그렇게 심각하게 보였던 모양이군요. | 18.10.19 09:59 | | |

(IP보기클릭)112.170.***.***

Piberius Wilde
저도 영화는 재밌게 봤지만 다 보고 나서 감상은 비슷했습니다. 음악 같은거야 잘 모르지만, 나름 몇사람 가르쳐 보기도 하고 팀원들 멘토도 하고 있는 입장에서, 가르친다는 사람이 저렇게 행동한다는게, 주인공이야 주인공이니 그렇다 치겠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망가뜨렸을지 생각해 보면..... 아찔하더라구요. | 18.10.19 10:02 | | |

(IP보기클릭)39.7.***.***

BEST
셀레본
감독도 위플래쉬에서 두 사제지간을 그리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지 않죠. 저기서 얘기하는 '위대한 성취의 조건'이란 음악적 재능을 극단까지 끌어올리는데 따르는 인격과 관계의 파탄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두 사람의 연주도 아름답다기보다는 거의 광기에 가깝고 그런 아들의 모습을 아버지가 참담하게 지켜보죠. 데미안 샤젤은 이렇게 한가지의 성공에 따르는 다른 하나의 실패를 묘사하고 있는듯한데, 위플래시에서는 음악적 성공에 따르는 인간성의 상실, 라라랜드에서는 자아실현에 따르는 사랑과의 이별이죠. 그런 의미에서 '성취의 조건'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 18.10.19 10:07 | | |

(IP보기클릭)121.140.***.***

셀레본
기회가 되시면 라라랜드는 끝까지 한번 보시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마지막 5분 쓰나미쳐럼 몰아치는 감정이 영화의 백미이죠 ㅎㅎ 위플래쉬의 경우는 절대로 해피엔딩이 아닌영화죠 감독이 의도한바는 천재적인 성취는 광기를 수반한다 라는것을 보여주고자 한것이죠 주인공에 대해서도 결국 성취를 이루어냈으나 결국은 쓸쓸하게 죽어갔을것이고 플래쳐는 여전히 비난하는 쪽 이라고 했어요 위플래쉬 마지막 부분을 보고 앤드류는 결국 궁극의 경지에 올라섰고 플래쳐가 앤드류를 인정하는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아닙니다. | 18.10.19 10:10 | | |

(IP보기클릭)211.36.***.***

셀레본
수박을 껍질만 드셨군요 | 18.10.19 10:15 | | |

(IP보기클릭)121.16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빅스
사실 '예술의 위대함을 위하여 과정이야 어떻든간에'를 까는 영화죠. | 18.10.20 00:15 | | |

(IP보기클릭)1.229.***.***

우주영화라기보단 닐 암스트롱 일대기 같은 영화라 우주영화를 상상하고 영화를 본다면 조금 실망할수도 있습니다. 다큐라는 이야기도 많은데 다큐까지는 아니라고 봐요. 드라마도 있습니다 영화속에... 개인적으로 조금 불만인 부분이 조종석에서의 위기를 담는 장면들이 단독샷에 번쩍이는 조명을 주면서 화면을 흔드는 방식의 연출을 자주 사용해서 처음 나왔을때보다 익숙함이 생겨서 조금씩 긴장감이 반감이 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간접체험의 느낌전달이 잘 된 건지...보고나면 피로감도 좀 있고...) 음악영화 연출감독이란 생각이 머릿속에 있어서인지 전작들과 다른 장르의 음악을 사용하는 부분이 인상적인 장면이 있더군요.
18.10.19 09:56

(IP보기클릭)175.198.***.***

BEST
'위대한' 성취의 조건이라기 보단 보는 사람에 따라 자유롭게 판단할 수 있게 열어둔 거 아닌가? 위플래시가 그런 것처럼. 그래서 트럼프도 안본다 그런 거고.
18.10.19 10:02

(IP보기클릭)114.202.***.***

전반부 시점숏 발사신은 진짜 감탄만 나옴
18.10.19 10:03

(IP보기클릭)222.101.***.***

위플레쉬는 제자가 더 짜증나던데...ㅋ
18.10.19 10:30

(IP보기클릭)223.62.***.***

음이도 한몫 했다 봅니다 달에 칙륙하는 장면과 음악은 알면서도 긴장감이~
18.10.19 12:22

(IP보기클릭)121.129.***.***

진짜 괜찮아요 심리표현잘된 전기영화 황홀한 음악 마지막 달 씬은 진짜. 그 신비하고 고요한느낌 . 다만 정말 호불호갈릴수는있습니다 약간 루즈하다 느껴지는부분이 생길수더있어요. 하지만 명작은 확실. 라이언고슬링과 우주선내부를 가장 많이보게되는장면이니 참고 !
18.10.19 12:53

(IP보기클릭)1.221.***.***

우주비행사이자 미국의 영웅인 암스트롱이 아니라 지극히 한 사람의 아버지, 남편인 암스트롱을 그려냈음. 물론 그 사이사이에 우주비행사가 가지는 압박감과 폐소성, 그리고 현기증을 실제와 같이 느끼게 해준 점도 뛰어났고. 지금 시점에서 보면 투박하기 이를 데 없는 저런 쇳덩어리를 타고 어떻게 지구를 벗어날 생각을 했을까 대단하다란 생각이 드는 영화임.
18.10.19 14:35

(IP보기클릭)175.223.***.***

신기하게 보신분들마다 이렇게 많이 갈리는 평이라니..... 저는 아버지라는 무게감에대해 많이 느꼈는어요 특히 달에가서 암스트롱이 딸생각하는부분은 정말 눈물이 나지않을수없더군요
18.10.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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