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이해찬 등 정당 대표단 '노쇼 사태' 사실은 북측이 사과했다

[ClassicSign]

[단독] 이해찬 등 정당 대표단 '노쇼 사태' 사실은 북측이 사과했다

출처 : https://news.joins.com/article/22995784

[BLASTER]

목소리 큰놈이 이긴다 카더만 이게 그짝이네....

[프레드리카 어빙]

아니 늦게 온 사람이 사과 안하고 기달린 사람이 사과하는건 뭔 시추에이션

[HDM]

기사 읽어보세요.

[Labyrinth]

결국은 격이 안맞는다고 안간게 맞는거네. 에라이...

[빈슨장군]

(펌) 속칭 노쇼 사건 경과 정리

1. 국회의장 친서들고 김영남과 만나기로 한상태로 당대표들 방북.
2. 원래는 김영남 당대표등의 소수 배석이었으나 정상회담에 참여하려던 서울시장등의 인원들이 빠지게되 대거 김영남쪽으로 참석.
3. 너무사람많아져서 산만하니 일단 당대표단은 빠지고 나중에 보기로 의견타진.
4. 북한은 임의로 부대표와의 약속을 잡았고 당대표단은 거부. 일정조율 요구.
5. 조율이 안끝난 상태로 북한은 청와대에 일정통보. 당대표단은 보이콧.
6. 북한측의 사과. 일정잡아서 김영남과 접견.

이거 보면 북한도 잘한 건 없는 듯. 우리측 대표단이 보이콧 한것도 나름 이유는 있던 셈이고.

[Demian]

일종의 파워게임으로 벌어진 헤프닝 같은데
중요한건 일단 이해찬쪽에서도 먼저 일정조정 요청을 하긴 했었군요 그걸 씹고 간담회를 강행한 북한측도 잘한건 없는듯

[Octa Fuzz]

이런 큰 사안의 일정을 마음에 안 든다고 그냥 뻐팅기고 안 할순 없어요. 이유가 다 있는거지....
큰일 하다보면 서로 틀어지기도 하는거고 이제 시작인데 맞춰 나가는게 더 중요하죠.

[작전세력]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만나기 싫다!

가 가장 중요한 요인임
아니, 자기들이 가서 뭘 했다고 장관, 시장 등이랑은 다른 대우를 원하는데?
결국엔 독대샷 찍어서 치적용으로 써먹겠다는 속셈이었겠지

그리고 파워게임도 좀 적당히 해야지
북한 인민회의 부의장이 그렇게 쉽게 엿 먹일 수 있는 대상인가?
방법이 그럴듯해야 고단수의 정치외교니 뭐니 받아들여주지
그냥 아몰랑! 하면 그게 회심의 한 수냐?
그냥 외교 결례지

[しょうりゅうけん]

아녀. 외교든 정치든 파워게임은 응당 있는거죠.
작전세력이 한짓은 표면아래있을 파워게임을 오피셜화 해버리고 까거든요.-.-

저 3당대표 중에서 이해찬을 빼더라도, 이정미와 정동영은 북한에 훨씬 호의적인 인사들입니다.
이정미는 인천연합NL이고요. 정동영은 전통일부장관에 진보클릭 엄청 하는 사람.
당대표들이 각 정당과 국회를 대표해서 간거고, 정상회담 선언 국회비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걸 생각해봐도
북쪽이 중요하게 배려해야하는건 당연한 겁니다.
저 3당 대표가 급이 낮은 사람과 회담 했다 칩시다. 그걸 비협조적인 야당들이 문제 삼지 않을까요?

[しょうりゅうけん]

이정미가 북한 인민회의 부의장을 쉽게 엿먹이려 했겠습니까?
그리고 3당 당수들이 갔는데, 엿먹고 오면 그게 정치적으로 괜찮은 일인가요?

[작전세력]

김영남을 못 만나게 한 것도 아니고 자리를 마련해줬었는데 이해찬이 독대하겠다고 쌩깐건데, 그게 엿먹은거임?
애초에 김영남은 다른 자리에서 원래 일정 참석 중이었던 상황이고, 그 날 일정이 비니 부의장 만나라고 다시 어레인지 해준 건데
무슨 북한이 끝까지 잘못했다고 하면서 배려에 배려에 또 배려해줘야 하는 자리라도 되서 노쇼한게 정당화되는 자리였던 거임?

그리고 권력서열 4위까지 거론되는 부의장이 급이 떨어집니까?
그 시간에 일정이 있는 김정은, 김영남을 제외하면 권력 끗발 한 손안에 들 위치 아닙니까?
그런 사람이랑 만나는게 엿먹는 건지?

다음 날 김영남과의 일정을 재조율해달라고 요청할 지언정,
상대국가 엿먹이면서 안돼! 싫어! 노쇼! 하는 게 쉴드칠 거리인지? ㅋ

[しょうりゅうけん]

3당대표를 지자체장과 묶어서 회담하려고 했던 부분부터 의전이 꼬인겁니다.
일정과 격은 다시 재조정된거고, 북한에서도 양해를 구했고, 도대체 어디가 문제라는 겁니까?

[펜릴의 아가리]

양해가 안됐으니 문제죠
북한에서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당연히 문제가 되는거잖습니까
북한이 받아들이지 않자 이해찬이 노쇼해버린것이고 이게 사태의 본질이죠
애당초 실무자급 세부사항이 아니라 그냥 김영남 만날려고 한 이해찬의 의전집착이 문제의 본질인데 무슨...

[펜릴의 아가리]

애시당초 이해찬측이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했을때부터 북측의 반응이 싸해졌을거라는게 예상했던 반응입니다
어쨌든 요청사항이었으므로 북측에서는 배려차원에서 김영남과의 만남을 주선해주었는데 배석자가 많아졌다고 다시 일정조정해달라는건 조금 무리한 요구라는것이죠
의전서열상 이해찬은 김영남과 만나야할 필여적 관계도 아닌데 당연히 북한에서 좋게 받아들이기 만무하죠

[아다들귀엽다]

이거 기사뜨고 그짝애들 버로우하다 우르르 튀어나오는거 개 소름돋음

[다구리맨]

와 이때
알바들 엄청튀어나온던데
그게시물 아직살아잇나

[다구리맨]

역시 그게시물 사라졋네 ㅋㅋㅋㅋ
사족꾸준히다셧던분 ㅋㅋㅋ

[しょうりゅうけん]

김어준과 뉴스공장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인게
네임팬이나 노쇼 같은 작전아이템을 안 물어줍니다.
그래서 일종의 감별사 역할을 하죠.
진짜 중요한 이슈를 상쇄하는 역할의 아이템이거든요.

김어준은 그런 잔가지는 씹고 명치를 처 버리죠.

[하스스톤망해라]

확실히 김어준의 분별력은 높게 평가됩니다.

[웨인라이트]

기다리니 결국 전말이 나오네. 이걸 이해찬 욕했냐. 대놓고 안간 자유바른당보다 민주당을 더 비난하면서?
자유바른당보다 민주당을 더 끌어내리려하니 문파라고 포장해봤자 작업조라고 눈치있는 사람들은 다들 알아보는거지.

[모호크]

이때 같은기사가 하루종일 나오면서 계속까대던데;;; 다알바라 추석엔 안보이나-0-?

[하스스톤망해라]

사건의 전말 다 알아보지도 않고, 민주당 비난하는 놈들은 작업조이거나, 아니면 무뇌아들이라고 봐야지. 정치는 연속성과 꾸준함이다. 일희일비하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