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남녀 7명이 있었는데 B씨가 최씨에게 기습적으로 달려와 목을 휘어 감고, 쪽쪽 빨며 입 주변에 침을 발랐다는 것이다.
사건이 벌어진 7월 이후, 누군가 '성희롱고충위원회'에 이를 알렸고, 8월 대한체육회 감사실이 직원을 대상으로 사실파악에 나섰다. 최씨는 "당시엔 같이 일을 해야하는 상사라서, 어떻게 말을 하겠나 생각에 말을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4개월이 지난 12월 28일 대한체육회 감사실은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경위서를 작성하게 했다. 이 때 최씨는 용기를 내 "당시 있었던 일을 그대로 썼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위서 작성 후 인사총책임자 D상사의 회유가 있었다고 최씨는 주장했다.
올해 1월 5일, 최씨는 인사총책임자 D상사를 만났다. 그 자리에서 D상사는 최씨에게 "여자(B씨)가 여자(최민경 씨)에게 뽀뽀할 수 있지 않냐, 그런 것도 못 받아 들이냐, 대한체육회에 여성 간부가 없다는 것이 국정감사 때마다 지적사항이었다. B상사를 뽑는 것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했다는 것.
최씨는 "D상사는 '운동선수 성추행은 아무것도 아니지 않냐'고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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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가해자니깐 가해자는 제목에서 쏙 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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