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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우용 "그때는 폭로할수 없었으나 지금은 폭로하도록 힘을 주는게 미투운동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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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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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한해 성선설, 남성에 한해 성악설을 미리 예정하고 전개되는 논리의 귀결이 지금과 같은 극단적 남녀차별주의. 그러니 남녀간 합의는 커녕 토의도 만무. 여성 입장에서 무조건 남성은 인류 역사적 대죄인으로까지 소급. 나아질 세상의 기준이 사회 부당한 권력의 퇴치가 아니라 사회 이전 생물학적 남성성의 굴종이라는 굉장히 개인적인 파트에 한정. 아무리 여성이 이성 보다 감정이 더 풍부하고 공간 보다 자율을 더 기준 삼는다고 하지만 사회라는 명백한 공동체 개념 마저 개인적 감정의 확장 형태로만 단순히 그치고 마는지... 그러니 사회적 지위와 압제에 따른 부당한 처우 개선을 위한 싸움도 늘 성문제에만 매몰되고 말지... 그것이 사회 전체적 문제의 하나로 여기지 못하고 지금처럼 그저 여성만의 부당한 문제라며 여성 권위로 단정 지어버리는 순간 오로지 성문제만이 부상할 뿐. 물론 성문제가 가장 근본적인 남녀간 문제긴 하나 그것이 과연 사회적 문제로써의 부당한 결과인지 아니면 개인적 문제를 인기인의 명성에 힘입어 단순히 공론화시키려는 추문의 하나일 뿐인지에 대한 아무런 판단도 이뤄지지 않음. 심지어 이 판단의 논의 조차 절대적 약자라는 근거로 울며불며 전혀 허용하지 않고... 여성은 사회성이 곧 남성적 우월성이요 여성성 자체가 이미 사회적 열등성이라 전제시키며 모든 사회 문제의 원인을 그렇듯 여성의 '성적 약자'에 기반하여 결국 여성은 성적 자기결정권도 없고 모르는 백치이자 사회의 일원이 아닌 사회적 피해자일 뿐이라 스스로 자인하는 꼴. 그 결과 사회와 남성 자체를 부정하고 처단하는 극단적 여성우월주의 기승. 이걸 혁명을 위한 거룩한 숙청쯤으로 여기며 오늘도 부단히 피해망상 시전 중. 예나 지금이나 좃들에 환장하는 건 여전...
18.03.18 02:37

(IP보기클릭)1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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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와 먼지 창문 닫는다는 비유 캬...
18.03.18 01:56

(IP보기클릭)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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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걸고 증거 가지고 하는게 폭로지 아니면 그냥 마녀사냥.
18.03.18 01:57

(IP보기클릭)121.154.***.***

BEST
비유가 참으로 와닿습니다.. 아무리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운동이라고 해도 그것이 악용되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지지를 잃고 마는 법이죠..
18.03.18 02:01

(IP보기클릭)218.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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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역시 배우신분
18.03.18 02:02

(IP보기클릭)1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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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와 먼지 창문 닫는다는 비유 캬...
18.03.18 01:56

(IP보기클릭)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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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걸고 증거 가지고 하는게 폭로지 아니면 그냥 마녀사냥.
18.03.18 01:57

(IP보기클릭)1.229.***.***

익명 제보라면 여러명의 일치 된 증언이 나와야 할듯..
18.03.18 01:58

(IP보기클릭)12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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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가 참으로 와닿습니다.. 아무리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운동이라고 해도 그것이 악용되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지지를 잃고 마는 법이죠..
18.03.18 02:01

(IP보기클릭)218.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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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역시 배우신분
18.03.18 02:02

(IP보기클릭)218.54.***.***

잘들어 아님말고 새퀴야
18.03.18 02:14

(IP보기클릭)121.128.***.***

변질되는게 얼마나 쉬운일인가
18.03.18 02:23

(IP보기클릭)125.188.***.***

BEST
여성에 한해 성선설, 남성에 한해 성악설을 미리 예정하고 전개되는 논리의 귀결이 지금과 같은 극단적 남녀차별주의. 그러니 남녀간 합의는 커녕 토의도 만무. 여성 입장에서 무조건 남성은 인류 역사적 대죄인으로까지 소급. 나아질 세상의 기준이 사회 부당한 권력의 퇴치가 아니라 사회 이전 생물학적 남성성의 굴종이라는 굉장히 개인적인 파트에 한정. 아무리 여성이 이성 보다 감정이 더 풍부하고 공간 보다 자율을 더 기준 삼는다고 하지만 사회라는 명백한 공동체 개념 마저 개인적 감정의 확장 형태로만 단순히 그치고 마는지... 그러니 사회적 지위와 압제에 따른 부당한 처우 개선을 위한 싸움도 늘 성문제에만 매몰되고 말지... 그것이 사회 전체적 문제의 하나로 여기지 못하고 지금처럼 그저 여성만의 부당한 문제라며 여성 권위로 단정 지어버리는 순간 오로지 성문제만이 부상할 뿐. 물론 성문제가 가장 근본적인 남녀간 문제긴 하나 그것이 과연 사회적 문제로써의 부당한 결과인지 아니면 개인적 문제를 인기인의 명성에 힘입어 단순히 공론화시키려는 추문의 하나일 뿐인지에 대한 아무런 판단도 이뤄지지 않음. 심지어 이 판단의 논의 조차 절대적 약자라는 근거로 울며불며 전혀 허용하지 않고... 여성은 사회성이 곧 남성적 우월성이요 여성성 자체가 이미 사회적 열등성이라 전제시키며 모든 사회 문제의 원인을 그렇듯 여성의 '성적 약자'에 기반하여 결국 여성은 성적 자기결정권도 없고 모르는 백치이자 사회의 일원이 아닌 사회적 피해자일 뿐이라 스스로 자인하는 꼴. 그 결과 사회와 남성 자체를 부정하고 처단하는 극단적 여성우월주의 기승. 이걸 혁명을 위한 거룩한 숙청쯤으로 여기며 오늘도 부단히 피해망상 시전 중. 예나 지금이나 좃들에 환장하는 건 여전...
18.03.18 02:37

(IP보기클릭)211.47.***.***

J.Hardy
여성에 한해 성선설, ...// 여기에 좀 더 붙이자면 여자가 뭐 잘못해도 이건 여자 잘못이 아니라,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어쩌구 저쩌구...(이하 줄임) 꼴페미년들이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 18.03.18 03:03 | | |

(IP보기클릭)122.42.***.***

지식인들 중 유일하게 메갈리안을 비판한 분 답게, 현재 언론과 여성운동가들의 행동이 엇나가는걸 정확히 지적하시네요.
18.03.18 02:51

(IP보기클릭)116.124.***.***

한때나마 메갈의 실체를 모르고 옹호하던 경력이 있지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임을 입증했죠 아무리 인터넷을 그 나이대에 열심히 하고 잘한다고해도 젊은이들 따라다니기는 힘들다는걸 보여주셔서 짠했음 ㅠㅠ
18.03.18 03:20

(IP보기클릭)184.151.***.***

동의... 나 역시 미투운동은 폭로에 동참함으로서 다른 음지의 피해자들에게 행동을 취할 용기를 주는 거라고 생각했음. 즉 미투의 목적은 음지의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적절한 행동을 취하도록 권장하는거. 그것이 법적인 절차든, 가해자를 직접적으로 대면하는것이든, 혹은 여론을 통해 망신을 주는 것이든... 근데 지금 돌아가는 걸 보면 그런 목적은 전혀 없어보이고 그냥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 죽이기가 주 목적으로밖에 안보임. 다른 피해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게 목적이 아니라,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을 여론을 등에 엎고 죽여버리는 것...
18.03.18 04:49

(IP보기클릭)211.108.***.***

좋은 말씀인데 이제 너무 늦은 거 같음 난 이미 창문을 닫았거든
18.03.18 06:10

(IP보기클릭)122.44.***.***

이런 명문에 비추가 왜 이렇게 많죠?
18.03.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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