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 조폭인데…” 컵라면 먹고 덜미 잡힌 ‘6척 거구’ 절도범

[울프맨]

2018년 1월 14일. 오후 7시 48분.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편의점.

조폭(키 186에 몸무게 104kg의 거구)

-야! 알바야! 나 조폭인데, 여기 사장하고 아는 사이거든?

-돈 좀 내놔봐. 돈 안주면 애들 풀어서 다 때려 부순다?

알바녀

-네...? 네...;

조폭

-(컵라면 한사발을 먹고나서)

-돈 빨리 줘봐. 그리고 전화번호 내놔봐

-경찰에 신고하면 죽는다 진짜?

(70만원 뜯김)

경찰

-그놈이 컵라면을 먹었다구요?

-요기 컵라면 비닐에 지문이 있네?

-아 요놈이구먼. 전화번호 추적해보니

-벌써 택시로 김천으로 가있네.

*기차표 끊으려는 범인을 체포.

경찰

-구속영장 신청했는데 법원이 기각했어요

-이놈은 편의점 말고도 택시비 수십만원 내고 도망가는 등

-범죄도 자주 저지르고 아주 나쁜놈이에요.

-추가 수사 후 다시 구속영장 신청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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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아. 저런건 좀 구속 수사 시켜라.

저런 막나가는 인생들이 앙심품고 편의점 찾아와서 여종업원 쑤시면 어떻게 할거냐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538652

[멸샷의 체코]

구속영장이 왜 기각되지?

[울프맨]

판사가 보기에 죄질이 심각하지 않거나,
증거인멸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본거죠

[BetaMaxx]

죄질이 심각하지 않다라...협박에 금품 갈취에 공갈에 이게 죄질이 심각하지 않다면 뭐가 심각하지 않다는 겁니까?

[울프맨]

구속영장 기각의 요건이 그렇다고 설명드린거죠

[사회주의자.]

울프맨님이 판결내리는것도아닌데 너무시비조..

[Hi Grief]

구속영장은 죄질 판단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용의자, 피의자 확보라서
그래요.

[콩팥]

186에 몸무게 104kg가 거구야?
나랑 비슷한데

[에써서풀렀네]

거구 마즘

[스케어 크로우]

크로캅이랑 사이즈 비슷함

[사회주의자.]

본인 거구에요.

[Hi Grief]

설마 본인이 작고 앙증 맞다고
생각하시는건...;

[사회주의자.]

쟤가 아무리싸움실력이 그냥그래도. 저덩치면 절대 한방에 못이겨요..둘다 만신창이되서 이기는건몰라도.

[레이팡]

와 저런게 구속 영장이 기각 되네??

[사용하실수없는닉네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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