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제관이 대기 대기! 외친 순간 포탄 나가고 후폭풍 일어"

[chim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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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들 증언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820104231112

[식물에게 활력을!]

두발째 쏘고 장약이 자연발화라니...미스터리네..

[미사]

폐쇄기가 덜 닫힌 상태에서 발포한건가...

[뭐시다냐]

발사 안 안됨
폐쇄기가 닫혀야지 장약에 불을 붙여주는게 같이 내려옴 이름이 기억안나네

[Pass Man1]

폐쇄기가 안 닫히면 뇌관뭉치가 작동을 안해서 발사자체가 안 됩니다

[웰치스 마실래?]

쿡오프인가?

[Pass Man1]

포신 온도가 비정상이면 전신기에 뜹니다.

[식물에게 활력을!]

그러니까요...고작 두발 사격한 상황인데 포신이 그렇게 과열될 이유가...아무리 5호장약을 썻다고 하더라도...
한발 한발 쏠때마다 적당한 텀은 있는데...

[Pass Man1]

초점이 맞아야하는 부분이 불발이 난게 아니라 폐쇄기가 닫히기 전에 연기가 나왔다는건데. 음
섣부른 추측이지만 장약이 완전 폐급이라서 포신 내에 잔여 화염이 남았다면 그게 두번째 사격 때 영향을 줄 수 있을거 같군요.
그리고 사격 통제관이 뒤늦게 잔여화염을 보고 포신 내 폭발을 막기 위해 대기 후 이탈 명령을 내리려는 차에 화재로 변질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시다냐]

전체적인 내용 봤을 때는 자연발화 뿐이네
폐쇄기가 안닫히면 그 총이 공이뭉치라하느 뭐시깽이냐 아무튼 그게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불이 붙지를 않고 발사자체가 될 수 없음
그런데 폐쇄기가 닫히지 않은 상태였다면 걍 자연발화로
불 붙고 그대로 발사 되버린거지

[Pass Man1]

뇌관뭉치요.

[쿠잇키♡]

탄불량일 가능성많네요

[Maria-]

남은 장약 태운적이 있었는데 얼마나 잘타고 온도가 확 오르는지 무서울 정도였음. 그게 내부에서 발화했으면 안봐도 그려짐. 그리고 장약이 잘 타긴해도 자연발화하는건 불량 아닌가?

[식물에게 활력을!]

중요한 촛점을 두고 조사를 해야할듯.

1. 폐쇄기 하강이 정상적으로 안되면 새로운 뇌관이 장전되지 않기때문에 격발이 불가능하다.
-> 폐쇄기가 정상적으로 하강되서 사격준비 상태였는지 확인.

2. 사격은 부사수가 수동으로 사수가 전시기상에서 할수있으므로, 통제관이 대기! 라고 외쳣을때 사격을 실시했는지 확인.
-> 대기라는 외침은 화포내부에서는 유압과 시동소리로인하여 잘 들리지않는다. 통상 통신하이바를쓰고 사격명령을 주고받음.
그래서 통제관이 대기!라고 외쳤어도 포반장이 못듣고 발사라고 하면 사격 가능함.

3. 밀폐링, 폐쇄기,격발기,뇌관뭉치,등을 조사한다.

4.장약의 로트번호로 제조일자와 해당장약들을 조사한다.

[Pass Man1]

촛점이 아니라 초점입니다.
그리고 2번은 폐쇄기가 하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불가능하다니까요.

[식물에게 활력을!]

폐쇄기 하강을 했는지 안했는지 님이 압니까?
만약에 폐쇄기 하강을 안했는데 화재와 폭발이 났다면 장약문제고
정상적으로 폐쇄기가 하강됬다면 부속품문제로 볼수있지요.

[Pass Man1]

화포 구조를 모르시나본데, 뇌관뭉치는 폐쇄기 상단에서 결합이 되고 폐쇄기 하강은 일일이 손으로 내리는게 아니라
레버를 당기면 아래로 급강하합니다. 그래서 폐쇄기 내에 손을 넣는 경우에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빨리 빼는게 원칙입니다. 때문에 폐쇄기가 정위치로 하강하지 않거나 뇌관 결합이 불량이면 사수나 사수가 백날 사격 눌러봐야 그냥 버튼만 짤깍 짤깍합니다. 그리고 기갑헬멧 쓰지 않더라도 폐쇄기 쪽에 사람이 서 있거나 안전통제관이 있으면 사수나 부사수는 사격 버튼에서 손을 떼고 일체 화기에 관련된 기계 작동은 안전통제관의 지휘하에 이뤄집니다. 포반장도 명령권 없습니다.

[Pass Man1]

때문에 2번은 화포 매뉴얼 상으로 이미 불가능합니다. 화포 내부에 사격 인원 외의 인원이 있을 경우 주퇴복좌기의 움직임으로 해당 인원의 안전이 보장되지 못하기 때문에 해당 인원의 안전이 확인되야 사격이 가능하고, 결정적으로 내부에 문제가 발생되어서 대기를 외치는 상황에서 쏴! 라고 한다는건 말이 안 되죠.

[식물에게 활력을!]

제말은 장약불량으로 인한 문제인지, 밀폐링이나 기타 부속품들의 문제여하인지 조사해 보라는겁니다.
그리고 폐쇄기 레바 당기면 내려가는거는 저도 알고요, 손잡이로 수동으로 올리는방법하고 주퇴복자로 자동으로 올라가는것도 압니다.

[식물에게 활력을!]

장전기 뒤에 서지 말라는것도 아는데요 제발좀 이건 반드시 아니다 라는 전제는 매우 위험한 겁니다.
다 사람들이 조작하는거니까 뜬금없는 실수가 있을수도 있고.
저같은 경우도 포신잠금장치 풀고 조종수가 포신잠금장치 하강하기도 전에 사수가 방열 누르는바람에 망가진적도 있었고
실수에 의한 사고도 꽤나 있어요. 유야무야해서 그렇지.

[Pass Man1]

지금 기사에서도 명확하게 대기라는 말을 들었다는 것과 이미 안전통제관이 있는 상황에서 장약을 3호 이상 사용하는
상황에서 통제관의 지시에 상관없이 발사했다는건 피해자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밖에 안 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우선 기기적 결함과 장약 불량에 대해 확인 후 여타 결함이 발생되지 않았을 때 최종적으로 검토되야하는 부분이지
처음부터 병사들의 실수라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건 이상한거죠.
다 틀렸다는게 아니라 2번은 성립이 힘들다는 겁니다.

[식물에게 활력을!]

언제 처음부터 무조건 병사들실수라고 깔고들어갔습니까?
2번의 경우는 대기라고 명령받았어도 준비 쏴! 단계와 겹처서 사격한경우 사격절차 자체는 문제가없으니
당연히 폐쇄기나 밀폐링 기타 부속품의 문제라는것을 말한 것이지요.

[식물에게 활력을!]

장약의 자연적인 연소로인한 사고인지, 폐쇄기를 내리고 과정이야 어떻든 사격을 했는데 장약의 화염이 화포내부로 분출된것이면 장비의 문제이니 철저히 조사해서 2차사고를 막자는 의미이니 이부분에있어 곡해는 없길 바랍니다.

[식물에게 활력을!]

폐쇄기가 불완전하게 닫혔거나 올라가있는상태라면 설사 장약이 연소하더라도 화염이 포미쪽으로 분출될수는 있는데,
후폭풍이 발생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후폭풍이 발생했다는것 압력이 올라갔다가 터졌다는것인데
그럼 결과적으로 폐쇄기는 정상적으로 닫힌 상태에서 어떤 특정 부분의 부속품 밀폐링 이라던지..이런것들의 파괴로
막대한 압력이 뒤로 분출됬다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