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원내대표 발언 전문
오늘부로 국회를 다시 정상화 하겠다고 이 자리에서 의원님들께 보고를 드렸어야 했는데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문재인 정부는 이제는 나라다운 나라가 만들어 지겠다, 일자리 추경도 만들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하는 국민들의 기대를 안고 출발했다. 저는 여당 원내대표로써 새 정부가 오랜 국정공백을 딛고 원활하게 출범을 하게 하기 위해서 야당 원내대표실을 문턱이 닳도록 다니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전화를 하고, 속이 상해도 표시하지 않고 협치를 이야기 했다.
협치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야당의 모진 소리를 들어가면서 그렇게 해 왔다. 수모를 겪기도 했다.
끝내 국민의당, 바른정당을 꽤 설득도 해서 합의문 작성까지 갈 수 있었는데 자유한국당이 후안무치한 요구를 해서 합의서에 결론을
내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에 대해 협상하는 사람으로서 모진 소리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조심스럽게 함께 했는데 오늘 하루만 하겠다.
자유한국당은 대선에 불복종 하는 것이 아닌가? 정권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아닌가? 모든 부분에서 발목을 잡고,
이 정권이 제대로 출범도 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국회로 부르는 것에 있어서 청와대 직원이라고 하더라도 성역 없이 업무보고에 필요한 사람들이 나와서 하도록 하자는 이야기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무조건 민정수석을 부르는 것에 합의해라, 또 추경안은 아예 논의도 안 된다, 추경안 심의가 아니라 논의하겠다고 하는 것 자체를 빼라, 이렇게 생떼를 써서 결국 합의를 결렬시켰다.국회를 무제한 공전시키고 정부를 마비시키겠다는 의도를 낱낱이 드러냈다.
추경안을 무산시켜서 과로와 격무에 시달리는 집배원, 경찰, 소방관, 사회복지공무원 같은 분들의 생명과 안전이 어떻게 되든 말든, 숨죽여 울지도 못하는 간접고용 비정규직들의 고통과 고용절벽에 놓인 우리 청년들 문제에 대해서 ‘우리는 알 바도 없고, 문재인 정부 발목만 잡으면 족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 보여 진다.
자유한국당은 과거로 보면 국정농단의 한 축이고, 적폐세력을 보호했던 분들 아닌가? 사실은 저 밑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심정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할 텐데, 국민의 민심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정부에 최소한의 협조는 못할망정 발목잡기만 일삼는지 협상 당사자로서 너무 답답하고 화도 나고 안타깝다.
협치는 상생이다. 파괴와 마비를 부추기는 세력마저 협치를 하는 것은 국민의 의사와 반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저는 그렇게
하지 않을 생각이다.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협치는 계속되어야 한다. 제가 오늘 답답하고 화가 나서 이런 말씀을 드렸지만 끝내지 않겠다.
자유한국당을 포함해서 다른 당과 더 협치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것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추경도 하고,
정부조직도 하고, 새로운 정부가 제대로 출발해서 일할 수 있도록 저희가 더 참고 노력하고 그렇게 해나가겠다.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 의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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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야당색히들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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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분떄문에 뭐 울지말고 어쩌고 이질ㅡ알을 했구만 오죽 답답했음 저랬을까 생각밖에 안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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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원통하고 분해서 눈물이 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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