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ARM 인수 과욕' 소프트뱅크 빚더미에

[블루베리맛위도우]

소프트뱅크가 지난 3월로 마감한 부채 규모는 1,150억달러(약 128조원)로 같은 기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의 5배에 달한다. 무디스는 소프트뱅크의 신용등급을 EBITDA 대비 부채 규모가 5.5배 이상이면 낮출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무디스의 신용등급은 ‘Ba1’으로 이미 ‘투자부적격’에 해당한다.

출처 : http://www.sedaily.com/NewsView/1L1ATMQSP5#cb

[리베르올라]

손정의가 이정도도 모르고 인수했을까바..

[블루베리맛위도우]

손정의는 완전 흥하거나 아님 완전 망하거나 둘중 하나 아니에요?

[방사능에오염된인간]

그러기엔 흥한게 많지요.
성공신화만 접해서인지 실패한게 딱히 떠오르지 않음

[리베르올라]

ARM 자체가 경쟁기업이 없을정도로 독보적이라 앞으로 + 될일만 남았습니다.

[블루베리맛위도우]

ARM은 당연하죠

[never say]

지금 소프트뱅크가 어려워진게 스프린트 인수에 무리해서 회사 재무가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이건 손정의 스스로 굉장한 좌절이라고 표현했죠. (정확히는 티모바일과 합병이 실패해서 결국 스프린트 인수도 대실패가 된 것이지만요.)

이 손해 매꾸느라 지금까지 재미 본 회사들 팔았는데도 계속 매꾸는 중 입니다.

이런상황에서 arm을 프리미엄 붙여서 인수했기에 뒷말이 많았습니다.

[i넘버원]

완전 흥하거나 망하거나죠
아무튼 이번 암 인수를 좀 무리수 였어요

[루리웹-3854818403]

저거 인수한거 어쩌면 신의 한수가 될수도 있으니...
추진력이 정말 대단한듯

[리베르올라]

근데 저런 투자가 한두번이 아니라는게.. 더 대단

[다먹어]

솔찍히 ARM 30조에 산거면 거의 거저 아닌가요?

영국 정부에서 승인 안 할중 알았는데

[블루베리맛위도우]

영국정부 이번 EU탈퇴도 그렇고 이상함...

[never say]

arm 규모거 그리 큰게 아닙니다..애초 인수당시도 프리미엄을 꽤 붙였고요.

[퍄츠무]

규모가 큰 쓰레기들이 더많아요......가치에대한 투자가 더 비중이 있잔아요....
그런점에서는....대부분의 기기에 활용되는 arm의 가치란....그리고 솔직히 되팔이해도 더 받지않을까싶은데

[Seibzehn]

어차피 기술을 빼가는건 불허했을거고 대주주로써만 승인했겠죠

[GTJK2020]

ARM 의 기술력은 대단하지만
사실 설계만 하기 때문에, 매출 규모나 회사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30조면 너무 많은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실제로 돈을 많이 벌어야 투자한 만큼 이익이 있을텐데,
현재로써는 모르겠네요. 갑자기 라이선스 비를 올린다면 IT업체들은 다른 대안을 장기간으로 찾으려 할 것입니다.

[고전파]

거의 거저라고 하기에는... arm 순이익 1년에 5000억으로 35조원 메꿀려면 70년 걸립니다. ARM이라 이정도로 평가받은 거지 다른기업이었으면 뭐...

[PS Portable]

1년에 5000억이지만 해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루리웹-9479992515]

그런식으로 따지면 네이버는 더 노답이죠. arm roe가 25~30%대 성장하고 영업익이 30~40%입니다. 성장속도 복리효과도 있지만 현금으로 얻는 이득도 생각해야되고 그룹내 시너지까지 생각했을때 70년은 애바고 10년이면 인수금 뽑고도 남습니다. 보통 10년보고 투자하잖아요. 삼성도 거의 5년에서 10년 주기로 투자하니깐요.

[고전파]

10년이면 인수금 뽑고도 남는다고요? 그건 앞으로 10년내내 30% 성장 했을때나 가능한 일인데요? 설마 지금까지 빨리 성장했다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생각하신다면... ARM 매출의 60%가 스마트폰에서 나옵니다. 지금까지 ARM이 고속성장한건 스마트폰 시장이 매년 40%이상씩 커졌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제 스마트폰시장도 포화상태에 이르러서 성장률이 한자릿수로 내려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도 1년에 30%씩 성장이 가능하다고 보시는 건지..

[체자르]

그 반의 반값으로 살 수 있는 회사가 있습니다
AMD라고 ㅋㅋㅋㅋ

[루리웹-9479992515]

성장률이 한자리 수라는거지 스마트폰 판매량이 준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5%던 1%, 0.5%이던 마이너스가 아니면 무조건 판매량은 늘어난다는 것이고 ARM사의 아키텍쳐 라이센서 비용 지불해야 됩니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제조업체에 영향을 미치는거지 ARM은 전혀 무관합니다. 아직도 피처폰쓰는 인구가 절반이 넘습니다. 인도는 아직도 피처폰쓰는 사람만 7억은 넘고요. 동남아나 중국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미국 한국 조차 피처폰 쓰는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IOT 제품 모두 ARM사 기술이 들어가게 되겠죠. 그리고 스마트폰의 성장률은 불경기 기준으로 아주 높은편에 속하는 겁니다. 40%씩 성장은 안된다는거지 성장은 하고 있죠.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ARM제품을 연관시키는데 전혀 상관 없어요. 삼성이 300만대를 못팔아도 화웨이가 300만대 팔면 됩니다. 제조업체가 뭔 ♥♥♥을 하던간에 전세계 인구 절반은 아직 피쳐폰인건 변함없죠.
사물인터넷이나 스마트워치 성장률도 있고요. 무인주행이나 앞으로 전기차에 배터리 들어가면 전력 효율을 위해서 또 박혀야 하고요. ESS시스템에 박히고요. 공장 자동화 센서 신호 처리용으로 사용되야하고요. 소프트뱅크 대표적인 사업인 로봇에도 ARM 기술이 들어가겠네요. 따지고 들어가면 안 들어가야할 곳이 없어보이는데요?ㅋ

[고전파]

스마트폰이 매출의 60%인데 뭐가 상관없다는 건지... 피쳐폰 사물인터넷 스마트워치 로봇 그런거 다 합쳐봐야 현재 arm매출의 40%라는 겁니다. 10년동안 30%성장이라는 게 말이 쉽지.. 님 가정대로 10년동안 30% 성장했을경우에 arm은 순이익 10조네요. ㅎㅎ

[고전파]

원래 소뱅은 빚져서 다른 회사 사는 걸로 키우던 회사.. 문제는 저 방식은 거의 성공하더라도 한두번만 잘못하면 한방에 훅 갈수 있음. 당장 지금 빚이 저렇게 많게 된 것도 스프린트 인수 때문인데 그것때문에 갖고 있는게 무조건 이득이던 슈퍼셀도 판거라..

[Michale Owen]

모르겠당.. 당장 내일 카드값이 걱정인 나로서는 .. 쩝 저녁뭐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