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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구글 어시스턴트, 영국·호주 영어 억양 쓴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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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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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바보같은 소리야. 이런식으로 따지면 고대영어와 문법적으로 가장 유사한 게르만어 계통이 영어의 오리지날이라고 해야지 -_- 영어가 노르드어의 영향을 받으며 고대영어에서 중세영어로 또 거기서 로망스어의 영향을 받으면서 문법이 단순해지고 철자와 발음의 괴리가 생긴 것 처럼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언어가 시대의 흐름과 당시 상황에 따라 적절히 변화하는 거야. 조선시대 한국어와 지금 한국어가 그렇게 다른데 그럼 한국어를 쓰며 살아가는 한국인들은 짝퉁 한국어를 언어를 쓰고 살고 있음? 두음법칙을 안쓰는 북한이 남한의 한국어 보다 오리지널리티가 더 강한거야? 라틴어와 발음과 문법이 가장 비슷한게 이탈리아어고 철자구조가 가장 비슷한 건 프랑스언데(덕분에 철자와 발음이 괴리가 심해겼고 프랑스어에 영향을 받은 영어도 역시..) 그럼 둘 중 누가 로망스어군의 적통임? 또 그 사이에 살짝 걸쳐있는 스페인어는? 화자가 처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하는게 언어의 본질이고 바로 현재 주화자들이 쓰고 있는 언어가 현재 그 언어의 본질임. 언어라는 건 사전에 박제된 철자가 아니라 역사성과 사회성을 가진 소통수단이니까.
18.12.15 09:36

(IP보기클릭)7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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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는 애초에 딱히 표준어가 없기 때문에 억양, 혹은 "accent"라는 말이 한국어에서 말하는 사투리처럼 약간은 비하하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죠. 개별 개별의 영어 사투리에 특정한 편견은 있을지언정, 억양이나 엑센트라는 단어 그 자체에는 별 부정적인 의미가 없음... 그 반면에 한국어는 서울말도 사투리/방언중의 하난데 불구하고 서울말이 사투리라고 하면 그게 왜 사투리냐면서 기분나빠하는 사람이 있을정도니까.
18.12.15 03:00

(IP보기클릭)1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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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는 16세기 발음인데 영어야 당연히 영국이 본고장이니 자신들의 문화니까 변형이나 진화가 자유롭지 외국 나가서 교포들 만나보면 나간 시기의 한국문화가 그대로 고정돼 있는걸 느낄 수 있음 80년대에 떠난 사람은 80년대의 한국문화로 고정돼있음
18.12.15 09:33

(IP보기클릭)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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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사회성을 가진다는게 바로 그런 부분이라니까. 프랑스어가 귀족언어 취급 받을때 영국, 독일어권, 제정러시아 등지에서 상류층들은 불어를 사용하면서 자연히 불어의 문법, 발음등이 자국의 언어에 흡수 된 것 처럼 시대상이 투영되서 변화가 이루어진거지.
18.12.15 10:35

(IP보기클릭)59.10.***.***

기사 제목이 마치 사투리라도 쓰는 듯한 뉘앙스를 주네요... 진짜 ‘영어’를 쓰고 있구만... 미국식 영어는 미국에서만 쓰죠...(물론 국력 때문에 오리지널 영국 영어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긴 하지만...)
18.12.15 01:13

(IP보기클릭)1.232.***.***

simonkim
미국식 영어라니 미국식 영어도 진짜 영어인데 마치 사투리라도 쓰는 듯한 뉘앙스를 주네요. | 18.12.15 01:28 | | |

(IP보기클릭)59.10.***.***

팥챠팥챠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 입으로 미국식 진짜 영어가 영어가 아니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인들과 20년 넘게 일하면서 저도 영국식 호주식 보다 미국 영어가 더 편한 사람입니다. 기사가 영국식 영어를 쓰는게 이상하다, 특이하다 식으로 쓴 걸 지적하는 겁니다. 미국식 영어를 썼다면 미국식 영어 쓴다는 기사를 썼을까요? 구글이 미국 회사지만 영국 호주 영어도 도입한다는 건 미국중심주의를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고려해 다른 variation도수용하겠다는 뜻 아닐까요? 댓글 보니 그 정도는 잘 아시는 분같은데, 서로 모르는 사이에 얼굴 안보인다고 말꼬리잡고 말장난치는 것 같은 반론은 상당히 무례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 18.12.15 01:45 | | |

(IP보기클릭)7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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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kim
영어에는 애초에 딱히 표준어가 없기 때문에 억양, 혹은 "accent"라는 말이 한국어에서 말하는 사투리처럼 약간은 비하하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죠. 개별 개별의 영어 사투리에 특정한 편견은 있을지언정, 억양이나 엑센트라는 단어 그 자체에는 별 부정적인 의미가 없음... 그 반면에 한국어는 서울말도 사투리/방언중의 하난데 불구하고 서울말이 사투리라고 하면 그게 왜 사투리냐면서 기분나빠하는 사람이 있을정도니까. | 18.12.15 03:00 | | |

(IP보기클릭)112.168.***.***

메현후인
사투리가 비하하는 느낌은 님만 가지고 있는것 아님? | 18.12.15 18:11 | | |

(IP보기클릭)106.130.***.***

메현후인
뭐 배운놈은 영국억양 쓴다 이런류의 얘기는 좀 있긴하죠 | 18.12.16 13:49 | | |

(IP보기클릭)72.53.***.***

이엣타이가
그러니까 특정의 개별 억양에 대한 이미지는 있죠. 텍사스나 남부 소위 말하는 남부 사투리라든지, 아니면 흔히 얘기하는 “흑인영어”라든지. 근데 일부 한국사람들처럼 “사투리”나 “억양”이라는 개념 그 자체를 전반적으로 하대하지는 않는다는 것. | 18.12.16 22:25 | | |

(IP보기클릭)125.176.***.***

영국사람이 보면 빡칠만함 영국식 영어가 기준이 되고 미국식 호주식이 되야 정상이거늘
18.12.15 02:27

(IP보기클릭)112.168.***.***

루리웹-2793479199
??? | 18.12.15 18:12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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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ㅤ
이건 무슨 바보같은 소리야. 이런식으로 따지면 고대영어와 문법적으로 가장 유사한 게르만어 계통이 영어의 오리지날이라고 해야지 -_- 영어가 노르드어의 영향을 받으며 고대영어에서 중세영어로 또 거기서 로망스어의 영향을 받으면서 문법이 단순해지고 철자와 발음의 괴리가 생긴 것 처럼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언어가 시대의 흐름과 당시 상황에 따라 적절히 변화하는 거야. 조선시대 한국어와 지금 한국어가 그렇게 다른데 그럼 한국어를 쓰며 살아가는 한국인들은 짝퉁 한국어를 언어를 쓰고 살고 있음? 두음법칙을 안쓰는 북한이 남한의 한국어 보다 오리지널리티가 더 강한거야? 라틴어와 발음과 문법이 가장 비슷한게 이탈리아어고 철자구조가 가장 비슷한 건 프랑스언데(덕분에 철자와 발음이 괴리가 심해겼고 프랑스어에 영향을 받은 영어도 역시..) 그럼 둘 중 누가 로망스어군의 적통임? 또 그 사이에 살짝 걸쳐있는 스페인어는? 화자가 처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하는게 언어의 본질이고 바로 현재 주화자들이 쓰고 있는 언어가 현재 그 언어의 본질임. 언어라는 건 사전에 박제된 철자가 아니라 역사성과 사회성을 가진 소통수단이니까. | 18.12.15 09:36 | | |

(IP보기클릭)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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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Vㅤ
그러니까 사회성을 가진다는게 바로 그런 부분이라니까. 프랑스어가 귀족언어 취급 받을때 영국, 독일어권, 제정러시아 등지에서 상류층들은 불어를 사용하면서 자연히 불어의 문법, 발음등이 자국의 언어에 흡수 된 것 처럼 시대상이 투영되서 변화가 이루어진거지. | 18.12.15 10:35 | | |

(IP보기클릭)211.198.***.***

굿데이투다이
18.12.15 09:33

(IP보기클릭)1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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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는 16세기 발음인데 영어야 당연히 영국이 본고장이니 자신들의 문화니까 변형이나 진화가 자유롭지 외국 나가서 교포들 만나보면 나간 시기의 한국문화가 그대로 고정돼 있는걸 느낄 수 있음 80년대에 떠난 사람은 80년대의 한국문화로 고정돼있음
18.12.15 09:33

(IP보기클릭)112.169.***.***

G'day mate!
18.12.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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