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배틀필드5, 싱글플레이 공개…반응은 여전히 ‘싸늘’

[lille]

.

출처 : http://gametoc.han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49478

[서벌고양이]

안 사 요 사 안

[김역시]

쇤내는 이런 사아아앙류문화는 잘 모릅죠 니예니예

[카더라통신]

콜옵인피 랑 배필1 때 반응이랑 완전 반대
그때 인피는 쓸모없는 미래전 이고 배필1은 고증쩌는 명품이었는데
지금 블옵은 고증된 명품이고 배필5는 pc에 침식된 쓰레기

[강철천사]

트레일러 보고 이게 배필 맞나 할정도로 재미 없음보임 ....

[질풍의 데보네아]

제가 좀 못 배운 사람인데 이 게임 해 볼 수 있나여? 답변좀;;;;

[Tuatara]

기계학습의 발전된 형태인 '기계상식'에 대해 미국내의 군사연구소에서 연구 시작한다고 함

[Zephyr_Hawk]

개인적으로 2차세계대전 광팬으로서, 짧은 소감을 말하자면

내가 원하는 그 2차세계대전의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것은 마치 노르망디와 쿠르스크와 스탈린그라드가 아니라
어쌔신크리드나 위쳐 툼레이더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위 게임들은 물론 훌륭한 게임들이다. 다만 2차세계대전 매니아들이 바라는 '로망'과는 방향이 다를 뿐이다.

2차세계대전이라는 소재를 통해 판타지적인 스토리 액션과 다양한 서브 시나리오를 버무리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면, EA는 나름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미려한 그래픽과 함께 기존 2차세계대전물이 가지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해서, 기존의 툼레이더 팬 어새신크리드 팬 위쳐 팬들에게 유혹의 손짓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를일이다.
그들이 응답해줄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이게, 내가 기다리던 "2018년에 공개될 2차세계대전 FPS 게임" 이 아닐것이라는건 확실하다. 나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에너미 앳 더 게이트와 같은 고전적인, 한명의 병사가 전장에서 얼마나 무력해 지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수많은 누군가 중의 한명이 전장을 어떻게 바꾸는가에 대한 묘사가 드러난 클래식한 감성이 최신의 기술력과 연출력으로 내 앞에서 빛나길 바란다. 곱상한 여캐가 설원의 스키를 타고 수십미터 점프를 하면서 총격 무쌍을 찍거나, 한명의 레지스탕스가 인생 드라마를 그리면서 나이프로 독일군의 목을 긋는 첩보물을 찍거나, 시나리오 내내 흑인 콤비가 동고동락하면서 서부전선에서의 흑인으로서의 개인의 가치관을 역설하거나 하는 서브 드라마를 바라는게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기대하는 2차세계대전 배경에 대해, 그런 자잘한 이야기는 "어찌되든 좋은것" 이다.

콜오브듀티 WW2를 하면서, 부하를 지켜야 하는 딜레마, 승리해야하는 책임감, 실패에 대한 좌절, 주인공의 위치와 트라우마.... 이런 묘사를 하려고 제작진이 노력한 부분에 대해 나는 어느정도 그 노력에 점수를 줘야 한다는 생각은 했지만, 정작 내가 가장 원했던 것은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박격포 포탄이 쏟아지는 순간, 중전차가 바리게이트를 부수고 전진하는 순간, 목청이 터져라 "제리~스!" 를 외치는 순간, 빗발치는 기관총 탄 앞에서 엄폐물에 같혀서 오도 가도 못하는 절박함을 느끼는 순간, 그리고 잔탄을 모두 소모한 M1 개런드의 클립이 튕기던 순간에서 느꼈다. 그리고 아마 2차세계대전 FPS를 기대하는 많은 다른 유저들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클래식하고, 고전적이고, 그렇기에 시대착오적이고, 그렇기에 로망이 있는, 그렇지만 최신의 기술과 그래픽과 연출력과 시나리오 빌딩으로 흡인력이 더해진 2차세계대전을 원한다. 어새신크리드나 위쳐 툼레이더를 원하는게 아니다. 그것들은 좋은 게임이지만, 어쌔신크리드는 어쌔신크리드이기 때문에, 위쳐는 위쳐이기 때문에, 툼레이더는 툼레이더이기 때문에 좋은 게임이지, 그것이 배틀필드일 필요는 없다.

[Zephyr_Hawk]

세줄요약
EA는 기존의 팬들이 원하는 게임이 아닌, 제작진 자신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들었다.
제작진들이 중요하게 부각하고자 하는 부분들은, 사실 나같은 기존 팬에게 있어서는 어찌됬든 상관없는 것들일 뿐이다.
소탐대실이라는건 이런걸 말하는게 아닌가 싶다.

[Hell Walker]

저도 티저를 처음 봤을 땐 영락없는 라일구를 기대했는데...이게 무슨ㅠ

[Pixels]

2차대전의 클리셰가 왜 클리셰가 되었는지 간과한듯합니다
식상할 수는 있지만 그만큼 대중적이고 안정적이기 때문인것을
새로운것을 찾다보니 사람들의 기대와는 다른 결과물이 나와버린듯.
사람들은 잿더미가 된 회색빛 도시속에서 싸우고싶은데 배경이 평범하게 아름다움
일단 여기서부터 뭔가 몰입이 안됨

[kerakera]

그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싸우는 느낌이 들죠.

[피날레 바드]

2018년도 그래픽과 프바 엔진으로 표현되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이나
벌지 전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온거는 이 멍미였으니....

[Fake_crafty]

완벽하게 트레이닝 된 독일군을 비니 쓴 페미가 맨손으로 장악해버리는 역사 고증 그대로의 게임!!

[파이널싱고]

이제 EA에서 나오는건 죄다 이런 반응이네..

[라클나스]

최근 EA에서 나온게 다 PC나 페미 논란이있었지요 .

단순히 EA에서 출시했다고 이러는게 아님

[맨파쇼]

아 안사요 안사

[루리웹-9368888929]

이런거보면 망삘인데
배필 이름값.골수팬들 덕분에
평타이상으로는 팔릴거 같음....

[땡식이]

이전 배필싱글은 부대원이 함께 전장을 누비는 트레일러가 주 였는데
5 트레일러는 pc캐릭터성만 보여주고 암울한 묘사만 절반가까이 나오니 안땡김

[라클나스]

이제 그런 커스텀은 없어졌다니 그부분은 해소 된듯여

[mino9220]

아니 근데 그런 논란아니였어도 게임자체도 재미없어보임
차라리 배필1이나 4를하겠음

[Zephyr_Hawk]

트레일러에 치열한 대규모 전투의 긴장감이라던가 최신 기술로 구현된 옛 전장의 모습이라던가 그런 모습이 없고, 인물 개인사정 드라마, 억지 감성팔이 요소, 잠입 침입 생존 탈출 미션, 그래픽 감상 포인트 이런거 위주로 되어 있어서, 플레이가 어떤 식일지 기대보다 실망이 앞서는 트레일러인듯, 포인트를 잘못잡음

[황혼의 투쟁]

배필V 하고 싶어서 대학원 알아보는 중입니다. 적어도 박사는 따야 할수 있는 게임이라고 해서 ㅠㅜ

[브로게이머]

그동안 배필시리즈를 전부다 컴플리트로 구매해왔었는데 이번엔
배틀필드 V천필드 기다려봅니다 ^^

[백스텝]

석사 쯤 따면 찜목록 정도는 올릴 수 있겠죠?

[루리웹-6486889659]

주) 한국반응이 아니라 전세계반응을 말하는 기사입니다

[BB-61]

저는 못배운 상놈이라서 콜옵을 하겠습니다. 고상한 배필5는 많이 배우신 PC여러분들이 즐겨주시겠죠.

[저테프]

2차 세계대전을 어느 부분에서 플레이어들이 재미를 느끼는 지 모르는 캠패인임.
누군가는 그게 2차대전에게 고정된 클리셰라고는 하지만 모든 밀덕들은 그 클리셰, 그 분위기를 좋아해서 2차 세계 대전 배경을 좋아하는 거다.
총탄이 빗발치고, 전우가 쓰러져가고, 폭음과 비명소리와 파편들이 튀는 그런 전면전.

다이스는 유저들의 니즈를 완전히 잘 못 파악하고 있음.

[라클나스]

그동안 소외된 전장들을 알리고 싶은건 좋았지만

그렇다고 기존 알려진 전장들을 버릴 필요는 없었을 텐데 참 바보같은 전략이었음.

차라리 기존 노르망디 같은 전장과 잘 안알려진 전장을 교차 플레이 하게끔해서 그 치열한 전투 중에 다른곳도 이렇게 싸우고 있었다 ~ 하고 표현하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