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현자의 부인: 호드.. 제게서 무얼 더 가져가려고 여기 오신거죠? 제 남편은 죽어 가고 전 빈털털이에요. 제 아이들은 건드리지 마세요.. 제발요..
릴리안: 내가 알고 싶은 건 네 남편, 파도현자가 어디로 갔는지일 뿐이야. 너희들에겐 어떤 위해도 없을 거라고 약속하지.
파도현자의 부인: <훌쩍> 그게 무슨 소용이죠.. 그는 동쪽으로, 망루로 갔어요, 평화로이 죽기 위해.. 아이들이 없는 곳에서요. 제발 우릴 내버려 두세요.
파도현자: <콜록> 호드라. 여기선 내가.. <콜록> 편안히 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음? 뭘 망설이는 건가?
릴리안: 플레이어가 옳아, 어느 정도는. 만약 네가 우리를 돕는다면 다치지 않을 거야, 가급적이면 네가 죽기 전에는 말이지.
파도현자: 포세이큰 중 하나로군. 난 그런 생각은.. <콜록> 아가씨 성함이..?
릴리안: 릴리안 보스야. 질문을 하는 사람은 나야. 당신은 사람을 추적할 수 있어? 사물은?
파도현자: 보스 씨, 당신이 다시 돌아오기 전의 삶에서 앓았던 질병 같은 게 있으셨나요?
릴리안: 내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 아니면 네 병이 진작 널 죽여버렸길 원하게 될 테니까. 우리가 더 나아가기 전에 네 마법이 얼마나 유용한지 확인해야겠어.
파도현자: <콜록> 하.. 할 수 있다면 그러죠, 보스 씨. 누군가 또는 무언가를 찾으려는 거죠, 맞습니까? 한 번 보죠...
릴리안: 좋아. 네가 호드에 얼마나 유용한지 증명해 봐. 그러면 우리가 널 이번 생에서 얼마나 더 오래 살려둘지 보게 될 테니까.
파도현자: 제 가족들은 안전한가요?
릴리안: 그들은 안전해. 얼마나 안전하게 될지는 네 선택이야.
보스 씨, 제 질문에 대답해주실 수 있습니까? 당신이 포세이큰이 되었을 때, 당신에게 있던 병들이 사라졌나요?
릴리안: 과학 같은 게 아냐, 포세이큰이 된다는 건. 그대로 남을 수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어... 어쩌면 정말로 그냥 죽어버릴 수도 있고.
파도현자: 아... 저는 이 일이 끝날 때쯤 당신이 저를 포세이큰으로 만들려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닙니까? 당신이 스톤 대장에게 했던 일에 대해 들었습니다.
릴리안: 영리하군, 젤링. 포세이큰이 되는 게 어떤 것인지 그렇게 질문해대면서까지 원하는 게 뭐야?
파도현자: 제 가족을 위한 두 번째 기회입니다, 보스 씨.
릴리안: 별로 내 마음에 들지는 않는데.
릴리안: 어느 누구도 포세이큰을 무언가를 위한 두 번째 기회라고 여겨선 안 돼.
릴리안: 난 그냥 확실히 하고 싶을 뿐이야. 네가 포세이큰이 되어서 우리에게 필요한 걸 하지 못하게 된다면 좋아 보이진 않을 테니까.
파도현자: 제가 그 과정에서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까? 아니면 제가 변해버릴 수도 있다는 겁니까?
릴리안: 그럴 수 있는 정도가 아니지, 아마 그렇게 될 거야. 이건 절대 치료 같은 게 아냐, 젤링, 저주라고. 누구도 이런 걸 원해서는 안 돼.
파도현자: 원한다는 건 강한 단어입니다. 저는 기꺼이 견뎌낼 수 있습니다, 제 가족을 도울 수만 있다면.
파도현자: 우리에게 해를 가하는 그 누구에게라도 엄청난 고통과 보복을 가할 수 있는 가족이죠.
릴리안: 좋아, 젤링. 당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이해하는 거지? 정말 이해하고 있는 거 맞지?
파도현자: 예! 영원한 생명, 마침내 제게 주어질지니, 저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릴리안: 때가 됐어, 젤링. 빠르게 해 줄게.
파도현자: <흐읍> 당신의 칼날을 더럽힐 필요 없습니다. 제게 남은 시간은 아주 조금뿐이니까요. 그때까지 이야기나 하지 않겠습니까?
릴리안: 좋아. 어쨌든 나도 알고 싶은 게 있으니까.
릴리안: 정말로 당신이 원하는 일인 게 확실해? 당신의 가족들은 당신을 괴물이라고 생각할 거고, 당신은 그들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될 거라고.
파도현자: 보스 씨, <기침> 그들을 볼 수 있냐에 대한 문제가 결코 아니랍니다. 그들을 도울 수 있냐의 문제죠. 제가 버는 골드를 전부 그들에게 보낼 생각입니다.. 그 전에 제가 정신이 나가지만 않는다면요.
릴리안: ..... 당신 같은 아버지를 둔 아이들은 행운아네, 젤링.
파도현자: 그렇겠죠. <기침> 어떤 느낌인지 말해 주세요, 보스 씨. 어쩌면 조금은 신경을 안정시켜 주겠죠.
릴리안: 끔찍해. 당신을 피하지 않은 사람들은 다시는 당신을 똑같이 대하지 않을 거야. 당신이 거울을 들여다 보면 당신이 보게 될 것이라곤 괴물뿐이지, 당신이 아닌 무언가라고.
릴리안: 하지만... 이 저주 속에서도 유대는 있어. 모든 포세이큰이 공유하는 것이지. 이 고통 속에서 우리를 가족으로 만드는 유대.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가족이지.
누군가: 릴리안, 젤링에게 해야만 하는 일을 하게.
누군가: 이 남자를 포세이큰으로 만드는 일에 나는 끼지 않겠네, 자네가 처리하게.
릴리안: 플레이어, 제가 시체를 처리할게요. 당신은 나타노스에게 돌아가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알려 주세요.
누군가: 릴리안, 그가 세상을 떠났네. 무엇을 할 생각인가?
릴리안: 실바나스 님에게 그를 다시 데려와 달라는 부탁을 하기로 약속 했어요. 제가 믿는 호드는 약속을 존중하죠.
누군가: 내가 믿는 것도 그렇다네.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히, 릴리안 보스
감동적인 아버지의 사랑이 돋보이는 퀘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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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어 강령술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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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보스는 npc설정이 아버지한테 버림받고 복수까지 한인물이라 뭔가 만감이 교차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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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큰의 유대....릴리안이 했기에 감동적인 대사네요. .....그런데 동료를 제일 자주 버리는게 포세이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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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거!!! 깡령쑬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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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이 강령술사 내가 풀려나기만 하면 너는 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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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보스는 npc설정이 아버지한테 버림받고 복수까지 한인물이라 뭔가 만감이 교차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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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가 구출해서 삽니다 | 18.04.15 10: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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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모노프렌즈♡
쭉어 강령술싸 | 18.04.15 10: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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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다행이네요 ㅎㅎ | 18.04.15 12: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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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이 강령술사 내가 풀려나기만 하면 너는 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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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거!!! 깡령쑬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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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큰의 유대....릴리안이 했기에 감동적인 대사네요. .....그런데 동료를 제일 자주 버리는게 포세이큰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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