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 카페인부터 AI까지…난제 풀 열쇠 '양자컴퓨터'가 온다

[란마다]

특이점이 온다

출처 : http://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25&aid=0002807546&sid1=105&ntype=MEMORANKING

[루리웹-2018077801]

카페인 얘기는 신기하네요.. 원인을 모르는거였구나

[맥크리]

AI는 사랑입니다.

[BH 072]

아 좀 이런 것좀 올리지 마요 ㅡㅡ 후방크리 당했네

[MASSA]

사랑입니다... 후훗...

[rptxk03]

gpu 프로그래밍에 딥러닝에 겨우겨우 따라잡았더니 이제 양자컴퓨터 프로그래밍도 배워야하네...
공대나오면 평생 공부만 할 팔자인가

[月夜幻談×貪狼]

저런 양자컴퓨야 수십년간 여태 있었지만
양자컴퓨터에게서 상용화는 또 다른 문제

그 전에 저건 16큐빗 밖에 안되는건데 물론 16큐빗도 극히 최근에 나온거긴 하지만
역시 계산을 할 알고리즘 유무가 굉장히 크긴 하네

종래식의 은하수만한 컴퓨터도 계산 못할거다 하는걸 고작 16큐빗 컴퓨터로 치면 cpu연산 16비트 밖에 안된다 봐도 될만한 컴퓨터로 해버리니
유전자들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해석하는것도 이젠 가시적이고

무엇보다 원래 물리학과 화학은 물리학으로 퉁쳐도 될 학문이지만
마치 아버지와 아들놈이 있는데 이 아들놈이 언제 어떻게 어떤 경위로 태어났는지에 대해 플랑크 시간 단위로 알아내는것 마냥
물리학적 방법으로 화학을 접근하면 우주에서 두번째로 많은 헬륨 분자조차 너무 복잡해서 계산이 안되는데
이 물리학과 화학을 통합하는것도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보면 될듯

그리고 화학 자체도 탄소 분자의 배열이 바뀌기만 해도 단백질 플라스틱 다이아몬드 등등 굉장히 복잡한 무수한 결과물이 나오는데
이걸 현대 화학으로 탄소 몇개를 모으면 무슨무슨 물건이 나오겠네?
마찬가지로 탄소를 정확히 어떤 모양으로 정확한 갯수를 써서 만들면 정확히 어떤 물성을 가졌는지 예측할수 있는 무슨무슨 물건이 나오겠네?
라는걸 현대 화학 공식으론 알아낼 방법이 없고 브루트포스로 이거저것 다 섞어보고 아 이건 꽝이고 이건 새로운거네? 이건 뭐지? 하는 수준인걸로 아는데

한 십년 정도 지나면 학교에서 화학을 따로 다루진 않고 양자역학과 끈이론만 배워도 물리학뿐 아니라 화학분야도 정확하게 예측이 가능해져서
책상에서 펜좀 끄적이기만 해도 무슨 물건이 나올지 직접 실험 안해도 정확하게 예측할수도 있을듯

[란마다]

식견이 좋으십니다 쓰실때마다 장문

[폭군 네로]

근데 그렇게 묶기엔 학문의 범위가 너무 커져서... 물리학자들이 CFD 시뮬레이션까지 감당한다면 답이 없잖아요?

[月夜幻談×貪狼]

에휴.. 저도 남들 처럼 쿨 하게 핵심 한두줄 적고 끝내고 싶은데 그게 안됩니다.
물론 다 책에서 본 내용들인데 그 책 여러구절을 짜집기 해서 줄인다고 줄여서 적은건데
내용은 그대로 더 줄일수 있으면 책 내신 저명한 학자들은 다 바보되는 거겠죠

[月夜幻談×貪狼]

하지만 일단 물리학을 보면
e=mc^ 이나 멕스웰의 전자기 네가지 방정식, 양자역학,끈이론
아니 양자역학과 끈이론만 있어도 일단 현재 우주의 가히 모든걸 계산할수 있다고 할 정도죠
우주의 굉장히 많은 불규칙해보이는 것들이 공식 몇개로 정리가 되고 계산해서 아직 알지도 못하는걸 예측해서
지금 물리학은 뭐가있을지 '예지'하는 수준인데
물리학의 저런 공식들이 나오기 전엔 화학처럼 이건 이래서 이런거다 하면서 하나의 물건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주석만 붙여놓고
너무 복잡했죠
그걸 공식몇개로 간단하게 해결하기 전이 공학적접근, 이후를 물리학으로 나누는것 같은데

어짜피 화학적으로 나오는 물질들은 죄다 물리적으론 쿼크와 전자 결합물일 뿐입니다.

화학 자체가 공식적으로 계산이 가능해 진다면 종래의 화학자들도 굉장히 편해지겠죠
고등학교 수업에서 물은 뭐 전자가 산소에 정확히 어느각도로 붙어야 하고.. 촉매는 뭐고 전자는 몇개붙고
물성은 뭐고 현재가지 알려진 하이드로젠다이옥사이드의 화합물 갯수가 몇개있고.. 하는걸 달달 외워서 시험봤는데
이걸 공식으로 계산이 가능하다면 시험문제로 이거 계산하고 있다가 새로운 화학식 배합법을 찾아낼수 있을지도 모를 일일 정도로 활용도가 높아지는것이니

물리학도 그냥 편하게 단순화 시켜서 양자론과 끈이론 단 두개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것이니 아직도 핵물리학 천체물리학
원자물리학 등등 전문 분야는 구별되 있어서 물리학자가 차세대 복합금속을 어떻게 시뮬레이션 해야할까 머리싸매야만 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그냥 잠깐 심심풀이로 다른 분야것도 검산해 볼순 있겠죠

그리고 물리학이 지금처럼 깊고 복잡해지기 전인 1~2세기 전엔 예술가이면서 공상소설가에 수학자이고 물리학자면서 컴퓨터 공학자.. 이런식으로 판을 크게 잡고 놀았던 위안들도 꽤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멀티학자들이 다시금 생길지도 모를일이고..

이런식으로 범위 자체는 커져도 실제로 하는 역할은 더 간소해지지 않을까 하네요 기능성은 훨씬 올라가고
사진정보와 계산을 병용하면 창의적 사고력고 기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전세기 물리학자나 관심이 깊은 사람들이 소설도 많이 썼었죠

[아이아이캡틴]

내생에 특이점이 올까나..

도라이몽이라도 발명하지않는한은..

[블랙살라딘]

끈이론 망함...

[Beretta]

글을 길게 쓰신 건 맞는 것 같은데 별로 깊이가 있고 그런 건 아니네요

[프리미어득점왕]

이거 나오면 여친 만들수있는거임?

[피드만]

상용화되면 일단 인터넷 보안이고 뭐고 다 갈아 엎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