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달 단위로 그동안 나왔던 RPG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시험용으로 작년 4분기에 나왔던 RPG들을 정리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강해서 3월 말-4월 초 사이에 2018년 1분기에 나온 RPG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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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배틀 체이서즈: 나이트워 (Battle Chasers: Nightwar)
엠파이어: 로드 오브 더 씨 게이트 (Empyre: Lords of the Sea Gates)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워 (Middle-earth: Shadow of War)
테일즈 프롬 캔들킵: 툼 오브 어나힐레이션 (Tales from Candlekeep: Tomb of Annihilation)
사우스 파크: 프랙쳐드 벗 홀 (South Park: The Fractured but Whole)
일렉스 (ELEX)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Assassin's Creed Origins)
에보니 스파이어: 헤러시 (Ebony Spire: Heresy)
핸드 오브 페이트 2 (Hand of Fate 2)
카드 퀘스트 (Card Quest)
세븐: 더 데이즈 롱 곤 (Seven: The Days Long Gone)
스펠포스 3 (Spellforce 3)
섀도우핸드 (Shadowhand)
데몬스 에이지 (Demons Age)
10월 4일
배틀 체이서즈: 나이트워 (Battle Chasers: Nightwar)
메타크리틱: 79
한글화: 공식 한글
- 여러 JRPG에서 영감을 받은 시스템과 턴 방식 전투
- 리뷰들: 스토리텔링이나 캐릭터 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우며, 엔딩은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든다.
엠파이어: 로드 오브 더 씨 게이트 (Empyre: Lords of the Sea Gates)
메타크리틱: 56
한글화: 없음
- 물에 침수당한 20세기 뉴욕을 배경으로 한 RPG
- 리뷰들: 줄거리나 전투, 기타 플레이 등에서 번뜩이는 요소가 돋보였으나 기본적인 수준이 미흡하다. 덜 완성된 것 같다. 확실히 스토리나 캐릭터는 깊지만...
10월 10일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워 (Middle-earth: Shadow of War)
메타크리틱: 80 (PS4 판. PC 판은 점수가 안 보이네요...)
한글화: 공식 한글
-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중간계를 소재로 한 액션 RPG. 오크들을 세뇌시켜 육성(?)하는 네메시스 시스템과 공성전 등을 수록.
- 리뷰들: 전작보다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사람에 따라 진행이 갈수록 지리해진다고 느껴질 수 있다.
테일즈 프롬 캔들킵: 툼 오브 어나힐레이션 (Tales from Candlekeep: Tomb of Annihilation)
메타크리틱: 없음 (수록된 리뷰: 75, 70)
한글화: 없음
- D&D 설정을 이용한 보드 게임을 원작으로 한 턴제 RPG
- 리뷰들: 원작 보드게임을 충실히 구현했지만 리플레이성은 별로 높지 않다.
10월 17일
사우스 파크: 프랙쳐드 벗 홀 (South Park: The Fractured but Whole)
메타크리틱: 79
한글화: 없음/유저패치 진행 중
-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를 원작으로 한 RPG 두번째 시리즈. 이번에는 슈퍼히어로 요소를 접목
- 리뷰들: 사우스 파크 팬들에게는 여전히 재미있지만, 1편만큼의 재미를 주진 못한다.
일렉스 (ELEX)
메타크리틱: 67
한글화: 공식 한글 (다이렉트게임즈 구매자 전용)
- 고딕, 라이즌 시리즈 제작사 피라냐바이츠의 새로운 RPG 시리즈
- 리뷰들: 모션, 타격감, 연출 등이 부족하다. 실외/실내 경계가 없는 오픈월드나 최적화는 잘 되어 있으며, 이야기나 팩션, 퀘스트 등은 제작사의 노하우가 남아있다. 고딕 1,2편의 시스템이나 요소 등이 많이 녹아있다.
10월 27일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Assassin's Creed Origins)
메타크리틱: 81
한글화: 공식 한글
- 시간대를 맨 처음으로 돌린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최신작.
- 리뷰들: 버그가 꽤 있었고 이야기 진행이 느린 면이 있었지만, 시각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오픈 월드와 기존 시리즈의 단점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11월 2일
에보니 스파이어: 헤러시 (Ebony Spire: Heresy)
메타크리틱: 없음
한글화: 없음
- 옛날 게임들에 대한 추억으로 개발한 1인칭 턴제 던전 크롤러 게임.
- 리뷰들: 몇십 년 전 게임 같은 외형을 하면서도 나름 멋진 스타일을 보여주며, 모든 아이템을 던질 수 있는 등 기발한 요소가 있다. 그냥 해당 장르의 팬들이라면 그럭저럭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
11월 7일
핸드 오브 페이트 2 (Hand of Fate 2)
메타크리틱: 80
한글화: 공식 한글
- TRPG와 액션 RPG의 전투를 결합한 게임.
- 리뷰들: 1편에서 스케일을 키우고 각종 시스템을 추가해 훨씬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깊고 여운이 남는 스토리 구조를 지녔다.
카드 퀘스트 (Card Quest)
메타크리틱: 없음
한글화: 없음
- 카드 전투를 결합한 던전 크롤러 게임.
- 리뷰들: 학습을 유도하는 플레이, 다양한 적들, 높은 리플레이성. 30년 동안 여러 게임들이 이룩해왔던 시스템을 잘 계승했다.
12월 1일
세븐: 더 데이즈 롱 곤 (Seven: The Days Long Gone)
메타크리틱: 68점
한글화: 없음
- 아이소메트릭 시점 오픈 월드에 잠입 요소를 더한 사이버펑크 롤플레잉 게임.
- 리뷰들: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야심에 약간 미치지 못한 모습을 여럿 보여준다 (인터페이스라거나)
12월 7일
스펠포스 3 (Spellforce 3)
메타크리틱: 73점
한글화: 공식 한글 (다이렉트게임즈 구매자 전용)
-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과 롤플레잉의 요소를 합친 시리즈의 최신작. 시리즈 최초 한글화.
- 리뷰들: 전략 쪽은 종족의 밸런스가 맞지 않고, 체계적인 멀티 시스템이 없다. 싱글플레이에서도 RTS 보다는 RPG가 부각된다. RPG 쪽도 그렇게 깊이있지는 않다. 배경 그래픽이나 성우 연기는 훌륭하며, 스토리도 정치적 술수가 난무하는 등 흥미롭다.
섀도우핸드 (Shadowhand)
메타크리틱: 69점
한글화: 없음
- 18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솔리테어 방식(혼자 덱짜고 진행하는 방식) 턴제 카드 게임.
- 리뷰들: '혼자 하는 카드 게임'으로서의 한계를 벗어나진 못했지만, 그래도 게임 메카닉은 흥미롭다.
12월 8일
데몬스 에이지 (Demons Age)
메타크리틱: 없음
한글화: 없음
- 고전적인 시스템을 내세웠...는데, 출시 며칠 후 사려고 가보니 상점에서 내려갔습니다 ;
- 리뷰들: (평이 그냥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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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재밌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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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오페 1보다는 별로예요. 뭔가 컨텐츠라던가 흥미요소를 좀 개선시키려 노력한 건 티가 나는데 긴장감도 그렇고 예전에 1할 때만큼의 압박감? 쫄깃함? 보드게임의 차근차근 진행해가는 느낌(1은 rpg라기보단 나와 게임마스터/딜러 사이의 목숨을 건 보드게임 느낌이 났음)은 사라지고 다량성을 넣은 것 같아요. 진행은 80퍼 정도 했는데 현타 와서 엔딩을 못 보고 있네요 | 18.03.23 19: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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