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해프닝과 관련해 MS 의 공식입장이 나와 정리해봅니다.
이 제목은 한국의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과정에서
2. Shared Code Kit 은 1.2GB 용량
3. 데이터에 들어있는 윈도우 10 내부 빌드는
4. 이 데이터들에 이상이 보이면 삭제할 것이며 MS 의 지침을 따를 것이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MS 는 2004년 윈도우 2000 과 NT 4.0 의 소스 코드 일부가 유출되는 사건을 겪었는데
"32TB 데이터 가운데 대부분은 몇달 내지 몇년 된 자료들로 판단된다
고 정리합니다.
- 해프닝은 더 레지스터 (The Register) 라는 곳에서
"방대한 양의 윈도우 10 내부 빌드, 비공개 소스코드가 온라인에 유출 되다" 라는
단독 기사를 올리면서 시작됩니다.
이 제목은 한국의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과정에서
"32TB 에 달하는 코어 소스 코드가 유출" 이라는 제목으로 둔갑? 됩니다.
- 이어 해당 데이터가 올라온 사이트인 BetaArchive 의 관리자가 포럼을 통해 해명합니다.
1. 데이터가 올라온 것은 사실
하지만 소스 코드와 관련된 것은 Shared Code Kit 이라는 폴더였으며
기사 이후 삭제했다.
2. Shared Code Kit 은 1.2GB 용량
32TB 가 아니거니와 핵심 소스 코드를 그렇게 작은 폴더로 커버할 수 없다.
3. 데이터에 들어있는 윈도우 10 내부 빌드는
베타 빌드이거나 새 빌드로 대체된 죽은 빌드들이며
여러 포럼의 멤버, 윈도우 인사이더 멤버, MS 커넥트 멤버가 출처이다.
4. 이 데이터들에 이상이 보이면 삭제할 것이며 MS 의 지침을 따를 것이다.
- 이후 MS 가 입장을 밝힙니다.
"저희가 검토한 결과 이 파일들은 Shared Source Initiative 를 통해
OEM 과 협력사가 이용하는 소스 코드의 일부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 공유 소스 코드는 Shared Source Initiative (소스 공유 프로그램) 을 통해
공유되는 소스 코드입니다.
소스 공유 프로그램은 클로즈드 소스인 윈도우의 소스 코드에 접근할 수 있게
OEM 파트너, 정부, 개발자 등에 자격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2001년 5월 런칭했습니다.
자격을 갖추면 다운 받을 수 있는 소스 코드이며
이것이 Shared Code Kit 의 출처인 것입니다.
* 소스 공유 프로그램 페이지 : https://www.microsoft.com/korea/resources/sharedsource/default.mspx ;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소스 코드 유출은 사실인가 ? 그렇다
2. 코어 소스 코드가 유출된 것이 맞나 ? 아니다
전체 코드 중 일부의 일부가 유출된 것
3. 유출은 사실이니 심각한 문제 아닌가 ? 알 수 없다
이유는 MS 가 코멘트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MS 는 2004년 윈도우 2000 과 NT 4.0 의 소스 코드 일부가 유출되는 사건을 겪었는데
그 때도 유출 사실은 확인해줬지만 사건의 심각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4. 결론은 뭔가 ?
공식 입장을 받은 버지 기자 (* 2004년 사건을 최초 보도한 기자이기도 함) 는
"32TB 데이터 가운데 대부분은 몇달 내지 몇년 된 자료들로 판단된다
레지스터는 이번 유출이 2004년 사건보다 더 큰 건이다 라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으며
이번 사건은 상대적으로 (심각성이) 미약한 건으로 판단된다"
고 정리합니다.
그래도 이번 유출은 MS 에게 당혹스러운 일일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IP보기클릭)210.178.***.***
딴 게시글에서 메챠쿠챠 털리시던데 네이버회원님이 조금 댓글잘못썼다고 숲속친구라 몰아가시네 ㅋㅋ
(IP보기클릭)39.119.***.***
2. Shared Code Kit 은 1.2GB 용량 글을 못 읽으시나...
(IP보기클릭)99.229.***.***
마소에서 풀려도 보안상 문제없나 체크하고 OEM에 풀어주는 소스들 입니다. 개인도 조금만 노력하면 받을수 있는 코드고, 베타아카이브 게시판에 누가 OEM 소스코드 올렸다가 "코어" 소스코드 풀렸다고 뉴비들이 호들갑 쳤다가 없어진 해프닝임;
(IP보기클릭)121.173.***.***
윈도우를 만드는 소스코드는 어떻게 생겨먹었을까... 함 보고싶긴하네요.
(IP보기클릭)121.173.***.***
윈도우를 만드는 소스코드는 어떻게 생겨먹었을까... 함 보고싶긴하네요.
(IP보기클릭)59.10.***.***
리눅스 소스 보세요. 많은 부분에 유사점이 있겠지요. | 17.06.26 10:46 | | |
(IP보기클릭)220.76.***.***
(IP보기클릭)58.230.***.***
(IP보기클릭)39.11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네이버회원
2. Shared Code Kit 은 1.2GB 용량 글을 못 읽으시나... | 17.06.26 00:08 | | |
(IP보기클릭)220.73.***.***
네이버회원
숲속친구가 현실을 외면하고 끝까지 정신승리중이다 | 17.06.26 00:10 | | |
(IP보기클릭)210.17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밀봉아다만티움
딴 게시글에서 메챠쿠챠 털리시던데 네이버회원님이 조금 댓글잘못썼다고 숲속친구라 몰아가시네 ㅋㅋ | 17.06.26 00:17 | | |
(IP보기클릭)183.100.***.***
Michiking
물뽕맞은 정신병자니 이해 | 17.06.26 08:31 | | |
(IP보기클릭)115.95.***.***
(IP보기클릭)218.55.***.***
(IP보기클릭)121.181.***.***
(IP보기클릭)218.146.***.***
(IP보기클릭)222.106.***.***
전체가 32TB는 아니고 아마 코드 변경이력이나 바이너리 데이터까지 합친게 32TB라는게 아닐까요. git 저장소는 변경이력까지 전부 저장하기 때문에 용량이 무시무시하죠. | 17.06.26 08:47 | | |
(IP보기클릭)99.229.***.***
마소에서 풀려도 보안상 문제없나 체크하고 OEM에 풀어주는 소스들 입니다. 개인도 조금만 노력하면 받을수 있는 코드고, 베타아카이브 게시판에 누가 OEM 소스코드 올렸다가 "코어" 소스코드 풀렸다고 뉴비들이 호들갑 쳤다가 없어진 해프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