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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의 고유명사들만 적응해서 보다보면 후반부 폭풍처럼 몰아치는전개에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극호였지만 전쟁물이다보니 취향도 촐 탈거같아요 | 18.12.19 17: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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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 안했는데 진짜 몰입해서 봤습니다. 메카 요소도 그렇게 안쎄고 전쟁보다는 그 속에 있는 인간의 마음을 다룬 드라마라고 보시면 될듯 | 18.12.19 18: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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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은 많이 타지만, 한번 빠지면 깊게 읽을 수 있습니다. | 18.12.19 20: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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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위에 분들이 적으신거처럼 고유명사가 있고 일본 특유의 약간의 판타지 설정이 섞여있습니다. 주인공들이 운용하는 유인기와 완전무인 전투기운용 부대인 레기온의 주무장과 부무장관련 설정이랑 주인공들이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한 세계관 전반의 설명이 초반에 집중해 있어서 읽다가 뭔소리지? 하고 정독을 하면 시간을 많이 빼앗겨서 어차피 반복될테니... 저건 그냥 엄청 큰 포고 저건 좀 작은 포네? 라는 식으로 이해하고 넘기면 빠릅니다. 내용은 무인기를 만든 국가가 멸망해버리고 그 부산물인 무인기가 인류를 소탕하라는 명령을 계속 수행하고 주인공이 속한 나라는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순혈종을 제외한 모든 인원을 전장으로 추방시켜버립니다. 그 구역의 이름이 에이티식스. 국가는 무인기니까 전력문제로 언젠가는 끝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무인기이며 AI가 발달하기 시작한 무인기는 인류의 뇌를 기계속에 짜넣어서 영구동력을 손에 넣습니다. 즉 시간을 끌면 언젠간 멸망하는 세기말 + 그 죽어버린 인간들의 비명을 듣는 주인공(초능력) + 그리고 쫓겨난 에이티식스를 갈아넣어서 만든 정신감응 원격통신으로 주인공들은 서포트하는 순혈종여주 괜찮게 섞인 일본감성에 강한적으로 인한 긴장감. 적에게 포위된 상태에서 오는 절망감 등 밀리터리에 큰 부담이 없으시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겁니다. | 18.12.19 22:3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