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선샤인!!」 팬들이 시즈오카 누마즈에 몰려드는 비밀
2018.8.20 17:00
인기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선샤인!!」으로 시즈오카현 누마즈시가 들끓고 있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크게 그려진 티셔츠나 굿즈를 몸에 찬 팬들이 시내 곳곳을 걷는 모습도, 이제는 익숙한 광경이 되었다. 애니메이션 방송 개시로부터 2년이 지났지만, 열기가 식기는 커녕 더욱 더 인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째서 누마즈에 팬들이 모이는 것인가, 그 배경에 다가가보았다.
「러브라이브!」는, 부활동으로 아이돌 활동을 하는 9명의 여고생들의 분투를 그리는 미디어믹스 작품군.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역을 맡은 성우들의 라이브나 스마트폰 게임 등 다면적으로 전개되는 것이 매력이다.
시리즈 2번째 작품인 「러브라이브! 선샤인!!」은 도쿄 도내를 무대로 한 전작과 확연히 바뀌어, 누마즈시, 그것도 시가지에서 떨어진 작은 해안 마을인 우치우라 지구가 무대의 중심이다.
그녀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나 주인공의 집 등의 모델은 우치우라 지구에 집약되어 있으며, 현지를 방문하면 애니메이션에서 본 그대로의 경치가 펼쳐진다.
주4회는 방문하고 있다는 도쿄도 키타구의 미야기 히카루 씨(21)은 「후지산이 있고, 바다도 있다. 자연이 풍부」하다며 매력을 말했다. 맑고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사진에 담으면서 동료와 함께 자전거로 누마즈를 돌고 있다고 한다.
■순례지가 넓어진다
▲거대한 현수막이 걸린 나카미세 상점가(5일, 시즈오카현 누마즈시 오테마치)
애니메이션이 방송된 당초, 순례객의 행선지는 우치우라 지구가 주를 이뤘지만, 현재는 애니메이션 내에서의 등장이 적은 시가지로까지 넓어지고 있다. 역 남쪽 출구와 가까운 나카미세 상점가에도 거대한 현수막을 걸어, 거리 전체에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 선구자적 존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역 남쪽 출구의 아게츠치 상점가에 있는 「츠지 사진관」. 소위 말하는 "성지"는 아니었지만, 게시용 칠판에 순례 맵을 캐릭터와 함께 그린 것을 계기로 팬들에게 인지되게 되었다. 팬들이 기증한 사진으로 만드는 앨범은 37권째에 돌입. 사진을 입구에 두어 팬들과의 교류를 높이고 있다.
사진관의 미네 토모미 씨(47)은 아게츠치 상점가 진흥조합의 부이사도 맡아, 캐릭터의 생일을 축하하는 포스터를 각 점포에 장식하는 등 상점가 전체에 걸쳐 기획을 전개하고 있다. 「러브라이브!를 계기로 (상점들끼리)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누마즈시 상공회의소가 작년 5월에 관광성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본 작품과 콜라보한 「누마즈 산책 스탬프」도 각 상점의 취급을 지원하여, 가입 점포는 당초의 9점포에서 시외의 일부를 포함한 57점포까지 증가. 새로운 가게와의 만남을 창출하고 있다. 전 점포를 돌아 컴플리트하더라도 특별히 경품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가게를 찾는 계기로서 사용되고 있다. 누마즈시 상공회의소의 담당자는 「관광객을 대접하고자 하는 가게는 산책 스탬프를 계기로 고객 유치에 성공했다」며 그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팬들 사이의 연결
팬들 사이의 커뮤니티도 누마즈로 퍼지고 있다. 도쿄도 이타바시구의 이자와 료 씨(22)는 오토바이로 순례하는 도중, 마찬가지로 오토바이가 취미인 팬에게 말을 건 것을 계기로 인연이 넓어졌다. 많게는 9주 연속으로 방문하고 있다며, 「누마즈시에 오면 반드시 누군가가 있다. 동료를 만나러 오는 것과 같다」라며 웃었다.
또한, 팬들의 커뮤니티화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부활동」이다. 형태는 다양하여, 서클처럼 가입하는 것도 있는 한편, 트위터에서 「#」을 붙여 투고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우라노호시 사진부」 같은 것도 있다.
5~6월에 걸쳐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금하여 제작한 캐릭터 맨홀이 스프레이로 테러당하는 등, 팬들의 즐거움을 망치려는 듯한 유감스러운 사안도 발생하였지만, 많은 팬들과 교류를 가진 누마즈시의 오자와 류 시의원에 따르면 「팬의 99%는 매너를 지키고 누마즈를 즐겨주시는 분」이라고 강조한다. 성지이기도 한 해안의 청소활동에 참가하는 팬이 있는 등, 많은 팬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컨텐츠에 나쁜 평판이 생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팬이 주최한 콘서트에는 약 800명이 모여들었다.
7월 14일에 카노가와의 하천 부지에서 개최된 「소리로 누마즈를 비추고 싶은 콘서트」는 팬이 주최한 무료 콘서트다. 주최자는 취미로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카와사키시의 카타오카 유스케 씨(27)로 「누마즈에서 따뜻한 인심을 느낀 감사를 음악으로 갚고 싶다」며 기획. 약 800명이 모이는 대성황을 이뤘다.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팬들을 위한 악곡 등을 연주한 콘서트의 운영에는 러브라이브를 통해 알게 된 동료가 서포트. 「사람들의 호의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이벤트였다」라며 회고했다. 「모두가 이루어가는 이야기」라는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컨셉대로, 팬들과 거리가 하나가 되어 시를 들뜨게 하는 분위기가 거리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내년 1월에는 극장판 신작이 개봉된다. 이 활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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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그새 또 닉 바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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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하러 가는게 재밌는 동네이기도 하지만 덕질 빼고 돌아다니기에도 좋은 동네같아요 콘텐츠랑 지역문화의 좋은 융합 사례로 꽤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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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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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찍으러 다니는데 상인들이 여행객 대하는 태도가 정말 기분좋게해줌. 누마즈에 가면 누군가 있다. 라는 말이 뭔지 알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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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1
https://twitter.com/Ken107Muro/status/1018075373848780800 https://twitter.com/so_no333/status/1018085668872830976 영상으로 보면 재밌어보이더군요 | 18.08.21 00: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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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Live!
얘 그새 또 닉 바꿨군요 | 18.08.21 00: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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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찍으러 다니는데 상인들이 여행객 대하는 태도가 정말 기분좋게해줌. 누마즈에 가면 누군가 있다. 라는 말이 뭔지 알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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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하러 가는게 재밌는 동네이기도 하지만 덕질 빼고 돌아다니기에도 좋은 동네같아요 콘텐츠랑 지역문화의 좋은 융합 사례로 꽤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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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야 그물건때문에 빠르게 폭파된거고.. 아쿠아가 활동년수가 뮤즈만큼도 안됫는데 무슨 벌써 파이널타령;; | 18.08.21 08: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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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고한토카메하메하
또 지/랄하네 | 18.08.21 10: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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