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서 필 스펜서가 자이언트밤 E3쇼에 출연을 했는데 왜 차세대를 무대에서 언급했는지에 대한 답변을 하였습니다.
제프 거스트만;
필씨께서 (컨퍼런스) 무대에서 차세대에 대한 언급을 하셨습니다. 아마 어딘가에 벌써
카운트다운 시계가 돌아가고 있겠죠. '아마 2020년도 연말연휴때 나올거다', '성능은 이정도다'
그런 얘기들이 돌고 있겠죠. 그리고 스트리밍에 대해서도 얘기하셨었고요. 버라이어티지와 하신 인터뷰가
생각이 나는데 거기서도 스트리밍에 대해서 얘기하셨었지요. 유비소프트의 CEO도
아마 '다음세대를 끝으로 다 스트리밍이 될거다' 라는 언급도 했었고요.
필 스펜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제프 거스트만:
네, 필씨가 그런 입장이라는게 아닙니다. 요즘 시대에 인터넷 상황을 보면..종량제가 떠오르고
오스트레일리아의 사람들도 생각이 듭니다. 그곳의 인터넷 상황이 있고요.
보면 (스트리밍) 준비가 되어있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뭐 마소가 내일 바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얘기한건 아닙니다. 여기 미국의 망중립성 폐지도 있고요. 이런(스트리밍) 서비스가 모든 종류의 게임에,
더 많은 종류의 게임에 적용되려면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아 보입니다. 포르자 호라이즌이라던가
스트리트 파이터 5같은 게임들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플레이 한다는게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필 스펜서:
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것에 대해서 저도 제프씨와 동의합니다.
해야할일도 많고 시간도 많이 필요해요.
그런게(스트리밍)이 대중화 되기전까지 많은 일들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람들에게 저희가 얼마나 하드웨어에 헌신하고 있는지 알려주고 싶었고
하드웨어 팀이 S와 X를 통해서 좋은 선례도 남겼고
'저희는 이 분야에서 헌신하고 있습니다' 라는걸 알리고 싶었습니다.
오늘날 저희가 생각하는 스트리밍은 게이머에게는 선택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이 지구에는 TV도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들의 삶이 그런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죠.
PC만 있다거나 또는 전화기만이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컴퓨팅 기기일수도 있고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60인치 OLED TV에 S나 X를 연결해놓고 플레이하느냐
전화기에서 플레이하느냐 그런게 아니라 포르자 호라이즌을 플레이 하느냐 마느냐는 거죠.
저희에게는 이런 경우(스트리밍)는 저희가 만드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인구를 확장시키는겁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얘기를 한번 했긴 했는데 전에는 전화기는 간단한 퍼즐게임만 할수있었고
TV나 PC에서만 깊게 빠져들수있는 게임(대형게임) 을 할수 있었어죠.
저는 이 깊게 빠져들수있는 분야에서 20년간 종사해왔습니다. 저는 이런 게임들이
모두에게 다가갈수있기를 원해요. 하지만 항상 같은 디테일일수는 없겠죠.(직접 기기에서 돌아가는거 vs 압축된 스트리밍 영상)
하지만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기의 제한 때문에 즐기지 못하는 정말로 좋은 게임들이 있습니다.
저는 게임업계가 이런걸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헬블레이드 게임 같은거죠. 이 게임은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질문을 던지게 만들죠. 왜 이 게임을 모든 사람이 즐기지 못해야 하는건가라는 질문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스트리밍)은 콘솔경험에 추가적인 부분입니다.
제가 전에도 얘기했지만 저는 현재 저희가 시장에 내놓은 콘솔들을 사랑합니다.
그 같은 (하드웨어) 팀이 미래에 나올것에 집중하고 있다라는걸 무대에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무대에서 언급하는것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사업에 관련된 사람들은 '잠시만요, 지금 그렇게 얘기하면 사람들이 팔고있는 콘솔을 그만 살꺼에요'
그렇게 얘기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저는 차라리 저희 계획이 어떻다는거에 대해서 최대한 사람들에게
투명하고 싶습니다.
제프 거스트만:
제 생각에도 E3 브리핑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은 '몇년후에 또 다른 콘솔이 나오겠구나'
하는것에 대해서 크게 쇼크를 받지도 않을것 같고요.
필 스펜서:
거기서 뭐 '필이 혼자서 또 고민하는가' 그런게 아니라(농담/웃음) 사람들은 다 무슨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습니다. 얘기하지 않아도 '그래 X가 나왔네, 프로젝트가 끝났는데도 하드웨어팀을 다 해고하지도 않았잔아?
그럼 걔내들이 뭘하고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는거죠. 사람들이 저한테 '다음 헤일로 만들고 있나요?' 물어보면.. '글쎄요..'
제프:
(필 스펜서를 흉내내며) '저도 잘 모르겠네요.' (웃음) '헤일로 5가 몇가지 의문을 남겼지만
저희도 그걸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몰라서...'
필 스펜서:
(웃음)'보니(343 수장)과 그녀의 팀에게 당분간 휴가 가라고 했어요'
저희가 지금 있는 모든 아이디어를 다 얘기하면 뭐 무작위로 아무나 얘기할수 있지요.
지금 뭐 고려해보고 있는게 있다거나. 예전에도 그랬던적이 있었습니다.
게임을 너무 일찍 발표했다거나, 어떤 기능에 대해서 일찍 얘기했다거나요.
누군가가 저희 콘솔의 미래에 대해서 걱정한다면 그걸 (걱정 하지 말라고 하고 싶었던거죠)
저희 하드웨어 팀의 결과에 대해서 아주 맘에 들고 같이 긴밀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도 있고요. (스트리밍은) 내일 나올게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저희가 게임사업중 콘솔영역에서 떠난다거나 그런 생각을 하는걸 원치 않았습니다.
왜냐면 콘솔은 저희에게 정말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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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하드] 필 스펜서, E3 무대에서 차세대를 언급한 이유 [22]
추천 6 조회 6438 댓글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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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의 가장 큰 문제는 업/다운로드 속도가 아니라 응답속도라서... 사실상 물리적인 제약을 받는 기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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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은 아직 한계가 있음. PSNOW도 그렇지만 스트리밍이 현재같은 콘솔을 완전히 대체하려면 10년도 더걸릴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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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작이나 신경써라
(IP보기클릭)112.145.***.***
핵심은 마지막 아님? 현재 상황상 콘솔사업 철수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한거죠. 차세대기가 나오고 콘솔사업은 계속할꺼다라는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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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유저들은 잔소리 많이 하나요? | 18.06.14 18:43 | | |
(IP보기클릭)112.154.***.***
비추보면 알수 있습니다. | 18.06.15 01: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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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은 아직 한계가 있음. PSNOW도 그렇지만 스트리밍이 현재같은 콘솔을 완전히 대체하려면 10년도 더걸릴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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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약간 이 질문이랑 성격이 다른듯하고(인터뷰어도 ㅇㅋ 다음질문으로 넘어갈게요 분위기라) 따로 지금 적고 있습니다 ㅎㅎ | 18.06.14 18:55 | | |
(IP보기클릭)1.253.***.***
ㅎㅎ 넵.. | 18.06.14 18: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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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작이나 신경써라
(IP보기클릭)76.95.***.***
독점작은 소프웨어 개발하는 팀이 신경쓰는거고 콘솔은 하드웨어팀. 게임에 신경쓴다고 하드웨어팀 보고 게임 만들라고 할수는없잖아요? +_+ | 18.06.14 19: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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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색이 수장이면 그런걸 따지고 들으면 안되지않나? | 18.06.14 20:29 | | |
(IP보기클릭)76.95.***.***
아니 이 인터뷰 답변은 왜 차세대 엑박을 무대에서 언급했냐잖아요;;; | 18.06.14 2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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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76.95.***.***
가끔가다가 그런 얘기를 읽곤하는데..어느 인터뷰에서 그랬었나요? +_+a | 18.06.14 19:15 | | |
(IP보기클릭)175.223.***.***
저도 궁금하네요. 뇌피셜 말고 소스좀. | 18.06.14 20:04 | | |
(IP보기클릭)211.43.***.***
스트리밍의 가장 큰 문제는 업/다운로드 속도가 아니라 응답속도라서... 사실상 물리적인 제약을 받는 기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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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은 세대놀이는 더이상 안한다고 했으니 상관없지 않을까요. 계획대로라면 엑박 다음모델 나와도 현 엑원까진 다 플레이 될겁니다. | 18.06.14 21: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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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마지막 아님? 현재 상황상 콘솔사업 철수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한거죠. 차세대기가 나오고 콘솔사업은 계속할꺼다라는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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