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가까이 파 크라이, 스플린터 셀, 어쌔신 크리드 프랜차이즈를 협업한 딘 에반스 퇴직.
유비소프트에서 최근까지 새 게임 컨셉을 연구하고 있었으나 회사가 보류했습니다.
이후 유비소프트 최고 책임자가 파리 에디셔널 리더십 그룹에 참여할 기회를 주었으나, 그는 그만두기로 했죠.
"아내와 헤어지고, 제가 하던 프로젝트는 취소되었습니다. 이런 엄청난 일들이 동시에 일어나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나라로 가는 게 최선일까?'"
바로 새 시도를 하지 않고 일단 영국에 돌아간 뒤에 여행에 시간을 쓸 생각입니다.
"저는 40세입니다. 이건 졸라 진부한 표현입니다만, 당신도 30살이 되면 똑같이 생각할 겁니다."
"중요한 단계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게 맞는지 옳은 결정을 내리고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20년 넘게 일을 했는데, 그 중 12년 가까이 유비소프트에 있었죠."
기존의 AAA게임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더 작은 팀을 구성할 생각을 하고 있죠.
"많은 사람들이 AAA 사업과 그 위험을 감수하는데 불평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떤 위험도 없이 나아간다면 그전 진짜 뭐같은위선자겠죠."
"그런겁니다, 나가서 내 스튜디오를 만들면 어디로 가는지 보자구요."
"큰 변화가 있을 겁니다. 차세대에 대해 이야기하면, 디자이너 공룡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40살 친구들이 40살 사람들을 위한 게임을 만들죠. 아무도 전혀 신경 안 쓰고요.
이 균형을 바꿔야 됩니다."
"우리는 이용자들이 게임하기 위해서만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아니라 존재하기 위한 공간을 만들 겁니다."
"전 친구들의 아이들과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모든 것에 능하고 놀라운지, 마음을 사로잡는 이용자라는 걸 봤죠.
우리는 이 행성에서 가장 강력한 놀이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행성의 미래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예산과 관심을 받을 만한 이 아이들을 위한 게임을 만들지 않아요."
그는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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