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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R」×amazarashi──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터들에 의한 공동 창작 프로젝트
호평 발매중인 Playstation 4용 소프트웨어 『NieR:Automata(니어 오토마타)』는,
스퀘어 에닉스가 프로듀스, 플래티넘 게임이 개발을 담당하는 오픈월드 액션 RPG이다.
플레이어는 새로이 조직된 안드로이드 부대 '요르하' 소속의 '2B'가 되어서 외계에서 찾아온 기계병기들에게 침략당한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 격렬한 싸움에 뛰어든다.
인간이 없는 불모지에서 펼쳐지는 기계병기와 안드로이드의 싸움.
그것은 이윽고 알려지지 않은 진실의 문을 열게 되는데......
올해 2월, 그 『NieR:Automata』와의 콜라보레이션 악곡 '命にふさわしい' 가 발매되었다.
노래를 담당한 것은 록밴드 amazarashi.
중심 멤버인 아키타 히로무 씨는 게임 매니아로도 알려져 있으며, 「NieR」 시리즈의 엄청난 팬이라고 한다.
작년 10월, 「NieR」시리즈의 디렉터인 요코 타로 씨는 음악과 영상연출이 융합된 amazarashi의 라이브를 보고 감격을 받아, 음악 담당으로서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하였다.
요코 씨가 화집 플롯을 그리고, 아키타 씨가 그 플롯과 『NieR:Automata』의 세계관에 기반하여 악곡을 작성하는 형태의 이색적인 공동 창작 프로젝트인 것이다.
그것이 『NieR:Automata』와 amazarashi의 세계가 융합한 악곡과 화집 '命にふさわしい'.
CD와 화집, 뮤직비디오와 게임의 프로모션 비디오(PV)를 담은 DVD가 세트로 구성돈 초회생산 한정판은 「NieR」 팬과 amazarashi팬 양측에게 갈채와 함께 받아들여졌다.
이 콜라보레이션이 실현된 경위, 아키타 씨가 품은 「NieR」에 대한 생각, 게임을 플레이한 감상을 이야기하는 인터뷰!
amazarashi
아오모리현에 거주중인 아키타 히로무를 중심으로하는 밴드.
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슬픈 감정이나 괴로운 감정을 '비'에 덧대어, [우리들은 비를 맞지만 '그럼에도'] 라는 부분에서 이름을 차용한(*雨曝し, 아마자라시. 비를 그냥 맞고 있음) 이 밴드는, '안티 니힐리즘'을 컨셉트로 삼아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신랄한 시적 세계를 가지고 있다.
스크린을 무대 앞에 펼쳐놓은 채로 타이포 그라피와 영상을 뿌리는 독자적인 라이브 연출도 화제가 되고 있다.
3D CG 애니메이션을 사용한 뮤직비디오는 문화청 미디어 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등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발매되는 CD에는 수록된 곡의 제목과 동일한 시가 인쇄되어 있다.
――아키타 씨는,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좋아하시는 게임 장르, PlayStation®에 관해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여쭙고 싶습니다.
아키타 : 좋아하는 게임 장르는 대전형 FPS와 RPG입니다. RPG는 테이블 토크 RPG나 게임북의 영향을 받은 것 같은 게임이나,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몰입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릴 적, 게임을 금지 하는 집에서 자랐지만,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PlayStation®으로 '파이널 판타지 VIII'를 플레이 했다가 그대로 푹 빠져버려, 그 뒤로부터 쭉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드래그 온 드라군」, 「NieR」 시리즈 등의 요코 타로 작품과의 만남, 그리고 그 매력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키타 : 제가 처음으로 요코 씨의 작품을 플레이 한 것은 『NieR Replicant(니어 레플리칸트)』였습니다.
처음에는 평범한 액션 RPG 인줄 알았는데, 플레이를 하면 할 수록 '이건 보통이 아닌데'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요코 타로 월드에 빠져들어버렸습니다. 어떤 작품도 고통이나 비극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데, 그것을 통해서 플레이어가 '나 였다면 어떻게 하지?' 라고 생각하게끔 만드느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게임에 대한 애정이라고 해야하나, 플레이 하고 있다보면 놀랄만한 오마쥬가 게임 이곳 저곳에 숨겨져 있어서, 플레이하면서 '이 게임을 만든 사람은 정말로 게임을 좋아하는구나' 라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amazarashi와 「NieR」 시리즈에는 어떠한 공통점을 느끼시나요?
아키타 : 자그만한 희망을 그려내기 위해서, 그것과는 정반대의 어두운 부분을 완벽하게 그려내는 부분이 꽤나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히 주제넘는 말일지도 모릅니다만, 완전히 유사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지향하는 방향성 그 자체는 상당히 닮아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요코 타로 씨로부터 화집 제작에 대한 제안을 받았을 때의 감상을 알려주세요. 요코 씨가 amazarashi의 라이브를 관람하고나서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요코씨가 amazarashi의 라이브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였는지요.
아키타 : 저희 라이브에 관해서는 '제가 하고 싶은걸 하고 계시더군요' 라고 말씀하셨었습니다. 저희에게는 최고의 찬사였습니다 .화집을 포함한 콜라보레이션에 관해서는 전혀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가장 처음에 매우 놀랐습니다. 그 뒤, '제대로 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에 상당한 압박을 받았습니다.
――화집의 플롯에 관해서 어떤 감상을 가지고 계신가요?
아키타 : 작중의 캐릭터나 그들의 분노는 amazarashi와 amazarashi의 노래를 들어주는 분들과 닮아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의식하고 그리신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희들의 세계관을 매우 근접하게 표현한 것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화집이나 『NieR:Automata』의 이야기에서 어떠한 이미지를 떠올려서 '命にふさわしい'가 탄생한 것인지요. 노래, 가사가 완성되기 까지의 흐름을 알려주세요.
아키타 : 가장 처음에 게임의 각본과 화집의 플롯을 읽고, 곡 전체의 이미지를 생각했습니다. 상당한 고민과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만, 『NieR:Automata』의 세계관과 평소 저희들의 생활간의 공통점을 생각해서 '命にふさわしい' 라는 키워드를 떠올렸습니다. 그 단계부터는 물 흐르듯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정이 없었더라면' 이라는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가사에 어떤 감정을 담으셨나요? 또, 아키타 씨 입장에서 특별히 인상적인 가사, 노래의 방향성을 결정한 기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키타 : 타이업이 아니라 순수하게 콜라보레이션이었기 때문에, 저희들의 표현 능력을 전부다 들이부어 달려들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고로 『NieR:Automata』를 의식하는 한편, 제가 노래를 불러도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 결과물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서, 누구나 살아가면서 느끼게 되는 좌절과 상실에 의한 슬픔을 가사로 만들어냈습니다. '감정이 없었더라면' 이라는 말은 슬픈 느낌이 납니다만, 그것을 '분노'하는 형태로 노래하는 것이 이 노래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성한 노래에 대한 자신감, 요코 씨의 화집에 대한 감상을 말씀해주세요.
아키타 : 노래에 관해서는 상당히 괜찮은 녀석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여러분들의 마음에 드실지는 별도의 문제이지만, 요코 씨가 대단히 마음에 들어해 주셨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는걸로. 화집도 상당히 미려하고 『NieR:Automata』세계에서의 이야기지만, 저 자신과 멋대로 겹쳐서 봐버렸습니다. 주인공인 그 '남자'는 amazarashi와 상당히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인형이 부서지는 뮤직비디오도 노래의 세계관과 매칭하여 신선한 인상을 줍니다. 뮤직비디오에서 주시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세요.
아키타 : 감정이 없는 기계생명체에게 어째서 망설임이 생겨나고, 무슨 일이 일어나서 결국 파국에 이르는가, 라는 것을 의식하며 봐 주시면 재미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보기에는 비참한 영상입니다만, 감정이 없는 인형을 보며 왜 고통스러운 것인가, 그 원인은 무엇인가를 느껴주셨으면 합니다.
――『NieR:Automata』도 이미 플레이를 해보셨다고 하던데요, 솔직한 감상을 말씀해주세요.
아키타 : 대략적인 스토리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실제 플레이를 하며 느낀 인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적들의 스케일 부분이라던가, 상처입었을 때의 고통스러움 이라던가, 각개 캐릭터의 절박한 감정이라던가 그런것 일체에 감정이입을 하게 되어, 최후에는 플레이 할 수록 괴로워질 정도였습니다. 게이머로서 순수하게 빠져버렸습니다.
――게임 시스템 쪽은 어떠신지요.
아키타 : 액션 부분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그것이 열중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저는 액션 게임에 익숙치 않습니다만, 간단한 조작으로 스타일리쉬하게 조작할 수 있어서 '아, 내 실력이 늘었구만' 이라는 착각을 하곤 합니다. 플러그인 칩 구성으로 망설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또, 오픈월드로 만들어짐으로서 분량이 줄어들 것 같았던 횡스크롤이 되거나 슈팅 게임이 되는 등의, 전작에도 있던 게임 오마쥬를 느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주제가, BGM등에 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아키타 : 이번 콜라보가 결정되었을 때, 가장 처음 의식한것이 『NieR Replicant』의 BGM 이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인상이 깊은 작품이었기 때문에, 저희들의 이 시리즈에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었습니다. 이번 작품도 그렇지만 「NieR」 시리즈의 음악은 게임음악 이라기보다는 아티스트의 작품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보컬도 들어가고 인상에 남는 멜로디임에도 게임속 세계관을 저해하지 않는게 정말 대단하고 생각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カミニナル(*카미니나루, 신이 된다)'라는 관용구가 인상적인 곡과, 파스칼의 마을에 흐르는 음악이 좋습니다.
――특별히 인상에 남은 캐릭터가 있다면, 그 이유도 함께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아키타 : 역시 9S(요르하 9호 S형) 이겠죠. 그가 가장 괴로워하지 않았나 생각하거든요.
――아직 게임을 플레이 하지 않는 분들에게 『NieR:Automata』를 추천한다면, 어떤 부분을 어필하시겠어요?
아키타 : 액션 게임에 익숙치 않아도 클리어 할 수 있어요. 분명 엄청 놀랄테니 클리어 해보시기 바랍니다. 게임 자체의 개념이 완전히 뒤집힙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아키타 씨 및 amazarashi에게 있어서 어떠한 자극을 남겼나요?
아키타 : 이번 '命にふさわしい' 라는 곡은 『NieR:Automata』와의 만남이 없었다면 태어나지 못했을 곡입니다. 그리고 이 곡은 amazarashi에게 있어서도 오랫동안 불리워질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이머인 제 입장에서는 완전히 어부지리나 다름 없는 행운이었다고 생각하며, 이 만남에 대단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NieR」 시리즈의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아키타 : 처음 뵙겠습니다, amazarashi의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아키타 라고 합니다. '命にふさわしい'가 마음에 드셨다면 다른 곡들도 들어봐 주세요. YouTube에 뮤직비디오가 잔뜩 있으니 검색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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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문이 없길래 작성합니다.
원문 보면서 바로 타이핑 한거라 오타 및 용어 통일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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