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일본콘솔시장 규모 차트(1987~2015)

[퀘넬]

거치,휴대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전부 합산.

2007년에 정점을 찍고 이후 쭉 하락세로 작년 15년은 87년도보다도 낮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 https://twitter.com/ZhugeEX/status/776053031683129348

[★超巨星★]

2007년이면 DS,Wii,PS2,PSP 4기종이나 잘나가던 시절이니........

[미누아노]

저게 휴대기까지 포함해서 그렇지, 아마 순수하게 콘솔규모로만 따지면 90년대가 가장 크겠죠.
이미 ps2가 나오기 전인 90년대말부터 일본 콘솔시장 규모는 서서히 축소되고 있었죠.
97년도 게임잡지에선가.. 일본시장이 점점 휴대기로 넘어간다는 기사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전 그게 너무 싫었었는데.. 지금와서 보면.. 모바일시장에 비하면 양반이였던..;

[미누아노]

저 90년대 중후반 일본 게임시장 규모가 엄청난거에요.
00년대 이후로 세계 게임시장 규모가 비할데 없이 커졌는데...
90년대 시장규모가 저정도, 아마 미국게임시장보다도 더 컸지 않았나 싶은데..

[하츠]

일본도 끗이군

[크레이들]

ㅇㅇ
애플이 일본 비디오게임을 통째로 들어낸다는 말까지 있을정도죠

[퀘넬]

거치기-갈수록 고예산화 되서 못버티고 PS3에서 대량으로 개발사 이탈, PS4에서 2차 이탈 시전+볼륨 창렬화

휴대기-스마트폰의 영향으로 PSP나 DS까지 나오던 여러 유명IP(파판 드퀘등)의 외전작이나 소규모 개발사들이 스마트폰으로 갈아탐. 거기에 스마트폰이 스펙적으로도 더 월등해서 비타 게임 몇개(테일즈 오브 하츠R 스미오니등등)가 스마트폰으로 뺏기고 3DS 게임도 역전재판5등이 스마트폰으로 뺏기기도..

이래저래 거치기 휴대기 둘다 총체적 난국입니다. 소비자들 이전에 개발사가 먼저 뻗은지라

[-렌-]

Wii에서 망한게 더 큽니다. 별명이 써드 학살마였죠.

[-렌-]

Ps3 에도 니폰이치처럼 저예산으로 게임 만드는 제작사도 있고, 프롬처럼 PS3에서 밀리언 셀러 만드는 스튜디오로 올라선 회사도 있습니다. 팔콤은 PC에서 PS 플랫폼으로 오면서 고성장한 사례이고요. 반면 Wii에서는 이런 사례가 별로 없습니다. 중기부터는 닌텐도 단독 독식 플랫폼이었죠. 문제는 일본 게임제작사들이 Wii 올인한 회사들이 많았다는 것.... 허드슨같은.

[퀘넬]

위는 자기들이 자초한 면도 크죠. 쓸대없이 활용도 못하면서 어줍잖게 모션컨트롤 쓴 이상한 게임들 쏟아내니 팔릴리가요...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라던지 심포니아 라타토스크라던지 이런건 그냥저냥 평범하게 팔렸죠. 위 본체 판매량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타기종에 비해 그렇게까지 떨어지진 않던걸로 기억합니다

[퀘넬]

그리고 그 니혼이치가 좀 시름시름 앓고 있죠....저예산이라는것도 결국 하드가 발전하면서 한계가 있으니..디스가이아5 낼때도 판매량 관련으로 좀 앓는 소리하고....팔콤은 확실히 성공사례네요. 다른 회사들도 이정도로 견고하면 좋을텐데 일단 중소기업이면 장르 선정부터가 매니악해져버려서 접근성이 좀..ㅠㅠ 대표적으로 아크시스같이 그래픽 미친 퀄로 만드는게 격겜이라는 한계로 안팔리는곳이라던지..

[퀘넬]

아 그리고 오보로도 나중에 비타가서야 이식했죠. 똑같이 마벨러스에서 나온 아크라이즈 판타지아(이미지에폭 제작)는 게임도 괜찮게 팔리고 했는데 위 판매량으로 만족하는지 추가 이식은 없었고...서드 망한것들은 솔직히 억울하게 판매량 망한곳도 있겠지만 자기들이 자초해서 망한 곳도 상당수라고 봅니다. 물론 제대로 만들었는데도 안팔린 억울한 게임들도 많지만요. 하도 서드 게임이 쏟아지니 원..

[-렌-]

그리고 Wii 하드웨어의 한계도 컸습니다. 거기서 기술력차이가 돌이킬수없게 벌어졌지요. Wii에 주력한 회사들과 아닌 회사들과... GDC에서 Wii관련 세션이 단 하나도 없는 경우가 수두룩했습니다. 그나마 있던게 게임 디자인이라든가 웹 툴킷 관련.... 알맹이 있는 기술 세션은 없었죠. 닌텐도가 아쉬운게 자국 게임 산업을 우리가 선도한다는 그런 의식은 전혀 없는 거 같더라고요. 자기네들이 주력으로 삼는 연령층들이 그래픽에 민감하지 않다보니 그런 것 같은데, 플랫폼 홀더로서 그런 고민도 했어야했다고 봅니다. 그 결과 모바일로 절반은 넘어갔죠.

[퀘넬]

얘네는 마이웨이로 가려했죠. 터치스크린도 그렇고 모션 컨트롤도 그렇고.
결국 터치 기믹은 스마트폰에 다 뺏기고 모션컨트롤은 사장세...위유부터 거의 안쓰니..

[-렌-]

WiiU에서 정전식 터치패드 안쓴거 부터가 황당한 똥고집이었죠. 그 시절에 정전식을 안쓸 생각을 했다는 거 부터가

[랜서팬더]

끝났네~ 그러니깐 일본 애들이 거들떠도 안보던 한글화 해주면서 2~3만장이라도 더팔려고 하는군

[크레이들]

대신에 중화권 콘솔시장이 존내 커져서
몇십만장 뽑아내던거 같던데요
대충 중화권 콘솔시장규모가 남유럽이랑 비슷

[아인스케]

중국이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예로부터 PC 온라인 시장이 워낙에 강세였고, 콘솔 기기는 아예 정발조차 못하다가 최근에야 정발되어서 사실 PC온라인:콘솔 비율로만 따지면 우리나라와 별 차이없는 수준인데... 인구수 자체가 워낙 깡패다보니 그 적은 비율로도 몇십만장씩 뽑아냄 ㅎㄷㄷ

[사냥꾼의 꿈]

콘솔은 지는 해가 맞는건가

[미누아노]

일본 한정으로는요.
그럼에도 시장이 우리보단 훨씬 크지만..

[流星☆]

뭐 이번 세대는 플스4, 위유, 빡원, 3DS, VITA가 모두 일본에서 부진했으니 이해가 됨...
VITA, 3DS는 그나마도 일본에서 선전한 편이지만...

[초딩의추억]

누가 모바일 혁신적인 패드좀 만들었음 좋겠다. 맛폰에 붙혀나오던 연결해하던 어색하지않는 디자인이나 남녀노소 다 구입할 가치가있네 나와서 거치기도 다 모바일로 통합!

[루리웹-2061007536]

일본도 슬슬 FPS를 비롯해 양겜들을 많이 하던데....

[,]

세계적 규모로 볼때는 더 커지고 있으니 고령화로 늙어가는 일본 시장 통계로 판단하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