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칼리버 VI, 아스타로스와 성미나에 관한 정보
마인의 첨병 아스타로스는 사교 집단 피글 세스테무스의 대신관 쿰페토쿠가 만들어낸 고렘으로, 절대적 신앙 대상인 집행자의 명에 따라 소울 엣지 탐색의 첨병으로 만들어졌다. 집행자의 정체는 군신 아레스였기에 자신의 권속인 죽음의 사자 케레스의 힘을 불어 넣어 정신적 강도를 주고, 군신으로서의 기억을 바탕으로 우수한 전투술을 부여했다. 이로 인해 파괴와 재생을 교의로 하는 사교 집단에 어울리는 무자비한 마인이 사검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파워 파이터를 대표하는 아스타로스는 대형 도끼의 광범위한 공격과 강력한 커맨드 잡기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 특히 본작의 아스타로스는 상반신을 빌드업 하여 공격과 잡기의 리치가 증가했으며, 육중한 특성을 살리기 위해 적의 공격을 받아도 기세가 꺾이지 않는 '리벤지' 기술이 다수 추가됐다.
요즘은 말괄량이 아가씨라는 이명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성미나였지만, 이번만큼은 참을 수가 없었다. 성가 무도장 주인인 아버지 성한명이 자신의 약혼 상대를 찾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도 참, 내 기분도 모르면서......!" 황성경도, 좀 더, 그...... 미나의 일을 신경 써줘도 좋지 않을까 싶다. 동문 선배인 황성경은 오랜만에 스승 성한명을 찾아 왔다고 생각했으나, 곧바로 연안 경비대로 돌아가 버렸다고 한다. 미나의 머리에 가출이라는 두 글자가 떠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자신의 키 만한 크기의 참마도를 사용하는 성미나는 리치의 길이가 자랑인 파워 중시형 캐릭터이다. 본작에서는 전 캐릭터 중 최장 클래스의 콤보 시동 기술이나 리스크가 적은 광범위 횡베기 등 다양한 신기술이 추가되었을 뿐 아니라 전작의 특징이었던 '무기의 끝 부분 히트'나 '가드 크래시로 강행하여 방어 무너뜨리기' 전술이 파워업 되어, 자신 있는 원거리전에서 '일도입곤'(一刀入棍)을 구현한 파워풀 하고 장쾌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국내에는 자막 한국어화를 거쳐 10월 18일 PS4와 Xbox One으로, 10월 19일 PC로 각각 발매될 예정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