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콘솔 버전, 북미 테크니컬 테스트 반응
테라 콘솔 버전은 2011년 출시된 PC MMORPG를 콘솔 상에서 재현한 게임이다. 콘트롤러의 조작감을 살려 논타겟팅 시스템의 액션성을 극대화하고,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과 콘텐츠를 담아 몰입도를 높였다. 콘솔 기기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조작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테스트는 약 3만 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삼아, 기술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얻었다. 아래는 엔매스 포럼 내에 테스터들이 남긴 반응의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 드디어 제대로 된 MMORPG가 콘솔로 나와 기대가 크다. 테크니컬 테스트 치곤 원활하게 플레이 할 수 있고 인터페이스에도 감탄했다. 테라에 있는 많은 스킬 및 그 외의 것들을 어떻게 패드에 알맞게 포팅할 지 걱정이 됐는데 마치 콘솔을 위해 태어난 게임 같았다.
. 테라를 처음 접하는 유저인데 WoW, 리프트, 에이지 오브 코난, FF14 등 많은 MMO 게임을 해봤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이고 무엇보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게임 플레이가 재미있다.
. 서버 이슈를 제외하곤 눈에 띄는 문제가 없었고 게임성, 그래픽, 쉬운 레벨링 등 다방면에서 감탄했다. 개발자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
‘테라’ 콘솔 버전은 조만간 PS4와 Xbox One에서 플레이 할 수 있을 전망(2018년)이지만, 국내 서비스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