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운의 캐릭터 ‘와타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게임 엔딩 추가

- 보컬로이드 콜라보 3탄 통해 ‘백미쿠와 ‘메이코’ 보컬로이드 신기사 추가

- 백야관에 검은 고양이 ‘나이트’ 등장. 강 속성 최상급 신기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

㈜가이아모바일 코리아(대표 양용국)에서 서비스 중인 미연시 타임루프 RPG <영원한 7일의 도시>가 새로운 게임 엔딩 ‘와타리 루트’를 업데이트하고 3번째 보컬로이드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한다고 금일(22일) 밝혔다. 

‘와타리’는 한쪽 눈에 안대를 쓰고 있는 단발머리 소녀로 불행한 어린 시절과 비극적인 비밀을 간직하고 있어 많은 유저들에게 동정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기사다. 이번에 추가되는 ‘와타리’ 루트는 어두운 해저 연구소에서 고독한 삶을 살고 있는 이 비련의 신기사 와타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로, 2번의 게임 엔딩을 클리어하고 3번 이상의 회차를 진행 중인 플레이어들에게만 오픈될 예정이다. 

더불어 게임 내에는 ‘와타리커피숍’이라는 이벤트가 금일(22일)부터 2주 동안 진행된다. 플레이어들이 와타리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커피숍의 운영을 도우며 여러 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이벤트인데,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플레이어들은 커피숍 자금을 모을 수 있고 이 자금으로 이벤트 상점에서 각종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영원한 7일의 도시>는 11월 22일(목)부터 12월 6일(목)까지 보컬로이드 콜라보레이션 3탄을 진행, 2명의 보컬로이드 신기사를 선보인다. 

먼저 2탄에 이어 3탄에서도 하츠네 미쿠(Hatsune Miku)가 등장, 이전의 ‘흑미쿠’와는 전혀 다른 외형과 분위기, 캐릭터 및 스킬 속성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번 3탄의 하츠네 미쿠는 ‘순백의 복음’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어 일명 ‘백미쿠’라 불리며, 영 속성의 힐러 유형 신기사다. 주요 스킬은 음파를 이용해 아군을 치료하고 적군을 기절시키는 것과 천사의 힘을 빌려서 아군을 보호하고 치료하는 것 등이다. 

백미쿠와 함께 등장하는 3번째 콜라보의 또 다른 보컬로이드는 ‘메이코(MEIKO)’다. 메이코는 1세대 보컬로이드로 ‘붉은 멜로디’라는 칭호를 가진 강 속성의 사수형 신기사로, 칭호에 걸맞은 강렬한 붉은색 의상을 입고 있으며 노래를 통해 적에게 물리 피해 및 기절 등의 상태 이상 효과를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신기사 ‘나이트’를 추가했다. 나이트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검은 고양이가 인간으로 형상화한 신기사로, 현재 백야관의 카스미와 살고 있지만 왜 자신이 이전 주인에게 버림받았는지 이유를 알고자 지속적으로 전 주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 나이트는 강 속성의 암살형 캐릭터로 안개 형태의 ‘신기루’를 이용해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내 공격할 수 있다. 특히 공격 범위가 넓은 유사 원거리 딜러로 생존력이 높고 대미지가 강해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강 속성 최상급 신기사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영원한 7일의 도시>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게임의 네이버 공식 카페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