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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닌텐도 스위치 전용 액션 게임 '애스트럴 체인'의 액션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특수 부대 네우론(Neuron)의 오퍼레이터 올리브 에스피노사가 신입 대원들을 맞이한다. 이세계로부터의 침략자 키메라에 의해 인류가 궤멸의 위기로 몰린 상황을 언급한 그는 남아있는 인간들이 아크로 모여들었고, 키메라로부터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네우론이 창설되었다고 설명한다.
왼쪽이 올리브, 오른쪽이 맥스
그런 키메라에 대항하기 위해 인류의 지식을 결집하여 만든 생체 병기가 레기온이지만, 언제 폭주할지 모르는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에 이들과 정신을 싱크로 시켜 동료로서 함께 싸우는 존재가 바로 플레이어 캐릭터이다.
전투에 대한 설명은 특수 부대 네우론의 부장 맥시밀리언 하워드(통칭 맥스)가 맡았다. 전투 전에는 우선 레기온과 연결시켜주는 디바이스 '레가투스'를 구동한다.
키메라와의 전투 시에는 총, 봉, 검으로 변화되는 무기를 사용한다. 키메라 하나 정도는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지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레기온을 소환하는데, 영상에서는 소드 레기온이 등장했다.
레기온은 플레이어가 공격하는 적을 함께 공격하며, 이 틈을 타 키메라를 레기온에게 맡겨둔 채 조금 거리를 두고 회복약을 먹는 등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또 레기온과 플레이어 캐릭터 사이는 체인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레기온을 잘 컨트롤 하여 체인으로 키메라를 두르면 체인 바인드가 발동, 대상의 움직임을 봉쇄할 수 있다.
플레이어에게 돌진해오는 상대는 체인으로 잘 받아내면 체인 트랩이 발생, 키메라를 튕겨서 날려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 틈을 노려 공격하면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레기온과 함께 공격하던 중 레가투스에서 빛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싱크로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표다. 그 순간 타이밍 좋게 레기온에게 명령을 내리면 싱크 어택이 일어나 평소와는 다른 연계 공격이 발동된다.
싱크 어택의 발동 타이밍은 제각각이어서 연속 공격 도중은 물론 상대의 공격을 회피할 때나 타이밍 좋게 레기온을 소환할 때 등 다양한 조건이 존재한다. 레기온 소환 후 리미터 게이지가 제로가 되면 위험을 감지한 레가투스가 자동으로 레기온을 사라지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다음에 불러내기 전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레기온의 종류는 모두 다섯 가지로, 접근전에 강한 소드 레기온 외에 공중이나 원거리의 적을 공격하는 애로우 레기온, 거대한 팔로 중거리 공격을 펼치는 암 레기온, 이동 및 공격 속도가 빠른 비스트 레기온, 방어에 치중하면서 카운터로 일격을 노리는 액스 레기온이 그것이다.
또 각 스타일의 레기온에는 특수 액션이 준비되어 있는데, 소드 레기온은 상대의 공격을 일시적으로 멈추는 것이 가능하며, 애로우 레기온은 세밀한 조준, 암 레기온은 갑옷처럼 장착, 비스트 레기온은 등에 탑승, 액스 레기온은 에너지 필드로 방어를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수 액션은 전투 외에도 필드 기믹 해제에 활용된다.
레기온의 능력은 스킬 트리 방식으로 강화가 가능,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공격력, 방어력 등을 높일 수 있다.
사건 현장 조사에는 콘택트 렌즈처럼 생긴 증강 현실 디바이스 아이리스를 기동, 경찰청의 데이터 베이스와 연결하여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된다.
또 레기온이 일반인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 수상한 인물의 대화를 엿듣거나 혼자서는 열 수 없는 무거운 철문을 열거나 경찰견처럼 찾고자 하는 물건의 냄새를 맡게 해 추적하는 것도 가능하다.
끝으로 이세계로 통하는 게이트는 그대로 놔두면 위험하기 때문에 체인 바인드로 파괴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