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퀘스트, 전 세계 750만 다운로드 돌파
이러한 성과의 이면에는 모바일 버전의 공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5월 30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공개(한국은 6월 29일) 된 후 이틀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포켓몬 퀘스트는 6월 20일 시점에 250만 다운로드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6월 27일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한국은 6월 29일)되면서 무려 그 3배에 달하는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모든 것이 네모난 세상에 떠 있는 네모루루섬의 보물을 찾기 위해 네모난 포켓몬들과 함께 탐험을 떠나는 본작은 간단한 터치 조작으로 배틀을 즐길 수 있으며, 탐험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사용해서 포켓몬을 동료로 삼거나 포켓몬을 강화시킬 수 있다.
과금은 부분유료 방식을 채택했고, 매출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리서치 회사인 센서타워에 따르면 모바일 버전의 첫 주 매출이 300만 달러(약 33억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