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콘솔' 위한 PvE, 전쟁 스토리
[미군 대령 피터스가 M4를 타고 활약하는 브라더스 인 아머 챕터 1의 흐름]
● 워 스토리즈를 만든 이유는? 그리고 여기에서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게 된 이유는?
PvE 미션을 하나하나 선보일 때마다 유저들이 더 많은 PvE를 원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다 정교한 내러티브를 가진 PvE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코옵은 4월 초 코옵 PvE를 소개했을 때 유저들의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워 스토리즈를 플레이 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
포커스 테스트에서 월드 오브 탱크 콘솔 유저와 월드 오브 탱크를 플레이 한 적 없는 콘솔 유저, 모두들 대안 역사를 좋아했다. 그리고 이 모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서 앞으로 더 많은 워 스토리즈를 만들 계획이다. 우리는 역사적인 사건, 대안 역사, 판타지를 다룰 것이다.
● 오늘 발표한 업데이트 내용이 PS4나 Xbox One에도 모두 적용되나?
그렇다. 전 플랫폼에 적용된다.
● 월드 오브 워쉽처럼 한국 유저를 위한 전차를 추가할 계획은 없는지 궁금하다.
월드 오브 탱크 콘솔에서는 특정 지역만을 위한 콘텐츠 제공이 불가능한 상태라, 관계자들과 논의해보도록 하겠다.
● 워 스토리즈는 무료인가? 아니면 일부라도 유료인가?
모두 무료이다.
● 워 스토리즈에서도 경험치와 크레딧을 획득할 수 있나?
동일하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 챌린지 모드의 보상은 무엇인가?
스토리 모드에서는 주어진 탱크와 승무원만 사용할 수 있으나 챌린지 모드에서는 모두 사용 가능하고, 대신 난이도가 상승한다. 보상은 스토리 모드와 동일하다.
● 챌린지 모드에서 높은 티어의 탱크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는데도 난이도가 상승하나?
사용자의 전차에 따라 AI의 레벨이 달라진다.
● 그럼 코옵에서 한 명은 높은 티어, 한 명은 낮은 티어의 전차를 사용한다면?
티어 선택에 제한이 있어서 그럴 일은 없다.
● 전장의 발큐리아 특별 전차 같은 경우 한국 내 이용자 중에는 고증을 중시하는 게임에 판타지 탱크가 들어간 점을 비판하고 있다. 그런데 워 스토리즈에서는 대안 역사뿐만 아니라 판타지까지 다룰 것이라고 했는데, 어떤 것을 구상하고 있나?
아직 다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달에서의 이야기, 화성에서의 이야기 같은 것을 구상하고 있다.
● 발큐리아 같은 콜라보레이션을 또 계획하고 있는지?
현재로서는 밝힐 만한 내용이 없지만, 좋은 콘텐츠가 있다면 또 하고 싶다.
● 종말의 이제타 같은 경우 아직까지 콜라보레이션이 없는데, 계획 자체가 없는 것인가?
이 부분은 일본 쪽과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 승무원 커스터마이즈 기능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나? 자기 사진으로도 만들 수 있나?
제공된 목록 안의 성별, 음성, 외형에서 고르는 방식이다.
● 워 스토리즈의 캠페인 하나 당 플레이 시간은?
각 챕터를 처음 시작하면 15분 정도 걸리니까, 한 캠페인을 쉬지 않고 플레이 하면 한 시간 정도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챌린지 모드는 난이도가 더 높아지기 때문에 이보다 길어질 것이다.
● 워 스토리즈 모드를 소대로 플레이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밸런스 문제로 협동 전투 모드는 두 명까지만 참가할 수 있다.
● 워 스토리즈의 필드에 등장하는 아이템의 종류 및 효과는?
맵에 따라 달라지는데, 중전차 같은 경우 탄약, 경전차는 회복용 아이템이 주어진다.
● 스토리 모드의 적은 탱크뿐인가? 다른 타입의 적은 없는가?
전차 종류만 등장한다.
● 스토리 모드에서는 같은 연합군이었던 영국과 소련이 대결한다. 이런 대안 역사를 채용한 이유가 궁금하다.
게임성을 위해 스토리 조정을 한 것이다. 참고로 포인트플래시 베를린은 독일이 양쪽으로 분할된 상황에서 보급 전선을 확보하려는 영국과 요새를 지으려는 소련이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 워 스토리즈와 관련하여 한국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의 유저 분들이 만족하시면 좋겠고,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내용이 추가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