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 물리쳤다! 박력 넘치는 ‘진 삼국무쌍’ 영화 예고편
수많은 적을 일거에 쓸어버리는 일기당천 액션 ‘진 삼국무쌍’이 모니터를 넘어 스크린 점령에 나선다. 삼국지의 본고장 중국에서 제작되는 실사영화 ‘진 삼국무쌍: 황제의 운명(Dynasty Warriors: Destiny of an Emperor)’ 첫 예고편을 감상해보자.
약 1분 가량 진행되는 예고편에는 초원을 가로지르는 ‘동탁’의 대군과 여인을 품에 안은 호걸 ‘여포’, 출병을 앞두고 회의에 열을 올리는 군웅들의 모습 등이 보인다. 아직 전체적인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러한 정황을 통해 ‘동탁’ 토벌전이 한창임을 알 수 있다.
눈여겨볼 점은 게임에서 튀어나온 듯한 등장인물의 복식과 박력 넘치는 액션 연출이다. 40초 부근부터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은 족히 수만의 군세가 뒤엉켜 격돌하고, 50초 부근에선 ‘관우’가 청룡언월도를 휘둘러 수십 명을 날려버리는 그야말로 ‘무쌍’스러운 액션을 선보인다.
코에이테크모와 차이나 3D 디지털 엔터테인먼트가 협력 제작하는 ‘진 삼국무쌍: 황제의 운명’은 2019년 개봉 예정이며 국내 배급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나이트 폴’과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주현량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왕카이, 한경, 여랑위, 양우녕 등 현지 인기 배우들이 다수 참여했다.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